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인물들이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다. 극중에서 김수현은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으로 캐스팅 돼 배수지, 옥택연, 아이유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스타의 꿈을 안고 상경한 순수청년 송삼동 역을 연기하는 김수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함께 뛰어난 가창력과 춤 실력을 갖춘 무대 속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을 공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드림하이' 1, 2회에서는 기린예고 이사장 정하명(배용준 분)의 특명을 받고 자신을 찾아온 고혜미(배수지 분)를 보고 첫눈에 반한 삼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현은 오는 10일 방송될 3회부터 본격 등장, 삼동이 고민 끝에 고향을 떠나 기린예고에 입학하고 최고 스타를 향한 꿈을 꾸면서 화려하게 변신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김수현은 “미니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아역이 아닌 비중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기대가 되는 한편 긴장도 된다”면서 “이번 드라마는 나에게 있어 재미있는 도전이다. 순수하면서도 열정으로 가득 찬 따뜻한 인물 송삼동으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수현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다. 기존에 연기했던 캐릭터들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이번 작품부터는 한 단계 성숙한 배우 김수현을 만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드라마 관계자 역시 “안정된 연기력에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까지 갖춘 김수현에 대한 기대가 높다” 며 “순수함과 열정, 천재적인 재능까지 갖춘 ‘송삼동’역은 김수현이 연기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년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로 데뷔,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와 연말 특집극 '아버지의 집', 최근 호평 속에 종영한 '자이언트'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수현은 현재 일본의 대형 매니지먼트사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한류스타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점쳐지고 있다.
김수현을 비롯해 배수지,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아이유 등 인기 스타들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드림하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