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정보] 태국 자유여행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

[프로타이]

태국은 미소의 나라로 수 많은 자유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 이유는 가격 대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여행 국가로 인정 받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친절한 미소와 여유가 있는 태국을 경험하면 다시 또 찾아 가고 싶은 특별한 매력을 지는 곳이 바로 태국이다. 때묻지 않고 순수한 태국인의 미소와 맑은 눈동자를 들여다 보면서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게 된다.

자유 여행은 경험이 많을수록 자신 있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자유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말 그대로 자유롭게 여행을 하면서 현지 밀착형으로 밑바닥을 살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태국 자유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를 꼭 선택하라면 "충분한 여행 기간"을 들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태국 자유 여행을 떠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하나씩 살펴보자.

▶ 태국 자유 여행 체류 기간
     태국에서 얼마나 머무를 것인가에 따라 여행 경비가 달라진다. 특히 항공권 선택과 숙박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체류기간이다. 개인적으로 태국 자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2주 이상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2주 정도면 태국의 주요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으며 릴렉스한 시간을 충분히 갖을 수 있다.

▶ 태국 자유 여행지 선택
    태국  관광 코스는 가이드책에 아주 상세히 잘 설명되어 있다. 문제는 여행의 동선을 어떻게 그리는 것인가이다. 방콕을 중심으로 확장할 것이가? 아니면 바로 해변(특정여행지)을 먼저 떠나 방콕으로 들어 오는 코스를 선택할 것인가? 등 여러가지 고민이 생길 것이다. 개인적으로 후자의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여기서 신중해야할 것은 날씨이다. 여행 기간이 우기인지 건기인지 한번 더 확인해야 할 것이며 정확한 버스 노선을 꼼꼼히 체크해야한다. 특히 장거리 버스 여행시에는 감기에 조심해야한다. 에어콘이 아주 빵빵하게 틀어주기 때문이다.

▶ 태국 숙박 추천(호텔, 게스트하우스)
    태국 자유 여행자들의 천국인 카오산 로드는 솔직히 비추천이다. 처음 태국자유 여행자들에게는 한 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좋지만 방콕 및 파타야등 태국의 숙박 시설은 아주 잘 되어 있기에 정보만 좋으면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곳에서 잠을 잘 수 있다. 태국에 갈 때마다 필자는 호텔보다 맨션을 이용한다. 맨션은 한국의 모텔로 인식되는데 태국 전지역에 준비되어 있다. 태국 자유 여행 경험자들은 주요 도시에 맨션 연락처를 갖고 있으며 태국을 찾을 때마다 경제적으로 묵고 있다. 필자도 방콕, 파타야등 여러 곳을 알고 있으며 태국 친구들에게 바로 연락을 취해 저렴한 맨션에서 머물다가 온다.

말그대로 숙박을 예약하지 않고 자유 여행을 떠난다하면 말리고 싶다. 경험이 많거나 태국 친구들이 있으면 괜찮겠지만 정말로 숙박에 대한 정보 없이 태국 여행을 간다면 시간과 돈을 버릴 수 있기 때문에서 태국으로 떠나기 전 꼭 확인하고 출발하길 바란다.

▶ 여행 복장
    태국은 생각보다 보수적인 나라이다. 무더운 날씨에 태국 자유 여행자들의 복장을 보면 가관이다. 특히 서양인들의 옷차림은 정말로 자유분방해 보인다. 하지만 이런 복장은 태국 자유 여행할 때 편할지 모르지만 태국 현지에서는 환영 받지 못할 수가 있다. 가급적이면 슬리퍼보다 가벼운 운동화를 권장하며 선글라스보다는 스마트한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돋보인다. 자유 여행자는 항상 덥고 목마르게 된다. 하지만 이럴수록 몸가짐을 잘 하고 돌아다니면 없던 떡도 생길 수가 있다.

▶ 태국 음식 먹기
    태국 음식이 저렴하다는 것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가급적이면 현지인들이 드나드는 시장과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지방은 방콕, 파타야와 같은 대도시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음식을 꼭 먹어보고 축제하는 곳에 많있고 저렴한 음식이 항상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 가방 및 소지품 관리
   여행 시 여권과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걱정스럽다. 여권은 복사본을 여러 장 준비하는 것이 좋고 여행 경비는 여러 곳에 분산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돈을 둘 둘 말아서 이면지로 싸서 고무줄을 묵고 여러곳에 배치하면서 여행을 하였다. 태국은 덥기 때문에 면 소재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긴 옷을 꼭 준비하면서 체온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현지에 완지 적응이 되면 일교차를 확실히 느낄 수 있으며 가급적이면 얼음물도 좋지만 따뜻한 음료를 섭취하는것이 몸에 좋다.

▶ 비상 연락처 확인
   자유 여행은 항상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태국 현지 친구나 경험이 많은 친구등 대사관 전화번호를 꼭 갖고 가야한다. 특히 열사병, 댕기열등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구할 곳을 반드시 알아야한다. 특히 여성들이 자유 여행으로 해변이 아름다운 섬 여행을 떠날 때 조심해야한다. 가장 많이 사고 일어나는 곳이 바로 섬이며 그 중 여성은 범죄 타켓 일 순위이다. 

▶ 태국 자유 여행 인원
   개인적으로 가장 친한 친구 2명이서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4명 이상 자유 여행을 떠나게 되면 여행 경비는 훨씬 줄게 되지만 서로의 취향이 각각 다르고 현지에서 의견이 충돌할 수 있기 때문에 비추천한다. 4명이상 태국을 가게 되면 짧은 기간에 마음 껏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여행을 추천한다. 택시를 탔을 때 넓게 앉을 수 있는 인원이 딱 적당한 것 같다.

▶ 태국 현지에서 갖추어야할 매너
   태국 국왕에 관한 이야기는 가급적 삼가하며 공공장소에서는 소리를 낮추고 태국어를 몇 마디를 할 줄 알면 좋다. 자유 분방한 느낌을 오버하지만 않으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눈으로 먼저 주변 상황을 읽는 예리한 관찰력이 필요하다. 급한 한국 성격을 태국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태국 자유 여행할 때에는 느긋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 항공권 귀국 날짜 재확인
    자유 여행을 하다보면 귀국 날짜가 변경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출국하기 전 항공권 리턴 변경이 자유로운 티켓인지 확인하고 발권해야한다. 항공권 리턴 변경 시 패널티를 지불하는 항공권인지 꼭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자유 여행에 자신 있는 분은 저렴한 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나 처음 여행자라면 리턴 변경이 자유로운 항공권(조금 비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비상약 준비할까?
    태국은 아주 더운 나라이다. 더운 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 무엇인지 잘 알아야만 그것에 맞는 약품을 준비할 수 있다. 기본적인 약품이외에 두통이 찾아 오는 현상을 많이 경험하였다. 자신이 취약한 질병에 대한 약품을 꼼꼼하게 챙겨가는 것도 하나의 지혜라 할 수 있다. 자유 여행의 목적 중 하나가 바로 건강하게 귀국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에 약간의 증상이 오면 바로 약을 먹고 여행의 강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 태국 친구 사귀기
    태국 자유 여행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구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본인 스스로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면 태국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좋은 친구로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에는 페이스북등을 통해 여행 후에도 연락하여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많다. 좋은 인연을 될 것 같은 태국 친구를 위해 선물을 준비해서 태국을 떠나는 것도 좋은 여행 자세이다. 현재 한국 남성은 태국여성들에게 최고의 인기로 인식되고 있다.

자유 여행은 고생한만큼 오랫동안 기억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고생도 어느 정도 한계 범위 내에서 해야한다. 위험 범위에 넘어서는 순간 태국 자유 여행은 악몽이 되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태국 자유 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위해 지금까지 경험한 것을 정리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필자는 태국을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곳으로 가끔 정의한다. 왜냐하면 태국은 낮과 밤이 완전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어떤 마음을 갖고 여행을 하는가에 따라 태국은 그대로 비춰지게 되며 태국을 통해 자신을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고 순수한 태국을 통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 자유 여행을 원한다면 결국 모든 것이 자기 자신에게 달렸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