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은 비전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신학림 / 前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이런 말이 있다.
"가장 세계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이것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이자 엄연한 현실이다.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우리의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를 비롯한 발효식품이 그렇고,
비빔밥의 세계화가 그렇고, 일본 등지로 막걸리 수출이 늘어나는 게 그렇다.
'생각은 세계적으로 하고, 행동은 지역적으로 하라 (Think globally, act locally).'
이런 표현은 마치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가 김두관'을 두고 생긴 표현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김두관은 그런 사람이다. 군수 재임 중 김두관은 남해에다 '독일마을' 사업을 시작했다. 일본과 독일 등 지역자치 선진국의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 그래서 그는 진정한 목민관(牧民官)이었던 것이다.
필자는 그가 보다 더 크고 많은 비전을 갖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는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것을 생각해 내고, 그 비전을 이뤄내는 사람이다.
이런 일도 있었다.
10년 전쯤 된 일로 기억한다. 러시아가 퇴역한 항공모함 1척을 우리나라 사업자에게 고철로 판 적이 있다.
군수 김두관이 그 항공모함을 남해로 유치해 왔다. 퇴역한 러이사 항공모함을 남해에 유치해 관광자원으로 쓰면서
우리 과학기술자들과 국방기술 관계자들이 두고 두고 연구 대상으로 삼을 수 있었다. 엄청난 국방기술을 터득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그 항공모함은 미국의 반대와 압력으로 포항을 거쳐 다른 나라로 팔려가고 말았다. 억울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러시아가 그 항공모함에서 무기 등은 제거하고 넘긴 것이긴 하지만, 항공모함 자체가 '특허 덩어리'이기 때문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대외무역 의존도가 70%을 넘고, 긴 무역 항로를 보호해야 하는 우리나라로서는
'대양해군(大洋海軍)'을 지향할 수밖에 없다. 대양해군의 필수가 무엇인가? 항공모함이다. 선박건조기술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다. 그러나 항공모함은 배를 크게만 만든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김두관은 항공모함도 유치해 올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첫댓글 우리나라의 항공모함 같은 분이지요.
독일마을을 지사님이 만든걸 아는분이 많이 안계시죠? 널리 전파 해야겠습니다.
김두관님은 당신을 사랑 하십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