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 3.10 만세 운동' 재현 행사 열려

[꿈의대화]

임실, '오수 3·10 만세 운동' 재현행사 열려

임실, '오수 3·10 만세 운동' 재현행사 열려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오수 3·10 만세' 재현 행사가 10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초등학교에서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 김명한 전주보훈지청장,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식이 끝난뒤 오수역에서 오수면소재지까지 시가행진을 벌였다. 2014.3.10.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오수 3·10 만세' 재현 행사가 10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초등학교에서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 김명한 전주보훈지청장,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3·1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 삼창, 시가행진, 재현행사

등을 가졌다. 재현행사에는 오수초교, 오수중·고등생, 주민 등이 참여해 당시 3·10만세

운동의 주역이었던 선배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만세운동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 학생들은 '일제탄압과 광복'이라는 퍼포먼스로 일제강점기 핍박과

고난의 역경을 이겨내며 오수를 지켜내는 과정을 연출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수 3·10 만세운동은 오수보통학교 교사들에 의해 시작됐으며 1919년 3월 15일에는 장수,

남원 등 인근 주민 1천여 명이 임실면으로 몰려가 오수주재소를 습격하고 만세 운동을 벌인

일제에 항거한 대표적인 운동이다.

신현택 군수대행은 "3·10 만세운동은 전국 10대 만세운동의 의거지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이끌어낸 계기를 마련한 역사적인 항일운동이다"며 "이번행사를 통해 애국지사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 '오수 3·10 만세 운동' 재현행사 열려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오수 3·10 만세' 재현 행사가 10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초등학교에서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 김명한 전주보훈지청장,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수역에서 열차 도착시각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쳐 지켜보는 주민들의 감회를 새롭게 했다. 2014.3.10.

 

임실, '오수 3·10 만세 운동' 재현행사 열려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오수 3·10 만세' 재현 행사가 10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초등학교에서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 김명한 전주보훈지청장,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수역에서 열차 도착시각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쳐 지켜보는 주민들의 감회를 새롭게 했다. 201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