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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장날음악회'가 날로 참여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당진재래시장을 비롯한 합덕·신평 재래시장에 흥겨움을 선사로 재기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씩 장날 음악회를 실시해 왔다. 그동안 총 7회의 음악회가 펼쳐지는 동안 처음 200~300명이던 관람객들이 이제는 600~500여 명으로 늘어났고, 관람 누계 인원도 4000여 명에 달하게 됐다. 특히, 2시간여 펼쳐지는 공연시간 동안 흥겨운 전통 가락과 발랄한 가요 반주에 맞춰 장을 보는 신풍속도가 새로 생겨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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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현재 30여만 본의 구절초가 만개해 지나는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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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 당초예산 64% 해당 액수 서해선·환경시설 사업비 등 다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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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의 국·도비 확보 노력이 결실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당진군은 올해초 2월부터 내년도 국·도비 지원금의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동분서주해 왔다. 민종기 군수를 비롯해 사업 담당 부서장들은 매월 2~3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원금을 건의했고, 그 결과 담당부처를 거쳐 최종 기획재정부에서 확보된 국·도비 지원금은 모두 3487억 2700만 원에 이른다. 이 중앙지원 사업비는 당진군의 올해 당초 예산인 5429억 원의 64%에 달하는 액수로 산업경제 및 도시인프라 구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빠른 도시화와 산업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게 된다. 특히 내년도 확보된 예산 특성을 보면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기조에 맞춰 서해선 철도 건설과 환경분야 투자시설, 공원조성 등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내년도 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으로 합덕을 경유 하는 서해선철도 건설 200억 원 △석문국가산단 진입로 개설 210억 원 △국도 38호선 확포장 700억 원과 국도32호선 봉생교차로 개선 20억 원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 20억 원 △국지도 70호선 확장 236억 원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20억 원 △합덕산단 용수공급시설 56억 원 △폐수처리시설 45억 원 △가축분뇨지역통합센터 62억 원 △고대지구 공용부두 건설에 180억 원, 관리부두 70억 원 등 총 1900억 원대에 이른다. 또 △기업입지보조금 128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당진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설계비 3억 8000만 원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확보 236억 원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천연 웰빙숲과 공원조성 등에 4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 14억 원, 화물자동차 복합휴게소 건설 29.5억 원, 당진하수처리장 재이용수 시설공사 29억 원 등으로 기획재정부를 통과한 예산은 3487억 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