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안덕중학교 사택

[이선생]

2021년 3월부터 2년 10개월 동안 몸을 담았던 안덕중학교 사택입니다.

이 사택은 교육청 관리를 받지 아니하고 안덕중학교에서 단독으로 관리하는 사택입니다.

여기에서 2022년과 2023년에 묘법연화경, 수능엄경, 지장보살경, 천수관음경 등의 대승경전을 읽기도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모두 2023년 7월 3일 월요일 아침에 찍었습니다.

낡았지만 정든 곳이라 이렇게 등록해 봅니다.

[이선생]

퇴임 후에도 이렇게 아내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그래야 불경 공부를 할 수 있는데....
오래 전부터 고민입니다.

[이선생]

3년 가까이 몸을 담았던 안덕중학교 낡은 사택!
'2023년 한 해를 생각해 보다(1월~12월)'를 보면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초라하고 낡은 여기에서 기적같이 여러 대승경전을 수지독송하였습니다.
즐겁고 묘한 꿈도 몇 번 꾸었습니다.
참으로 기적같은 일입니다.

[이선생]

이 사택 바로 옆에 사과 과수원이 있었는데, 2021년 가을과 2023년 가을에 그 주인으로부터 사과 한두 상자를 얻어 먹기도 하였습니다.
이거 역시 청송사과답게 아주 맛이 좋았으며,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농약 냄새 때문에 안 좋은 때도 있었지만....

[이선생]

가은고에 있었던 3년 동안 즐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송에 있었던 7년 동안은 더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불경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