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고양에서 새 교회 2곳(삼송·덕양) 헌당식 하나님의교회, “가정·이웃·사회에 소망 안겨주는 교회 될 것”
고양덕양 하나님의교회. 21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경기 고양시에 새로 지은 교회 2곳(고양 덕양‧고양 삼송)에서 헌당식을 열었다.
이날 안식일 오후 개최된 헌당기념예배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참된 교회로 발전하고 번성하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대로 준행하면 누구든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참된 진리와 사랑의 실천에 감동한 이들이 함께하면서 전국과 전 세계적으로 새 성전이 많이 세워지고 있다”며 “국내에서만 헌당식을 기다리는 교회가 40곳이 넘는다”고 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2지구에 지은 ‘고양덕양 하나님의 교회’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이다. 교회 인근에 경의중앙선 강매역이 있다.
삼송지구 내에 자리 잡은 ‘고양삼송 하나님의 교회’는 북한산을 곁에 두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다.
하나님의교회는 “고양덕양, 고양삼송 두 성전 모두 화사하고 기품 있는 대예배실과 더불어 다목적실, 교육실, 시청각실, 식당 등 다양한 내부 시설이 효율적으로 배치돼 있으며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간 일산동구, 일산서구, 덕양구 등 고양 각지의 지역 교회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힘을 보태온 만큼 교회 2곳이 새로 늘어나 상생 행보에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7일에는 세종과 대전, 지난 2월에는 부산과 울산, 거제, 통영 등지에서 새 교회 헌당식이 열렸다.
하나님의교회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고양서구 하나님의 교회’를 비롯해 경기 이천마장·수원권선호매실·남양주별가람, 충남 태안, 전북 전주완산, 전남 여수신기·나주빛가람, 경북 영덕, 경남 진주칠암 등 13곳에 이미 새 교회가 설립돼 입주를 마쳤다.
경기 성남 모란, 경기 화성 남양읍, 서울 종로구와 은평구에 세워진 교회도 6월 이후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 하남 감일, 강원 원주, 울산 송정 등에도 새 교회 건립이 한창이다.
하나님의교회에 따르면 전 세계 175개국 7500여 교회에서 330만 신자가 하나님의교회에 속해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생명 구호, 인권 보호, 환경 보호, 인류 화합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펼쳐온 인도주의 활동만도 2만2500회를 넘겼다”며 “최근에는 25개국에서 66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3월부터 5월까지 ‘유월절사랑 지구환경정화운동’과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를 총 109회 개최해 유월절에 담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