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처서가 지나고 약초꾼들은 가을 약초를 캘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잎, 뿌리 약초는 채취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약성에 차이 때문에 채취시기에
맞추어 약초를 캐야 합니다........^^ 나무, 열매 등의 약재도 채취시기를 맞추어 채취를
해야 제대로 된 약성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담금주 재료도 채취시기에 맞게 채취를 해서 술로 담아 주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드릴 약술은 박주가리 꽃, 열매, 뿌리 술입니다...
각각 약성은 비슷하지만 대부분 열매를 담금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열매는 지금이 아주 적당한 적기로 볼 수가 있습니다....
박주가리 열매가 너무 늙어 버리면 맛과 향이 적거나 없어져 버립니다......
약간 미성숙된 열매를 채취해서 햇빛에 2~3일 말렸다가 30도 이상 희석술로
담가 6개월 이상 서늘한 곳에 두고 이후에 열매를 건져 내고 숙성시키면 향과
맛이 좋은 박주가리 열매주가 됩니다......
약효는 정력에 좋다니 뭐니 하지만 모두 믿지는 마시고, 주무시기 전에 한두잔
하고, 자고 나면 몸이 거뜬해 집니다.... 이런 것이 약술의 효능이지요.....
올 가을 박주가리 열매주를 담았다가 드셔 보세요.... 가벼운 몸을 느낄 수 있게.........^^
열매를 채취해서 햇빛에 2~3일 말려 줍니다.....
말리지 않고 담은 술
건조해서 담은 술.....
몸을 가볍게 한다니 2병.....
꽃도 건조해서 담았습니다.....
뿌리도 건조해서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안산하시길......^ㅇ^
첫댓글 박주가리 열매를 술담아 놓으니 좋아 보입니다 .......
약성은 좋으나 약간의 중독성이 있습니다....^^ 한번에 많이 마시는 것은 상관 없으나 오래동안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