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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퀴즈 ********************
{ 1 }컴퓨터가 발명되기 전부터 가장 정확한 기상 전문가는?[ 신경통 ]
{ 2 } 침대는 가구일까, 과학일까? [ 침대는 곤충이다. 잠자리니까 ]
{ 3 } 발바닥이 두터운 이유는? [ 인생은 가시밭길이니까 ]
{ 4 } 불란서에서 가장 유명한 조리사는? [ 드슈 ]
{ 5 } 유일하게 대통령을 떨게 하는 사람은? [ 청와대 보일러공 ]
{ 6 } 상법상 바가지 요금을 받아도 되는 사람은? [ 바가지 장사 ]
{ 7 } 육회를 영어로 표기하면? [ Six times ]
{ 8 } 전주 비빔밥보다 더 맛있는 비빔밥은? [ 금주 비빔밥 ]
{ 9 } 머리를 감을 때 제일 먼저 감는 곳은? [ 눈 ]
{ 10 } 가장 따뜻한 팬티는? [ 팬티 보일라 ]
{ 11 } 보기만 해도 취하는 술은? [ 마술 ]
{ 12 } 돼지는 음식을 먹을 때 왜 꿀꿀댈까? [ 꿀처럼 맛있으니까 ]
{ 13 } 동양은 오리엔탈이다. 그러면 서양은? [ 미스 서 ]
{ 14 } 얼음이 죽으면? [ 다이빙 ]
{ 15 } "입을 다물라" 는 뜻의 한자어는? [ 말 마(馬) ]
{ 16 } 머리털이 수염보다 빨리 희는 이유는? [ 20년 일찍 태어났으니까 ]
{ 17 } 백화점이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이유는? [ 리본으로 묶어놔서 ]
{ 18 } 가장 높은 곳에서 새끼를 낳는 동물은? [ 하이에나 ]
{ 19 } 인도는 지금 몇 시 일까요? [ 네 시 ]
{ 20 } 벼룩의 간을 빼먹는 방법은?
[ 벼룩을 놀래키면 간이 콩알만해진다. 그때 빼먹으면 된다. ]
******************** 유머 스토리 ********************
{ 21 } 114 안내원이 겪는 황당한 전화
* 119 가 몇 번이죠?
* 산타 할아버지네는 몇 번이죠?
* "이봐, 젊은이. 어디 파마 잘하는 데 알아?"
* "그런 걸 다 어떻게 알아요?"
* "그럼, 전화는 왜 받아."
* 전화번호 안내는 몇 번으로 해야 돼?
{ 22 } 최고의 고객
어느 신발 가게 주인은 뱀만 나타나면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 뱀은
맨발로 다니니 자신의 고객이 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가게에는 최고의 고객이 나타났다. 그 손님 때
문에 그 가게는 순식간에 한 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그 고객은 바로 쌍둥이 지네였다.
{ 23 } 지갑을 여는 비결
"지갑을 빨리 여는 고객은?"
"값이 싸다고 느끼는 사람이겠죠." 라고 첫번째 사람이 대답했다.
"품질이 뛰어나다고 판단한 사람이겠죠." 라고 두 번째 손님이 말했다.
묵묵히 앉아 있던 세 번째 손님은 이렇게 응수했다.
"손놀림이 빠른 사람이오."
{ 24 } 말을 잘 듣는 사람
어느 집에 아빠가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다섯 자녀를 모어놓고 물
었다.
"우리 집에서 누가 제일 엄마 말을 잘 듣지?"
자녀들은 동시에 말했다.
"아빠요."
{ 25 } 처방전
평소에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한 학생이 병원을 찾았다.
"의사 선생님, 제 귀에 이상이 있나봐요."
"왜죠?"
"잘 안 들려요."
"어느 정도나 심각하죠?"
"요즘 들어서는 제 방귀 소리조차 잘 들리지 않거든요."
잠시 후 의사는 처방전을 주며 말했다.
"그러면 식후에 이 알약을 꼭 세알씩만 복용하십시오. 금방 효과가 나
타날 겁니다."
"그럼 이게 귀가 밝아지는 약인가요?"
의사는 웃으며 말했다.
"아닙니다. 방귀 소리를 크게 하는 약입니다."
{ 26 } 한 눈에 반해서
신혼여행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신랑이 신부에게 말했다.
"난 사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불구자요."
신부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왜 그런 얘기를 진작하지 않았어요?"
"내가 당신에게 보낸 첫 연애편지에 그걸 밝혔소."
집에 돌아온 신부는 신랑에게 받은 연애편지를 모두 꺼내어 첫 편지를
찾아내었다. 그 편지의 첫 구절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난 당신에게 한 눈에 반했소."
{ 27 } 그대는 자유인
* 점심을 혼자 먹으러 간다.
* 노래방에서 갑자기 가곡을 부른다.
*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다 혼자 지친다.
* 마누라 자랑을 한다,
{ 28 } 그대는 회사인
* 회의 시간에 원칙만 내세우고 사장님 지시라며 열 올린다.
* 직장에서 웃는 것을 경계한다.
* 규칙만 따르면 된다는 사고를 갖고 있다.
* 상사의 말에는 언제나 예스맨이다.
* 인간관계보다 업무 실적에 빠져 있다.
* 주말에도 일을 한다.
* 직장동료 말고는 어울리는 사람이 없다.
{ 29 } 그대는 비유머인
* 회식 자리에서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 있다.
* 언제든지 써먹을 수 있는 유머가 없다.
* 분위기를 리드하지 못한다.
* 집안에 유머책 한 권도 없다.
* 일은 잘 하는데 놀이 문화가 없다.
* 즉석에서 노래방기기 없이는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다.
* 하루에 세 번 이상 웃지 않는다.
* 취미가 없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 기술이 없다.
{ 30 } 소원을 들어주는 음식
어떤 사람이 길을 걷는데 한 여인이 정성스럽게 지성 드리는 것을 보았다.
"목이 말라 그러니 그 물을 마시게 해주면 안 되겠소."
이에 그 여인이 말했다.
"이것은 물이 아닙니다."
"물이 아니면 뭐요?"
"죽이옵니다."
"아니, 죽을 떠 놓고 지금 뭐하는 거요?"
그러자 여인이 대답했다.
"죽은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잖아요."
{ 31 } 세관원과 밀수 할아버지
스위스와 독일의 국경 마을에 한 할아버지가 날마다 오토바이에 자갈
을 싣고 두 나라를 오갔다. 세관원은 할아버지가 자갈 속에 분명 무엇을
숨겨 밀수하는 것 같아 자갈을 몽땅 쏟아부었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
심증은 있지만 증거를 잡을 수 없자, 세관원이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할아버지가 뭘 밀수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잠도 못 자겠어요.
밀수하는 것을 눈감아 줄테니 그게 무엇인지 가르쳐 주세요?"
머뭇거리던 할아버지가 웃으며 대답했다.
"보면 몰라? 오토바이잖아!"
{ 32 } 노하우
어느 거지가 구걸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다가와 왜 그 나이에 구걸이
나 하느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그 거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실은 저는 작가입니다. 전에 [돈을 버는 100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썼어
지요."
그러자 그 노인은 괘씸하다는 듯이 다시 소리쳤다.
"그런데 왜 구걸하러 다니는 거죠?"
거지는 당당하게 말했다.
"이것도 그 100가지 방법 중 하나거든요."
{ 33 } 어느 남자 화장실
남자 화장실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붙어 있었다.
"재발 한 발자국만 다가서세요."
~ 청소 아줌마 백 ~
{ 34 } 굵은 소금
영어 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큼직하게 'SALT' 라고 써놓고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아는 학생이 하나도 없었다.
"아니, 바로 어제 배웠는데도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나?"
선생님이 야단을 치는 사이에 제빨리 공책을 뒤져보던 한 학생이
'salt, 소금' 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칠판을 쳐다보더
니 자신 있게 손을 들었다.
"선생님, 저요!"
"오, 그래! 대답헤봐."
"네, 굵은 소금입니다!"
{ 35 } 부부 싸움
부부 싸움이 한창인 어느 집에 5실짜리 꼬마가 끼여 들었다.
"엄마, 아빠가 매일 이렇게 싸우면 나 집 나갈거야!"
엄마가 놀라면서 말했다.
"아니다. 이 엄마가 나갈테니 아빠하고 한 번 살아봐라."
아빠도 뒤질세라 큰 소리쳤다.
"아니야, 내가 나갈테니 엄마하고 살아라."
부부가 여전히 옥신각신하고 있는 사이에 꼬마는 골똘히 생각하다 말했다.
"그럼, 우리 식구 다 같이 나갈까요?"
{ 36 } 춤추실까요?
미스김은 수줍음을 잘 탄다. 어느 날 회식이 끝나고 직장 동료들과 오
랜만에 나이트크럽에 갔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고 있는데 평소에 그녀
가 짝사랑하던 박 대리가 다가왔다.
"춤추실 겁니까?"
그녀는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흥분된 마음을 달래며 대답했다.
"네."
그러자 박대리가 말했다.
"그럼, 이 의자는 제가 앉겠습니다."
{ 37 } 1등으로 졸업하다
어느 날 공부는 안하고 매일 게임에 빠져 있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타
이르듯 말했다.
"이 녀석아, 매일 게임만 하면 어떻게 해, 도대체 누굴 닮아서 공부를
못하는 거야?"
"누굴 닮긴, 다 아빠를 닮아서 그렇지."
"이 녀석아 아빠는 1등으로 졸업했어."
"에이 거짓말. 증거 있어요?"
이때 할머니가 끼어 들었다.
"네 애비는 1등으로 나왔단다."
"할머니, 그게 정말이에요?"
"그래. 졸업식이 길다고 제일 먼저 나와버렸지."
{ 38 } 그럴듯한 변명
* 20대 : 설마 어제 들어온 놈 자르겠어.
* 30대 : 잘라봐. 설마 갈 데 없을까?
* 40대 : 더러워도 얘들 때문에 다닌다
* 50대 : 마누라 무서워서 집에는 못 있겠어
* 60대 : 용돈이라도 벌어야지. 놀면 워해.
* 70대 : 어디 봉사할 곳은 없나?
* 80대 : 네 놈들은 늙지 않나 봐라
* 90대 : 다 무상한 거야!
{ 39 } 질긴 고기 파는날
어느 식당 지배인이 아침 조회 시간에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오늘은 더 많이 웃고 더 친절해야 합니다."
"중요한 손님이 오나요? 아니면 본사에서 시찰이라도 나오나요?"
"아닙니다. 오늘 파는 고기가 좀 질기거든요."
{ 40 } 백수 시리즈
* 백수 1년차
나만 노냐?
노는 게 죄냐?
불경기가 지나야지!
* 백수 2년차
노는 데 보태준 거 있니?
정치가 개판이니 경제가 죽쑤지.
빨리 밤이나 왔으면( 죽겠네 )!
* 백수 3년차
누구를 잡을까?
일한다고 더 먹냐?
* 백수 4년차
놀아 보지도 않은 것들이 뭘 알아?
{ 41 } 해고 이유
갑자기 해고 당한 한 남자가 사장에게 대들었다.
"도대체 제가 무엇 때문에 해고당해야 합니까?"
사장은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자네는 일류대 나왔지?"
"맞습니다."
"스태미나가 넘치고 열정적이야."
"사실입니다."
"자네는 누구보다도 머리까지 좋아."
"인정합니다."
"게다가 유머까지 있어. 모든 직원들이 자네를 좋아한다네."
"그런데 그런 제가 왜 해고되어야 합니까?"
"내 아내가 당신 같은 녀석을 좋아하거든."
{ 42 } 술이 사람을 먹으면
* 전봇대에 옷 걸어 놓고 그냥 온다.
* 장롱 열고 오줌 눈다.
* 침대에서 서너 번 떨어져야 날이 밝는다.
* 거액의 술값을 혼자 내고 슬그머니 사라진다.
* 가끔 이마에 딱지를 붙이고 다닌다.
* 말단 직원이 김 부장 나오라고 소리친다.
* 동료 여직원을 아내로 착각한다.
* 남의 집 대문을 걷어차며 당신하고는 이제 끝이라고 소리친다.
* 남의 구두에 오줌 싼다.
* 마이크를 잡으면 4절까지 부른다.
* 엘리베이터에서 토하고 경비실에 신고한다.
* 샤워 후에 마누라 속옷 입고 살쪘다고 말한다.
* 마누라를 보고 어디에서 많이 본 여자 같다고 말한다.
{ 43 } 술에 취하면
* 복날에 개가 취하면 -> 개장수 다 덤벼
* 취업 낙방생이 취하면 -> 네 놈들은 네 끼 먹냐
* 노숙자가 취하면 -> 공수래 공수거야
* 붕어빵 장수가 취하면 -> 오늘 붕어는 싱싱합니다
* 정치인이 취하면 -> 정말 우리들 개판 맞아?
* 대통령이 취하면 -> 까짓것 그만두면 되잖아.
{ 44 } 방귀의 사회심리학
* 둘이 있을 때 뀌면 상대방의 주장에 쉽게 휘말린다
* 셋이 있을 때 뀌면 범인을 알고 있다는 듯이 큰 소리를 낸다
* 여럿이 있을 때 뀌면 떳떳해진다
* 지하철에서 뀌면 자신만의 쾌감을 맛본다
* 상사가 뀌면 인간적이고, 부하가 뀌면 에티켓을 모르는 일이다
* 사장이 뀌면 건강의 상징, 부하가 뀌면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는 일이다.
{ 45 } 나머진 다 개죠?
지난 여름 복날에 영양탕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손님이 북적거리는
것을 보니 꽤나 장사가 잘되는 듯싶었다.
여직원이 웃으며 나타나 주문을 받았다.
"혹시 개고기 안 드시는 분 계세요?"
친구 중 두명이 손을 들었다. 이때 여직원 하는 말,
"그럼, 나머진 다 개죠?"
{ 46 } 어느 승무원의 괴짜 방송
* 자, 우리 비행기는 잠시 후 이륙하겠습니다. 잠시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
* 담배를 피우고 싶으신 분은 잠시 나가서 피우고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 잠시 후 이 비행기는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밖에 돌아다니기에는 바람이 찹니다.
* 잃어버리신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저희 승무원들 집에는 더 이상 쌓아둘 공간이 없습니다.
* 거칠게 착륙하자, 승객들이 불안에 떨며 항의 했다. 그러자---
"진정하세요. 지금 우리 비행기는 격추당한 것이 아니라
착륙한 것입니다."
{ 47 } 사랑싸움
주차 문제로 심각하게 다투던 두 사람은 며칠 후에 황당한 일을 겪었
다. 아이들 결혼 문제로 상견례 자리에서 마주친 것이다. 심한 욕설까지
퍼부으며 싸웠던 두 사람은 얼굴만 붉힌 채 말을 잃었다. 놀란 표정을 본
가족들도 할 말을 잊고 분위기는 살얼음판 같았다.
그런데 신랑측 아버지의 말 한마디가 낯설고 어색한 분위기를 웃음 바
다로 만들었다.
"왜 아이들 문제로 우리가 사랑싸움을 해야 합니까?"
{ 48 } 콩글리시
독성이 가득 담긴 제초제를 먹고 그만 한 농부가 죽었다. 그 제초제 표
지에는 분명 'Danger' 라는 경고 문구가 있었다. 그런데 그 농부는 이것
을 보자마자 맛있게 먹어버린 것이다. 그 농부는 이것을 이렇게 읽었다.
"Danger( 단거 )"
{ 49 } 신년 하례
어느 직장에서 신년 하례식이 열리고 덕담이 오갔다. 사장은 돌아가면
서 직원들에게 새해 첫날 포부에 대하여 물었다.
"김 부장님은 새해 첫날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무엇을 했습니까?"
"네, 가족과 함께 동해에서 해돋이를 보았습니다."
"박 과장은?"
"저는 성당에서 미사를 보았습니다."
"미스 강은?"
"저는 신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럼, 미스터 장은?"
그는 갑자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전날 밤늦게까지 영화를 보
고 늦잠을 잤기 때문에 사실은 몇 시에 일어났는지조차 기억이 나질 않았
다. 그는 머뭇거리다 이렇게 말했다.
"네, 저는 바지부터 입었습니다."
{ 50 } 삶이란?
언젠가 어떠힌 사람이 모 대학 강연 중 이런 유머를 던져 좌중을 웃
음 바다로 빠뜨렸다.
"삶이란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면서 기차를 탄 적이 있어요.
한참 고민하며 가는데 어디선가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 말
한 마디에 내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삶은 달걀! 삶은 달걀!"
{ 51 } 캡슐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갑자기 길을 가는데 하늘에서 캡슐이 떨어졌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
직업별 답변은 다음과 같다.
* 독재자 => 망치
* 대통령 => 쌍꺼풀
* 노숙자 => 담요
* 정치인 => 거짓말
* 과학자 => 우주
* 대권 후보 => 대통령 자리
* 주부 => 음식물 쓰레기
* 어린이 => 장난감
* 생물학자 => 세균
* 사장 => 돈
* 실업자 => 일터
* 철학자 => 계란( 삶은 계란이니까! )
{ 52 } 사장의 뻔한 거짓말
* 이 회사는 내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것입니다.
* 여러분은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 나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 나는 여러분의 의견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우리 회사는 비자금 같은 것은 모릅니다.
* 일하는 것만큼 이익이 돌아갑니다.
* 우리 회사는 친인척이 없습니다.
* 우리 모두는 고객을 위해 있습니다.
* 이익을 내는 것보다 단합이 더 중요합니다.
* 저는 권한이 없어요. 중역들이 알아서 합니다.
*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 53 } 가장 귀중한 사람은?
어느 회사의 면접 자리에서 사장이 지원자에게 물었다.
"우리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사장님입니다." 하고 첫 번째 사람이 말했다.
"고객입니다." 하고 두 번째 지원자가 말했다.
그런데 세 번째 지원자는 이렇게 말했다.
"접니다."
"왜죠?"
"제가 없는 회사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는 즉석에서 채용되었다.
{ 54 } 돼지가 좋은 이유는?
* 모든 게 잘 돼지 하면서 긍정적이다.
* 모든 음식이 꿀처럼 맛있다고 항상 꿀꿀댄다.
* 도끼로 죽였는데도 웃는다.
* 버릴 게 없다.
* 죽어서도 부위별로 행복을 준다.
* 죽어서는 머리맡에서 동전을 모아 준다.
* 동물 중에는 유일하게 죽어서 인간의 절을 받는다.
* 그런데 진짜 좋은 이유는? 나보다 못생겼으니까
{ 55 } 변명
어느 강사가 강연장에 늦게 나타나자 수백 명의 수강생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허겁지겁 달려온 강사, 주위 분위기를 살피니 뭔가 심상치 않
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의 말 한마디가 청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버스 뒷자리에 앉았더니 늦었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약속 장소에
나갈 때는 꼭 앞좌석에 앉으세요."
{ 56 } 대학 교수가 가짜 리포트 가려내는 법
리포트를 베끼거나 인터넷상에서 다운받아 짜깁기하는 학생들이 있
다. 이들을 자연스럽게 자수하게 하는 방법이 여기 있다. 강의 시간에 다
음과 같이 뜬구름 잡는 식으로 말하면 그들은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음료
수를 들고 제 발로 연구실로 찾아오게 되어 있다.
1. 강의 중에 요즘 인터넷을 헛되게 사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걱정이
라고 한숨을 쉰다.
2. 누구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편집 기술이 뛰어난 학생이 이 반에 있
다고 말한다.
3. 나는 실력보다는 양심을 존중하는 버릇이 있다고 말한다.
4. 금주 중에 내 연구실에 꼭 다녀가야 할 학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
다고 말한다.
5. 리포트 수준이 너무 높아 평가할 수 없어 고민이라고 말한다.
6. 이 강의실에는 대학원 수준의 학생들이 있어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7. 그저 막연히 금주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하여 도둑이 제 발 저리게 한다.
8. 꼭 음료수나 커피 없이 와도 된다며 범인을 알고 있는 듯이 말한다.
{ 57 } 치료비가 네 배나 비싸
유행성 독감이 한창인 어느 날 소아과 병원에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
아이들이 줄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진료 계산서를 받아든 엄마는 놀라면서 항의했다.
"아니, 평소보다 다섯 배는 비싸잖아요? 어찌된 겁니끼?"
담당 직원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했다.
"물론입니다. 댁의 아이가 아파 죽는다고 뒹구는 바람에 다섯 아이가
도망갔거든요."
{ 58 } '사랑해' 라는 문자를 받은 아내들의 반응
신입 사원에게는 다음과 같은 응답이 왔다.
"자기야, 나두 사랑해. 기다릴게. 일찍 오세요."
30대 과장에게는 다음과 같은 문자가 들어왔다.
"자기 오늘 공돈 생겼지? 새지 말고 빨리 들어와."
40대 부장에게는 어떤 메시지가 들어왔을까?
"또 늦는다고?"
50대 이사에게는 친절한 문장이 간다하게 왔다.
"면도나 하고 출근해."
60대 사장에게는 어떠한 메시지가 왔을까?
"너, 또 바람피우는 거야?"
{ 59 } 웃기는 답안지
어느 대학의 기말고사 시험에 다음과 같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중학교 이후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학생 본인의 식생활 패턴의
변화를 설명하고, 그같은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문화적인 측면에서 논
하시오."
그런데 한 학생이 다음과 같이 답을 썼다.
"교수님, 저는 중학교 이후부터 전혀 음식 맛이 변한 적이 없는데요."
{ 60 } 난 장갑을 끼고 있어요
영종도 문화의 거리에서 토요일 오후 한 화가가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있었다.
지나가던 한 사람이 너무나 신기한 듯 만지려 하자 화가는 그림을 그
리다 말고 화를 내며 말했다.
"손대지 마세요. 아직 마르지 않았어요."
그러자 그 사람은 태연하게 이렇게 말했다.
"괜찮아요. 난 장갑을 끼고 있으니까요."
{ 61 } 주유소에서 알바
한 졸업생이 오랜만에 연구실에 찾아왔다.
"그래 취업은 잘 했지?"
"네, 교수님 덕분에 석유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교수는 이 불경기에 장한 일이라며 어깨를 두들겨 주며 칭찬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동네 주유소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다.
{ 62 } 은퇴하고 나니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정계에서 은퇴하고 골프를 즐겼다.
어느 날 골프장에 갔을 때 골프를 치고 난 그에게 골프장 직원이 다가
와 물었다.
"대통령을 그만둔 후에 뭐 좀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이렇게 대답했다.
"있고말고. 골프시합에서 나한테 이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
{ 63 } 행복이란?
* 세살 때
오줌을 가릴 줄 안다. 그래서 엄마에게 사랑 받는다.
* 여든 살 때
오줌을 바지에 싸지 않는다. 그래서 가정부를 기쁘게 한다.
{ 64 } 밀레와 초상화
밀레가 어느 부유한 사람의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밀레가 초상화를 다 그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보게, 밀레. 당신 솜씨도 별로군."
이 말을 듣고 있던 밀레는 이렇게 응수했다.
"당신도 그다지 뛰어난 작품은 아니지요."
{ 65 } 그럼 여러 번 찔러드릴까요?
병원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한 남자가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
"세상에 주사 한 방 놓고 3만원을 받다뇨. 너무 하는 거 아닙니까?"
이때 간호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여러 번 찔러드릴까요?"
{ 66 } 달걀은 좋아하지만
1986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영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던 통가
제도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여왕이 행사를 마친 뒤 차에 오르려는 순간
군중 속에서 누군가 여왕을 향해 달걀을 던졌다. 여왕의 옷은 깨진 달걀
로 순식간에 더럽혀졌다.
다음날 의회 연설에서 여왕은 이렇게 입을 열었다.
"나는 달걀 요리를 좋아합니다. 괜찮다면 다음부터는 아침 식사 시간
에 줬으면 좋겠네요."
의회는 순식간 웃음 바다로 변했다.
{ 67 } 웃기는 주례
어느 사장이 직원의 주례를 보게 되었다. 처음 해보는 주례라 이 사장
은 여간 걱정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한 달 전부터 주례사를 달달
외웠다. 막 주례를 하려는 순간 너무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에 한순간 넋
이 나깄다. 순간 당황한 주례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신부는 이 주례를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는가?"
갑자기 가족들이 당장 끌어내라고 소리치고 결혼식장은 난리가 났다.
이때 그 주례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보십시오. 신부는 대답을 안 했습니다.이것은 오직 신랑 한 사람만
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러자 하객들은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 68 } 난 베이컨을 주문했는데
닉슨이 반대 감정을 갖고 있던 남미 어느 나라를 방문했을 때였다. 누
군가가 그가 탄 차에 계란을 던졌다.
이때 닉슨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내게 아냐. 난 베이컨을 주문했거든."
{ 69 } 이 원숭이 같은 놈아!
러셀이 2차세계대전 당시 전쟁 종식을 외치며 전국을 돌면서 강연하
던 중 한 지방에서 겪은 일이다.
"이 원숭이 같은 놈아. 내 자식은 지금 전쟁터에서 죽어가고 있는데
네 놈은 태평하게 돌아다니면서 떠들어 대고 있구나?" 라며 한 여인이 벌
떡 일어나 외치는 것이 아닌가
러셀은 침착하게 이렇게 말했다.
"부인께서는 지금 조상님의 얼굴을 보고 계십니다. 얼마나 행복하세
요.?"
{ 70 } 어느 유치원 입학식
원장은 자신에 넘쳐 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사말을 했다. 그의
연설을 모두 들은 부모들은 안도의 숨을 쉬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었다.
그 원장이 부모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다름 아닌 말솜씨였다.
"어린 병아리들을 제게 맡겨 주십시오. 씨암탉이 될 때까지 유기농 사
료만 먹이겠습니다. 저희 유치원은 절대 수입 사료나 유전자 조작 사료를
먹이지 않겠습니다.
부모들은 그의 연설을 들고 이렇게 말했다.
"이제야 어미 닭으로써 마음이 놓이네."
{ 71 } 내 맹인견이 똥개라뇨?
어느 한 사람이 애완견을 데리고 동네를 산책하다 배가 고파 식당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개를 데리고 들어가는 식당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
래서 그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검은 안경을 써 마치 맹인처럼 보이게 위
장했다.
"손님, 개는 못 들어갑니다."
웨이터가 그에게 다가와 말했다.
"이봐요, 웨이터. 이 개는 나를 안내하는 맹인견이요. 거금을 주고 샀
단 말예요."
"네? 세상에 이런 똥개가 거금을 주고 산 맹인견이라뇨?"
웨이터가 이렇게 말하자, 그는 놀란 듯이 이렇게 말했다.
"그럼 내 맹인견이 똥개란 말이오?"
"그렇다니까요. 어서 안으로 들어가세요."
웨이터는 그 개와 함께 그를 친절히 안내했다.
{ 72 } 시장의 실수
한 경로당을 찾은 시장은 할머니들에게 몰매를 맞을 뻔 했다.
"할머니, 저 시장입니다. 아무 걱정 말고 100세까지 사세요."
"뭐라고? 이제는 시장놈이 막말을 하는구먼."
알고 보니 그 경로당의 할머니는 99세였다. 그래서 그 시장은 이렇
게 말을 바꾸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100세를 더 사시라는 말입니다.
{ 73 } 가문 자랑
두 사람이 자기 집안의 가문 혈통을 자랑하고 있었다.
한 사람이 먼저 말했다.
"저희 집안은 김유신 장군의 뼈대 있는 집안입니다. 댁은 어떻소?"
이 말을 듣고 있던 한 사람이 이렇게 응수했다.
"글쎄요. 할아버지께 들은 얘긴데, 곰이 사람으로 변할 때 족보를 잃
어버렸다 하더군요."
{ 74 } 미친놈 나와
어느 학원의 음악 시간에 음악 선생이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가르
치고 있었다. 선생님이 자기를 따라 치라고 했다. 선생님이 '도' 를
치면 학생들이 따라서 '도' 를 치고, 선샐님이 '레' 를 치면 학생들이
떠러서 '레' 를 쳤다.
그런데 선생님이 아직 '미' 를 치지 않았는데 어떤 성급한 학생이
'미' 를 쳤다. 그러자 잔뜩 화가 난 선생님이 소리쳤다.
"'미' 친 놈 나와!"
{ 75 } 백일장
어느 선생님이 시골학교에 부임해서 국어 수업을 시작했다.
"여러분 중에 백일장에 나가 본 사람 손 들어봐요."
이때 한 학생이 손 들며 말했다.
"우리 동네는 오일장인데요."
{ 76 } 다이어트
평소에 뚱뚱이로 통하는 왕비만 부장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오늘부터 다이어트 작전에 들어갑니다. 회식을 권하지도 말고 내
앞에서는 먹는 이야기는 꺼내지도 마세요."
그런데 3일 후 점심시간에 사무실 주변에서 스테이크를 2인분이나
시켜먹던 왕 부장을 같은 부서 직원이 발견했다.
"부장님 이게 웬일이죠?"
"어, 이거는 다이어트 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거야."
{ 77 } 기억상실증
치매 증세를 염려한 사람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제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같아요."
"언제부터 그랬죠?"
"뭐가 언제부터 그랬다는 겁니까?"
{ 78 } 엄마와 아들
매일 꼴찌만 하는 아이가 있었다. 아들이 매일 꼴찌만 하자 더 이
상 참지 못한 엄마가 시험 전날 아들을 불렀다. 그리고는 심각하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아들아, 네가 만약 꼴찌를 면하면 네가 원하는 여행을 보내주겠
다. 그러나 또 꼴찌를 하면 너는 더 이상 내 아들이 아니다!"
다음날 아들이 시험을 보고 돌아왔다. 엄마는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아!시험 결과는 어떻게 됐니?"
잠시 후 아들이 대답했다.
"아줌마는 누구세요?"
{ 79 } 오바마의 유머
오바마가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실수로 선서를 잘못하는 바람에 취
임식이 끝난 뒤 백악관에서 기자들이 지키보는 가운데 선서를 다시
했다. 이때 오바마는 선서를 다시 하게 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무 재미있어서, 다시 한 번 하기로 했습니다."
그의 간단하면서 재치있는 유머로 그날의 실수를 문제 삼는 사람
은 없었다. 이것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유머 있는 얼굴의 진실한 모습
이다.
{ 80 } 성적표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이 있었다. 여기저기
유명 학원을 다녀봤지만 성적은 항상 제자리였다. 기말고사를 친 어
느 날 성적표가 나왔는데 놀랍게도 한 과목만 '양' 이고 나머지는 전
부 '가' 였다. 성적표를 보신 어머니가 조용히 한 말씀 하셨다.
"얘야, 너무 한 과목에만 치중하는 거 아니니?"
{ 81 } 정신병 환자 ( 1 )
어느 병실보다도 정신병 환자들은 가끔 실소를 자아내는 데 선수
급이다. 그들 중 누구도 자기가 정신병 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
기 때문이다. 다음은 의사와 환자의 대화이다.
"김 선생, 요즘은 어떤 느낌이 드나요?"
"글쎄요. 제가 소가 된 느낌입니다. 세상 일이 힘들게만 보이거든
요. 죽어라 일을 해야 하는 소가 됐다는 생각이죠."
"좀 특이한 증세군요. 언제부터 그런 느낌을 갖게 되었지요."
"당연히 송아지 때부터지요."
{ 82 } 정신병 환자 ( 2 )
초기 정신병 증세를 보이는 박씨는 입원한 후 줄곧 누군가에게 편
지를 쓰기 시작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는 한 간호사가 물었다.
"매일 누구에게 편지를 쓰세요?"
"나한테 씁니다."
"뭐라고 쓰는데요."
"그걸 어찌 알아요. 받아보지도 않았는데."
{ 83 } 원장님의 유머
어느 학원에 새로 온 여자 선생님을 원장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데 아이들이 떠들고 난리가 났었죠. 원장은 유머 한마디로 이들을 제압했
습니다.
"여러분, 이 선생님은 왼쪽 팔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순간 아이들은 조용히 그 선생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때 원장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팔도 하나 밖에 없습니다."
{ 84 } 수면제
어느 병원에 수면제 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환자가 입원했다.
담단 간호사는 매일 밤 정해진 시간에 그 환자에게 수면제를 먹이는
것이 업무였다.
어느 날 잡무에 쫓겨 수면제 먹이는 것을 깜빡 잊은 간호사는 곤히
잠들어 있는 환자를 흔들어 깨웠다.
"환자분, 어서 일어나세요."
"왜 잠자는 환자를 깨우고 그러세요?"
"지금은 수면제를 먹는 시간이에요."
{ 85 } 강사의 임기응변
창업 강의를 하던 강사가 수강생으로부터 느닷없는 질문을
받았다.
"강사님을 사업을 해 보셨습니까?"
"사업을 안 해봤습니다. 그런데 제 강의에 문제가 있습니까?"
"경험도 없는 분이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잇죠?"
갑자기 도전적인 질문을 받은 강사는 어떻게 대처할지를
고민하다가 이렇게 답했다.
"남자 산부인과 의사는 아이를 낳아본 경험이 있어서 산모의
고통을 잘 아는 겁니까?"
{ 86 } 무엇이 느껴지는가? ( 1 )
"무엇이 느껴지는가?"
"벽이 느껴집니다."
"무슨 벽?"
"'완벽'"
{ 87 } 무엇이 느껴지는가? ( 2 )
"무엇이 느껴지는가?"
"벽이 느껴집니다."
"무슨 벽?"
"'철벽'"
{ 88 } 엘리자베스 여왕의 유머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포격으로 버킹엄 궁전이 무너졌을 때
의 일이다. 영국의 상징인 버킹엄이 공격 받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국민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국민 정서가 위기 의식에서 정부에 대한
불안감으로 번져갈 즈음 엘리자베스 여왕의 말 한 마디에 국민들은 안
심 할 수 있었다.
"국민 여러분, 안심하세요. 그동안 왕실과 국민 사이를 가로막고 있
던 벽이 독일군 덕분으로 무너졌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더 가까이 마주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언론들은 "유머 넘치는 여왕의 말 한마디가 독일군 공격으로 위기에
빠진 국민을 구했다. 그녀의 유머는 독일군 포탄보다 강했다." 고 전했다.
{ 89 } 처칠의 유머 ( 1 )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기에 처칠은 미국의 원조를 얻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처칠은 목욕을 한 후 타월만 걸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예고 없이 루스벨트 대통령이 찾아왔다.
처칠은 이때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보십시오. 대영 제국 수상은 미국 대통령에게 숨기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처칠의 이러한 말 한 마디로 두 사람은 가까워졌고 이후의 회담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 90 } 처칠의 유머 ( 2 )
처칠이 전국으로 생방송되는 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을 오르다 발
을 헛디뎌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모두가 긴장된 상태에서 어찌할 바
를 모르는 순간, 처칠은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 여러분을 웃길 수만 있다면 한 번 더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유머의 법칙 ( 임붕영 지음 )
첫댓글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