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사회체육학부 4학년) 오세근(체육교육과 4학년)
김명성(체육교육과 4학년)
중앙대학교 야구부의 에이스인 김명성(체육교육과 4학년)과
농구부 대학리그 연승의 주역
오세근(체육교육과 4학년), 김선형(사회체육학부 4학년)이
지난 6일 발표된 광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발되었다.
지난 5월 열린 KBO총재기 대학야구 대회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중앙대 우승에 기여 했던 에이스 김명성 선수는 최근에 있었던 2010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것을 비롯해 최종 엔트리에
아마추어 야구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발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아마 야구 에이스로
명성을 굳혔다.
김인식 야구 기술 위원장은 명단 발표 당시 “아마추어 투수 가운데 김명성이
구위도 가장 좋고 이닝 소화능력도 탁월해 아시안게임에서도 역할을 기대해
볼만하다”라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김명성 선수도 “아무래도 실력있는 선배들이 있어 자신의 역할은 미미할 수도
있지만, 만약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 국가대표 금메달에 기여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학리그 농구 12연승의 주역 오세근, 김선형 선수도 아마 선수 중 유일하게
차출되어 쟁쟁한 프로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안 게임 무대에 나서게
되었다. 뛰어난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는 김선형과 웬만한 프로 선수보다 낫다고
평가 받는 오세근은 중앙대를 대학리그 1위로 이끌고 있고,
아시안 게임 최종 엔트리에 승선함으로써 농구 인생에 전성기를 맞고 있다.
또한 중앙대학교 농구부 출신으로 프로 무대를 주름 잡고 있는 김주성 선수(원주
동부)와 함지훈 선수(상무) 역시 대표팀에 승선함으로써 13명의 대표팀 중
중앙대학교 출신 선수 4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이번 광저우 아시안 게임은 11월 12일에 개막을 하며,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들은 파워 중앙인을 통해 심층 취재를 하여 더 진솔한 얘기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