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브로브니크를 도착하니 오후 늦은 시간..
숙소를 구하려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오락가락하다보니 밤이 되었습니다!!
숙소를 구하려고 이동하면서 책을 분실하기도 하고..
그래도 숙소에서 잠시 휴식후 드브로브니크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 올드시티로 향합니다..
드브로브니크의 야경..
사진 기술이 형편없어 그냥 몇장만 남겨 봅니다..
사진 찍는 방법 조금 제대로 배워야하는데..ㅠㅠ
성곽에는 차들이 가득합니다..
차를 가지고 나왔다가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서 멀리 주차하고
돌아올때는 주차장까지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 이용 요금이 대단하더군요!!
다음날 본격적으로 관광할때는 아침에 산정에는 차량을 이용하고 구도심으로 들어올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버스는 많습니다만 에어컨이 없더군요..ㅎㅎ
아침에 케이블카로 오르는 산정을 차로 올라서 구시가 성벽을 내려다봅니다..
내전당시 유고 연방군이 드브로브니크를 봉쇄하고 포격을 하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과거부터 그 아름다움으로 서양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던 드브로브니크가 소멸될 위기...
서유럽의 지성인들이 신유고연방의 포위망을 뚫고 배를 이용 드브로브니크로 삼삼오오 모여들었습니다..
세계의 문화 유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많은 서유럽의 지식인들이 성벽으로 올랐습니다!!
세계 언론들은 모두 드브로브니크에 주목했고 인간 방패의 철수를 요구하며 유고 연방군은 위협 포격을 수도 없이
쏘아대었지만 성벽위를 오른 인간방패들은 같이 죽기를 각오하고 성벽을 사수했습니다..
결국 내전으로 파괴 위기에 있었던 드브로브니크는 살아날 수 있었으며 오늘도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가 오르는 산정의 십자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더 이상의 전쟁이 없는 평화를 기원하는 것일까요??
참 아름다운 올드 시티를 배경으로..
아침의 산정에는 우리 일행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트레킹을 하거나 차량을 이용하여 이곳 산정에 오를수가 있습니다..
이제 올드시티 구경을 위하여 하산합니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이유가 필요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성곽을 한바퀴 도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입장료가 만만치가 않네요!!
입장료 무서워하지 않고 오후에는 성곽투어, 그리고 해안투어와 선셧을 겸한 유람선 크루즈까지
즐기다보니 드브로브니크에서 가장 많은 경비가 사용되었습니다만 감동이었습니다!!
오후에 배를 이용하여 돌았던 섬..
섬의 끝에는 누드비치가 있더군요!!
맥주 한잔과 함께 드브로브니크 성곽에 건배..ㅎㅎ
다시 필레문으로 이제 성내 구경에 돌입합니다..
카약을 이용한 바다 투어도 있었습니다만 태양이 무서워서 그냥 패스 했습니다..ㅎㅎ
성 입구의 분수..
물이 시원하네요!!
필레문을 통하여 들어오는 주 도로입니다..
성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한두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만 워낙 분위기가 좋다보니
그냥 목표없이 하루 종일 돌아다녔습니다!!
식수대..
물을 마시는 사람은 없고 세수대로 사용되더군요!!
오후에 성곽을 올랐습니다..
한바퀴를 여유있게 걸으니 한시간 이상 소요되더군요!!
성곽에서 바라본 풍경.. 그냥 감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