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동자 산재불승인 철회하고, 즉각 전원 산재인정하라!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 감시와 차별로 인한 집단정신질환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투쟁속보 발행인 | 하이텍집단정신질환해결공대위 (http://cafe.naver.com/antihitec.cafe) 발행일 | 8월 17일(수), 노숙농성 70일차 무기한단식 1일차, 제35호
17일부로 하이텍노동자 전원산재승인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이 시작되었습니다.
함께 투쟁할 동지들의 동조단식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동조단식을 하실 동지는 010-7301-7004로 연락주십시오.
18일 10시 영등포 근로복지공단본부앞 하이텍노동자 전원산재승인 촉구 및 근로복지공단 폭력침탈 규탄 기자회견 및 규탄집회
19일 17시 영등포근로복지공단본부앞 하이텍노동자 전원산재승인 촉구 집중집회 및 문화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연대 바랍니다.
감시, 차별, 부당해고, 노조탄압으로 인한 노동자의 집단정신직업병 인정하라! 근로복지공단은 즉각 재심의 실시하고, 노동자의 집단정신질환 산재승인하라! 하이텍 자본은 차별, 감시, 해고 등 부당노동행위 즉각 중단하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손배 소송을 즉각 철회하라! 노동부는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하이텍 자본의 부당노동행위를 중지시키고 재발방지에 책임을 다하라! 산재노동자 두 번 죽이는 요양관리지침, 노동자를 폭력배로 모는 민원대응지침, 불승인 조장 독소조항 즉각 폐기하라!
정신까지 파괴하는 신종노동탄압, 투쟁으로 박살내자!!!
<동영상 보기 - 하이텍, 고공농성에서 경찰특공대 연행까지 - 근로복지공단 앞은 무풍지대인가?> 70여 일간의 노숙농성에도 변화가 없는 공단 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항의, ‘산재불승인철회, 산재승인 재조사’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을 결의한 김혜진 하이텍알씨디코리아지회 지회장 등 4명이 전원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17일 오후 2시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 감시와 차별에 의한 집단정신질환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김혜진 지회장 및 노동 사회단체 대표자 17명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사전 집회가 끝난 직후인 오후 3시경 경찰 3개 중대가 갑작스럽게 집회대오를 치고 들어왔다. 당시 경찰은 일체의 계고방송도 하지 않았으며, 이유는 집회를 위해 설치한 철조 건조물이 불법건조물이라는 이유였다. 갑작스런 사태에 집회 참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공단 정문에서 밀려났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김혜진 지회장 등 4명의 단식자들은 철제 아시바 위로 올라갔다.
이 때 부터 근로복지공단 앞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경찰과 지회 참가자들이 밀고 밀리는 과정에서 70여일 농성을 버텨온 하이텍 산재 노동자들의 농성장은 무참히 밟혔고, 사방에서 비명과 고함이 오가고 있었다.
4시경 경찰들은 단식자들이 올라선 고공 아시바에 접근을 시도하는 집회 참가자들을 빠른 속도로 밀어내는 한편, 아시바 주위에 매트리스를 깔고 소방차를 배치하기 시작했다. 단식자들이 아시바 위로 올라간 직후 뒤따라 올라간 전경들이 내려오자 아시바 주위로 경찰들이 에워싼 채 아시바를 흔드는 등 진압 태세를 갖춰갔다.
4시 20분경 다급해진 금속노조 관계자 등이 경찰에 “경찰병력을 아시바 뒤로 일단 물리면 집회참가자들이 대열을 정비해 앉고 단식자들을 내려오게 하겠다”고 제안했다. 제안 도중 수분후 경찰 특공대가 아시바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단식자들은 아슬아슬한 철제 아시바에 메달려 연행에 격렬히 항의했지만, 연행은 불과 8분여 만에 신속히 진행됐다. 산재 당사자인 김혜진 지회장을 비롯한 단식자들은 경찰 특공대에 사지가 눌린 채 제압 당했고, 한 사람씩 사지가 잡힌 채 끌려 내려왔다.
특히 김혜진 지회장은 연행되는 과정에서 실신을 할 정도의 눈에 띄는 충격 반응을 보였으나, 경찰은 “산재 환자 당사자가 아니냐?”는 무수한 항의에도 불구 김혜진 지회장 등 4명을 경찰차로 호송했다.
5시 30분 현재 공단 앞에서는 공대위 관계자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으며, 오늘 집회 참가자들은 공대위의 방침을 기다리면 집회 대오를 유지하고 있다. 소식을 접해들은 노동자들이 속속 모여들어 대오는 현재 400여명 정도며, 이들 주위에는 사방으로 경찰이 에워싸고 있어 일촉측발의 긴장상태.
근로복지공단 앞에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에 의한 산재 불승인으로 산재 동료의 권리를 박탈한 것에서 나가, 눈 앞에서 그 산재 환자가 경찰 특공대 까지 동원된 공권력에 끌려간 광경을 목격한 노동자들의 분노와 허탈감이 무겁게 감돌고 있다.
이민정 공대위 간사는 “우선 법률팀을 꾸려 대응하는 한편 이후 대책을 논의하겠지만, 적어도 저들 의도대로 우리 발로 농성장을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집단정신질환 불승인 철회!재심의 실시! 산재승인쟁취! 투쟁에 함께해주십시오.
1. 근로복지공단은 영등포경찰서와 구청에 압력을 넣어 공단본부앞 농성장 철거위협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동지들의 적극적인 농성 결합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17일부로 하이텍노동자 전원산재승인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이 시작되었습니다. 함께 투쟁할 동지들의 동조단식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동조단식을 하실 동지는 010-7301-7004로 연락주십시오.
18일 10시 영등포 근로복지공단본부앞 하이텍노동자 전원산재승인 촉구 및 근로복지공단 폭력침탈 규탄 기자회견 및 규탄집회
19일 17시 영등포근로복지공단본부앞 하이텍노동자 전원산재승인 촉구 집중집회 및 문화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연대 바랍니다. 2. 근로복지공단의 부당한 판정을 규탄하는 항의전화를 합시다. 항의팩스를 보냅시다. - 근로복지공단 본부 대표전화 02-2670-0300 보상부 fax 02-2670-0443 -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 대표전화 02-2109-2200 보상부 fax 02-2109-2360
3. 하이텍 공대위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동지들의 재정 후원을 받습니다. 우리은행, 018-748801-02-001 예금주 : 배수진
□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조합원 감시와 차별로 인한 집단정신질환 해결을 위한 공대위 □[민주노총,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민주노총 서울본부, 전국비정규노조대표자연대회의(준), 민주노동당, 서울민중연대(서울연합, 동부민중연대, 서부민중연대, 남부민중연대, 북부민중연대, 중부민중연대,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전빈련 서울, 서울청년단체협의회, 민주노동자연대,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서울지역투쟁사업장대표자회의(하이텍알씨디코리아, 기린텔레콤, 성진애드컴, 흥국생명, 경찰청고용직공무원, 한일시멘트, 방지거병원, 기아자동차사무계약직해복특위, 서울지역통신산업비정규직노조, 철도노조 홍익지방본부), 금속노조 서울지부, 민주노총 서울본부 남부지구협의회, 전국공무원노조 구로구지부, 한남운수해복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 건강한노동세상, 노동건강연대, 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사회진보연대, 전국학생연대회의, 금속산업연맹 법률원,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노동자의벗, 노무법인 참터,보건의료단체연합, 전국학습지노조 구몬지부,박준(문화노동자), 박효선(문화노동자), 연영석(문화노동자), 지민주(문화노동자), 노래공장, 노래패신나는세상, 들꽃), 노동자의힘, 서울지하철노조 차량지부 지축정비지회, 김성만(문화노동자), 이윤보다인간을, 학생행동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