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은 하루 중에서도 언제 측정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잠자는 동안에는 근육이 거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아침이다. 반대로 가장 높을 때는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고 난 뒤인 오후 늦은 시간대다. 때문에 아기 체온을 올바르게 재려면 충분히 안정시킨 상태에서 재는 등 몇 가지 주의점이 필요하다.
아이의 정상 체온은 어른보다 약간 높다
보통 아이의 체온은 36~37℃ 정도다. 입에 체온계를 넣어 재었을 때 37.7℃, 항문으로 재었을 때 38℃가 넘으면 열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체온계가 없을 때는 아이의 앞이마를 짚어보아 뜨거우면 열이 있다는 증거.
체온을 잴 때 주의할 점 4가지
1. 아이가 흥분한 상태, 뛰면서 놀고 난 직후에는 재지 않는다.
2. 아기가 어릴수록 체온을 잴 때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
3. 체온계는 사용한 뒤에 비누로 깨끗하게 씻는다.
4. 어린 아기라면 조금 정확도가 떨어지더라도 전자식 체온계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