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사람은 나에게 오라
37 축제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는 일어서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38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39 이는 당신을 믿는 이들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성령께서 아직 와 계시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이 갖고 있는 심리적 갈증을 해소시켜주시는 것은 성령이시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신앙인이 된 순간부터
성령께서 이끄심에 의해서 사는 사람이 된 것이다
성령의 현존을 느끼고 사는 사람이 있고
못 느끼고 사는 사람이 있는데 성령의 이끄심은 똑같다
심리치료사인 팜, 레빈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져야할 자아의 4가지를 얘기했다
희망, 의지, 목적, 능력이다
1)사람은 자기 자신이 뭐?되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나도 내 인생을 한번 만들어 볼거야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3)내 인생은 이쪽으로 갈거야하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4)나는 그만한 머리가 있어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 네 가지가 있을 때
자아가 힘이 있다고 하고 그 힘에 따라 자아 강도가 결정이 된다
자아강도가 좋으면
즉 존재의 힘, 할 수 있는 힘, 정체성의 힘, 기본적 생존기술의 힘
이런 4가지의 힘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된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직함을 주느냐로 드러난다
다른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안 준다
예를 들어 남편은 둥지역할인데 둥지가 빈약하면 새가 떠나는 것이다
어린 시절에 아이들을 잘 키워야
즉 관심과 기대감을 갖고 독립시키는 양육을 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은 한번 잘못되면 평생 잘못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팜, 레빈은 인생의 행운은 13년마다 온다고 한다
즉 업그레이드(upgrade)하는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느님의 섭리일지도 모른다 기회를 주시고 또 주시는 것이다
0~13세는 소년기, 사춘기 때로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시기이다
14~27세는 청소년기로 이때가 제일 중요하다
28~40세는 안정을 잡아야 한다
41~54세는 제3의 연령기(the third age), 즉 새로운 삶이라고 한다
이때를 중년의 광란(middle age crazies)이라고도 한다
내 인생을 찾고 싶은 것이다
55~68세는 높은 수준의 욕구충족을 위한 단계에 들어가야한다
청소년기인 14~27세 사이에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즉 스승과 배우자등에 따라 자기 인생이 달라진다
사춘기 때의 우리 안의 급훈 같은 것이
우리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마음을 잡아준다
히브리적 사고방식, 그리고 성경의 숫자적 의미도
한 단계 다음에 다음 단계를 말하는 것이다
성서의 시기 개념은 다 히브리식이다
이런 증조가 보일 때쯤 이러 이러한 그 때가 올거라는 식이다
프로이트는 6년 주기설이다
사람에게 찾아오는 기회가 여러 차례 온다는 것을 알고 늘 준비해야 한다
징징대는 사람은 자기가 못받은 것에 매달려 이런 것이 보이지를 않는다
제3연령기에 방향을 잘 잡은 예로
사업을 하다가 자기 삶을 돌아보고 낙향해
나무를 심으며 자신을 찾으러 고향으로 내려간 사람이 있다
55~68세에 성공한 사례로
통허스님이 만년에는 월세방에서 모든 이에게 다 열고 살다 죽은 후
장례식장에 노숙자가 찾아왔을 때 문상객 대접을 받을 때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이 스님의 마지막 술밥이니 잘 먹으라고 했다고 한다
마지막 가는 길에도 배고픈 사람 불러 밥 멱여보내는 모습, 멋진 삶이다
어린 시절이나 젊은 시절에는 가져보는 경험을 해야 한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해봤는데
어쩐지 자기 생활이 불행한 것을 알고
자신의 변화에 따라 자기 인생길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이다
배고픈데 내놓는 것은 콤플렉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