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타요 서평③
아이,똥차~~
아이,똥차~!!
콧노래를 부르며 어디론가 달려가네요~
똥차는 어디를 가는걸까요??^^
바로 똥을 모으러 가는중이랍니다~
기다란 호수에 정화조를 꽂으면 똥이 똥차로 들어온답니다~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똥이있어요~~
모두다 똥차에 싣는답니다~
우리가 자주 애용하는 백화점도 마찬가지겠죠~
똥이 가득찬 똥차는 어디론가 또 바삐 달려간답니다~~
가득찬 똥들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바로 위생하수처리장에 가서 깨끗이 비워낸답니다~
여기서 다시 거름과 깨끗한 물로 바뀐대요~
와아~~신기하군여^^
우리 생활에 꼭 있어야 할 똥차~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군여~~
똥차야~고마워~~~
아하!!그렇구나~
예전 똥차가 없었던 시절 직접 통에 담아 지게로 날랐다는 내용과
똥차의 실제 사진의 모습이 담겨있어요~
똥차의 이름이 분뇨차라는것도 알게 되었네요~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만화처럼 쉽게 이해할수있게 그려지고
아하~그렇구나의 마무리로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수 있게 되었어요~
희원이와 아이,똥차~~
진지하게 아이, 똥차를 읽고 있어요~
책 넘기는 것도 수준급이죠?^^
화장실에서 아이가 응가하는 모습이 눈에 익었는지
이 페이지는 한참을 보고있답니다~
똥차를 가리키며 연신 뭐라뭐라 외쳐대네요~
똥차를 아는 걸까요?^^;;;
홈스쿨때 배웠던 똥이란 인지스티커를 가져다 주며
"같은거야~"
라고 했더니 비교해보고 있어요~
소위 아이들이 말하는 "응가"ㅋㅋ
아이,똥차를 읽으며....
똥이란 생활에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고 친숙한 것이지만
대놓고 말하기엔 좀 민망하기도 하지요~
처음에 이책을 받고선 조금 난감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읽다보니 저도 모르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더군다나 아이들은 똥이란게 더럽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똥이란 말자체를 재밌어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책으로 보여줬을때 더 흥미를 느끼기도 하고
관심을 많이 가지기도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똥차에게 고마움을 느껴야한다는거예요..
지금 이 내용을 다 이해할수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읽어주면서 똥차는 더러운 차가 아니라
고마운 차라는걸 인식시켜 주고싶어요~
똥차가 새삼스러워졌네요^^
서평단 체험을 하고 이런점을 느꼈어요~
서평단을 신청하면서 제가 상상해왔던 자동차 그림책과는 분명 다른점이 많았어요~
보통의 자동차 그림책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고 만화형식이라 그런가
아이가 캐릭터를 보면서 웃고 너무 즐거워 하더라구요~
책을 재밌게 읽어주고 아이가 무언가를 책속에서 배우게 되고나면
그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일상생활과 연결할수있도록 도와주는게
저의 역할이기도 한거같아요~
아무튼 자동차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게
자동차 그림책이란 알파플러스를 만나게 되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였네요^^
첫댓글 http://blog.daum.net/jjypink/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