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되는 이미지 메이킹 (3)
② 모범을 보이기 위함이나 (to show the model)
요한복음13:13-15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사실 새로운 영적인 이스라엘을 선택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구약의 하나님은 언약의 말씀을 통하여 그에게 그들이 어떻게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하는가를 보여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자기들의 생각에 미혹되고 말았다.
이제 예수님은 이 땅에 친히 성육신 하셨다.
그리고 그의 열두제자들에게 그리고 믿음으로 형성된 새로운 이스라엘에게 어떻게 사람들의 축복의 통로가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줄 것인가를 그 분의 오심을 통하여 삶을 통하여 그리고 부활을 통하여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예수님은 요한복음 13:34-35절에서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섬김의 최종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가 그리스도의 참 제자인 것을 세상 사람들로 알게 하는 것이다.
이는 어디선가 많이 본 장면이다. 바로 초대교회의 모습이었다. 초대교회는 서로 섬기는 교회였다.
서로 구제하는 교회였다.
공동체를 섬기고 세상을 섬기는 교회였다.
그리고 그 교회는 온 백성의 칭송을 받는 교회엿다.
이처럼 우리가 그리스도의 참 제자인 줄을 어떻게 세상으로 알게 할 것인가? 그것은 단 한가지이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섬기신 것처럼 우리도 세상으로 가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그들을 섬기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교회가 해야 할 일이며 또한 전도자가 해야 할 일인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전도자가 지역공동체를 향하여 실시해야 하는 이미지 사역인 것이다.
2.팀전도 이미지 사역의 원리와 실제
스티브 쇼그린(Steve Sjogren)은 “섬김전도(Servant Evangelism)”의 전문가이다.
그는 그의 책「이리지스터블 에반젤리즘 Irresistible Evangelism」에서 모든 전도는 “적극적인 친절(Active Kindness)”로 부터 시작한다고 말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기본사역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본사역을 통한 “이미지확보”는 바로 적극적인 친절로 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쇼그린(Sjogren)은 적극적인 친절을 위한 5가지 행동을 제시하고 있다.
⑴ 단순하게 행동하라(simple process)
사실 요즘 사람들은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빼 놓고는 간편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가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기 위해서는 먼저 단순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단순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① 먼저 말하는 것으로 시작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저 행동으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
말은 지식이 필요하고 생각이 필요하다. 그러나 행동은 그냥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보는 자의 머리보다는 마음에 작용하게 된다.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② 위험성이 높다는 것은 거부감을 주는 접근방식이다.
친절은 좋으나 노골적인 의도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의도란 티를 내거나 색깔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것들이 강하게 나타날수록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가지게 한다. 기본 사역은 의도와는 상관 없이 행하는 것이다.
의도보다는 먼저 그들로 은혜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위험성은 낮고 은혜는 더 크게 만드는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이 두가지 접근은 단순성으로 표현될 수 있다.
아이들을 생각해보라! 왜 아이들의 웃음이 우리들을 감동시키는가? 답은 단순하기 때문이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