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면의 자랑인 성산초등학교의‘제58회 졸업장 수여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특히 지난 6년동안 우수한 졸업생들로 가르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조상현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선생님들의 그동안 열정적인 노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자녀들의 교육을 선생님들께 맡기시고 교육성과를 거양하기위해 적극 뒷바라지 하신 임동섭 학교운영
위원장님과 어머니회 김선녀 회장님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의정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임재문 군의원님, 성산우체국 진원호 국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학생여러분!
우리 성산초등학교는 그동안 선생님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학업증진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한편으로는 매주수요일 내고장 탐구활동과 1인 1자격 취득 및 1인 1악기 연주 등 지속적인 취미활동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특성화교육과 독특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면서 틈틈이 인근의 나자렛요양센터에
봉사활동을 통해서 노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도내 495개 초등학교중 상위 10%에 들어 우리군내에서 유일하게 학교현장방문평가를
받는 등 모범적으로 학교운영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학교운영을 잘했다는것은 무엇보다도 그 중심에 우수한
선생님들의 지도력과 학생들의 단합된 힘,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물심양면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군에서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인 학생들이 대도시의 학원에 가지 않고 우리군내에서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외국어교육특구로 지정받아 중.고등학교에 외국인 교원을 배치하여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구 계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도 설립하여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타고난 소질만 잘 개발한다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수 있을뿐 아니라 마음먹은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으므로, 아무쪼록 오늘 졸업하는 졸업생여러분들은 상급학교인 중학교에 진학 하더라도
‘성산초등학교’의 자긍심을 가지고 언제나 자신감있고 패기에 찬 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재학생여러분들도 선배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토록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호연지기를 길러서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큰일을 할수 있는 동량으로 성장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휼륭한 졸업생들을 배출하시느라 고생하신 조상현 교장선생님과 여러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졸업생여러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참석하신 모든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첫댓글 어느덧 초등학교 졸업이 3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우리 졸업식땐 왜 그리 울었는지 세월따라 아이들의 정서도 많이 변했는지
요즘은 그때 만큼 울지 않으니 물질적으로 풍족한 탓인지
졸업식 광경이...
지역 후배들을 위해 좋은 말씀도 해 주시고 여러므로 애쓰시는
면장님 항상 건강하시고...좋은 일도 하시고...복 마니 지으십시요.
오늘 초등학교 졸업식에 가서 축사를 하고
졸업식 노래를 같이 불렀는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우리가 초딩을 졸업할때 불렀던 바로 그 노래였습니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 갑니다~~~~~
앞에서 끌어 주고 뒤에서 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