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즐거워야 할 라이딩이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하여 인생에 있어서 큰 오점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BR>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라이더들이 위험천만인 상황에서 "아직까지도 아무일 없었는데 뭘?" 하면서 신나게 질주 하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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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본인의 실력은 중급 정도이고 레이싱을 타고 있습니다. 2 개월 전 오산시 오산천 남쪽 로드에서 느린속도로 주행중 아차하는 순간에 넘어지면서 쇄골이 골절되어 직장에도 못 나가고 지금까지 운동이란건 아무것도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많이 발생했으리라 짐작하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노파심에서 이 글을 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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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고가 난 오산천의 로드(시청에서는 산책로라고 하더군요.)는 아스팔트 포장된 노면 자체는 괜찮으나 주변의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크고 작은 돌멩이가 수도 없이 노면에 깔려있어 모두들 조심스럽게 타는 곳 입니다. 건너편에 있는 우레탄포장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좁아서 답답합니다. 노면이 깨끗하고 좋은곳에서 타면 실력이 모자라서 넘어지면 넘어졌지 돌멩이에 걸려 넘어지는 일은 거의 없을겁니다.</P>
<P>부득이 노면이 좋지않은 로드를 라이딩할 때 주의할 점 몇가지를 꼭 유념하시어 사고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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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STRONG><FONT color=#fe2419>가급적</FONT></STRONG> 이런곳에서는 타지 않는다. -최고의 예방대책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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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반드시 <STRONG><FONT color=#fe2419>서행</FONT></STRONG>한다. -아무때나 실력껏 마구 달리는 것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목적은 아닙니다. 선수 들의 레이싱이 아닌 다음에야 어디까지나 즐기는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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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STRONG><FONT color=#fe2419>뒷짐</FONT></STRONG>을 찌지 않는다. - 장시간 라이딩할 때 체력소모를 줄이기 위하여 뒷짐을 찌고 타는데 이 방법은 노면이 좋은 곳에서나 해야 합니다. 암 스윙을 하거나 가볍게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타면 비상시에 대처하기가 빠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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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더블푸시같은 한쪽발이 몸의 이동 중심선의 반대쪽으로 넘어가 심하게 <STRONG><FONT color=#fe2419>아웃엣지</FONT></STRONG>가 되는 푸시를 하지 않는다. -본인의 사고는 바로 이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었습니다. 왼발푸시를 하면서 오른발을 몸의 중심선보다 왼쪽에 셋다운하면서 심한 아웃엣지가 되었는데 그 순간 콩알만한 돌멩이가 1번 휘에 걸리면서 휠이 왼쪽으로 미끌어지면서 몸 전체가 90도 돌아 오른쪽 어깨로 땅에 받아버렸습니다. 휠이 똑바로만 서 있었어도 미끌어지면서 돌아버리는 일은 없었을것입니다.<BR> <BR>5. 노면이 나쁜곳에서는 절대로 <STRONG><FONT color=#fe2419>줄지어</FONT></STRONG> 타지 마십시요. - 앞에서 한 사람이 넘어지면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연쇄적으로 넘어질 확률이 큽니다. 예상치 못한 큰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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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상 50대 라이더의 경험담이었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쪽지나 리플 부탁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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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즐거운 <STRONG><FONT color=#79c101>인라인</FONT></STRONG>생활 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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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 이세원님의 말씀은 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잘못 분석된 부분도 있는것 같아 몇가지 첨언합니다 돌에걸려 넘어지는걸 자주 보는편인데 주로 문제는 발가락으로 중심을 잡고 타시는분들이 그런현상이 많은것 같더군요 상체는 가고자 하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져 있지만 몸무게자체는 뒷축을 (3~4번)중심으로 푸싱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오히려 1~2번바퀴쪽에 중심이 많이 옮겨진경우 조그만한 돌이라도 그냥 지나지못하더군요~바로 꼬꾸라지면서 턱뼈부러뜨리기도 하구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쇄골 및 얼굴을 갈아버리기도 하죠~ 자세분석을 한번 해보심이 오히려 좋을것 같아 몇자남깁니다~
돌맹이에 걸려서 넘어지시는 분들은 대개 앞을 보지 않으시는 분들입니다. (팩주행은 제외) 앞을 보면서 스케이팅을 하다 돌맹이가 있으면 피해서 셋다운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평상시 연습을 하실때 한발로 글라이딩을 오래하는 연습을 하고, 바닥이 좀 거친곳에서도 스케이팅을 하면 왠만한 크기의 돌맹이는 그냥 무사통과합니다.
지도 50 인데요. 인랸하실뗀 정신집중이 필수 입니다. 몇해전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 개통 몇주전에 그 고속도로를 가히 환상적으루 날으고 있던중 (av 38Km/h) 우측 후미 마운틴볼트 이탈, 부츠와 프레임이 앞쪽 볼트 하나로 걸린체 이격되는 사고을 격었지만 (그속도에 넘어지면 중상 이상 병신되죠) 무사하게 대처 할수 있었던 것은 볼발상항 대처 할수 있도록 정신집중을 해서 이상 조집을 미리 파악 대처 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첫댓글 빠른완쾌 바랍니다. 인란은 아주 위험한운동이라고 항상 생각하면서 막상 필드에 나서면 들뜬기분에 오버하기가 쉽상이죠. 안전인란이 그무엇보다 제1의 수칙이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글이네요.
글쓰신 이세원님의 말씀은 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잘못 분석된 부분도 있는것 같아 몇가지 첨언합니다 돌에걸려 넘어지는걸 자주 보는편인데 주로 문제는 발가락으로 중심을 잡고 타시는분들이 그런현상이 많은것 같더군요 상체는 가고자 하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져 있지만 몸무게자체는 뒷축을 (3~4번)중심으로 푸싱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오히려 1~2번바퀴쪽에 중심이 많이 옮겨진경우 조그만한 돌이라도 그냥 지나지못하더군요~바로 꼬꾸라지면서 턱뼈부러뜨리기도 하구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쇄골 및 얼굴을 갈아버리기도 하죠~ 자세분석을 한번 해보심이 오히려 좋을것 같아 몇자남깁니다~
동감이 갑니다,너무 많이 넘어져본 경험상....
저희도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크랩합니다. 그리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그런일도 있었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빠른 쾌유를 바라겠습니다.화이팅...
돌맹이에 걸려서 넘어지시는 분들은 대개 앞을 보지 않으시는 분들입니다. (팩주행은 제외) 앞을 보면서 스케이팅을 하다 돌맹이가 있으면 피해서 셋다운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평상시 연습을 하실때 한발로 글라이딩을 오래하는 연습을 하고, 바닥이 좀 거친곳에서도 스케이팅을 하면 왠만한 크기의 돌맹이는 그냥 무사통과합니다.
빨리 낳으셔서 줄거운 인란 되시길 바랍니다...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 다 나아서 다시 열심히 인라인을 즐기고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가는 사례였습니다. 항상 돌발상황에 대처할수있는 여유있는 자세로 타야겠습니다..
지도 50 인데요. 인랸하실뗀 정신집중이 필수 입니다. 몇해전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 개통 몇주전에 그 고속도로를 가히 환상적으루 날으고 있던중 (av 38Km/h) 우측 후미 마운틴볼트 이탈, 부츠와 프레임이 앞쪽 볼트 하나로 걸린체 이격되는 사고을 격었지만 (그속도에 넘어지면 중상 이상 병신되죠) 무사하게 대처 할수 있었던 것은 볼발상항 대처 할수 있도록 정신집중을 해서 이상 조집을 미리 파악 대처 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사실 사람이 가장위험하다는 생각을 많이하지요 돌맹이는 왠만한 급에 돌맹이는 휠하고 충돌해도 그냥 약간중심흐트러졌다가 다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주위도 하지 않은체 갑자기 방향회전을 하는 사람들 어린아이들 정말 아찔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운동이지만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무서버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