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바르게 키우려면(04.6. 9)□ 자녀 홀로서기 맨토링 프로그램1. 멘토링의 개념가. 멘토링(Mentoring)이란 무엇인가? 멘토링이란 경험이나 기술이 더 많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의도적으로 짝을 지어 경험이나 기술이 부족한 사람을 상호합의에 의해 목표한 만큼 성장(growth)시키고 특정 역량(competency)을 개발시키는 것을 말합니다(마고 머레이, 2001).한마디로 조직의 1:1 인재육성 활동이며 조직이나 업무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이 구성원을 1:1로 전담하여 지도 조언, 코치하여서 기술과 역량을 개발 성장시키는 개인개발, 경력개발 프로세스이자 조직 차원의 지식이전이 아닌 조직문화 전수를 가능하게 해주는 조직개발의 효과적 방안이며 지식경영과 학습조직의 실천도구입니다.나. 멘토멘토링 활동에서 멘티(mentee)의 경력과 발전을 두루 보살펴 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어떤 특정분야의 경험과 신뢰가 있는 조언자입니다.다. 멘티어떤 특정 분야에서 멘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유사용어로 프로테제 (protege; 보호받는 사람이라는 뜻), 멘토리(mentoree)가 있습니다.라. 멘토링의 유래멘토(mentor)라는 말의 유래는 고대 그리스 신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호머(Homeros)는 서사시 오디세이 (The Odyssey)에 의하면 트로이전쟁에 출정(出征)하기 전에 이타카 왕국의 오디세우스(Odysseus) 왕이 친구에게 자기의 가족(부인과 아들)을 보호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이 친구의 이름이 멘토(Mentor)였습니다. 왕의 친구, 멘토는 왕가의 후견인으로서 왕자 텔레마쿠스(Telemachus)에게 스승(teacher)이나, 조언자(adviser)요, 친구(friend)로서 아버지 대리(surrogate father)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웹스터 사전은 멘토(mentor)를 믿을 수 있는 조언자 또는 안내자, 개인 교수, 코치 (a trusted counselor or a guide, a tutor, a coach)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고유명사 멘토(Mentor)가 보통명사 멘토(mentor)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750년 경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는 프랑스의 성직자이자 사상가였던 F. S. 페네롱이 1699년에 발표한 소설 <텔레마크의 모험 (Les aventures de Telemaque)>에 영향에 힘입은 것으로 보입니다.마. 멘토링의 목적과 효과멘토링은 조직에서 개인을 육성하고 경력을 개발시키는 방법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그 효과가 뛰어난 방법입니다. 특히 핵심인재를 개발하거나 특정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적절한 방법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직에서 활용하는 경력 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 과외효과, 있을까요? 없을까요? 과외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거린다. 지난 4월27일 헌법재판소가 ‘과외금지는 위헌’이란 판정을 내린 뒤의 일이다. 고액과외니 족집게과외, 빈부갈등 심화 우려, 공교육 위기논란, 과열과외를 막기 위한 각종 조치가 그것들이다. “그런데 정작 과외는 효과가 있는 것일까.”◇ “할 사람들은 이미 다 하고 있는데…” / 현실과 이상의 차이초등학생의 70%/ 일반계 고교생의 55.5%2002학년도 대학입시안 발표- 한 가지만 잘해도 대학에 가는 특별전형- 수행평가과외- 경시대회 대비반- 내신과외◇ 교사·학생은 “효과 없다”/ 학부모는 “효과 있다”? - 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낮다.“보충수업의 효과 학생 78% 효과없다./ 학부모들은 95%가 효과 있다”- 외국에서의 경험: 부족한 과목 보충/ 문제푸는 테크닉 향상- 40일완성반: 아이머릿속에 모든 것 주입- 과외교사: 영어나 수학 과목의 경우 대학 고학년생이나 대학원생이 효과적국어는 교과내용이 자주 바뀌므로 대학 1학년생 효과적◇ “공부하는 법을 배워라” - ‘재수, 삼수,사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라’[경원대 경제학과 홍종학 교수]“정말 괜찮은 과외선생을 만나게 되면 학생이 공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얘기다.○ 대학입시를 볼 때까지 기본 참고서는 한 권만 보도록 간접적으로 유도○ 집중력만 유지된다면 한 과목을 오랫동안 공부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공부는 없다.☆ 꼭 필요할 때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일정기간만 하는 과외는 효과 있다”. ◇ 중학생은 가정환경, 고교생은 학교환경이 성적 좌우 - 중학생의 가정환경: 부모가 가정에서 토론하고 공부하는 습관, 대화에서 논리적 언어를 사용하는 등의 환경을 말한다.- 고등학생의 학습 분위기: 동급생간 경쟁분위기가 높아 학습여건이 잘 조성된 편인 과학고 외국어고 등은 강남의 일반고와 학생들보다 수능 평균점수는 30여 점이나 차이가 난 것. “잠시 정신 안 차리면 1등이 꼴등돼 버리는 분위기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반짝효과는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피해자이다. ☆ 과외비용=심리치료비(한국) = 안심료(일본)◇ 효과가 있건 없건, 안하고는 못배긴다 - 기대심리: ‘과외를 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란 막연한 기대심리- 불안심리: ‘남들이 다 과외를 하는데 나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하는 불안심리- 핑퐁심리: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을 다했으니 대학에 낙방하면 내 책임이 아닌 네 책임’이란 부모의 핑퐁심리이다.“학원이라도 가면 놀지는 않겠지"” 2.‘대장금에서 배우는 멘터링(mentoring)’[동아일보기사]멘터링이란 사회경험이 풍부한 멘터(mentor·스승)와 사회초년생인 멘티(mentee·제자)가 만나 서로의 인격과 능력을 계발하는 과정이다.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한 상궁(양미경)과 장금(이영애)이 바로 멘터와 멘티다. 이 극에서 한 상궁은 죽었지만 그의 가르침은 장금의 평생 길잡이가 된다.원래 멘터링은 그리스신화에서 유래된 말이다영웅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전쟁에 나가기 위해 가장 친한 친구인 ‘멘토르(Mentor)’에게 아들을 맡겼다. 멘토르는 오디세우스의 아들을 선생, 친구, 부모처럼 잘 키웠고 10년 후 돌아온 오디세우스는 훌륭하게 자란 아들을 보게 됐다. 이때부터 그 이름이 ‘훌륭한 선생’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된 것. 멘터링은 특히 막 사회에 나온 여성이 자신감과 자기 발전의 동기를 얻는 데 중요하며 이미 리더로 부각되기 시작한 여성들에게도 인적 네트워크를 갖는다는 의미가 있다. 자! 그럼 대장금에서 얻을 수 있는 멘터링 방법을 알아보자가. 멘터는 멘티로 하여금 스스로 깨우치게 하라. 궁에 들어온 어린 장금을 맡게 된 한 상궁은 물을 떠오는 것부터 시킨다. 수백번 물을 갖다 주어도 번번이 ‘아니다’라고 말하던 한 상궁은 장금에게 딸이 배탈 날 것을 염려해 흙이 섞인 비가 내리면 물을 끓여주던 어머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그제야 장금은 물을 떠오기 전에 한 상궁의 몸 상태를 묻고 목이 아프다고 하자 소금을 넣은 따뜻한 물을 가져다준다.“먹을 사람의 몸 상태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모든 것을 생각해 음식을 짓는 마음, 그게 요리임을 얘기하고 싶었다.”물 한 그릇을 떠오는 데도 먹는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함을 깨닫게 하려는 의도였다. 결국 “좋은 멘터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따르도록 지시하지 않고, 멘티가 목표에 접근하는 방법을 깨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깨우치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공부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들공부에 대해서 우리는 두 가지 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하나는 공부를 못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을 잘 하거나 좋아하게 만드는 면을 생각할 수 있고, 다른 한가지는 성적을 좀더 올리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니까 한가지는 좀 소극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고, 다른 한가지는 적극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똑같은 것이 아니다. 싫어하는 아이를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작업이 실상 더 어렵고 더 근본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우선 공부를 싫어하게 만드는 조건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아주 여러 가지가 있으니 그 중 자녀들의 경우는 어디에 속하는지 생각해 보자. 우선 공부를 싫어하는 사례에서부터 더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루어 보겠다.1) 왜 공부를 싫어할까?첫째,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하는데도 그 아이 자신의 문제도 있고, 바깥의 원인도 있다.열등감이란 것이 공부를 싫어하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열등감은 여러 가지 원인에서 오지만 집안이 너무 어렵다든지, 못생겼다거나, 집안에 큰 문제가 있다든지, 신체에 결함이 있다든지. 어른들이 자신보고 '바보'라느니 하기 때문에 어깨를 못 펴고 사는 아이들은 공부를 싫어하게 된다. 물론 그 반대도 없지는 않지만, 그렇게 되려면 상당한 수양이 필요한 것이다. 즉, 공부를 잘 못해서 누가 놀려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경우, 그런 아이들은 아주 바보거나 수양이 잘 되어 있는 아이일 것이다. 열등감이란 '나는 아무래도 안돼', '나는 못난이야', '나는 머리가 나빠', '나는 뭐든 하면 잘 안돼', '나는 병신이야' 하고 가지는 못난 사람이라고 아예 낙인을 찍히고 마는 사람은 공부하기를 포기하거나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가 되기 쉽다.그러니까 아이들이 열등감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매우 좋겠다. "그래, 사람이 늘 잘 할 수는 없지"라든가, "어떻게 한 사람이 다 잘 할 수가 있겠니?"라든가, "뭐든 한가지는 잘 할 수 있지 않니? 네가 좋아하는 것 한가지를 정해서 열심히 해보아라"라는 식으로 격려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것도 몰라 이 바보야", "넌 틀렸어", "그만 둬! 공부는 무슨 공부냐?"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가장 나쁘다.그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습관이다. 공부를 안해 버릇하면 공부하는 것이 지겨운 것이 된다. 습관적으로 공부하는 것 보다 노는 것이 더 좋고, 전자오락실에 가는 것이 더 좋고, 운동하는 것이 더 좋아서 공부하는 습관이 안되어 결국 공부를 싫어하게 되는 것이다. 한번 공부하기 싫어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그 습관을 고치기가 어렵다.예를 들면, 학교 갔다 와서는 책가방 휙 던지고, 나가서 저녁 먹을 때쯤 해서 들어오고,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만화책보고, TV보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기가 어렵다.셋째, 기초를 모르면 공부하기 싫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기초 공부를 해야 할 때 딴전 피우느라고 놓쳐 버려 다음 단계에 나아갈 수 가 없는 것이다. 모르니까 말이다. 기초는 한번 놓치면 다시 배울 수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속 그 놓쳐 버린 대목을 복습해서 따라간다는 것은 실제로 어렵고, 복습하는 사이에 다른 친구들은 앞서가는 것이다. 그러니까 공부가 싫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2) 공부 싫어하는 아이에 대한 지도 방법위에서와 같이 공부를 싫어하게 되는 이유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이런 이유로 인해서 공부를 싫어하게 되면 아이들을 다룰 때 참조 심해야 한다. 이때 말을 함부로 심하게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증폭되기가 쉽다.첫째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다룰 때에는 공부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부가 밑졌으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해서 너무 양을 많이 주면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이 공부를 더욱 싫어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둘째 우선 공부를 하기 위해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습관을 길러 줘야 한다. 공부를 하려면 책상 아예 앉아야 할 터인데, 책상 앞에 앉지 도 않고 어떻게 공부를 할 수 있는가? 책상 앞에 앉으면 책을 꺼내서 읽고, 쓰고, 외우고, 문제를 푸는 노력을 해야 된다.셋째 공부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남과 비교하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야, OO봐라, 니가 OO보다 뭐가 못해서 성적이 OO만 못하니?"라든가, "공부를 OO만큼만 해봐라, 내가 소원이 없겠다" 식으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넷째 좋아하는 과목을 알아서 그것을 집중적으로 지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그러니까 모든 과목을 다 잘 할 수는 없으니까 한 두과목을 택해서 집중적으로 지원해 줘서 성적을 올려놓으면, 그 힘으로 다른 과목도 할 수가 있게 될 것이다.나. 멘터는 멘티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라. 최고상궁이 되기 위해 최 상궁(견미리)과 경합을 벌이게 된 한 상궁은 일시적으로 미각을 잃은 장금을 자신의 상찬나인(보조요리사)으로 임명한다. 맛을 보지 못하는데 어떻게 음식을 하느냐며 마다하는 장금에게 한 상궁은 말한다. “음식을 하는 데는 두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하나는 손맛이다. 너는 피나는 노력도 했고 천부적인 손맛도 있다. 두 번째 능력은 맛을 그리는 능력이다. 너는 어떤 식재료와 다른 식재료가 더해졌을 때 그것이 어떻게 조화돼 맛이 좋아질 것인지, 나빠질 것인지를 안다.”한 상궁은 장금에게 맛을 보지 않고 손끝의 느낌만으로 음식을 만들게 하고 장금이 만든 음식을 먹어 본다. 그는 맛을 본 뒤 “너는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눈물을 흘린다. 영리한 장금도 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은 미처 깨닫지 못했다. 즉 훌륭한 멘터는 멘티의 숨겨진 능력을 찾아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다.[경기고 홍현상 학생의 - “통발이 뭐야?” 연구할 때 엄마의 역할]■ 무엇부터 해야 할까?공부를 도와주는 방법으로는 어릴 때부터 공부의 기초를 다져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의 기초라는 것이 무엇 인가하면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다'는 생각이다. 공부가 재미있게 되어야 그것을 계속하지 공부가 재미없는데도 공부를 계속한다는 것은 어른의 경우는 몰라도 어린아이의 경우는 어렵다. 그러면 공부의 기초를 다져 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1) 어릴 때부터 오기 심을 길러 주고 또 그것을 살려주라호기심이란 무얼 알고 싶어하는 마음인데, 아이들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집안에 있는 문이란 문은 다 열어보고, 기계간은 기계를 뜯어보고, 아버지가 사용하는 각종물품, 카메라, 타자기, 컴퓨터 등도 아버지가 안 계시면 만저보고 두들겨보곤 한다. 어디 놀러가도 부모의 눈을 피해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출입금지구역에 접근하기도 한다.학교 공부도 그렇다. 자기가 모르던 것을 공부해서 알게 되니까 아이들이 곧장 질문을 한다. 어떤 때는 계속 질문을 한다.그런데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질문에 너그럽지가 않다.예를 들면, 아이들이 질문을 많이 하면 "얘! 나 바쁘다 바빠, 나가 놀아라"라는 식으로「바쁘다형」이 있다. 좀 바쁘더라도 아이들의 질문에 성의를 보여야 한다. "그래, 너 참 착하구나. 그걸 알고 싶구나? 엄마가 좀 바쁘니까 이따가 일 끝나고 대답해 줄게" 식으로 말해 주면 좋겠다.또 이런 부모도 있다. "야, 그건 지금 알아서 뭐하니? 크면 다 알게 돼. 5학년 때가 되면 다 배우잖니?" 식으로 말하면 아이들이 몇 년씩 기다릴 수가 있겠는가? 이런 형은 「미루기 형」이다. 지금 당장 알고 싶은데 몇 년을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온당치가 않다.당장 대답을 해주기 어려우면 "조그만 참아라, 엄마가 연구좀 해보자. 그 문제는 좀 어렵거든" 식으로 말해 주고, 반드시 "너 참 좋은 질문을 했구나" 식으로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이런 부모도 있다. "얘! 그런 것 알아서 뭐할래, 그런 건 몰라도 돼"라든가, "얘야, 애가 꼭 여우같이 놀고 있네. 그건 왜 알려고 그러니?"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몰라도 되니까 결국 공부 안해도 된다」가 되는 것이다. 제일 나쁜 경우가 바로 이런 태도를 취하는 경우이다.이것은 또 어떤가? 자기 자신도 잘 모르면서 아이들이 질문을 하면 도리어 "넌 그것도 몰라. 지금까지 뭘했니? 공부는 안하고" 라는 식으로 아이에게 책임을 추궁하는 경우이다.이런 경우는 부모가 좀 양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부모 자신이 잘 모르면 모른다고 실토하고 "같이 연구해 보자" 식으로 말해야지 그걸 아이들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은 언어도단이다.그리고 가장 바람직한 것은 성실하게 대답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진지하게 대답해 주는 일이다. 그래야 아이들이 부모의 태도에도 감명을 받으며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가 있는 것이다. '안다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구나?' 하는 느낌을 갖도록 해야 아이들이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다.2) 적절하게 격려해 주기교육에서는, 특히 어린아이들의 교육에서는,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아니고, '성공이 성공의 어머니'인 것이다. 즉 자그마한 성공이 쌓여야 큰 성공에 이르는 길이지. 실패가 되풀이되면 아예 포기해 버리게 된다.어린아이들은 쉽게 실망하고 좌절하기 때문에 실패의 경험을 될 수 있는 대로 안 주도록 할 필요가 있다. 작은 성공을 계속하게 하려면 가장 좋은 약이 칭찬과 격려이다. 밤낮 못한다고 욕먹고, 비난받고, 맞는다고 하면 신이 나서 공부를 할 수가 있을까? 신이 나서가 아니라 무서워서 공부는 할 지 모르지만, 이런 식으로 하면 오래 지속되기가 어려운 것이다.사랑의 학습도 동물의 학습과 만찬 가지로 상(동물은 먹이)을 주면 더 잘 하고, 벌을 주면 더 못하게 된다는 진리를 깨달을 필요가 있다.그러니까 동물에게 뭔가 새로운 학습을 시킬 때 조련사(서커스의 경우)가 말을 안 듣는다고 때리지를 않고 잘 했을 때 먹이를 주는 방법을 쓰는데, 그것이 바로 학습의 원리인 것이다. 좀 못한다고 야단치고 대리는 것보다는 조그마한 성취에 칭찬과 격려, 상을 주는 것이 효과적임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3) 기초 닦아주기앞에서도 말했지만 공부에는 기초가 중요하다. 그런데 그 기초란 것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가 중요하다. 즉 3학년이 되기까지는 읽고, 쓰고, 셈하는 것을 완전하게 시켜야 한다. 공부를 못하더라도 이 세 가지를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기초란 국어는 국어대로 있고, 산수는 산수대로 있다. 영어는 영어대로 있고, 과학은 과학대로 있다.그러니까 기초는 모든 교과목에 다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1∼3학년, 혹은 유치원때 학습에 대한 기초를 잘 다져 주는 것이 필요하다.그러나 모든 것은 늦었다고 체념하면 안된다. 지금 발견하고 느낄 때가 가장 빠른 때임을 알아야 한다. [천재는 없다.--유태종박사 자녀 구구단학습법 이야기]다. 멘터와 멘티는 평등한 파트너다. 미각을 잃어버린 자신이 방해가 될까봐 자꾸 물러나려는 장금에게 한 상궁이 하는 말. “나를 도와 줄 사람은 너밖에 없다. 너의 음식 솜씨가 나를 도와주고 너의 음식에 대한 마음이 나를 바로 이끌 것이며 너의 호기심이 나를 한 발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이씨는 멘터와 멘티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서로 배우는 ‘평등한 관계’라고 강조한다. 상호 인격을 존중하면서 멘터도 멘티에게 배워야 한다는 것. 멘터링은 멘터에게도 몇몇 부가적인 이점을 가져다준다. 멘티의 창의성과 젊은 기운은 멘터를 재충전시키고 커리어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수 있다.그래서 멘터는 완벽할 필요가 없다. 그저 멘티를 보살펴 주고 최선을 다해 도우면 된다. 반면 최상궁과 금영의 경우 쌍방향인 멘터링 관계라기보다는 최상궁이 권력을 위해 일방적으로 이용하는 관계에 가깝다. 라. 믿어라. 그리고 결정적일 때 도와라. 한 상궁은 평소에 장금에게 그리 살갑게 대하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장금을 믿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몸을 던져 돕는다. 장금도 마찬가지. 명나라 사신을 위해 산해진미를 준비했다가 사신이 소갈(당뇨병)을 앓는다는 얘기에 채소만으로 상을 차린 한 상궁이 잡혀가자 목숨을 걸고 나아가 그를 변호한다. 멘터와 멘티는 목표달성을 위한 타산적 관계가 아니라 이해와 배려로 맺어진 동반자, ‘또 하나의 가족’이다. 한 상궁도 장금에게 말했다. “장금아, 너는 내 딸이다.” ■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고 치는 것이 좋을까?시험치기는 그동안 공부한 것을 테스트 받는 것이니까 공부한 것은 머리 속에 잘 저장해 두고, 시험 칠 때 그 저장된 것을 끄집어내서 답을 잘 써야한다. 그런데 시험을 잘 치려면 요령이 필요하다.1) 공부할 때 목적을 의식하게 하라공부할 때부터 "내가 배운 것을 언젠가는 테스트 받게 될 터이니 중요한 점은 꼭 기억해 둬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하면 공부란 것이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머리에 잘 남아있다.그러나 실은 시험 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공부는 내가 일생 동안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일이야'라는 생각을 하고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그러면 배운 것이 머리 속에 더 오래 남아 있게 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공부하는 것은 참 재미있어"라고 생각하면 생가 할수록 공부는 더 효과적으로 될 수 있다.그래야 시험도 잘 칠 수가 있다.2) 시험 기간에 맞추어서 준비를 하라가령, 내일 칠 시험은 첫시간에 국어, 둘째 시간에 수학, 셋째 시간에 영어 식으로 시간표가 짜여져 있으면 집에서 준비하는 것도 그 시간표와 똑같이 하면 된다. 그러면 머리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제대로 빠져나오게 된다.어떤 과목이든지 요점이란 것이 있다. 이것저것 몽땅 다 공부할 수가 없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기억에는 지장이 된다. 그러니까 요점이 꼭 외워 둘 것, 요점이 단어가 될 수도 있고 문장이 될 수도 있으니 중요한 용어나 낱말을 물론 무시해서는 안된다. 중요한 낱말이나 문장을 기억해 주면 나머지 부분은 감자 뿌리가 줄줄이 감자를 달고 올라오듯이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3) 문제가 무엇인지 잘 읽어야 한다.무엇을 묻고 있는지 그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 올바르게 대답할 수가 있다. 그런데 학생들이 시험에서 잡치는 것은 문제를 잘 못 읽어서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에 대한 지시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 가령 정답을 쓰라는 건지, ○속에 까맣게 칠을 하라는 건지, ( )속을 ∨를 하라는 건지의 지시를 잘 읽어야 한다.그리고 난 후 한번 전체 문제를 빠른 속도로 훑어보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 가야 한다. 어려운 문제와 씨름하느라고 시간을 다 잡아 먹으면 좋은 성적을 올릴 수가 없다. 그리고 전체 문항 수를 보고 40문항에 1시간이 배당되었다면 한 문제에 1분 정도 필요하니 그런 범위 안에서 문제를 풀러 가는 것이 좋다일단 문제를 풀어놓고 답을 쓴 후에는 답안지를 내기 전에 반드시 재검토하도록 해야 한다.4) 부주의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부주의는 당황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당황해서 문제를 잘못 읽거나, 답을 엉뚱한데 표하거나, 내는 시간을 놓치거나 해서 점수 깎기고 시험에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그리고 시험에서는 글씨를 예쁘게 쓰도록 하는 것이 좋다. 글씨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험하게 써서는 안되며, 그럴 경우 점수가 깎이기가 쉽다마. 무엇보다도, 자신만의 멘터, 멘티를 찾아라. 한 상궁은 온화하고 기품이 있으면서도 근엄함도 갖춘 여성적 리더십의 표본이다. 장금은 영리하고 탐구심이 왕성한 데다 한 상궁을 어머니처럼 따른다. “멘터는 당신의 꿈을 알고 그 꿈 가운데 어떤 것이 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지 아는 사람이어야 하며 ‘당신이 보기에’ 성공한 사람, 닮고 싶은 사람이면 더 좋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경우 멘티가 멘터를 찾는다. 즉 “인생의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주변 사람 중 그와 관련된 사람을 찾아야 한다.만약 주변에 없거든 그 분야의 유명인을 찾아 멘터 추천을 부탁하는 용기도 필요하다”.3. 코칭이란 무엇인가?우리는 보통 코치라고 하면 운동선수를 지도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꼭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개인 코치, 기업 코치, 마케팅 코치, 세일즈 코치 등 다양한 코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코치라는 것이 하나의 훌륭한 직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8년간 코치로 활동해온 신시아 칼루오리(Cynthia Calluori) 씨를 얼마 전 한국리더십센터에서 만났다. 그녀는 처음엔 일터에 돌아가기를 원하는 가정주부와 직장에서 독립하려는 젊은이, 소규모 자영업자부터 시작, 조직의 여러 매니저와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코칭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한번은 회사의 여러 분야의 매니저 모두를 대상으로 코칭을 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정부 기관의 고위 공직자 15명을 대상으로 리더십에 관한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코칭이란 무엇인가? 코칭은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들릴 수가 있지만, 쉽게 생각해보자. 선수들을 잘 독려하고 이끌어서 큰 성과를 내도록 하는 유능한 스포츠 감독, 행동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자식으로 하여금 올바른 길을 가도록 하는 현명한 부모, 어려울 때 더욱 우정이 깊어지며 평소에는 좋은 자극이 되는 진정한 친구 등이 모두 훌륭한 코치이며, 그들이 하는 것이 바로 코칭라고 하면 가히 틀리지 않을 것이다. 또 코칭은 컨설팅, 카운셀링, 멘토링과도 차이가 있다고 한다. 신시아 칼루오리 씨는 이러한 차이점에 대해 재미있으면서도 명쾌한 구분을 해주었다. "코칭은 코칭을 받는 사람이 전문가이며, 컨설팅은 컨설팅을 하는 사람이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카운셀링은 주로 과거에 벌어진 일을 치유하는 것이라면, 코칭은 미래에 초점이 맞춰져 그 사람이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멘토링은 멘토 자신의 목표와 과제가 중심이 되는 수직 관계라면, 코칭은 코칭받는 사람의 목표, 과제, 욕구, 비전에 초점이 맞춰진 수평 관계입니다." 칼루오리 씨는 코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코칭을 받고 싶어하는지 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그래서 개인과 조직의 필요에 맞춰 '맞춤'으로 제공되며, 현실이란 땅에 굳건히 발을 딛고 있다는 것이 코칭과 일반적인 리더십의 차이일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코치와 코치를 받는 사람 사이에 긴밀한 관계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첫댓글 영선아 읽고싶은데,넘많고 눈이아파서리...멘토링학원이있던데,그럼리더쉽을키우는학원인가? 자식키우기진짜힘들다.타고난저마다의자질을 키워줘야하는지.지가알아서 하길냅둬야하는지...고민스럽다,뭐가 자식키우는 정도인지 모르겠다.
줄 좀 뛰우지. 모니터보고 도저히 못 읽겠다. 프린터 했더니 다섯장이나 된다. 아후 머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