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이영남 의원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피해 복구지원 앞장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이 21일 오후 4시 30분경 큰 화재로 인한 많은 점포들이 소실되거나 전소됐다.
전통시장 내 통닭집에서 발생해 인근 청과물시장으로 옮겨 붙은 걸로 추정하고 있지만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는 안했다. 다른 원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여러 의견과 추축이 나오고 있어 더 심층적이고 맥락적인 다방면에서 발화지점과 원인에 대한 정확한 원인조사와 파악에 나서고 있다. 어느 한 장소에서 발화돼 다른 곳까지 불길이 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로 청량리 전통시장 67개 점포 중 9개, 바로 옆 청과물시장 150개 점포 중 10개와 창고 1개 등 20개 시설이 소실되거나 전소됐다. 화재를 입은 20개 점포 중 7개 점포는 전소되는 걸로 파악됐다. 값비싼 수입 과일을 저장해 놓은 냉동창고(330㎣ 약 100평)가 불에 타버리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
화재로 인한 청과물의 피해는 물론 일부 상인은 2억 원의 돈통에 들어있는 현금을 들고 나올 새도 없이 불이 번져 고스란히 불에 타버리는 등 큰 손실을 입어 애통했다. 여러 상인들이 청과물과 돈 등 재산피해를 입은 걸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이 오랜됐고 낡은 시설인데다가 스프링쿨러도 설치가 안돼 화재 위험성이 높았다. 그런 열약한 환경이어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불길이 솟고 번지고 하여 가게들이 순식간에 쉽사리 터버릴 수밖에 없었다.
이번 화재는 그동안 3번 정도의 화재사건이 있었다. 이번 화재가 제일 컸다는 이 시장에서 50년 정도 장사를 한 상인은 “이건 말이 안 되고 어이가 없는 충격 중에 큰 충격이다” 라며 “그동안 이렇게 큰 화재는 처음이라” 고 통탄했다.
상인들 대부분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물건을 대량으로 받아놓았다. 최소 점포마다 약 수천만 원에서 최대 억대의 손해를 이번 화재로 입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졸지에 실의에 빠진 상인들은 “안 그래도 코로나19 때문에 장사가 반 토막이 날 정도로 예전만 못해 매우 어려워하고 힘들어한데 그나마 기대했던 추석명절 대목을 앞두고 이게 웬일이냐” 며 실의에 빠질 정도로 찢어질 듯 하는 가슴을 움켜쥔 채 눈물을 흘려 내렸다.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 이어 화재로 또한 피해를 입어 살길이 막막하다” 고 통곡하며 깊은 슬픔에 빠졌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화재피해를 입은 청량리 청과물시장에 구호성금을 전달하는 등 발 빠른 지원으로 화재피해 소상공인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분들이 위로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이영남 의원은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 며 청량리 청과믈시장 화재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추석명절을 앞두고 큰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23일(수) 긴급 구호성금 1.5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재단은 동대문구에 소재한 대명신협 남궁청완 신협중앙회 이사, 배봉숙 중앙회이사, 김기성 신협서울지역협의회장, 김종구 대명신협이사장, 정예란 청량리신협 이사장, 김봉선 경동신협 이사장,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조영동 신협서울지역본부장 그리고 동대문구의회 이영남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 1.500만원은 청량리 청과물시장 상인협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사용된다.
김용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소상공인의 금융 버팀목으로써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어진 참담한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며 “청량리 청과물시장 조속한 복구는 물론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협은 지속적인 최선을 다해 노력을 다하는 등 힘쓰겠다” 고 전했다.
또한 이영남 의원은 “이번 참담한 화재로 큰 고통을 안겨주고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생각하면 남 같이 않아 제 마음도 찹찹하고 슬프고 안타까울 뿐이라” 며 “재단과 함께 시설개선, 상인교육, 판로지원 등을 보다 더 조례를 강화시켜 상인들이 보다 졸은 환경에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하겠으며 이번 피해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제공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재단이 곳곳에서 발생한 화재피해에 대한 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거나 우리 국민을 힘들게 하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써 시민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데 저 또한 헌신하겠다” 고 언제나 시민편 지역 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면서 의지를 보였다.
구호성금에 함께 나선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제기동.청량리동)은 영암 신북출신이다. 이 의원은 2017년 12월 28일(목) 순복음성동교회에서 열린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전정식) 주관, 장애인생활보고대회에서 '장애인복지 우수의원' 으로 선정될 만큼 장애인자립생활증진과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해오는 등 제7대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뛰어왔다.
또한 이의원은 서울시 구의회의장협회에서 수여하는 ‘2019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을 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이 의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바가 커 수여했다.
이영남 의원은 제7대, 제8대 재선의원으로 전반기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동대문구의회가 6월 30일 제29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 행정기획위원장으로 이 의원이 당선됐다. 행정기획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의원은 “위원장으로서 집행부가 민심을 대변하고 구민의 행복과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의 자리에 오른 이영남 의원은 “일선민원, 주민자치, 문화향유, 교육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행정국, 지역경제와 구민재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획재정국과 구민의 위생, 건강과 관련 있는 보건소가 행정기획위원회 소관인 만큼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여 모든 구민에게 신뢰받는 동대문구의회가 되는데 기여하겠다” 고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으로서 꿈과 희망의 메가폰을 들며 ‘서울의 문 꿈을 여는 동대문구’ 지역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이 의원은 분당선 전철을 청량리역까지 연결하고 버스노선 신설 및 조정 등으로 주민 편의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전통시장 환경개선으로 지역경제 활기를 불어주는 등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동대문구 장애인체육회 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주민이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뛰고 있다.
이밖에도 동대문구의회 제300회 임시회를 열어 117억 원의 추경안을 편성,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동대문구 선농단 보제원 2020년 무형유산도서로 선정하게 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