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댓글에서 현재까지 공천 마음에 든다고 많이들 얘기하신 것 같아서요
어떤 분들에서 긍정적인 걸 찾을 수 있는지 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어떻게든 믿어보자. 그리고 사이다스러운 부분이 있다 생각하고, 유능하다 하면서 비호했던 것 같지만
어제 좀 보면서 열받아가지구요.
2016 총선때 문재인 당대표때도 사당화 얘기도 나왔었고, 호남구태세력들과 안철수는 탈당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 국민의당에 지고, 수도권에서 많이 이겼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 이재명때와 비교해서 좀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 민주당에 변화가 있나요? 유능한 새로운 인물들이 들어오고있나요?
- 2016당시 문재인이 표창원, 조응천, 박주민, 손혜원 등 여럿 데려오면서 민주당을 잘 만들어왔다 생각합니다. 현재는 뭐가 있나요? 이언주밖에 생각안나는데 이게 맞나요?
2. 2016년 당시 문재인은 공천권 포기, 불출마 및 김종인 비대위 전권 위임.
- 현재 공천과정에서 임종석 안나오고, 설훈 빼고, 노웅래 빠지고, 이수진 뺴고, 박용진 빼고, 기동민 빼고 공천 결과 자체에는 어느정도 그럴 수 있다 생각할 수는 있는데요
- 이 과정에서 이재명도 똑같이 불출마하면 납득이 될 것 같습니다. 무슨 어떤 의원은 검찰 법정 리스크때문에 뺀다하면서 그러면 현재 기소중인 이재명은 자유롭나요? 언제까지 방탄으로 국회의원 뱃지를 쓸건가요. 김대중대통령도 감옥에 다녀왔었고, 김경수의원도 다녀왔습니다.
3. 어떻게든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있는가?
- 문재인은 안철수 탈당을 막으려고 끊임없이 설득하고, 막으려고 했습니다.
- 현재는 정말로, 그냥 자기 주변에 아는 사람들 위주로 친명 위주로 당을 재편하려는 것 같이 보입니다.
- 나갈테면 나가라, 나가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다 치를 떨며 다시 안볼 것 처럼 나가고 적이 됩니다.
- 선명한 건 좋은데 적을 많이 만드는 사람이, 국가 지도자 감일까요?
4. 비아냥과 인간성
- 96년생의 뭐하는지도 모르던 애가 공천관리위원. 박영훈.
https://www.hani.co.kr/arti/politics/election/1130157.html
박 위원은 방송 중 “내가 임종석 실장이면 저한테 전화했겠다”라며 “임종석 실장님 전화 기다리겠다”고도 했다.
도대체 뭐 제대로 이룬 것 하나 없이 그냥 청년이라고 당들어온애가 우리나라 운동에 힘써온 사람한테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인성과 당?
- 누구는 0점받았던데요 하면서 비아냥 거리는 이재명까지.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128
전혀 당당하지도 못하고, 원칙과 미래 비전도 없이 그저 자기 주변 사람들로만 채우려는 것 같은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설훈 부천에서 오래했고, 이수진도 조금 무능력함을 보였고, 노웅래는 돈 받은게 크고
여러 공천 탈락한 사람들 다 이유 적당히 있고, 그럴만 하다고 봅니다.
근데, 사람들과 헤어질때 저렇게 헤어지면 안되죠.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이재명 또한 공천 탈락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1월달 기사인데 이 기사에 너무 많이 공감되어서 공유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5538#home
"현재 민주당은 냉정하게 말해서 꽉 막힌 강성 진보, 반기업 이미지다. 이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다면 유권자는 민주당의 달라진 개방성과 변화 의지를 느낄 것이다.”
제가 2번을 찍을 일은 없겠지만, 이번에 결과가 나오면 확실히 책임은 져야할 겁니다.
도대체 이 정도에 실망이면 최근 2년간 정부에 대한 실망은 얼마나 크실지..ㅜㅜ
저는 이재명 응원하고 있습니다. 칼춤추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일단 선거결과를 보면 알겠죠. 정치인이라는게 실망할때도 있고 나중에 다시 보면 괜찮을때도 있고 그러니까요. 다만 저는 대선 패배후 여러 생각을 가졌지만 결국 2017년 민주당 대선공천때 공천과정에서 봤던 그때 가진 생각 그대로이네요.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할듯, 그리고 결과뒤에 문통의 발언이 만약에 반대방향이라면 문통보고도 수박줄이라고 할지도 궁금하네요.
결과가 안좋을듯요 지역구를 자기 입맛에 맞는사람들만 두니 휴우우
어차피 제가 행사하는건 1표 저는 복잡하게 생각 안할겁니다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하는게 최악인지만 생각할려구요 그걸 저지할수 있는 쪽에 힘을 실어줄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악인 당이 대한민국 땅에서 사라지지 않는한 제 선택이 변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네 사실 공감합니다.
그냥 답답해서 그렇네요
@두르케 당연히 답답하실수 있죠 쓰신 글 내용도 일부 공감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권력들이 이재명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이 시국에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지금은 비판하기보단 약간의 허물은 감싸주고 미약한 힘이라도 보태주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
3번에 대한 제 입장은... 공천 못받았다고, 분탕질하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한자리를 줘야했다는 말씀이신지 되묻고 싶습니다.
저는 이낙연을 위시한, 엄중하기만 하고, 이재명만 때리고, 대선때 뒷짐만 지고 있던 사람들과 통합하지 말아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설령 그것이 총선 패배로 이어지더라도 말입니다.
특히, 전 임종석에게는 눈물이 글썽거릴 정도로 안타까움과 배신감을 느낍니다.
제가 좋아했던 그는 결국 이기심과 자만으로 똘똘 뭉친 한동훈이 주장하는 개혁대상의 운동권이라는 것만 증명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권은 언제나 거의 십년넘게 개혁대상으로 불리고 다 용퇴론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운동권 사람들이 국회의정활동하면서 뭘 못했길래 이렇게 그냥 운동권이라는 이유로 비난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우상호 이인영 같은 운동권은 깔끔하게 일하고 정치 했던 것 같고
오히려 막말해대는 정청래 같은 애는 단수공천 잘 받았던데
임종석은 전정권에서 일하다가 가만히 있다가 다시 제대로 싸우겟다고 나오는 것 같은데 왜 청산대상으로 불려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친문의 아이콘이라서 제거한다 밖에 없습니다
@두르케 임종석은 그냥 가만히 있던 게 아니라, 은퇴 한 사람이 두루뭉실하게 국민들/지지자들에게 아무 말도 없이 "나 여기" 그러고 나온겁니다.
저는 운동권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로 청산 대상이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말도 안되는 짓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런 식으로 "내꺼 내놔"라는 식의 작태에 운동권 청산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 지 이해가 갈 정도입니다.
말씀하신, 우상호/이인영 역시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고, 몽니를 부리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청래 의원이 "같은 애" 입니까?
이재명이 마음에 안드시고, 이 공천이 친문 청산이라고밖에 안보이신다면, 이낙연 당에 투표하시면 되겠네요.
@UnbeataBull 저는 민주당을 지키고 싶지 이재명을 지키고 싶진 않네요
이낙연은 민주당나간애니 더 뽑을 이유가 없구요
@UnbeataBull 마지막 문장 참 별로네요
이렇게 한명한명씩 떠나보내시면서
영향력도 약해지고 욕먹고 악만남은 민주당이 되는겁니다.
이재명 추종자만 남고 지지자는 줄어들고 선거도 계속 지는거죠.
선당후사를 누가 제일 안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두르케 임종석을 지지하신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습니다. 저도 좋아하고 지지합니다. 다만 이번 건에 대해서는 지지하기 어렵구요.
그런데, 정청래 의원도 운동권 출신이고(옛날에 운동권할 때 미국 대사관 점거 사건으로 미국 입국 불허입니다), 그 역할이 적지 않았는데 정청래 의원이 뭘 했다고 "~같은 애"로 불려야하는지 수긍이 안가네요.
혹시 친명파라고 그러시는 건가요? 친명에다 아첨꾼으로요?
정청래야말로 친민주당으로 당지킴이같은 사람인데.. 그래서 당대표인 이재명을 충실히 수호하는 것이구요.
님도 이재명은 반대할지 몰라도 민주당은 지지한다는 분 아닌가요? 납득이 잘 안되는군요.
솔직히 님이 말씀하시는 건 거의 투정이라고 봅니다.
1. 새로운 인물 많이 들어왔어요. 영입인사 누군지 보셨나요? 그리고 기존 인물을 컷오프 시키면 내부에 있지만, 빛을 못본 신인들을 발굴할 수 있죠. 문재인 대통령도 인철수가 나간 후 외부 영립만 한 게 아녜요, 내부 발굴도 했죠. 원래 조조직은 그렇게 신진대사를 통해 성장합니다.
2. 이건 어처구니가 없는 소리네요. 국회의원의 불체포권은 당연히 독재에서 국민읠 대표하는 자들이 권력에 휘두릴지 말라고 준 국민에 의한, 민주의 소산입니다. 그걸 방탄으로 표현하는 저치들의 프레임을 그대로 가져와 비판하는 걸 보니, 당혹스럽네요. 당대표가 국회의원으로 직접 출마할지 안할지는 정략에 따라 다릅니다.
3. 이낙연 탈당을 안 막았나요? 요즘 뉴스는 보시는지요?! 이낙연 캠프의 담당자가 이재명과 대장동을 엮어서 의심하는 소스를 풀었다 고백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낙연과 회동을 했죠. 나갈테면 나가라는 이재명의 태도가 아니라 민주당 당원의 전반적인 태도입니다.
4. 이건 잘못된 대응일 수도 있죠. 그런데 그러면 다른 쪽에서 나오는 비아냥들에 대해선 왜 침묵하
저도 이낙연을 좋아하지 않고 민주당을 망하게 하는 나쁜 놈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재명 이낙연 회동은 진짜 의지없이 구실로만 만드려고 간거라고 봤구요
1번은 본인의 노력이 좀 필요하지 않았나 싶네요. 저는 공천 상황에 대한 기사를 다소 늦게 접한 감이 있었지만, 인재 영입 부문은 뉴공을 보다 보니 비교적 관심 있게 인재 영입 소식을 듣고 있었는데요, 지금 이글을 보니 언론의 상황이 얼마나 기울어진 운동장인가 하는 느낌이 확 와닿는군요. 지난 대선에서 이름을 잠시 잊었는데 이재명이 인재 영입 1호로 소개한 공군 여장교분의 약점을 언론에서 끄집어내서 한창 시끄러웠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때 참 언론이 지나치다 싶었고, 여장교분의 프라이버시를 지나치게 헤짚어놓아서 참 불쾌했더랬습니다. 아무튼) 요번에는 공격할 부분이 없는지 아예 무관심으로 대응하더군요. 조금만 공정한 시선으로 지켜봤다면 민주당의 선구안에 대해서 칭찬해줄 여지가 꽤 많았다고 봅니다만... 골고루 잘 뽑았어요. 인재 영입 위원장이 누구였나. 이번의 인재 영입은 위에서 언급한 지난 총선보다 훨씬 더 지명도나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라고 봅니다. 박주민같은 분은 들어오고 나서 차차 주목받은 케이스죠.
그런데 이번에는 지명도 기준으로 예를 들면, 이언주 의원은 인재 영입의 케이스가 아니고요, 대표적으로 류삼영 전총경, 이성윤 전검사, 노종면 전기자..
각각 경찰, 검찰, 기자.. 주요 분야에서 이슈의 한 가운데 있던 분들이고... 지명도도 있지만 경력이나 능력도 다 알아줄만한 분들이죠. 경찰 분야에서는 이지은 전총경, 미니스커트 시위로 유명한 분이며(검색하면 바로 뜹니다), 지구대에서 총경으로 승진한 최초이자, 변호사이기도 한 재원입니다. 비슷하게 교직으로 시작해서 울산 지역의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 전은수 변호사 같은 분도 있고...(젊습니다. 아직 30대 후반이요. 청년 정치인으로 분류가능합니다.) 젊은 걸로 치면 뉴공에서 활동하던 민주당의 부대변인, 안귀령 엥커도 도봉갑에서 김재섭 후보와 한 판 겨루게 되었고, 전략 공천 받자마자 비아냥대던 한동훈 위원장에게 차분한 멘트로 한 방 먹였습니다.
이번 정부가 저지른 수많은 정책 오류에서도 눈에 띄는 대표적인 것으로 R&D가 있는데요, 이를 비판하는 대표적인 주자가 인재 영입된 황정아 카이스트 교수입니다. 방사선 전문 우주학 교수이고요, 예전 드라마 카이스트의 배역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황정아 교수의 대학 생활 모습을 참조해서 드라마 카이스트의 주연들이 연기를 한 거죠. 이분은 카이스트 근처 지역에 전략 공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김구 선생의
@씩스맨 증손이신 김용만 씨도 인재 영입되었구요, 국정원 차장 출신, 국세청 조사 전담자, 미래학자 등 분야와 지역을 잘 분배하여 영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된 게 언어 구사력이 뛰어난 분들도 많고, 무엇보다도 도전적이어서, 비례 대표를 얻는 것보다 바로 지역구로 보내달라고, 지금부터 밭을 열심히 갈아서 본인이 원하는 정치적 신념을 이루겠다고 야심차게 발언하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비례로 시작해서 경험을 쌓고 잘 되면 다음 총선에서 지역구로 나가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긴 한데, 뭐 이런 분들이 많아도 좋겠지 싶네요. 자기 욕구에 솔직하고 적극적인 게 오히려 보기 좋았습니다.
조금은 공정해보고자 국민의 힘 인재 영입 인사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보려고 했는데요... 기사를 보니 교육쪽의 인재 영입이... 작년 말의 큰 이슈였던 '교권 침해'를 회복하기 위해서 영입했다는 두 분이(그 중에 한분이 인재 영입 1호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 분은 교총전대표 출신인가 그렇고(교사도 했었다고는 하던데), 한 분은 학교폭력 담당 변호사...였던 걸로 기억해요. 더불어 민주당의 교육 분야 인재는, 작년에 보신각 건너편에서 토요일마다 했던 교사 집회를 주도했던 여교사분이었거든요.
@씩스맨 같은 분야 같은 이슈인데 한쪽은 교권 침해의 당사자, 다른 쪽은 교총과 변호사...
에이, 너네가 그렇지 뭐, 싶더군요. 물론 교총이나 교육 전문 변호사는 국회의원 하면 안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슈가 있으면, 그 이슈에 조금이라도 수긍할만한가...라고 볼 때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다운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보기엔 민주당 측의 선택이 이슈에 부합하는 측면이 많았습니다. 그 이후로 관심을 접었구요.
지금 차곡차곡 영입된 인재들이 주로 전략 공천이 되거나 경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라도 지역구는 경선, 수도권이나 험지는 단수 공천이나 전략 공천.. 수긍 가는 부분이 많고 그래서 신인 교체율도 높습니다. 오늘 뉴공보니 의협 부회장 하던 분도 계시더군요.. 아마 인재 영입 초기 멤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분은 강남 험지에 터를 잡았어요.
그동안 지켜본 인재 영입 상황을 굳이 자료 찾아보지 않고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참을성 있게 국민의힘 인재 영입 상황도 좀 들여다보고 객관적으로 비교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ㅎㅎ 비교하지 않고 민주당의 인재 영입을 대략 살펴도, 인지도나 능력, 지역, 분야... 완벽하진 않으나 수긍이 갔습니다.
@씩스맨 1번 만으로 댓글 분량이 너무 길어서 나머지는 생략할까 하지만, 간단히 몇 가지 적어보자면요, 임종석은 그저께 인터뷰에서 재고를 요청하지 않았습니까? 재심을 청구한 게 아니라 재고해달라고 요청한 것 자체가 중성동구을 지역에서 임종석이 공천을 요청할 정당한 권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거기는 홍익표 의원이 서초를 지원하면서 현역 의원이 빠져나가고 자동적으로 전략 공천 지역이 된 겁니다. 전략 공천 지역은 공천 신청을 애초에 받지 않고, 전략 공천 위원회에서 논의하여 결정하는 지역입니다. 본인이 16, 17대에 거기서 국회의원을 했다고 해서 마치 자기 집인양 우월한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 지역에 성동구청장이 정원오씨인데요, 일 잘하는 구청장, 그래서 성동구민이 무척 좋아하는 구청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최근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된 이쁜 정류장 시설이 정원오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성동구에 먼저 설치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양반이 임종석 국회의원 시절 곁에서 보좌했던 사람이라... 그리고 선거 조직도 임종석 전실장이 홍익표 의원에게 넘겨준, 그래서 임종석 전실장에게 매우 유리할 거라고 어디 기사에서 얘기하던데요... 제가 알기론 정원오 구청장은 '선당후사'
@씩스맨 입니다. 전현희 전위원장이 그곳에서 활동해도 서로 예의를 갖춰 받아들이려한다면 충분히 새 후보를 지원해줄 구청장과 조직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보면 구도로는 국민의힘 윤희숙을 누를 인재로 전현희가 훨씬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문재인 전대통령도 부산에 출마했었습니다만? 그래서 국민의힘쪽에서도 손수조를 그 지역에 출마시켰던 거... 기억 안나시나요? 이재명을 기소한 거 대부분 말안되는 거 맞잖습니까? 님은 수긍 안가시나요? 당장 지금만 봐도 김건희 여사 문제로 김혜경 여사 기소해서 23억 VS 10만원 비교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건가요..? 검찰의 인디언 기우제식 기소와 압수, 수색 놀음에 부응해서 야당 대표는 불출마해야하는 건가요...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씩스맨 솔직히 공천 심사에 대표가 관여할 여지가 별로 없는 걸 우리보다 국회의원들이 더 잘 알텐데도 평가에서 뒤지거나 공천에서 떨어지면 이재명 욕하는 게... 맞는 건가요? 공천 심사 룰을 이재명 대표가 그 전에 건드렸다면 몰라도, 그런 것도 없잖아요. 공천 관리 위원장 임혁백 씨나, 전략 공천 관리위원장 안규백 씨가 친명이다..라고 들어보신 적 있나요? 그리고 올리신 기사의 공천 관리 위원 문제도 그렇습니다. 젊은 사람이 경솔하게 공천 기간에 유튜브에 나왔으면, 제도에 대한 정보나 알려주면 그만이지, 편향된 발언은 조심해야 할텐데... 그 대상이 임종석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지긴 합니다. 임종석 전 실장은 공식적으로 신청한 게 아니라 편의를 좀 봐달라고 요청한 거라고요. 물론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니 함부로 대할 수는 없고, 총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걸로 다시 복귀를 해주면 좋을 것도 같습니다만, 지금 저건 제도와 원칙을 무시하고 자신에 대해서 편의를 봐달라고 한거나 마찬가지라고요. 형평의 문제이죠. 민주당이 잘못된 선택을 한 게 아니라 임종석 전실장이 원칙을 살짝 무시한 게 맞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전 아랫글에서 임종석 전실장을 이번 공천의 잡음이라고
@씩스맨 표현한 겁니다. 임종석 전실장에 대한 호의가 깊은 편인데도 불구하고요.
대개가 이런 식이에요. 하나하나의 케이스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좀 더 유연하게 잘려나간 의원들을 받아주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럼에도 지금의 스탠스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저는 애초에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대표처럼 할 거라고, 예상하지도 않았고 바라지도 않으니까요. 이재명은 이재명식대로 해서 민주당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대선에 나가서도 이재명 대표의 입지가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