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영일만 산악회 회원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역대 고문님 및 회원님, 귀빈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영일만 산악회 선두에서 이끌어 주신 역대 회장님, 회원님 여러분에 부름을 받아 8대 회장에 취임하고 어느덧 임기가 만료되어 이 자리에서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지난 2년 동안 저를 도와주셨지만 회원님들의 기대에 모자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좀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반성과 함께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쌓이는 듯 합니다. 그 점 회원님의 넓은 아량으로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진행에 있어 실수로 손해 보신 회원님과 저의 언행으로 인하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의 의욕과 과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성숙되지 못한 행동과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회원님에게 이 기회에 머리 숙여 사죄하오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2년간 길고도 짧은 세월과 함께 미련도 후회도 함께 내려놓겠습니다.
새로 취임하는 9대 회장님과 임원들에게 나의 짐을 벗어드리겠습니다. 힘들고 무겁겠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일남 산악회를 위해 기꺼이 받아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선배들이 못했던 부족한 부분을 더욱 열심히 하여 내년에는 더욱더 빛나는 영일만 산악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영일만 산악회 회원님 저를 도와주신 임원진 여러분.
경인년 한 해를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신묘년에는 여러분들의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오늘은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영일만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것으로 이만 저의 이임사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일만 산악회 제 8대 회장 유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