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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홈플러스 착공 예정지 | 삼성홈플러스 올해 착공 예정 명의변경 신청 절차 밟아 연면적 8,900평, 지하3층 지하5층 규모
백화점 이상의 품격을 갖춘 고품질 할인점을 추구하는 삼성홈플러스(대표이사 이승한)가 신내동(645번지, 소방서옆)에 입점,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을 거쳐 내년 중에 모습을 보인다.
삼성홈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테스코주식회사는 삼성물산과 영국 테스코 PLC의 합작법인으로, 테스코(TESCO)사는 1924년 설립돼 1990년대 급성장했으며 2001년 현재 약 43조원의 매출 규모로 세계 유통업체 중 매출규모 11위를 자랑하고 있다.
삼성홈플러스는 1997년 대구점을 시발로 최근 부천 소사점에 이르기까지 주로 수도권과 영남권 중심의 대도시 고밀도 주거지에 입점, 2005년까지 총매출액 10조원을 목표로 공격경영을 선언, 타 할인유통업체를 긴장케 하고 있다.
서울에는 현재, 영등포점을 비롯, 금천점,아시아드점과 동대문점(용두동 소재) 등이 있다.
삼성홈플러스가 들어설 자리는 소방서 옆 KT 건너편 부지로 대지 1천800평에 연면적 8천900평으로 상봉터미널 앞 이마트의 연면적 약 1만2천평 규모의 3/4수준이다.
삼성홈플러스 입점 예정 부지는 2004년 2월23일 신청, 2005년 2월1일 설계변경을 거쳐 최근 삼성홈플러스측이 토지주로부터의 명의변경 계약을 마치고 곧 구청에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판매 및 영업시설(대형점)로 허가났으며 지하3층과 지상5층으로 설계될 예정이며 383대의 주차시설이 확보돼 있다.
이와관련 홈플러스 입점에 대한 주민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근 상가 주민들은 품목이 상이해 점포 운영상의 타격은 별로 받지 않으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등의 반사 이익을 볼 것이라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관측되고 있다.
한 상가주인은 “부정적인 면보다는 지역경기가 살아나고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러나 아직 섣부른 판단은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인접한 신내7단지 한 주민은 “할인점 이용 때문에 멀리 이마트나 까르푸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일단 환영한다는 뜻을 표시했다. /이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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