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요리학원으로 시집갈 녀석입니다.
제가 교회에서 지적장애 청소년들을 가르치는데
내일 우리 학생들이 요리학원에서
고추장 만들기 현장체험학습이 있는 날입니다.
지인이 요리학원 원장님이신데
강사비를 받지 않으실 것 같아서
강사비 대신 선물을 사 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제일 잘하는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역시 꽃이죠 ^^
그런데 요리학원이라 고민하다가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요리학원에 제격일 듯 싶어
올리브나무로 결정했습니다.
열매 튼실한 아이로 골라
옹기계열의 화분을 골랐습니다.
밑은 광택이 있고 멋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
맨 밑에는 마사토를 깔고
프라스틱 화분에서 올리브를 뽑아
화분에 넣은 후 윗 흙과 옆에 있는 흙을 손으로 떨어내
옆 빈공간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계분을 꽃삽으로 떠서 화분 옆 빈 공간에
일렬로 약 2미리 정도를 채우고는 분갈이용 흙을 이용해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마사토를 다시 올렸는데
허걱....... 마사가 떨어졌어요... ㅜ.ㅜ
그래서 다른 화분의 마사를 빼 조금 더 올렸습니다. ^^;;
짜잔....... 20분 만에 완성.... 끄읕........
첫댓글 열매달아 환상입니다
에효 우리집나이만 많은올리브 언제나 열매달지.....
나이 많으면 달릴텐데요.. 실내에 있는건가요? 봄에 밖에 내놓아보세요..^^
작아도 열매는 탐스럽게 달렸네요~ ^^
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