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이성규 대표는 법무법인 율촌의 우창록 대표변호사, 윤용섭 공익위원장을 만나 법률지원 협약을 맺고 저소득 시민에게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법률지원 서비스는 서울시 9개 구(강북/도봉/노원/중랑/광진/은평/서대문/마포/성북) 37곳의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 시민을 상대로 펼쳐진다.
해당 지역의 저소득 시민이 서울복지재단에서 마련한 온라인 법률상담 코너에(didimdol.welfare.seoul.kr)에 사연을 올리면, 율촌의 담당 변호사가 이메일로 상담에 응하는 형식이다. 무료 법률상담은 인터넷 사이트가 완성되는 8월 중순부터 1년간 시범 실시하여 성과를 살펴본 뒤 범위와 기간의 확대 여부를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복지재단 이성규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가 발전하면서 연대와 공동체 정신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 나눔과 배려의 서울복지희망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복지단체 뿐 아니라 민간기업, 특히 전문 직업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앞으로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동참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법무법인 율촌 우창록 대표변호사는 "율촌의 변호사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 교류협력팀(02-2011-0431)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