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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 이 |
아미산 737m, 방가산 756m |
위 치 |
경북 군위고로면, 영천시 회북면 |
특징/볼거리 |
아미산은 경북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남서쪽에 위치한다. 방가산(755.8m) 북서쪽 자락 끝에 붙
은 작은 산이지만 기암괴석과 험악함을 따지자면 '작은 설악' 이라 할 만하다. 산
세가 수려하며
산이 작아 보여도 바위 형태가 만물상을 이룬 듯하다. 크게 다섯 개의 바위봉우리
로 이루어졌는데
그 모양들이 마치 촛대같이 생겨 청송 주왕산의 촛대바위를 연상케 한다.
아미산은 전국에
같은 이름으로 여럿 있다. 거대한 분화구 속에 싸여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강원도 홍천군 서
석면에 있는 아미산(960.8m)을 비롯해 충남 부여와 보령 사이에 솟은 아미산(581.4m), 전남 순
천군 주암면에도 있다. 특히 불교와 연관이 많은 산으로 중국 사천성에 있는 낙산대불과 함께
이름난 아미산은 불교의 성지로 유명하다. 산행들머리는 가암 삼거리 가지 전 작은 다리(가암
교)가 있는데, 이 다리를 지나기 30m 전 오른쪽 고압선 전주다. 전주에 표식기가 몇 개 걸려 있
는데 그 옆을 지나 개울을 건넌다. 개울을 지나 바위산 아래 오른쪽으로 오솔길이 나타나고, 이
길을 따라 오르면 초입부터 경사가 80도 정도 되는 가파른 길이 나타난다. 바닥부터가 바윗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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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시간 |
5시간 |
등산지도 |
미등록 |
등산 코스 |
군위군 고로면 385봉앞 주차장-송곳바위,애기랑바위-대곡지-무시봉 -아미산 -방가산-휴양림
갈림길-장곡휴양림입구(5시간) 출처: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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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정보
아름답고 미운산, 경북 군위군 아미(峨嵋)산 등산로 정비사업이 3년만에 마무리됐다.
군위군에 따르면 고로면 괴산리 장곡자연휴양림에서 방가산을 거쳐 석산리 아미산까지 등산로 23.8㎞ 정비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3억7,000만원을 들여 아미산주차장~장곡자연휴양림까지 11.6㎞와 아미산을 순회하는 2코스(5.7㎞), 3코스(4.1㎞)와 장곡휴양림 내 2,4㎞의 순환숲길에 나무계단과 쉼터, 안전로프,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또 산행들머리에는 주차장도 만들었다.
아미산은 해발 737m로 그리 높지 않지만, 산행 초반 1~5봉까지 암릉산행이 압권으로 전국에서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또 지난해 말부터 담수를 시작한 화북댐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등 절경을 이루고 있다.
한국일보 2010년 7월 14일 보도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