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 선유도 공원 아치교

[청계산]

 마산 현동과 창원 양곡을 연결하는 마창대교가 4년2개월 만에 완공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보도를 통해서 알려진대로,  총길이 1.7㎞, 왕복 4차선으로 초속 78ｍ 강풍에도 견딜 수 있으며 내진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마창대교 개통으로 진주 통영 고성에서 부산 진해 창원을 오가는 차량들이 마산만을 직접 횡단할 수 있게 돼 운행거리가 기존 16.2㎞에서 9.2㎞로 줄어들게 됐고,  연간 물류비 절감 효과만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지요.  마창대교는 현대건설과 프랑스의 건설사 브이그 등이 2648억원을 투자해 건설했으며, 연결도로 공사를 위해 재정에서 3530억원이 투입되었다 합니다. 

 

브이그는 프랑스에서 교량건설로 아주 유명한 회사인데,  서울 여의도에서 김포공항 가다가 올림픽 도로에서 보면 한강변과 선유도 공원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철제 아치교도  브이그 사가 설계한 것입니다.

마창대교 개통기념 한마당 걷기대회는   정시 개통식이 있기전인 2008년  6. 29일 오전 마산시 현동입구에서 열려 수많은 인파가 지나 갔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다리를 가장 멋있게 조망할수 있는 곳은 옛 가포해수욕장에서 덕동 방향으로  10여분  차량편으로  가다가 우측 산 중턱에 들어선 커피샾 (해마루) 에 들러 차한잔 마시고 전망대에서 이 다리를  조망하면 꽤 경치가 좋습니다. 해마루에서 10킬로 미터 더 가면 저도 연륙교, 원전항 등 구경할 만한 곳이 나오지요. 창원, 마산시에 인접한 진해에서는 종전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진주 등 서부경남으로 가거나 고성과 통영, 거제 등으로 가려면 반드시 창원, 마산 시내를 거쳐야만 가능했지만, 오래 걸리던 통행거리와 소요시간이 마창대교 개통으로 한방에 해결됐지요.  마창대교 개통으로 진해~창원간 장복터널을 빠져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연결된 마창대교 접속도로를 타고 요금소를 통과해 다리를 건너 가포터널을 빠져 나오면 금세 마산 현동에 도착해 60~70㎞ 정속 주행시에도 5분 남짓 걸린다고 합니다.  종전 진해에서 마산 현동까지 가려면 창원방향 장복터널을 빠져 나가 창원 양곡동과 마산 구암동~해안도로~월영동을 거쳐 현동까지 60~70㎞ 정속 주행시 거의 30분 가량 걸리며  마산 시내 교통체증이 심하면 1시간은 족히 걸린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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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창 시민의 걷기 대회가 열린 마창대교 모습>>

   

그런데 서울 사시면서 한강의  선유도 공원엔 가 보셨나요?

여기 밤에 산책나가면, 괜찮습니다.  선유도는  한강안에 잇는 작은 섬이므로  한강변과 아치교로 연결되는데, 이 다리가 아주 명물이죠. 

 

선유도공원은 24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오던 선유 정수사업소의 기존 시설물을 재활용해 2004년 개설한 생태공원입니다.

 

아름다운 풍광, 친환경 개념을 잘 살린 공간으로, 개원 당시부터 시민,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선유도공원은 2003년에는 <제25회 건축가협회상>, <서울특별시 건축상>, <김수곤 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세계조경가협회 동부지역회의 조경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선유도공원의  자랑거리는 서울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선유교의 야간조명이고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선유도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469m의 선유교는 무지개 형상의 아치교로, 한강과 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다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이프나 딸래미랑  한번 가보세요.   혼자는 가지 마세요.  

 트럼펫 연주곡 10곡
1. Mea Culpa(메아쿨파)
2. Le Silence(밤하늘의 트럼펫)
3. Strangers on the shore(해변의길손)
4. Cherry Pink Apple Blossom(El Taconazo)
5. 밤하늘의 부르스

6. Concerto De La Mer, 바다의 협주곡
7. Dolannes
8. 로멘틱 트럼펫연주
9. 차이코프스키 - 나폴리 댄스 ( 트럼펫연주)
10. 후니쿠리. 후니쿠라- Black Dyke Mills Band

 

[가람/조명제]

마산의 복잡함이 없어서 좋겠지만 반대 급부로 창원과 통영쪽 사람들은 마산을 방문할 건덕지가 없게 되었으니 득보단 실이 많은것 아닌가요? 그렇잖아도 대진고속도로로 인해 충무/삼천포쪽 사람들이 솔바닥 다 빠져 버렸는데.....

[청계산]

가람님, 맞는 말씀입니다. 마산 경제가 위축되는 마당에 이다리 완공으로 그런 좋지않은 영향이 있을수 있겠지요. 마산의 성호초등학교가 폐교 위기랍니다. 시력의 하강세가 눈으로 보이는 마당에, 다른 방면으로의 시 성장을 도모하여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