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색산, 독바위산, 사자능선
서울은 북한,도봉,관악,청계 등.. 600m 가 넘는 산들도 많이 있지만..
3시간
이내의 산행을 즐길수 있는 300m 내외의 산들도 많더군요.
서울 서북쪽에서 3시간 이내의 코스들을 살펴보았습니다.
* 수색산, 응봉, 안산, 백련산, 독바위산, 인왕산, 북악산.. 등이 보입니다.
** 수색산
* 코스 : 수색역 5번출구-청구아파트-문라이딩길-수색산-벌고개-구산동
* 시간 : 약 2시간10분
* 산행 개념도
* 독바위산에서 바라본 수색산
- 산행소감
안산,백련산,독바위산을 가다보면 서북방향으로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낮은 산줄기를 볼수가 있다. 그곳이 바로 서울과
고양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수색산이다. 완만한 오르내리막이 이어지는
걷기 좋은 길.
* 수색산의 들머리는..
수색역이라 볼수 있을 것 같다. 5번 출구로 나와 청구아파트의 중간을
관통하면
실질적인 들머리인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이후로는 능선길을 따라
쭈욱 가면된다.
* 청구 아파트 옆 들머리
* MTB 타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 있다
* 수색산 능선길은..
생각보다 길다. 두시간이 넘는 완만한 오르내리막이 계속되는 코스.
능선에서 바라다 보는 조망은 생각보다 좋지 않고, 북서쪽에서 바람이 강하게 분다.
실제로 3월에 산행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외투를 입었고 가끔 춥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여름에는 무척 시원할 것 같다. 그리고 걷는 맛도 북한산보다는 약간 떨어진다.
* 백련산과 안산 그리고 가운데 멀리 인왕산이 보임
* 능선 오른쪽으로 북한산도 보임
* 왼쪽 건너편 망월산
* 오른쪽으로는 북한산이 조망되고..
* 수색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서 우회를 해야 한다.
그리고 날머리는 벌고개인데..
불행히도 고양시를 연결하는 도로가 중간에 가로지른다. 그리고
건너편 앵봉으로
이어지는 들머리는 약간 돌아가야 한다. 갑자기 산행의욕이 뚝
끊긴다.
그래서 구산동으로 나와 귀환하고 만다. 앵봉을 거쳐 구파발로
이어지는 구간은
나중에 해볼 기회가 있겠지..
* 수색산 정상 오름길에서 되돌아본 길
* 정상에는 군부대 시설이 있어서 우회해야 함
* 날머리인 벌고개
* 벌고개의 도로 - 고양시 , 건너편은 앵봉가는 길
** 독바위산
* 코스 : 녹번역-독바위산-탕춘대능선-상명여대
* 시간 : 1시간50분
* 독바위산에서 바라본 북악산, 인왕산, 안산, 백련산
* 독바위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 산행소감
독바위산은 일종의 북한산 지능선으로도 볼수 있다.
탕춘내 능선에서 녹번동 방향으로
우측으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이다. 산줄기 자체는 1시간
이내의 길이이지만
탕춘대 능선과 이어진다는 점에서 여러 다양한 코스를 만들어
볼수 있다.
홍은동, 녹번동 - 독바위산 - 탕춘대능선 - 구기동, 상명여대,
향로봉, 족두리봉
길 건너편 백력산, 안산, 인왕산과의 연계산행도 고려해
볼 만하다.
개인적으로 녹번동-독바위산-탕춘대능선-향로봉사면-족두리봉-불광동
의 코스는
가끔 이용하는 코스이다. 걷기 좋은 길이고, 3시간
이내이고, 들머리와 날머리가
모두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기에 매우 좋다.
* 녹번역 2번 출구
* 실질적인 들머리 - 녹번동 대림아파트 옆
* 녹번동과 홍은동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지점
* 독바위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건너편 백련산
* 독바위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수색산 정상 부근
* 독바위산에서 바라본 인왕산과 안산
* 독바위산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 탕춘대 암문
* 탕춘대 암문 부근에서 바라본 인왕산과 안산
* 탕춘대길 (상명여대 뒤) 에서 바라본 독바위산
* 문수봉,대남문,보현봉
* 상명여대 뒷길
* 날머리 - 상명여대
*** 사자능선
* 코스 : 구기동-486봉-보현봉(좌측으로 우회)-대남문-구기계곡-구기매표소
* 시간 : 약 2시간 40분
* 탕춘대능선에서 바라본 사자능선, 보현동, 구기동
- 산행소감
사자능선은 동네 사람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구기동에서 주능선 북한산성에 이르는 사자능선은 3개 구간으로 나누어볼수 있는데..
구기동에서 468봉까지는 소나무 향이 가득한 오솔길이고
468봉에서 보현동 암부까지는 산 능선, 그 이후는 보현봉 암릉구간이다.
한적하고 비봉능선과 시내 조망이 좋은 능선, 올해에는 보현봉은 꼭 올라보고
싶다.
* 들머리
구기동 버스정류장 옆 천지골추어탕 골목이 들머리
(구기계곡 현대아파트빌라 전 정류장)
이곳을 오르다보면 일반집 모양의 절이 보이고 그 옆길로 오르면
주택가의 세멘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세멘도로의 끝에 주자장이 있고
그 오른쪽으로 치고오르면 실질적인 들머리입니다.
* 구기 정류장과 들머리 입구
"그대가 가진 것이 많거든 대추야자나무처럼 아낌없이 주거라.
그러나 그대가 가진 것이 없거든 삼나무처럼 자유인이 될지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