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박정희때 보문단지를 개발하면서 벚나무를 집중적으로 심어.. 벚꽃여행지로도 좋은 편입니다.사진은.. 구 시청에서 천마총과 첨성대부근 유채꽃밭 위주의 기록입니다. 구 도심에서 가볍게 걸어서 안압지까지 갈 수 있는데요. 햇빛 따스한 날 가벼운 산책코스로 참 좋죠. 경주의 매력이라면.. 천년 세월의 흔적이 모여 있어.. 그 상상의 즐거움이랄까, 암튼 역사의 깊이가 돌담 하나에도 베여있어 좋습니다. 4월이.. 그 아름다움의 절정 아닌가 해요. 다양한 초록을 감상할 수 있고, 꽃들도 정말 화려한 시즌이죠.
물론, 4월은 우리나라 곳곳에 화려한 아름다움이 시작되는 계절이라 어디건 추천할 만하지만,
경주는 많은 볼꺼리들과 이야기가 있는 곳들의 조화가 좋고 밀집되어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주말엔 교통체증도 심하니 참고하시구요. 웨딩 야외촬영지로 인기인 코스 석빙고쪽 높은 지역에서 내려다 본 유채꽃밭
이 꽃밭들 개발하려고 땅 팠다가 유물이 출토되는 바람에 한참 오래 걸린 공사이기도 했습니다.
경주는 지금의 울산광역시의 인구숫자가 신라시대때 살았던 곳이래요. 그래서인지 아직도 토함산 같은 곳에는
조금만 땅파도 유물로써의 가치는 떨어지지만, 오래전 쓰던 토기같은 것들이 출토 된다고 하더군요. 황남동 경주빵집 밀집지역 - 쪽샘길 - 천마총 - 오릉 - 첨성대 - 꽃반 - 안압지 - 석빙고.. 다 붙어서 이어집니다.
가벼운 걷기코스로 좋은 시내쪽 인접 볼꺼리들이었습니다.
경주역앞에서 출발하여 보문단지를 낀 자전거여행이나 불국사나 석굴암을 더한 탐방코스도 좋죠.
경주역 앞 시장 안쪽엔 먹거리가 풍성한데요. 그 중 김밥과 순대는 갈때마다 듬뿍 사옵니다. 시장 안쪽 끝쪽엔 코너식으로 구성된.. 백반집들이 붙어 있습니다. 무척 싼 편이며 반찬은 직접 덜어 먹는 식.. 코너마다 찬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찌개정식 아니면 비빔밥이 주 메뉴 시내를 중심으로 관광지 방향의 반대편으로 조금 가면 (걸어가기에 조금 애매한 거리) 넓은 부지에 이맘 때에 하는 술,떡 잔치 역시 갈때마다.. 신기한 전통주나 새롭게 시도하는 술들을 삽니다. 2병에 5천원.. 그 정도가 젤 싼 가격.. 저는 산삼주가 젤 좋았어요. 시음이나 시식만 해도 배가 부르고 만취가 되는 축제.. 기회되면 다음엔 보문단지쪽 벚꽃풍경도 담아볼께요.
첫댓글 내가 좋아하는 분홍소세지~~ 근데 저 떡꾹떡은 팥맛 녹차맛인가여?
앙.... 계란말이.....맛있겠다아.......
첫댓글 내가 좋아하는 분홍소세지~~ 근데 저 떡꾹떡은 팥맛 녹차맛인가여?
앙.... 계란말이.....맛있겠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