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정에는 우리 지역인 청주 문의 출신인 저항시인 신동문 시인 농장과 오래된 새한서점이 포함되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제일 먼저 우리나라 선사문화의 발상지인 ‘수양개선사유물박물관’(단양군 적성면 수양개유적로 390)을 관람했다.
1983년 충주댐 수몰 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로 발굴을 시작하여 2015년까지 중기 구석기 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의 문화층에서 발굴된 수양개 유적의 유물과 정리, 연구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층적지대라는 지리적 환경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생활하기 좋았을 것으로, 남한강 상류 지역인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수양개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석기들이 발견돼 당시의 제작기술을 알 수 있으며 수양개 유적은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문화를 대표하며 동북아시아에 있어서 좀돌날 등 석기의 제작 수법의 확산과 전파과정을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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