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DA MSX124
미니 스트리트 익스트림 모터사이클의 탄생
▲ Honda, MSX125
태국 혼다에서 생산한 125cc 매뉴얼 미니 모터사이클이 발표됐다. MSX125라 명명된 이 모터사이클은 미니 스트리트 익스트림(Mini Street X-treme)의 약자를 땄다. 12인치 구경의 작은 휠을 탑재했으며, 혼다 모터사이클의 아이콘과 같은 ‘몽키(Monkey)’, ‘닥스(Dax)’, ‘에이프(Ape)’와 같은 미니 모터사이클 역사를 잇는 모델이다.
▲MSX125는 혼다의 미니 모터사이클 역사를 잇는 모델임과 동시에 전세계 판매를 염두한 글로벌 프리미어 모델이다.
MSX125는 언더본 타입의 모터사이클인 ‘웨이브125i(Wave125i)’에 적용된 바 있는 공랭식 125cc 엔진을 채용했다. 스틸 모노 백본 타입의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으며, 4단 수동 미션과 도립식 프론트 서스펜션,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와 12인치 와이드 타입 타이어를 장비했다.
▲ 태국 현지의 발표회장에 등장하는 모터사이클
▲ MSX125는 레드, 블랙, 엘로우, 화이트 4종의 컬러로 판매된다.
MSX125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을 타깃으로 개발된 모터사이클로, 개발 콘셉트는 ‘저스트 사이즈 & 매력적인 스펙’이다. 작고 다루기 쉬운 차체와 스포츠 모터사이클에 어울리는 본격적인 파츠를 채용했다. 혼다는 MSX125를 동남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판매를 염두한 글로벌 프리미어 모델로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 현지 발표회에서 관심은 뜨거웠다.
▲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다.
발표가 진행된 태국 현지에서는 MSX125와 함께 250cc 단기통 슈퍼모타드 모델인 ‘CRF250M’, 차세대 맥시 스쿠터인 ‘NSS300 포르자’가 함께 발표되어 시선을 끌었다. 특히, 태국 혼다에서는 현지에서 커스터마이징에 특화된 ‘H2C(혼다 투휠 커스터마이즈)’ 파츠를 함께 발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개성 표출을 위한 애프터 파츠도 함께 발표했다. ‘H2C’ 파츠에는 절삭 가공, 카본 파츠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올린즈(Ohlins) 리어 서스펜션까지 포함됐다.
▲ 태국 현지에서 공개된 액세서리 카탈로그
특히, 클래식한 분위기의 카페 레이서, 레이시한 슈퍼스포츠 등의 커스터마이징 된 모델들이 전시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MSX125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등과 일본 내의 커스텀 파츠 생산 업체인 ‘타케가와(Takegawa)’, ‘키타코(Kitaco)’ 등에서 생산된 파츠도 함께 판매된다. 미국 심슨(Simpson)의 헬멧 디자인과 흡사한 헬멧도 전용 제품으로 소개됐다.
함께 발표된 CRF250M은 지난 해 발표되어 높은 인기를 끈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인 ‘CRF250L’을 일반 도로 주행에 맞춰 설계된 모델이며, NSS300 포르자는 지난해 11월 밀라노 모터사이클쇼(EICMA)를 통해 공개된 혼다의 차세대 맥시 스쿠터다.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MSX125, CRF250M, 스페이시-i, 포르자300
[출처] 바이커즈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