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도 한재기 섞기는 했지만 익모초 잎이 훨씬 많아요.
쓰디쓴 익모초로 웬 떡이냐고 하시겠지만 어린잎일 때에는
생각보다 쓰지도 않아요.더군다나 하룻밤 우리면 쑥같은
수준으로 맛 훨씬 유연해서 익모초잎 서슴없이 바구니에 뜯어담지요.
냉동실에 랩으로 싸서 보관했다가 한 덩이씩 녹여서 콩가루 묻히죠
녹여서 후라이 팬에 구워도 새로운 맛이에요.우리 집에는 떡
좋아하는 사람 없어서 나만 들며날며 한 덩이씩 없앤답니다.
떡이라기 보다 익모초 약떡이라 생각하고 꾸역꾸역 먹어두지요.
첫댓글 맛있겠어요.. 익모초환이 있음 구입하고 싶네요.. 딸애가 생리통이 심한데 익모초가 좋다고 들었어요.. ㅎㅎ
ㅎㅎㅎ익모초 환은 없습니다.단오 무렵에 산이나 들에서 베어서 가을에 달여먹는 방법밖에 몰라요.걱정이 되시겠습니다.
익모초로 떡을 해 먹는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제가 어릴적에 배앓이를 많이 해서 익모초를 고아 많이 먹었지요 그래서 지금 아이셋을 낳았다나요 그 맛이 어떨지 상상이 가지 않네요 암튼 새로운 정보에 감동입니다
익모초는 무지쓴맛이난다고하던데 떡도하네요 신기해라 한입먹으면 약먹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