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호두는 칼로 자르는 데 너무 가루로 내지 말고 좀 굵게 써는 게 좋습니다.
속재료를 한데 섞고 주물러 잘 섞어놓습니다.
감자 녹말은 익반죽을 해야 합니다.
익반죽을 하는 요령은
맹물을 끓여 부을 수도 있지만
제 가루를 풀고 풀을 쑤어 끓을 때 가루에 붓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한참동안 잘 치대어 송편반죽처럼 만들어
젖은 수건이나 비닐을 덮어놓고 작업을 해야
거죽이 마르지않습니다.
(그건 너무 기본적인 일이라 사진 안 찍었음)

손으로 꽉 눌러 손자국을 내어 찌는 게 보통이지만
왠지 그게 너무 천박스러운 것 같아
모양을 좀 내 보았습니다.

반죽에 소를 넣어 ...

약과틀로 눌러 주었습니다.
좀 작게 만들면 다식틀로 찍어도 되겠습니다만 ..
저는 손님 올 시간은 되고
바쁘긴 하고 ... 그래서 크게 만들려다보니 이렇게 큰 약과틀로 찍었습니다.
일찍 오신 회원님(주명순님) 덕분에 만드는 손을 찍을 수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바닥에 한 번 깔고 남아서 쌓아놓아야 할 때는 솔잎을 사에에 넣아야 합니다..

일 큰 싸이즈의 양푼에 프라스틱 채반을 놓고 힌 칫수 작은 양푼을 엎어 덮고 30분 가량 찝니다.
프라드틱이 녹지않을까 염려하시는 분이 있는 데..
저 프라스틱 채반을 올해로 15년 째나 찐빵도 찌고 감자떡도 찌고 그랬지만 아직도 새 것 같습니다.

내가 감자떡을 혼자 쪄 놓고 사진 다 찍은 다음에 손님이 오셨으면
좀 더 정리된 사진을 올릴 수 있었겠으나
손님들이 일찍 도착하시는 바람에 ... 이렇게 부산스런 사진밖에 못 찍었습니다.
김밥은 이경진님의 솜씨입니다.
첫댓글 아~ 이것이 그 유명한 감자떡~~~ 기니번개온 분들 중 반이 감자떡 먹고 그 맛에 감동해 실신...엠뷸런스에 실려 갔다고 하던데...ㅎㅎㅎ...저는 익은 감자떡을 쟁반에 담는 과정에서 밑에 있던 솔잎을 제거하는 아주 고난위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ㅋㅋㅋ 전 맛있게 먹기만 했다는 ~~ ^^
경진님 설거지 솜씨... 알아 봤음...난 만들기는 열심히 하는데 ... 치우는 걸 잘 못해요...
맹선생님 열심히 만드시고, 저는 열심히 먹고, 경진님은 열심히 설거지...권소연이는 아무래도 곧 카페서 뺨 맞고 퇴출되겠어요 ㅎㅎㅎ^^
먹고 싶네요~~감자떡에 떡살무니 굿 아이디어 입니다~~암틈 맹여사님 대단하십니다~이 날 오신 횐님들 맛나게 드셧죠~
그 손으로 꾹꾹 눌러만든 손가락 자국이 저는 항상 좀 불결해 보이기도 하고 천박스러워 보이기도 해서 좋아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런 데.. 요렇게 눌렀더니...기와자붕 끝에있는 막새기와 같기도 하고... 절편같기도 해서 좋더군요..
사서 먹는 줄만 알았던 감자떡~벌써 배고파지네요~무지 맛있겠어요~^^*
녹말가루 사는 곳은 ...우리 방 메뉴중에 재료와 도구 구입처라는 방에 있습니다.
전지금 감자떡 만들라구 합니다 ㅋㅋㅋ 한번 해봐야죠^^* 하지만 맹동주는...아무래도 안될듯...선생님 묵무침 레시피도 올려주세요~ 김치가 그김치가 아니라 그맛이 안날까요?
그김치는 아니었지만...저도 어제 저녁에 김치넣은 묵무침 해먹었어요^^ 김치가 들어가서 평상시 먹던 거랑 사뭇 색다르더군요^^
묵..............묵묵부답...........이면 안 되겠죠? 며칠 후에 묵 쑤는 방법과 함께 올려 드리지요.. 어제 그 묵도 집에서 쑨 겁니다..
어쩐지 맛이 다르더라니 선생님 정말 못하시는게 없으세요...
은영님... 이방 요리사들에게 묵 정도는 기본이지요.. 여기 자격증을 가진 분, 혹은 지도를 하고 계시는 요리사들이 여럿일 겁니다..
넘 예쁘고 맛있어 보입니다...저도 얼른 한번 만들어 봐야겠군요...침 삼키는 소리 들리죠?...ㅎㅎ
ㅎㅎㅎ 안 들려요 ... 좀 더 크게 삼켜보세요~~~
감자떡먹고와서 애들한테 자랑했더니만~~~ 애들 잔소리들었네요~~~ ㅠ.ㅠ 엄마 혼자 먹고 왔다고~~~ 크크
전 솔직히 그날 번개할때 남편이랑 아덜 생각은 전혀 안나던데요 ㅎㅎㅎ
ㅎㅎㅎㅎㅎㅎ 모든 정신이 현장에 집중돼 있어서 그랬었겠죠?
저도 전혀 안나던데..ㅋㅋㅋㅋ 저희 남편 '그래 너 잘했다~' 이러더라고요
그래도 집에 와서 묵무침 해 먹었으니 하나는 배워간 셈이지요^^
저도 한번 다음에 만들어보겠습니다. ~~
정말 맛있고 이쁜 감자떡 저도 침이 꿀꺽~~~
제 가루를 풀고 풀을 쑤어 끓을 때 가루에 붓는 것이 더 좋습니다..그렇군요. 너무 맛나보입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요 때 조금 주의하실 게... 맹물을 끓인 건 남아도 아깝지가않은 데... 녹말풀은 남으면 아깝죠... 아깝다고 다 부어 버리면 반죽이 질어서 안 되니까 풀을 쑬 때는 잘 조절해 가며 하세요.
저도 어제 계피가루 사왔습니다. 다른것은 다 있거든요. 지금 부터 준비해야것습니다.
와~~~맛있겠당 저도 배워갑니다
저두요~ 잘 배우고 담아갑니다.
선생님 저는 생감자로 떡을했는대요 익반죽을 안햇거든요 이렇게 익반죽을 하는군요 잘배우고 다시한번 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익반죽 안 하면 부서지지않던가요?
왜 안부서져요 다 부서지고 깨지고 쪘서 꺼내놓으니 3분도 안댄것 같은대 뻣뻣하고 어르신들 간식으로 처음 해드린건대 망쳤어요 시장에서 사는거나 강원도에서 찌지않은것 얼려놓은거 찌면 말랑하던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치아도 없으신 어르신들 드시고 소화 안대서 배탈나실까 너무 걱정되었답니다 오늘 아무도 탈없이 어르신들 다 나오실수 있으셧으면 하고 출근합니다
잘배우고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