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우리는 재빨리 남쪽해안가로 가보았다,.
큰 긴장감과 함께 그녀가 괜찮을지 걱정도 되었다.
이미 늦은지 오래였다.
하지만 죽은 병사들 하나 없었고, 아무래도 낌새가 수상했다.
윌 - 이봐요, 대장님 이거 전부 잡아간듯 합니다.
아르칸토스 - 그래도 그렇게 호락호락 잡혀갈 나의 정예군이 아닐텐데..이상하군.
정말 그랬다.
정예군 - 대장!
아르칸토스 - 어, 그래 어떻게 된거지?
정예군 - 저희는 잠시 협곡에 숨어서 낌새를 알아보느라 심장박동수가 높아졌지만
정예군 - 저희는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르칸토스 - 아니 그거 말고,하하 그래,그런데 레지늘레이프는 어찌된거냐?
정예군 - 아 그분은 이근처 작은 열대섬으로 잡혀가셨습니다.
윌 - 어서 찾아야합니다! 레지늘레이프가 없으면 모두 끝이에요!
윌 - 그리고 저의 친구 제임스의 복수도 해야해요.
아르칸토스 - 아 알겠네. 그럼 어디로 갔는지 아는거지?
정예군 - 예.
아르칸토스 - 그럼 어서 출발하자.
정예군 - 예!
그렇게 우리는 출발했다.
모험은 다 잊고 날 기다리는 9척의 그리스 함대와 제토스를 모두 잊은채
그녀를 구해야 한다는 의지 뿐이였다.
한편 적들은?
수용소 사령관 - 이런 이런 놈들은 왜이리도 않와?
수용소 사령관 - 오면 꼭 비겁한 인질극을 펼칠건데..영화처럼.
호위병1 - 이봐요. 저는 거기를 해칠 자신 없어요. 재발 움직이지 좀 마세요..
레지늘레이프 - 당신 혹시 저 자의 군사가 아닌것 아닌가?
호위병1 - 아니 그것을 어떻게!!
레지늘레이프 - 당신들 도대체 어느 소속이야? 누구편이냐고?
호위병1 - 후후 돈대는쪽 편이라네.
레지늘레이프 - 아 돈! 저자는 좀 쪼잔해 보이는데.
호위병1 - 쳇 당신보다는 돈많으니까 뭐..ㅋㅋ
레지늘레이프 - 어? 날 우숩게보내.. 눈을 감고 3초를 세고 뒤를 돌아보세요.
호위병1 - 아 정말 아까 부터 되게 귀찮게 하네요..ㄱ-
그가 3초를 세고 뒤로 돌아서서 보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분명 황할했던 곳에 금속이 한 100만냥 정도가 놓여있었다.
호위병1 - 하느님 맙소사.. 이런..
레지늘레이프 - 어때? 멋지지?
호위병1 - 당신은 신인가?
레지늘레이프 - 하하 그랬으면 이미 자네들에게 잡히지도 않았을거야!
레지늘레이프 - 신의 신하지.
호위병1 - 난 자네를 따르고 싶소. 비록 천하고 쓸대 없는 놈이지만 받아주시요..
레지늘레이프 - 좋아요.
호위병1 - 얘들아 모두 모여봐라. 앞으로 이분이 우리의 주인님 이시다.
호위병들 - 앵? 보스 무슨 소리인가요? 그는 우리의 인질입니다!
호위병1 - 아니 , 이분은 신과 거의 맞먹을 힘을 갖고있어.
호위병1 - 우리가 이분을 위해 싸우면 대략 한달에 금 1000량은 기본일듯 하거든..
호위병들 - ...;; 무슨.. 소리세요..;;
호위병1 - 내가 언제 너네 속인적 있냐? 나를 믿으라고! 정말 당부할게!
회위병들 - 그러면 뭐..
호위병1 - 이봐요 대장.
소용소 사령관 - 응? 왜불러??
호위병1 - 우리는 이제 저분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호위병1 - 그동안의 정이 있기에 차마 대장을 죽이지 못하겠습니다.
호위병1 - 우리를 보내주십쇼.
수용소 사령관 - ..어..아..이.이런..
레지늘레이프 - 자 이제 선택하십쇼.
수용소 사령관 - ..그러지 뭐..하..하.하..
아르칸토스 - 뭐야? 어떻게 이겨서 적의 병사까지 잡아오는거야?
레지늘레이프 - 적의 병사란요! 저희를 위해 싸울 투항병님들입니다!
레지늘레이프 - 우리가 승리한 것입니다!!
아르칸토스 - 오우!! 오늘밤은 파티를 해야겠군 그래!!
----------------------그날밤----------------------
모험 일해은 오랜만에 평화를 갖게되었다.
성대한 파티를 열었고 나머지 배 9척의 그리스군도 무두 동참하였고 멋진 파티였다.
그때 까지는 말이다.
투항병1 - 와하하하 투항하길 잘했단말이지
투항병2 - 그러게 말입니다! 공짜로 잠자리에 술, 바베큐까지!
투항병3 - 어서 먹자고요!!
그리스 병사 - 어 어 거기 여러분 저도 같이 먹죠!!
휭~
푹,
구경꾼 병사들 - 오~~
무술연습中.
zzZZ~
졸려서리..^^
아르칸토스 -이상해졌어.. 저녀석..흠흠..
또 먼 바다를 주시하며 고뇌하는 제토스..
레지늘레이프 - 아르칸토스!
아르칸토스 - 응? 저는 왜 찾으시오..
레지늘레이프 - 감옥 앞에 그 질문 말씀드려야죠
아르칸토스 - 아 그렇군 그래..
레지늘레이프 - 사실 저 당신을 사랑했었어요..
아르칸토스 - 난 결혼해서 아이까지...
레지늘레이프 - 네 알아요. 토르신님이 당신을 사랑할 운명이랬었요.
레지늘레이프 - 그래서 당신의 종적을 찾다 이곳까지 오게 된거에요..
아르칸토스 - 그러니까...제말은..
레지늘레이프 - 걱정 말아요.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 안으니까.
레지늘레이프 - 단 당신이 가는 길을 함께하고 싶어요..
아르칸토스 - 허허 제가 언제 허락 안했습니까?
아르칸토스 - 허락할게요. 단 조건이 있어요..
레지늘레이프 - 조건?
아르칸토스 - 다시는 저를 찾지말아요. 앞으로 영원히 당신 곁에 있을테니까.
아무튼 그렇게 그 평화롭고 화목한 밤은 지나가고 아침이왔다.
모험일행은 다시 모험을 시작했다.
-------------다음화에 계속----------------
첫댓글 흐흐;;; 잘보았사옵니다.
저도 잘보았습니다 ^^
정말 잘 봤어요 ㅎ .. 언제나 마지막씬은 흐흐
하하 요즘 투항하는 예기 많이 나오네요...
오왕~ 유머러스하다~
; ㅅ; ㅎㄷㄷ 살짝 피식..ㅋ
당신 곁에 있을꺼니까요??? 좋은 글입니다.
약간 로맨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