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참조]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 |
홍카단이 이재명 후보님께 드리는 편지 - Daum 카페
'홍카단' 꽃편지 잘 받았습니다~^ - Daum 카페
제가 선대위 회의에서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권유한 것에 대해 '해석'이 분분합니다.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립니다. 그 글을 읽어보길 권유한 이유는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치인이 단 한 명도 없는 것 같다"는 청년들의 절규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030 세대의 정치, 정치인 불신에 깊이 공감됐습니다. 지금껏 2030 세대가 겪어온 많은 정치인이 이미지 개선이나 득표율 등 소위 ‘단물만 빨아먹고’ 청년 세대를 내팽개쳐왔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은 이득이 될 때는 ‘기특한 젊은이’지만, 표가 안 될 때는 ‘세상 모르는 철부지’라며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국민주권국가에서 같은 1인 1표를 갖고 있지만 2030 유권자는 선거철마저도 동등한 동료 시민이 아니라 '동원'의 대상이거나 ‘이미지 메이커용 병풍’ 취급을 당해왔습니다. 하도 오래 속아와서 믿지 못하는 심정을 충분히 헤아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 사람이 약속을 지킬 것인지 아닌지, 그 사람의 과거를 보고 판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한 분들께는 특별한 보상을 드려야 한다는 게 제 신념입니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처럼, “부를 땐 국가의 아들, 다치면 느그 아들”이라는 씁쓸한 말이 회자되는 현실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성남시장 시절 전국 최초로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제도를 실시했습니다.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에는 31개 시군으로 확대해 경기도 청년들이 군 복무 중 다쳤을 때 누구나 상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늘도 많은 청년께서 취업을 위해 발로 뛰고 계십니다. 기업 역시 필요한 일인데도 청년들만 온전히 부담을 짊어져서는 안 된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만 18세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면접수당’을 지급했습니다.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했습니다. 앞으로도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 일을 해 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기성세대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기회의 총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전환적 공정성장을 내세운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공정과 성장을 통해 기회를 늘리지 않는다면 청년들의 앞으로의 삶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청년들께서 “현실은 시궁창”이라며 체념하는 현실을 바꾸고 싶습니다. 저는 주권자의 대리인인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주권자이신 2030 청년들이 제안이나 부탁하는 게 아니라, 주인으로서 당당히 요구하시면 사리에 맞게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주권자의 삶을 개선하는 것은 정치의 책무입니다. 대통령은 국민과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모두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첫댓글
이재명 후보의 '청년들께 드리는 글'의 진심이
2030세대들에게 꼭 전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