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일본 후지경제는 LED, 유기EL, 특수 광원, 일반 조명의 세계 시장과 각 시장에 참가하고 있는 유망 기업 100사를 대상으로 사업 규모, 참가 영역, 사업 현황, 향후 사업전략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Special Appli. 광원/조명 시장 실태·기술·예측 2011년 판 하권 -기업사례 편-'에 정리함.
□ LED ○ LED 패키지 세계 시장 - 전열/방전 램프의 저출력 용도에서 LED화가 진행되었고, 최근에는 액정 백라이트에서도 주요 광원으로 채택되고 있음. 또한, 일반 조명 분야나 자동차 외장 램프 등에서도 LED 제품이 대두되기 시작함.
- 특히 일본 국내에서는 절전 니즈의 상승에 의해 LED 전구 램프와 LED 조명기구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
- LED 패키지의 2010년 세계 시장은 9,660억 엔으로 전년대비 69.4%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1조5,040억 엔으로 2010년 대비 55.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LED 관련 주요 기업 동향 - LED 사업 규모 상위 기업은 대만, 한국, 일본의 LED 칩 및 패키지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LED 메이커가 중심임. 특히 GaN 계열 LED 칩 또는 백색 LED 패키지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이 상위에 있음.
- 과점 시장인 LED 제조장치 메이커인 AixTron이나 Veeco Instruments도 사업 규모에 상위에 위치함.
- 최근에는 대만, 한국, 중국의 LED 메이커가 호조를 보이며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음. 주요 주력 제품은 상위 LED 메이커와 마찬가지로 GaN 계열 LED 칩 또는 백색 LED 패키지이지만, LED 모듈이나 LED 조명기구 등 다운스트림 측의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움직임이 보임.
- 조명이나 액정 백라이트 용도의 확대에 따라 시즌전자, 샤프, 쇼와전공, 도요타합성, 니치아화학공업, 삼성LED, 서울반도체, LG이노텍, Epistar, Everlight, Formosa Epitaxy Incorporation, Lite-On, Wellypower, Cree, OSRAM Opto 등의 메이커는 생산 능력 증강을 꾀하고 있음.
- 사업 영역의 확대 사례로는 삼성LED, LG이노텍, 서울반도체와 같은 한국계 메이커가 칩/패키지 생산에서 LED 모듈이나 LED 전구 램프/조명기구 등의 애플리케이션 영역까지 경영 통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또한, DOWA일렉트로닉스, 나이트라이드 세미컨덕터, 니치아화학공업, 서울반도체 등은 의료(내시경이나 현미경 등)나 살균 용도에서 활용되는 자외광 영역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Cree, Epistar, Everlight, Formosa Epitaxy Incorporation, Lite-On 등 구미나 대만 메이커가 중국 대기업 메이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음. 대만 대기업인 Epistar와 Everlight 등은 중국/한국 기업과 중국에 합병회사를 설립하고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참가하고 있음.
□ 유기EL ○ 조명용 유기EL 광원 세계 시장 - 2010년은 샘플 출하가 중심이었지만, 2011년에는 1월부터 Lumiotec이 양산을 시작하는 등 출하가 본격화될 전망임.
-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조명기구 시장도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 단, 시장 형성 초기에는 광원의 발광효율이나 비용 면에서 연출·장식조명용으로, 일반 조명에 사용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높은 시장 잠재력을 기대하고 이 시장에 참가하거나 주력하는 메이커는 증가하고 있음.
- 광원에는 주로 발광효율 향상 및 장수명 실현, 저가격화가 요구되며, 조명기구에는 면발광이라는 특징을 살린 조명설비나 용도 개척이 요구됨.
- 2020년 세계 조명용 유기EL 광원 시장은 3,450억 엔으로 예측됨.
○ 유기EL 관련 주요 기업 동향 - 2011년부터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상류(재료)에서 중류(광원), 하류(애플리케이션)까지 사업에 강점을 가진 메이커끼리 얼라이언스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
- 재료 메이커와 광원 메이커의 제휴, 광원 메이커와 애플리케이션 메이커의 제휴가 보임. 전자는 재료 메이커 입장에서는 유기EL 사업에 참가하기 위해, 광원 메이커 입장에서는 보다 성능 높은 광원 개발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코니카미놀타홀딩스와 Koninklijke Philips Electronics, 미쓰비시화학과 도호쿠파이오니아의 제휴가 대표적인 예임.
- 후자는 광원의 양산화에 근거를 둔 광원 메이커가 사업 확대를 위해 조명기구 등 애플리케이션에 강점을 가진 기업과 제휴를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Lumiotec와 오가닉라이팅의 제휴가 대표적인 예임.
- 또한, 이데미츠코산(出光興産)과 파나소닉전공의 제휴 및 광원 제조 합병회사의 설립은 재료에서 광원, 애플리케이션까지 종합적으로 전개하는 예임.
- 이 외에 광원사업 회사의 매수 등에 의해 참가한 카네카와 스미토모화학 등의 재료 메이커, NEC라이팅 등 독자 개발을 진행하는 조명 메이커, 국가나 여러 기업에 의해 설립된 기업·연구기관 등 다양한 목적과 방향성을 가진 사업자가 참가하고 있음.
- 향후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됨에 따라 참가 기업의 증가와 기업간 새로운 사업제휴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임.
□ 특수 광원/일반 광원 ○ 특수 광원/ 반 조명사업 세계 시장 - 특수 전열/방열 램프의 경우 가시광 램프에서 LED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음. 특히 저출력 영역에서는 그 경향이 현저함. 고출력 영역에서는 비교적 기존 광원의 사용이 지속되고 있지만, 장래 LED의 성능 향상에 따라 대체될 것으로 예상됨.
- 자외광 램프로 장래 LED(UVLED)와의 경쟁이 예상되지만, UVLED는 가시광 LED에 비해 기술적인 장벽이 높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지금까지와 같이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임.
- 적외광 램프의 산업 용도는 향후 반도체, FPD, 태양전지 산업의 성장에 따라 수요 확대가 기대됨. 미생용도는 신흥국의 수요 확대가 기대됨.
- 반도체 레이저의 주요 용도는 민생기기인 광학 디스크 장치의 광픽업, 광통신, 레이저 프린터 등임. 광픽업의 경우에는 블루레이용 400nm 대의 청색 반도체 레이저와 780nm 대와 650nm 대의 파장을 1칩에서 이용할 수 있는 2파장 제품이 호조임. 광통신에서는 통신 인프라 정비가 진행되는 중국 등의 신흥국에서 호조임.
- 일반 조명기구, 일반 광원은 2009년에 세계적인 경기후퇴의 영향을 받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아시아나 남미 등 신흥국 수요가 견인하여 확대가 지속될 전망임.
- 신흥국에서는 전열/방전등 기구 및 램프를 중심으로 보급이 진행될 전망임. 한편,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LED나 조명기구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의 보급이 시작되고 있어 기존 방열/방전등 기구 및 램프 시장은 성숙함.
○ 특수 광원/일반 조명 관련 주요 기업 동향 - 세계 3대 메이커인 필립스, 오스람, 제러널일렉트릭은 종합적으로 광원/조명 사업을 하고 있음. 특수 광원의 경우에는 자동차용 램프에서, 조명용에서는 방열/방전 램프에서 강한 브랜드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임. 세계 각 지역의 조명기구 메이커에 대해 자사의 램프를 공급함으로써 높은 위치를 유지하고 있음.
- 일본계 메이커의 경우에는 파나소닉 그룹이 1위임. 2012년 1월까지 파나소닉라이팅사와 파나소닉전공으로 분산되어 있는 조명사업을 통합할 예정이어서 세계 3대 메이커와 경쟁할 방침임.
- 그룹의 제휴 강화, 조직 편성에 의한 조명사업의 강화에서는 도시바라이팅, 히다치얼라이언스, 미쓰비시전기오스람 등이 있음. 또한, 칩, 패키지 등에서 조명기구까지 종합적으로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는 샤프, 도시바라이팅, 파나소닉라이팅, 파나소닉전공 등이 있음.
- 특수 광원 분야에서는 GS유아사, 아이그래픽스, 하마마쓰포토닉스, Alpha-Cure, Heraeus Noblelight, Light Sources 등 자외광 램프 메이커를 중심으로 참가 메이커 대부분이 UV 인쇄용도, UV 살균·정화 용도 등 자외광 영역을 개척하고 있음.
- 또한, 우시오전기, 니치아화학공업, Cymer 등은 높은 기술력과 특수한 기술력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획득하는 only one 전략을 취하고 있음.
- 한번 지위를 확립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지만,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게 됨.
- 일반 조명 분야에서는 이와사키전기, 엔도조명, 코이즈미조명, 샤프, 도시바라이텍, 파나소닉, 파나소닉전공 등이 성숙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음.
- 또한, 세계적인 백열전구 생산, 판매 중지 흐름에 맞춰 도시바라이텍, Koninklijke Philips Electronics, NEC라이팅, 파나소닉전공, General Electric, OSRAM 등이 LED나 유기EL 조명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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