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서는 해외여행을 떠난 적이 없다. 이번 여행은 코로나 이후 처음 으로 미국에 사는 아들집을 방문하기 위해 혼자 길을 나섰는데 영어가 서투른 데 입국심사를 잘 통과할수 있을까. 공항에서 헤매지 않을까. 등등 걱정스러움과. 아들과 여행계획을 세워 놓고 설렘을 안고 나선 여행이었다. 아직도 코로나로 인해 예전의 부산하고 사람들이 많았던 인천공항은 한가하고 여유롭기까지 했다 첫째 여권과 백신접종증명서.이스타확인서 등을 챙기고 아들이 보내준 주소와 폰번호를 적어놓고 공항에 도착하니 설렌다 비행기표 발권을 기다리고 있던중 달라스경유 워싱턴행 부부일행을 만났다. 그분들은 미국여행 자주왔다고한다. 이번엔 이민을 갈 생각으로 가는중이라는 말에 70대 나이를 먹은 노인들의 도전이 하나도 부럽지 않았다.노후에 자녀들이 2명 모두 한국에 없는 삶이 싫어서 미국행을 택한거란다. 그럴수도 있지 싶다. 아메리카 에어라인 뱅기다. 만석이란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고 한국말을 하는 승무원이 있고 내옆자리에 한국학생도 타서 안심이되었다. 비행시간이 13시간 자리가 넘 좁아 힘들었다
드디어 달라스공항 도착해서 바로 입국심사가 이루어졌다. 외국인과 본국인이 따로 하여서 우리는 긴줄을 기다리고 심사관앞에 섰다. 난 여권과 아들 주소가 있는 종이를 보여줬다 한국에 돌아가는 시기를 물어보았다 원 먼스. 한달후에 간다고 해서 바로 통과했다. 오히려 이만가려고 온 부부가 지문검사까지 했다. 나와 짐을 찿는데 나는 전광판에서 D7라인에서 짐을 찾으리는 것을 못보고 나와서 다른사람 가는곳으로 같이가서 찿았다. 그것을 확인해두야겠다. 달라스 공항은 환승노선이 많아 . 나오는 출구를 찾는데 같이온 한국인 도움으로 엑시트를 찾아 나와서. 아들을 만났다. 외국여행 혼자서도 할수있어 감사합니다.
아들집에 오니 편안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아들집이라 별로 불편하지 않다 한국의 내 일상을 잠시 떠나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