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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씸 스크랩 제철 맞은 감귤, 우리 몸에 좋은 이유
미타행자 추천 0 조회 26 09.11.15 16:2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제철 맞은 감귤, 우리 몸에 좋은 이유 


환절기 건강 지킴이, 감귤

벗겨 먹는 즐거움에 항암효과까지 톡톡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탱글탱글한 주황색 감귤, 이제 서야 감귤의 맛을 제대로 갖춘 조생종 귤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껍질만 벗겨 입에 넣고 씹으면 톡톡 터지는 감귤 알갱이의 촉감과 새콤달콤함은 먹는 즐거움을 배로 한다. 감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예방에 좋다. 최근엔 감귤에서 암을 예방하는 물질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의 건강 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해온 제주 감귤의 역사와 약리적 해석 그리고 기능성을 알아본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감귤은 9월하순에서 10월 중순에 생산하는 극조생종과 10월 하순에서 12월 상순까지 수확하는 조생종이 주종을 이룬다. 특히 조생종 감귤의 생산량은 전체 생산량의 81%로 가장 많다. 사진은 탱글탱글 맛깔나게 익은 농촌진흥청 개발 조생 감귤 신품종 "하례조생" 

 


  감귤은 삼한시대 중국으로부터 도입

  감귤의 원산지는 인도의 앗삼지역이다. 중국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된 세계 제1의 과실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 감귤이 처음 들어 온 시기는 삼한시대중국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고려사 등에 기록되어 있다.

  이후 조선시대에는 관상용 및 약용으로 재배되었다고 태조실록 등에 기록돼 있으며, 1911년 일본으로부터 온주밀감이 도입되었고, 1965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됐다.

  우리나라 제주지역에서 재배되는 감귤은 2009년 현재 재배면적은 2만2천ha나 되며, 60만톤 정도가 생산돼 국내 제1의 과수자리매김하고 있다.

 

 겨울철 감기약으로 불릴 정도로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감귤은 겨울철 대표 과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재배기술과 당산비를 조절하는 기술까지 개발돼 최고의 맛을 내는 감귤 생산이 가능해 달콤새콤한 감귤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우리나라 감귤류 종류는 대략 340종

  우리나라에 있는 감귤의 종류는 대략 340여 종이나 된다. 온주밀감이 약 200여종이며, 금귤류가 50여종, 재래종과 기타가 나머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온주밀감류가 대부분이다.

  온주밀감 중 인기가 높은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보급한 ‘하례조생’과 ‘탐라조생’ ‘탐도1호’ 등이다.

  ‘하례조생’당도가 13.8브릭스로 보통 감귤 12브릭스보다 2브릭스 정도나 높고 신맛을 내는 산도는 1.0으로 낮아 달콤한 맛이 좋은 감귤 품종이다. 이 품종의 수확 시기는 11월 중순으로 요즘에 수확한 품종이 가장 맛있다.

탐라조생은 당도는 12브릭스 정도로 적당하고 신맛을 내는 산 함량은 1% 이하로 당산비가 적당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품종이다.

  탐도1호는 당도가 13브릭스로 매우 높고 산 함량은 1% 내외로 당산비가 적당하고 씹는 느낌이 사각사각한 것이 특징이다. 이 품종은 과실의 껍질이 얇으면서도 부패과의 발생이 적어 농가나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품종이기도 하다.

  감귤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당과 산의 비율, 즉 단상비가 잘 조화를 이뤄야 새콤달콤한 맛을 내게 된다.

 

 당산비가 적당하여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품종인 '탐라조생'이 잘 익은 채 주렁주렁 매달려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감귤에 들어 있는 성분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

  감귤에는 구연산과 비타민C, 펙틴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 구연산은 감귤의 신맛을 내는 성분으로 피로의 원인물질인 유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없애 준다. 특히 산성화된 체질을 약알칼리성으로 개선하여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특히 신맛을 내는 구연산의 상큼한 맛은 환절기 잃어버린 식욕을 돌려주는 효과가 있다.

  △ 비타민C사과의 8배, 파인애플의 4배 이상이나 들어 있다. 때문에 하루에 감귤 2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충족한다. 비타민C는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혈색을 좋게 하는 등 피부미용에 좋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 펙틴 성분은 감귤껍질 속 흰 부분과 알맹이를 사고 있는 속껍질 속에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장 안에서 수분을 적절히 조절해 변비를 해소하고 설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감귤류는 대략 340종으로 온주밀감이 200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문단 및 금귤류가 그 다음으로 많다. 그림은 감귤의 품종별 분류이다.


  속속 밝혀지는 감귤의 효능, 놀라워라!

  앞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감귤은 먹기도 편한 것이 효능까지 빵빵하다. 또한 감귤은 버릴 것이 없는 과실이기도 하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내용과 한방학적 측면에서 감귤의 효능을 살펴보면, △ 덜 익은 과실은 소화기능 증사, 가래억제, 고름제거, 가슴답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 감귤 껍질은 소화기능 개선, 중풍억제, 가래해소, 기침 억제, 식욕부진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

  또 △ 귤의 씨는 기력회복과 통증완화, 소장탈장 및 종기통증 억제 효과가 있으며, △ 덜 익은 귤의 껍질은 소화기능 향상, 중풍, 가래억제, 기침억제, 식욕부진 해소에 각각 효과가 있다.

 

감귤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을까? 농촌진흥청이 분석한 감귤의 식품학적 가치를 나타낸 그림이다. 버릴 것이 없는 감귤은 부위별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들어 있어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과실로 주목받고 있다.


 

  감귤은 건강을 지켜주는 보물창고

  감귤에는 기능성 물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최근에 밝혀진 내용이지만 감귤의 ‘테르페노이드’ 성분은 암 발생을 억제하며 체내 독소 제거 및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암과  성인병 발생을 억제하고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있다.

  또한 감귤의 ‘헤스페리딘’과 ‘나리진’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호르몬 분비 촉진과 모세혈관 강화, 상처치유, 알러지 억제, 살균작용, 지방대사 개선, 유방암 세포증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한편, ‘리모노이드’ 성분은 폐나 위에 발생하는 종양을 억제하며, ‘시네후린’ 성분은 교감신경 흥분작용을 하여 치매를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 주는 기능을 한다.

  이렇듯 감귤에는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을 지키는 보물창고라 할만하다.

 

탱글탱글하게 잘 익은 감귤의 모습. 극조생종은 초록색이 더러 보이지만 11월 중순부터 나오는 조생종 귤은 주황색을  띠며 맛 또한 좋다. 겨울철 건강지킴이 귤을 많이 먹어 건강을 챙겨보길 바랄 뿐이다.


 


맛있는 감귤 이렇게 고르세요.

1. 껍질이 얇고 단단한 귤을 고른다.

2. 귤 색깔은 노란색보다는 주황색인 것을 고른다.

3. 꼭지가 탄탄하게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4. 배꼽 부위가 오돌도돌 돌기가 있는 것을 고른다.

5. 너무 크지 않고 크기가 적당(80~100 내외)한 것을 고른다.

6. 과일은 구입처를 정해 놓고 사 먹는다.

7. 단체나 정부가 인증하는 과일을 사 먹는다.



감귤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1. 구입 즉시 박스에서 꺼낸다.

2. 썩은 것은 바로 골라내고 버린다.

3. 7~10개 정도씩 나누어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4. 보관 최적온도는 3~6℃ 정도가 적당하다.

5. 너무 차가우면 단맛이 덜하므로 먹기 전 냉장고에서 잠시 꺼내 놓았다가 먹는다.


                                                                    미디어 다음 블로그 베스트기자   길s브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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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14 20:39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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