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자신의 위험에 대하여 스스로의 책임 아래 무장하고, 장비와 복장을 갖춘다.
장비규칙에 명시된 안전규격은 선수들의 안전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이지 결코 안전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경우를 막론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의 소재는 F.I.E., 경기 조직자,
경기 진행을 책임진 관계자,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될 그 밖의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1. 펜싱경기를 위한 개인 필수 장비
- 칼
플러레 : 길이 110cm, 무게 500g
에 뻬 : 길이 110cm, 무게 750g
사브르 : 길이 105cm, 무게 500g
- 마스크(사브르 용과 플러레/에뻬 용이 있음)
* 투명 마스크의 사용이 2000년 시즌 국제대회에서 사용 예정이었으나, 선수들이 안전성을 이유로
사용 거부의사를 밝힘으로써 이 마스크의 사용은 일단 보류되었다. 그러나 곧 사용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 장갑
- 도복(국제펜싱연맹 공인 대회에서는 의무적으로 800뉴톤 이상의 도복을 착용하여야 한다.)
- 휠드 꼬르(플러레/사브르 & 에뻬 용이 있음)
- 메탈쟈켓(플러레, 사브르)
- 신발(의무적이 아님)
2. 대회 진행을 위한 장비
- 삐스트
펜싱경기는 삐스트위에서 진행된다.
삐스트의 면적은 길이 14m, 폭 2m이다. 삐스트의 양쪽은 선수의 안전을 위하여 1.5m - 2m의 여유 면적이 있어야 한다.
삐스트는 전기의 절연을 위하여 금속물질로 덮여 있다.
- 심판기
펜싱경기는 심판기의 도움으로 판정된다.
좌측 선수가 찌를 경우 우측의 녹색(유효면) 또는 백색(무효면) 램프가 점화된다.
우측 선수가 찌를 경우는 그 반대...
일반적으로 심판기에는 점수(그림 : 45-18)와 시간이 표시되어 있다.
- 엉룰뢰르(영어로 '릴' 이라고도 함) : 심판기와 선수 장비(휠드꼬르) 사이의 연결 역할을 한다.
- 기 타 : 무선 심판기를 위한 장비
* 미래의 펜싱에서는 기존의 펜싱 경기에서 보는 선수와 심판기를 연결하는 선들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선이 필요 없는 '무선 심판기'가 곧 사용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기존의 삐스트도 정사각형으로 바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이야기 되어지고 있다.
출처 - 마에스트로 심의 펜싱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