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교사로서의 저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요즘 아이들 핑계를 대면서 저를 들여다보질 않았습니다.
어쩌면 우리 애들은 오늘 마지막 강연 시간에 울먹이면서 말씀하신 선생님 말씀처럼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우질 못했는지도 모르는데 그걸 제가 간과한 듯 싶습니다.
학교에 돌아가서 다시 애들과 친하게 지내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한문 공책을 외면하는 아이들을 위해 공책도 내가 사서 준비하는 수고도 하고, 마음에 안 드는 녀석들과 적극적 경청도 해 보겠습니다.
여수에서 뵙겠습니다. ^^
첫댓글 민정샘, 교사로서의 자신을 되돌아 보고 아이들과 새롭게 만나고 싶은 선생님의 간곡한 마음이 전해 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시는 선생님을 지지해 드리고 싶습니다. 예. 8월 26일날 저, 여수교육청 위센타에서 강의 8시간 있습니다. 뵐 수 있으면 행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