♣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 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 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 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 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 법정스님 -
싱그러운 화욜 아침을 맞이
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여유를 두고
즐겁게 보내십시요^~~~♡
첫댓글 감사합니다(용궁무이/여주이씨사이버재실)
이박사님,
화욜아침 귀한시간에
방갑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지치지
않게 여유를 갖고 좋은날
보내세여^~~~♡
나는 늙으니까참좋다 정장에 넥타이 안매도 되고 경조사에 일일이 안가도 되고 옷차림 신경 안써도 누가 뭐라는 사람 없다
노병님,
많이 더우시져?
안과에 다녀오니 한나절이
흘러갑니다,
시원한 요리로 점심식사
맛있게 드시고 오훗길도
여유있게 보내세여^~~~♡
들국화님,
더운날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날씨가 음척 덥네여
콘디숀 조절 적당이 하며
지지지 않게 좋은날
보내십시요^~~~♡
참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산듯한 화욜아침을
맞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