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발효울금 원문보기 글쓴이: 닻별
열다한소탕 [熱多寒少湯] 한방 처방전 http://blog.daum.net/padinara/6404898
적응증
태음인(太陰人)의 상한(傷寒), 열은 많고 한은 적은 증, 회충을 토하고, 설사하며, 곽란, 속이 매스껍고, 육울, 적취, 소변불리, 오림(五淋), 음경이 가려우며 통증이 있고, 두통, 얼굴에 열이 있고, 풍열, 눈병, 인후통, 젖이 막히고 헐어 종기가 생기고 음경이 땅기고 붓고, 월경부조, 대하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처방약재
갈근(葛根) 16g, 황금(黃芩), 고본(藁本) 각8 g, 나복자(蘿菔子), 길경(桔梗), 승마(升麻), 백지(白芷) 각 4g을 물에 끓여 복용한다.
부방(附方)으로,
① 청폐사간탕(淸肺瀉肝湯) : 열다한소탕에 대황 4g을 더하면 열다한소탕증에 대변이 비결(秘
結)한 자와 번갈인음(煩渴引飮), 소변이 많고 속이 매스꺼운 증세 등을 치료한다.
산후복통(産後腹痛)에는 연자육, 포황을 더한다.
② 정신사간탕(定神瀉肝湯) : 열다한소증에 용골을 더하면 열다한소탕에 대변불비(大便不秘)
한 자와 또는 인후부가 건조하고 마르며 설사하는 증세에 적용한다.
황금
갈근(칡)
고본
길경(도라지)
나복자(무우씨)
백지(구릿대)
승마
강심탕
인삼 20 / 복신, 당귀, 맥문동, 파극, 산약, 사인, 현삼 각 10 / 오미자 연자심 각 2
* 심허로 몽유하는 증을 치한다.
총명탕
원지, 석창포, 백복신 각 등분
귀비탕
황기, 인삼, 백복, 산조인, 용안육 각 6 / 당귀, 원지, 생강, 대추 각 4 / 감초, 목향 - 각 2
* 우사로 인하여 심비를 노상함으로써 건망이 심하고 정충하는 것을 다스린다. 유정을 다스린다.
천왕보심단
생지황 150 / 당귀신, 천문동, 맥문동, 백자인, 산조인 각 8 / 인삼, 현삼, 단삼, 복신, 원지, 오미자, 길경, 주사 각 20
* 심혈 부족, 신지불녕, 진액고갈, 건망정충, 대변불리, 구설생창 등의 증을 치한다.
성향정기산
곽향 6 / 소엽, 남성, 목향, 백지, 대복피, 백복령, 후박, 백출, 진피, 반하 각 4 / 감초, 길경 각 3 / 대추 2개 / 생강 3조각
열다한소탕
갈근(葛根) 16g, 황금(黃芩), 고본(藁本) 각8 g, 나복자(蘿菔子), 길경(桔梗), 승마(升麻), 백지(白芷) 각 4g
부방(附方)으로, ① 청폐사간탕(淸肺瀉肝湯):열다한소탕에 대황 4g을 더하면 열다한소탕증에 대변이 비결(秘結)한 자와 번갈인음(煩渴引飮), 소변이 많고 속이 매스꺼운 증세 등을 치료한다. 산후복통(産後腹痛)에는 연자육, 포황을 더한다. ② 정신사간탕(定神瀉肝湯):열다한소증에 용골을 더하면 열다한소탕에 대변불비(大便不秘)한 자와 또는 인후부가 건조하고 마르며 설사하는 증세에 적용한다.
태음인(太陰人)의 상한(傷寒), 열은 많고 한은 적은 증, 회충을 토하고, 설사하며, 곽란, 속이 매스껍고, 육울, 적취, 소변불리, 오림(五淋), 음경이 가려우며 통증이 있고, 두통, 얼굴에 열이 있고, 풍열, 눈병, 인후통, 젖이 막히고 헐어 종기가 생기고 음경이 땅기고 붓고, 월경부조, 대하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동의뇌과학연구소] 치매 한방치료제 개발 가능성 과학적 입증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5-07-28 17:15]
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치매, 중풍 등의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 예방하기 위한 한방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과학적으로 규명되었다.
대전대학교 한의과 대학 신경정신과교실 이상룡 교수 연구팀은 동의보감에 근거한 총명탕 聰明湯과 산사총명탕 山査聰明湯으로 알츠하이머 병태 모델에 대한 실험적 연구를 수행하여 치매 치료와 예방에 있어 유의한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상룡교수는 "총명탕은 동의보감에 기재된 처방으로 임상에서는 건망증과 치매 등의 병증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총명탕의 치매 치료 효과를 실험적으로 입증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향후 치매치료를 위한 다양한 한약처방의 발굴과 개발을 지속하고 총명탕 비롯하여 지금까지 연구해 온 처방들에 대해서는 임상시험 등을 진행함으로써 난치질환인 치매에 보다 효과적인 한의학적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회 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중풍 등의 퇴행성 뇌질환 환자 역시 빠른 속도로 늘어나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치매의 경우 고령으로 갈수록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되어 통계청 보고에 의하면 한국의 치매유병률은 2000년에 65세 이상노인인구의 8.3%인 약 28만 명이며, 2015년에는 약 53만 명, 2020년에는 9%인 약 6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질환의 특성상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 커다란 심리적, 경제적 고통을 야기하기 때문에 초고령화 사회에 이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질환에 의해 야기되는 지능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대개 만성적으로 진행하여 기억력, 사고력, 지남력, 이해력, 계산능력, 학습능력, 언어 및 판단력 등을 포함하는 고도의 대뇌기능 장애를 나타내며, 높은 유병율과 사망률의 문제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영위에서도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치매를 야기하는 원인질환은 뇌의 퇴행성 변화, 뇌혈관장애, 뇌의 염증성장애, 대사성질환, 내분비질환, 외상, 그 외 약물이나 알코올중독 등이며 뇌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뇌경색 등으로 유발된 혈관성 치매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알츠하이머병은 뇌의전반적 위축과 특유의 조직학적 소견, 즉 노인반, 신경섬유다발 및 신경세포의 과립공포변성 등을 보이며, 증상으로는 병의 초기부터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는데, 최근의 기억에 대한 손상이 더욱 빠르며 상대적으로 오래된 기억은 보존되는 경향이 있다. 병이 진행되면서, 점차 기억력의 손실, 추상적 사고장애, 판단 및 충동자제장애 또는 인격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구체적으로 주위에 대한 무관심, 자발성의 결여, 지남력 감퇴, 정서불안정, 소란 또는 우울, 무언, 무반응, 대소변실금 등의 증상을 보이며, 마지막 단계에서 환자들은 침상에서만 생활하다가 폐렴, 욕창, 패혈증 등에 의해 생을 마감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의 기전에는 여러 가지의 가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뇌 내에 아밀로이드전구단백질(APP)의 과다생성에 의한 베타아밀로이드의 침착이 신경세포의 파괴를 일으킨다는 가설과, 물리적인 뇌손상, 감염 및 기타 염증반응에 의해 뇌 내에 염증반응 싸이토카인이 과다 생성되어 중추신경계의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것이 세포독성을 일으킨다는 가설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치매의 주증상인 기억장애 증상은 아세틸콜린의 부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아세틸콜린 분해효소의 과잉은 아세틸콜린의 부족을 초래하여 기억장애를 일으키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경정신과학교실에서는 이러한 기전에 근거하여 여러 가지 복합처방(천왕보심단 天王補心丹, 가미고본단 加味固本丸, 도담익기활혈탕 導痰益氣活血湯, 보익청뇌탕 補益淸腦湯, 안신청뇌탕 安神淸腦湯, 가미보양환오탕 加味補陽還五湯, 익정지황탕 益精地黃湯 등) 및 단미제(香附子, 日黃連, 巴戟天, 黃柏, 山査 등)들이 치매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실험적 연구를 수행하여 유의한 결과를 축적해 왔다.
현재 동의뇌과학연구소 소장이며 본 연구의 책임연구원 하수영박사(라임한의원 원장, 대전대 한의대 겸임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총명탕 聰明湯과 산사총명탕 山査聰明湯은 PC-12 세포주의 아밀로이드 전구단백질과 아세틸콜린분해효소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였고, 생쥐의 병변 뇌 조직에서 염증반응 싸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하였으며 뇌조직의 허혈 크기를 유의성 있게 개선하였고, 수조 미로 실험에서 알츠하이머 병태 생쥐의 기억력에 있어 유의성 있는 개선 효과를 나타내어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예방과 치료제로 이 처방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였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대조군으로 설정된 타크린(미국 FDA에서 승인한 치매 인지장애 치료제)투여군과 비교하여 전반적인 실험결과가 우수하게 나와 한약제제가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능과 안정성 면에서 뛰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관련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하수영박사는 "동의보감의 총명탕과 본 실험을 위해 새로이 조제된 산사총명탕은 치매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으며, 최근의 임상을 통한 결과 또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고 있는바 좀더 꾸준한 연구를 통해 산사총명탕을 효능 면에서 좀더 보완하고 복용방식을 간편하게 변화시킨다면 2010년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치매 예방치료제 시장에 한의학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실험결과의 의의"라고 밝혔다.
백지
구릿대는 산지의 계곡물가나 하천의 물가, 논 주변등 물가나 습지에 난다.
구릿대의 학명은 안젤리카 다후리카(Angelica dahurica),영어이름은 다후리안 안젤리카 (Dahurian Angelica )이다.
구릿대는 산형과(미나리과)의 2~3년초이다. 다른 미나리과의 식물들도 습한곳을 좋아 하지만 구릿대는 유독 물기를 좋아 하는데, 아마도 풀 종류 중에서는 미국자리공에 뒤지지 않는 키 1~2m의 덩치와 생장속도를 생각하면 납득이 가기도 한다. 강인한 겉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줄기속이 텅 비어있고 수분이 많다. 구릿대의 생약명은 백지(白芷)로 뿌리를 말려 쓰고, 구리때, 구리대, 굼배지,구룽대 라고도 하며, 향백지(香白芷), 방향(芳香), 백거(白苣), 대활(大活),향대활(香大活), 택분(澤芬) 등의 한자명이 있고, 구릿대의 특색인 향(香)과 형태, 서식장소의 물기를 표현한 것이다.
구릿대 전초의 모습- 줄기에 약간의 자색이 흰가루에 덮혀있다.
구릿대란 이름은 줄기가 구릿빛이 감돌며 속이 비어있고 키가 커서 마치 대나무 같음을 이르는 말이다. 줄기의 굵기가 풀 종류 같지않게 큰편으로, 줄기 밑부분 지름이 큰것은 7cm를 넘는것도 있다. 이렇게 줄기가 굵고 키도 2m가 넘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산형과 식물 중에서 비교적 구분하기 쉬우나, 성장중일 때는 개당귀라 부르는 독초인 지리강활과 흡사하므로 여러가지 특징, 즉 잎의 톱니모습, 붉은반점 여부, 향기등을 알고 있어야 중독사고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구릿대는 방향성(芳香性)식물로 봄~여름에 걸쳐 잎과 잎줄기를 데쳐 나물로 먹거나 또는 생으로 그대로 먹기도 하는데, 육질이 많아 씹히는 맛이좋고 향이있어 독특한 나물이다. 좀 매운맛이 감돌기 때문에 데친후 냉수에 담가 우리기도 하지만 이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나물줄기가 굵어 비빔밥이나 잡채에도 어울리고 튀김으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초여름이 지난 한여름의 큰잎은 먹지 말아야 한다. 구릿대는 미나리과로 같은 미나리과인 독미나리의 식중독성분인 치쿠톡신(Cicutoxin)이라는 독소가 미량들어 있어 과용하게 되면 현기증,구토,경련등의 중독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니크게 성장하여 성분이 농축된 쇤 잎은 피하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리강활-독초로 잎과 잎줄기가 만나는 부분에 적색반점이 선명하다.-줄기밑둥치도 적색임.
위의 3가지 잎의 종류는 구릿대, 개구릿대, 지리강활의 잎모습으로 지리강활은 독초이다. 지리강활은 지방에 따라 개구릿대,남당귀라고 부르기도하여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지만 참당귀와의 구분으로 개당귀라고 많이 부른다. 구릿대와 개구릿대의 잎은 거의 비슷하게 작은잎이 2~3개로 갈라지고, 개구릿대의 잎은 톱니가 좀더 파이고 잎이 구릿대잎에 비하여 좀더 작다. 구릿대잎은소엽과 열편은 긴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5-10cm, 폭 2-5cm로서 예두 또는 점첨두이고 가장자리에 규칙적이고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맥위가 때로 거칠어지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때로 맥위와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다. 윗부분의 잎은 작고 엽초는 굵어져서 도란형 또는 긴 타원형(오리발형)으로 된다. 간략히구릿대 종류의 잎은 잎자루 부분이 오리발 같은 날개가 있는데, 지리강활은 잎 한장한장이 정확히 분리되어 있으며, 가장 큰 특징은 잎과 가지가 만나는 부분에 적색으로 적색점을 찍어 놓은듯 보이는 것이다.
구릿대의 줄기는 윗부분에 잔털이 있고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적자색에 흰가루가 덮여 있고, 천백지(川白芷),홍안백지, 야당귀, 우백지,좁은잎 구릿대 라고 부르는 개구릿대의 줄기는 자색이 뚜렷한 것으로 구분된다. 개구릿대 줄기에 비해 구릿대의 줄기는 연두색을 많이 띄고 있고, 자라나온지 얼마 안되는 줄기는 자색이 별로없는 연두빛으로, 성장함에 따라 자색이 조금 나타나게 된다. 꽃도 구릿대의 작은 꽃송이는 20~40개이고 개구릿대는 30~60개로 많다. 또한 개구릿대의 줄기에는 털이 없다.
옛날 민간악기인 단소는 원래 구릿대줄기로 만들었는데, 40여년 전에 단절 되어 잊혀진 것을 몇년 동안이나 조사하여 구릿대 단소를 복원했다는 최근 신문기사도 있다.
구릿대의 약효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풍사(風邪)로 인한 두통으로 어지럽고 눈물이 흐르는것을 멈추게 한다. 월경불통,대하증, 어혈을 풀고 생혈(生血)하며, 임신중 하혈로 유산하려는 것을 안정 시킨다.
젖몽우리(유옹:乳癰), 치루, 옴, 버짐을 낫게하고 지통(止痛)하며 고름을 배출하고 삭혀 새살이 돋게한다. 잎은 역마로 부르며 물로 끓여 목욕하면 시충(尸蟲)이 없어지고, 향을 만드는데 넣기도 한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백지의 약효는 진통/진정/진경 작용으로 두통, 치통, 안면신경통, 산전 산후 두통, 어지럼증, 유행성감기, 마비 등에 유효하며 또한 지혈작용으로 월경후에도 하혈이 끝나지 않고 계속 조금씩 나올 때나, 대변에 피가 섞여 조금씩 자주 나올 때 백지의 전초를 달여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폐와 대장,위에 작용하므로 부인들의 근심과 걱정, 홧병으로 위장과 간기능이 저하되어 유방에 바둑돌 같은 멍울이 생기고 심하면 유방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는 멍울을 풀어주는 대표적 약재로 여성에게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백지가 얼굴빛을 곱게하고 기미와 주근깨, 흉터를 없앤다고 나와 있어 피부를 위한 처방에도 빠지지 않고 쓰고 있으며,약리학에서 밝힌 바로는 유사 안젤리카산, 안젤리콜톡신, 휘발성 정유, 수지를 함유하며 그 중 프란게니딘(PRANGENIDIN)성분이 주름을 방지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실제 요즈음 판매되고 있는 안젤리카란 화장품은 백지 추출물을 주 원료로 한 것이다. 또한 16세기 중국 의학서인 의학입문(醫學入門) 등에는 역대 왕비들이 사용했던 미백과 관련한 다양한 처방들이 기록되어 있고, 그 중 백지가 포함되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양귀비도 애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본초강목(本草綱目)에도 구릿대는 피부에 좋고 안색을 윤택하게 하며, 미백 및 기미제거에 탁월한 효능으로 기재되어 있고, 이것은 멜라닌색소가 피부조직에 밀집되는 것을 예방해 피부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황갈반 치료에도 탁월 하다고한다. 가히 여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은 시대를 초월함을 알 수 있다.
백지를 얼굴미용에 사용할 때는 백지분말을 증류수나 생수에 차 스픈 1~2개 정도에 농도조절및 중화용으로 밀가루를 적당히 넣고, 미지근한 생수나 증류수를 아주 조금씩 넣어 가면서, 얼굴에 바르기 좋은 점도로 만들어 얼굴에 고루 펴 바르고 20~30분 후 미지근한 물에 닦아낸다음 스킨로션을 바르고 영양크림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피부가 민감할 때는 거즈를 얼굴에 덮은 후 그 위에 팩을 하면 되는데, 사용전 팔꿈치 안쪽등에 발라 패치테스트 하여 적합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주름살, 여드름, 기미,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
백지는 천궁(궁궁이)와 함께 두통의 명약으로 알려져 왔고, 약효도 빠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임상결과 확인됐다. 10분이내에 두통이 사라진다는 결과보고도 많다.
頭痛須用/川芎如不愈/各加引經藥/太陽羌活/陽明白芷/少陽柴胡/太陰蒼朮/少陰細辛/厥陰吳茱萸-(丹心)
두통(頭痛)에는 반드시 천궁(川芎: 궁궁이)을 쓰고, 낫지 않으면 경맥으로 약기운을 끌어 들여 인경(引經)하는 약을 쓰는데, 태양(太陽)경 두통에는 강활(羌活), 양명(陽明) 경의 두통에는 백지(白芷 구릿대), 소양(少陽)경 두통에는 시호(柴胡), 태음(太陰)경 창출(蒼朮), 소음(少陰)경 세신(細辛 족도리풀), 궐음(厥陰)경으로 인한 두통에는 오수유(吳茱萸)와 함께쓴다-(단심)-라고 나와있는데, 태양, 소양, 양명, 태음, 소음, 궐음두통은 "상한론의 육경변증"에 따라 분류를 한것으로 병의진행에 따른 두통의 양상 변화를 설명하는 명칭이다. 두통은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와 같으므로 증세가 잘 낫지않고 지속이 된다면, 빨리 원인을 밝혀내어 치료하는것이 우선으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태양두통은 처음 감기에 걸렸을때 나타나는 두통으로 오한증세가 동반되고, 소양두통은 주로 측면부위의 두통으로 한열왕래가 함께 일어나고, 양명두통은 주로 전두통(미릉골통)으로, 위장장애가 함께 발생하며, 태음두통은 두통과 함께 몸이 무겁고 설사를 할수 있고, 소음두통은 추위를 많이 타게 되며, 궐음두통은 손발이 차면서 정수리부분에 통증이 올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면 두통의 민간약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백지와 천궁을 두통에 쓰려면 두가지 약재를 같은양으로 합쳐 가루낸 다음 1회 3~4g씩 1일 3~4회 복용하면 속효가 있다. 가루내기가 번거롭다면 같은 양으로 궁지차(천궁+백지)를 끓여 마셔도 된다. 구릿대만 쓸 때는 신선한 것 12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 후에 먹고, 구릿대 12g과 천궁 6g을 함께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 후에 먹으면 통증을 멎게하는 효과가 더욱 증대 된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국처방으로 변비의 치료에 "구릿대 뿌리를 볶아 가루내어 1회 8그램을 미음에 소량의 꿀을 넣어 복용한다. 연속 2회 복용한다."-는 것이 십편양방(十便良方)에 기록되어 있다.
이외에 백지는 외감성 두통, 콧물 계속흐름,코막힘과 축농증으로 인한 두통에 치료율이 높다고 알려졌으며, 풍한습사로 인한 사지마비및 안질환과 소염,배농작용으로 창양,종독, 피부궤양에 활용되어 지고,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높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백지,천궁 각각 30g을 가루내어 졸인 꿀로 반죽해서 한 알의 질량이 1.5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알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으면, 정유의 고유한 냄새로 하여 입 안의 냄새를 없애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여 궤양을 빨리 아물게 한다고 한다.
백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염 및 배농 작용과 항균, 진통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감기, 치통, 종기와 궤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내고, 백전풍과 피부병의 예방, 치료율을 높이는데 백지의 잎, 뿌리를 모두 진하게 달여 씻거나, 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더운 술과 함께 먹는다. 또한 두드러기로 갑자기 몸이 가려워지면서 피부에 여러 가지 크기의 발진이 돋는 알레르기성 피부병으로 담마진이라고도하는 피부병에도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다.
그밖에 백지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의 유럽국가에서는 머위등과 함께 가장 탁월한 항암 치료약으로 인정 받고 있기도 한데, 우리 백지와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소염/배농/항균/진통작용으로 함께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통에는 백지,세신(족도리풀) 각 8g을 물에 달여 하루3~4번 양치한다.
구강청정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세신은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심장과 폐, 신장에 작용하여,추위를 몰아내어 감기로 인한 두통과 몸살, 복통 등을 치료하고, 진통과 거담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국소 마비작용과 진통작용, 항균작용의 효력이 있다.
구릿대의 뿌리인 백지는 토갈색으로 꽤 굵고 잔뿌리가 많은데, 초가을 지상부의 잎이 마르면 채취하고 머리부분과 잔뿌리를 다듬어서 물로 세척한 다음 햇볕에 말린다. 또는 뿌리껍질을 긁어서 벗긴다음 썰은 황정과 섞어 찐 다음
백지는 썰어 놓으면 당귀, 강활(강호리)등과 모습이 비슷해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워 특유의 향으로 구분하는데, 백지의 향은 강활보다는 약하고, 당귀보다는 강하다.
뿌리모습은 백지는 수염뿌리는 별로 없지만 몸통이 작은것으로 당귀와 구분되며, 벌레가 잘생기는 생약중 하나이므로 자주 햇볕에 말려 주어야 보관중 변질을 막을 수 있다
백지를 민간요법에 활용할때 주의사항으로는 과량복용으로인한 중독에 주의해야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무독으로 나와있지만, 현대 약리학 연구로 소량의 독성이 있는것으로 밝혀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백지는 매운맛의 더운성질인 신온해표약(辛溫解表藥)으로 발산(發散)작용이 있으므로, 체표에 있는 사기를 흩어 감기나 염증초기에 쓰거나, 얼굴과 머리등의 상부에 약성이 집중되어 두통이나 비염등에 쓰여지고 있는 만큼, 과량으로 오래 사용하게 되면 몸의 진액을 마르게 할 소지가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금기사항은 음이 허하여 허열이 뜨는사람(陰虛火旺者:음허화왕자), 혈이 허하여 열이 있는사람(血虛有熱者:혈허유열자)는 사용을 피하고, 옹저이궤(癰疽已潰 :부스럼이 너무심함)에는 용량을 줄여 쓰라고 문헌에 나와있다. 구릿대는 제철에 채취해서 보관해 놓고 두통등의 상비약이나 미용재로 활용한다면 화학제품과 좀더 멀어지게 될 것이다.
구릿대(백지)
개구릿대
지리강활
▣ 황금(黃芩)
맛이 쓰고 차며 폐의 화를 고치고, 씨는 대장을 맑게 해주며, 습열에도 쓸 수 잇다. 속서근 풀.
1. 속이 알찬것을 자금 또는 조금이라 한다.
2. 수태음 혈분과 수소양 , 양명경에 들어간다.
3. 술로 볶으면 상행하고 오줌으로 볶으면 하행하고 보통 증상앤 날로 쓴다. (입문)
. 파씨를 싫어하고 단사. 목단, 여로를 두려워하고 후박 황련을 얻게 되면 복통을 멈추고 , 오미자 , 모려(귤껍질)를
얻게되면 임신하고 , 황기. 백렴(白斂) . 붉은 팥을 얻으면 서루를 고치고 술을 얻으면 상행하고 돼지 쓸개를 얻으면
간담화를 제거하고 시호(柴胡)를 얻으면 한열을 물리치고. 작약을 얻으면 이질을 다스리고 상백피를 얻으면 폐화(肺火)를
사하고 백출을 얻으면 안태(安胎)한다. (본초)
황금(黃芩) |
황금은 꿀풀과에 속하는 2∼3년생 숙근성 초본식물로 삼국시대 이후부터 '속썩은 풀'이라 하여 민간에서는 울화로 인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입안이 마르며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의 화병 증세에 두루 사용하여 왔다.
뿌리가 노란색을 띠고 있어서 황금(黃芩)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어린뿌리로 속이 꽉 차고 충실한 것을 자금(子芩) 또는 조금(條芩)이라 하고, 늙은뿌리로 속이 비어있는 것을 고금(枯芩) 또는 편금(片芩)이라 부른다.
<본초정(本草正)>에 "황금은 상초(심폐부위)의 火를 제거하며 담(痰)을 삭이고 기(氣)를 도우며 기침, 천식을 진정시키고 실혈(失血)을 멎게 하며 한열왕래(寒熱往來), 풍열(風熱) 및 습열(濕熱)을 제거하며 頭痛을 치료한다"고 하였고, <본초강목>에서는 "황금은 氣가 寒하고 味는 苦하다. 쓴 것은 心으로 들어가고 寒은 열을 이기기 때문에 心火를 사(瀉)하고 脾의 습열(濕熱)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이와같이 황금은 폐화(肺火)를 사(瀉)하고 비습(脾濕)을 다스리는 효능이 뛰어나 이를 황련과 같이 쓰면 복통이 멎고, 시호와 함께 쓰면 한열(寒熱)을 물리치며, 상백피와 같이 쓰면 폐화를 사한다. 그리고 백출과 함께 쓰면 안태(安胎)하여 태동불안(胎動不安)을 막는다.
습열(濕熱)이 원인이 되어 열이 나고 땀이 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설태가 두껍게 끼는 증상에 많이 사용된다. 이를테면 간담(肝膽)의 습열로 인한 황달, 장위(腸胃)에 열이 쌓여 생긴 이질과 설사, 방광에 습열이 쌓여서 소변이 붉고 양이 적으며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증세가 있을 때 주로 쓰인다.
황금은 심장신경증과 신경계통의 기능장애 및 불면증을 다스리며, 특히 고혈압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혈압을 내리는 한약 처방에서는 황금을 대표적인 약재로 배합하고 있다. 항염증작용이 뚜렷하여 결막염, 담낭염, 급만성간염, 견관절 주위염, 기타 염증을 동반하는 질병에 효과가 있다. 또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지혈작용이 뛰어나 열로 인한 코피, 토혈 및 각혈, 자궁출혈에 많이 응용된다.
이외에 폐열로 인하여 열이 나고 잦은 기침을 하는 증세,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증세, 임산부의 모태 속에서 태아가 움직이는 운동이 불안정한 상태, 기관지 천식, 음식이 얹힌 듯한 느낌, 복통과 구토 및 설사, 식욕부진 등에도 효과가 좋다.
최근 황금과 가시오가피, 당귀 등이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실험결과 확인되었다.
경희대 김호철 교수 연구팀은 황금의 전체 성분을 추출한 뒤 실험용 쥐를 이용해 약효를 검증했다. 쥐의 뇌혈관을 막아 일부러 중풍 상태에 이르게 한 뒤 이 황금 추출물을 투여했다. 일주일이 지난 뒤 약재를 투여하지 않은 쥐의 뇌신경세포는 80% 이상 죽어 이리저리 흩어졌지만 황금을 투여한 쥐는 10% 정도만 죽었을 뿐이다.
뇌 신경 보호에 효능이 있는 약재는 황금뿐만이 아니다. 옛부터 두통과 치매, 중풍 치료에 쓰였던 60여 가지 한약재 가운데 10가지 정도에서 중풍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시오가피와 당귀, 대황, 치자 등이 바로 그런 약재다. 오래전부터 쓰였던 한약재들의 효능이 객관적으로 검증되고 있는 것이다.
이 연구가 더 진행되면 전 세계인이 쓸 수 있는 중풍이나 치매 치료제의 신약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갈근 나복자
갈근은 맛이 달고 매우며 그 성질은 무난하고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몸의 양기를 돋우고 설사를 낫게 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것을 치료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몸의 진액을 보충하고 발진과 같은 피부병, 감기, 당뇨병, 고혈압과 협심증 등에도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복자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온화하고 폐와 위에 작용합니다. 소화를 촉진하고 담이 뭉친 것을 없애주며, 기가 거꾸로 치솟아 두통, 구역,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하는 증상,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치료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목이 쉬거나 소갈, 이질, 코피에도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잣은 맛은 달고 그 성질은 따뜻하며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인체에 대한 영양작용을 통해 진액과 혈액형성을 촉진시켜주며 특히 폐와 심장을 보하며 동맥경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장을 부드럽게 하여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하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천식과 신체허약으로 인한 변비, 관절염과 관절통 등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 설사 증상이 있거나 몸에 담이 결려있는 경우는 복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승마갈근탕 升摩葛根湯 | |||||||||||||||||||||||||||||||||||||
|
승 마
발한, 해열, 해독, 두통, 급성 전염병, 탈항, 구창, 부녀붕대(婦女崩帶), 자궁탈출(子宮脫出), 장기의 탈수(脫垂) 등에 달이거나 알약을 만들어 약재로 사용한다
이른봄과 가을에 뿌리와 줄기를 캐어 잔뿌리를 다듬고 물로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승마속 종류는 우리나라에 7종이 자라고 있으며, 대부분 비슷한 목적으로 약용된다.
뿌리 줄기의 알코올 추출액은 운동성을 낮추고 잠을 잘 오게 한다. 이러한 작용은 빨리 나타나서 약 3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또 알코올 추출액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갖고 있는데, 그 효과는 10분이나 20분 지나서 나타나기 시작하며 약 1시간 정도 계속된다.
또 오줌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하며 다소 많은 양을 써도 독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불면증, 고혈압, 소변불리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 특히 고혈압 초기에는 효과가 좋지만 중증에 이르면 뚜렷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와 같은 작용들이 복합되어져서 두통과 현기증이 없어지며 잠을 편히 잘 자게 한다. 심장수축 기능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맥박의 진폭을 뚜렷이 크게 한다고 한다. 복용량은 1회에 1~4g이다.
동물실험 결과 해열, 진통, 항염증 작용이 나타났다고 한다. 심장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약용하면 천천히 정상으로 돌아오게 한다.
블랙 코호시라고 불리기도 하는 승마는 미나리아재비과로 분류된 식물의 뿌리 추출물입니다.
18세기 부인과 질환, 관절통, 신경통 및 근육통 등에 사용되었고,
20세기 초 의약품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되었답니다.
여러 임상 연구에서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식물요법으로 입증되었고 독일 등 유럽에서50년 이상 폐경 증상 치료에 사용되었습니다.
2002년 세계보건기구에서 폐경치료를 위한 식물성분으로 허가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폐경기 치료제 중 동국제약에서 나온 훼라민큐는 이 승마 추출물과 히페리시라는2가지 식물성분으로 되어있는 치료제입니다.
승마는 폐경기의 신체적인 부분을 치료해주고,히페리시는 정신적인 부분에 작용한다고 하네요.
특히 기존 호르몬 치료제와 달리 식물성분 비호르몬 치료제이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 없이 안전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