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안나며언 가게에서 있었던 일도 기억 못 하는거겠네애??ㅇ_ㅇ?"
"-0-....생각 안 난다며언..-_-......."
"나랑너랑 어떤 관계인지도 생각 안나겠네애? ㅇ_ㅇ??"
".......=_= 생각난다아.."
그렇겠지이. 네놈이 생각 안 날리가 있겠느냐..-0-
택시에서어 100원씩 올라가는 기계를 보며 가만히 있었다. 아니 100원씩 올라가는 기계를 본
난 어지간히 신기한 물체였을지도..+ㅇ+
"넌.. 지금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냐?..=ㅁ="
좀 있다가 물어보는 지동안이이이이이..-0-
"그건 왜 물어보는데애..?-ㅁ-??"
"아니다아..-ㅇ="
얼머부리는 지동안이이.. 무슨 생각하는 것이냐아. 지동안아아.
학교에 거의 다다랐을 곳에서 세워달라는 지동안.. 이유가 참으로 궁금했던 난..
"왜? 코너만 돌면 학교인데애.."
"너 나랑 같이 등교하는 것 보면은.. 너 위험하다아..-0-"
하고 사라져었다.......=ㅁ=
이윽고 코너돌아 학교까지 오고나서 깜빡한게 있었으니이..
"씨이익.. 천칠백원이야. 학생....-ㅇ-"
맞다아.. 택시를 태워줄 때에는 돈을 요구하고 있었고, 그 요구를 들어주려 난 탔지..
하지만 지동안이 타라해서 탔는데애.. 돈은 왜 내가 내야하냐고오..
택시에게 내 비상금 이천원을 줬는데 망할놈의 택시는 삼백원은 팁이냐며 미소를 짓고는
사라져버렸다..
교실에 들어가 공책에 지동안 이름 세글자를 공책으로 꽉 채울 동안에 먼 운동장에서
들려오는 소리이..
"아아악!! 지금 뛰고있잖아요오!! 왜 성질 건드려요오!!!!"
이것이 정작의 조안의 목소리렸따아..-ㅁ-
내가 택시에서 내렸을 때 깜빡했을 땐 택시비를 깜빡한게 아니였다..
조안과 함께 깜빡거렸을 뿌운...=ㅁ=.....
깨달은 난.. 허겁지겁 날다시피 운동장을 향해 뛰었다아.
땀으로 흠뻑 젖은채 학주에 리듬을 타 토끼뜀박질을 하시는 조안...
"오호.. 시아야, 어디갔다가 이제 오시나아? 심심해서 나왔나보지이?"
"나, 내가 뭐어얼....-0-"
난 양심없는 여자.. 염치없는 여자아..
"진짜아 그러기냐아? 너랑 나랑 만나는 버스 정류장에서 네가 없길래애 다음 버스 정류장으
로 향하다가 네가 삐질 것 같아서 다시 너랑 나랑 만나는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그제서야 온거다아?-_-"
"..-_- 그래서어.."
"그제서야 오더래도 나보다 네가 나보다 늦는 줄 알고 마음 졸이고 왔다아?"
아무리 생각해더라도 내가 너무나도 잘못하는 것 같구나아.
"-ㅁ-... 네가 나한테 실수로 쪽지줬잖아아.."
"그래서 복 얻었잖아..-_-"
그래애.. 그건 그렇지만은... 다른 변명 없을까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