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적으로 시간이 생겨서 가까운 곳 이라도 여행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위해(威海),연태(烟台),대련(大连) 여행을 계획하고 야영을 할 수 도 있을걸 대비 하고 짐을 잔뜩 꾸리고 맑은 가을 하늘을 보며 여행을 시작 한다.
위해와 연태는 업무 때문에 몇번 다녀 왔던 곳 이고 대련은 발해만(渤海湾)을 바다건너 가야 하는 곳 이다.
연태에서 대련 까지는 배 타고 6시간 가량 가야 하고 자동차를 배에 싣고 이동 할 수 있다.
물론 비용은 좀 비싸지만 발해만을 배타고 건너가서 대련 여행을 하고 돌아오기를 바랬다.
하지만 한국에서 온 친구와 함께한 평일 여행 이었는데 친구의 일정 때문에 대련 여행은 못 하고 칭다오로 돌아 오게 되었다.
위해 석도적산(石岛赤山) 여행과 연태 쨩위와인박물관,연태산 여행하고 칭다오(青岛)로 돌아왔다.
석도적산은 해상왕 장보고 기념관으로 유명 하고 한국과의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 한국 문화가 일부 느껴지는 도시 였다.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야영도 할 수 있는 준비물 까지 준비 하고 출발 한다
▲맑은 가을 하늘이 여행 시작을 상쾌하게 한다
▲위해 숙소-3층 베란다 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주변엔 한국식당 과 한국 편의 시설이 많다)
▲위해 숙소 베란다 휴식공간
▲캠핑용품을 준비해가서 밤에 삼겹살과 소주 한잔 ~
▲위해 유스호스텔 데스크
▲위해 숙소 주변 관광지도
▲위해 유스호스텔 1층 카페
▲ 위해 쨩춘야시장(张村夜市)
▲ 위해 쨩춘야시장(张村夜市)
▲ 위해 쨩춘야시장(张村夜市) - 계란빵
▲위해 숙소 근처 제과점 에서 모닝 아메리카노 한잔 하고 석도로 간다
▲위해 숙소 주변은 한글간판과 한국식당이 줄지어있다
숙소에서 나가기전에 취날(http://www.qunar.com)에서 석도적산 입장표(액면 135元,구입가 125元) 구입하고 맑은 가을하늘을 보며 적산을 향한다.
입장표 외에 셔틀(25元)을 타고 이동 하거나 자기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필자는 자동차를 가지고 입장하면 돌아다니기 아주~ 편리 하다는 현지 관리인 말을 듣고 자차입장(150元)을 선택 했다.
적산(赤山)은 낮은 산이었지만 해상왕 장보고 기념관이 있고 극락보살(极乐菩萨) 이 볼거리 중 좋은 포인트 였다.
한국인에게 장보고 기념관은 한번쯤 둘러보고 나올 만 했고, 극락보살은 마치 웅장한 공연한편을 본거 같은 재미가 있었다.
적산을 둘러보고 석도 에서 점심 먹기 위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麻辣小龙虾 전문점 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연태로 이동 했다.
▲석도적산 입구
▲석도적산 - 장보고기념관,극락보살 등 한눈에 보이는 전망
▲가을 맑은 하늘 때문에 깨끗한 시야
▲웅장한 공연을 연상 하게 하는 극락보살
▲해상왕 장보고 동상(장보고 기념관)
▲해상왕 장보고 동상(장보고 기념관)
▲위해 맛집검색을 통해서 찾아간 辣家龙虾
▲위해 맛집검색을 통해서 찾아간 辣家龙虾 -매운맛 을 중화시켜주는 볶음밥과 연유튀김(?)
연태에서 제일 늦은 배편을 이용해서 대련으로 가려고 했었으나 일행의 일정 때문에 연태에서 숙소를 잡았다.(烟台佳信捷国际青年旅舍 102元) 숙소는 루동대학교(鲁东大学) 바로 앞이었고 그곳은 야시장에 가까운 먹거리 골목이 형성 되 있었다.
이 숙소는 오픈한지 얼마 않되 처음으로 투숙하는 우리일행 때문에 외국인 등기를 한참 걸려야 했다.
숙소는 깨끗하고 방도 넓어서 쾌적한 숙소였다.
이곳 먹거리골목엔 생활의 달인들이 아주 많아 보였다.
볶음면을 전문으로 하는 한곳은 너무 맛나 보여서 볶음면도 한그릇 구입해서 숙소에서 맛나게 먹으며 또 술 한잔하고 잤다.
위해나 연태 모두 거리에 있는 이정표에 한글표기가 함께 있다.
평소 칭다오 청양이 코리아타운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위해,연태를 보니 이곳이 더 코리아타운 같았다.
연태 여행일정은 쨩위와인박물관 과 박물관 근처에 있는 연태산(烟台山 작은 뒷동산 크기의 정원) 산책 일정 이다.
와인박물관 에서는 기념사진을 와인병에 붙인 세상에 하나 뿐이 와인을 기념으로 받아오는 통표를 역시 취날을 통해서 예약 했다.(액면 1인 150元 구입가 1인 124元)
와인박물관 입장 하기전에 연태산 한바퀴 산책하고 와인박물관 참관했다.
와인 라벨에 내 사진이 들어간 와인병을 보니 뿌듯하고 재미있다.
▲연태 루동대학교 앞 유스호스텔
▲연태 루동대학교 앞 유스호스텔 숙소
▲연태 루동대학교 앞 먹거리골목(야시장)
▲연태 루동대학교 앞 야시장
▲연태 루동대학교 앞 야시장
▲연태 루동대학교 앞 야시장 - 볶음면의 달인
▲연태 루동대학교 앞 야시장 닭날개 코치
▲연태 루동대학교 앞 숙소 - 야시장음식 안주
▲연태 길거리 이정표 에 한글표기
▲연태산(烟台山) 에서 바라본 연태 해변
▲연태산(입장료 무료)
▲연태산 내부에 한글병행 표기된 이정표
▲연태 와인 박물관
▲연태 와인 박물관 - 포도재배 부터 와인 판매 까지 과정을 미니어처로 구성
▲연태 와인 박물관 - 지금도 진행중인 숙성통
▲연태 와인 박물관 - 지금도 진행중인 숙성통
▲연태 와인 박물관 - 세상에 하나뿐이 와인 을 만들어 주는 DIY공방
대련까지 다녀오는 일정을 모두 마치지 못해서 아쉽지만 짧게(2박3일) 시간이 나서 평일에 사람들 붐비지 않는 좋은 시간에 한적하게 여행해서 좋았다.
여행을 마칠 때 중국최대 명절인 국경절이 시작 하는 때라 어수선해 졌지만 국경절 시작하고 나면 어느 여행지나 모두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다.
다음엔 연태에서 배에 차를 싣고 대련 여행을 하기로 계획해 본다.
▲내사진이 인쇄된 와인 라벨
나와 비슷한 일정으로 여행 하려고 한다면 참고 하기 쉽게 먹는 비용등 제외하고 사용한 경비를 정리해 본다.
차량 연료비용 : 약 50리터 300元(웨이씬 지불)
톨게이트 비용 : 약 200元(현장 현금)
위해 유스호스텔 : 99.75元(인터넷 구입)
석도적산 입장표 : 250元(인터넷 구입)
석도적산 차량진입표 : 150元(현장 구입)
연태 유스호스텔 : 102元(인터넷 구입)
연태와인박물관 : 248元(인터넷 구입)
☞웅장한 극락보살 연출 을 동영상으로 5분 압축 편집
☞루동대학교 앞 볶음면달인의 웍 다루는 솜씨
첫댓글 유익한 여행기 잘 봤습니다. 유스호스텔은 외국인도 숙박이 가능한가요?
유스호스텔 은 모두 투숙 가능 합니다.
하늘산님은 인생 참 멋지게 즐기며 사십니다.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