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27일)경산시 경계산행에 처녀 출전 했습니다.
명성은 많이 들어본 지라 내심 기대를 했는데
처음 출발시 부터 넘치는 인파로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해서
산행들머리 못 미쳐서 추가 탑승객들로 인해
45인승버스는 立席 산꾼들까지 합세하자 滿員....
이대장의 숙달된 준비운동에 이어 능성고개를 향해 출발,
생각보다 경산시 경계는 길고도 지루한 코스,
청천 대곡리들머리를 출발하여 약 2시간여 진행후
초례봉을 좌측으로 바라보며 낙타봉을 지나
환성산 들머리 안부 임도에서 중식,
저마다 점심상을 펼치는 가운데 석교주(경산시경계산행협의회사무국장)님의
사회로 진행된 특별 이벤트는 금일 산행의 클라이맥스,
돌발퀴즈에 당첨되어 선물까지 누리는 행운에다,
동계산행시 트레이드마크인 이대장의 어묵탕은
점심밥상의 압권.....
느긋한 중식을 마치고 환성산을 향해 출발하니
좌측에서 때리는 강풍에 손이 시러
작년 고적대의 악몽을 떠올리며 환성산을 올라
능성재에 도착할때, 석교주님 이하 간부님들은
시산제에 분주할 즈음 우리는 능성재 우정식당에서
구수한 숭늉을 시작으로 먹걸리 파티가 벌어졌는데 .....
많은 사람들의 건배제의에 이어
산토대 이회장님의 건배주....."와이티티"에 분위기는 절정,
잠시후 하산주는 끝이나고 다시 버스는 경산시청으로 향....
아쉬운 마음으로 경산시 경계산행 첫번째구간을 마무리 했습니다.
함께하신 님들 추운날씨에 고생 많았습니다.
그리고 행사를 주관하신 팔방미인
석정규 사무국장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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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은 오늘도 끓어 오르고....군침과 함께 시선은 나도 모르게 코펠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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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사랑이 넘치는 이대장 내외의 다정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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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식당에서 우정을 확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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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옛 생각이 나네요. 경산시경계를 완주하고 완주패까지 받았는데 금년에는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또 별수 없이 마음뿐이네요...추카 합니다 산토대회원님...완주 하세요.
산토대 회원님이 많이 참가하셨네요. 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
추워서...춥다고 앙앙 거릴 수도 없고...ㅋㅋㅋ 암튼 고생 많았슴다 성님..
아~ 이러다가 산토대가 경계산행 맴버되는거 아닝겨?
회장님과 이종대님,이종문대장님과 사모님, 권복용님, 그리고 권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엄청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심에 거듭 감사 드립니다.
즐겁고 평안한 나날 되십시요~!! ^*^
산토대 회장님 회원님들 모두 역시 혈색하나는 쥑입니다요..산토끼 못지 않는 실력 발휘 한번 하시지요..
가팔환초 또다시 하셨군요...지난 12월 정기산행코스의 역순으로 다시 환-초- 산행이라....우정식당에서 우정을 확인하는 약주를 제대로 드셨나요?.....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