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伽倻山] 1,430m 칠불봉 1,433m
37년만에 개방산행 아는지요~
가야산국립공원 ‘만물상’구간 탐방로가 37년만에6월18일 개방된다
위 치 :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북 성주군 수륜면, 가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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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동야영장∼만물상∼서성재 구간 개방
기암괴석의 향연, 자연그대로의 신비 곳곳 성주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듯
1972년 10월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37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해 왔던 만물상 탐방로가 개방됐다.
지난 12일 가야산 현지에서 공무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개방하게 된 것.
만물상 탐방로는 백운동야영장∼만물상∼서성재 구간 2.49km이며, 서성재부터는 기존 탐방로와 연결되어 칠불봉과 상왕봉으로 이어진다.
볼만한 경관으로는 “가야국 여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하가 만났다”는 전설이 서린 상아덤과 기암괴석의 향연 등이 있으며, 구간 대부분이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관내 탐방가능한 등산로로 지정된 곳은 백운동야영장∼서성재(상아덤)∼가야산 정상(연장 4.3㎞) 코스를 비롯해 3곳이다.
군은 수많은 형상을 한 바위와 확 터인 조망 등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만물상 구간을 탐방로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3여년에 걸쳐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을 수 차례 방문하여 건의하고 현장조사 등을 통해 자연자원의 훼손 없이 기존에 조성되어 있던 노선을 최대한 활용한 탐방로를 계획한 결과 환경부로부터 지난 2009년 4월6일 가야산국립공원계획이 변경 고시(탐방로 신설)된 것.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사무소는 개방에 앞서 약 3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자연자원 보호시설과 안전시설, 안내표지판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창우 군수는 “국립공원관리공단가야산사무소와 협의, 가야산만이 가진 만물상, 상아덤, 동성봉 등 비경과 절경 및 성터,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심원사, 마애불, 각종 절터 등 불교문화 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탐방로가 개방됨에 따라 가야산의 아름다움과 독특함을 체험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군수는 “만물상 등산로 개방으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등산객이 가야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주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원사무소 김경출 소장은 “만물상 구간 개방으로 가야산국립공원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탐방객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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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가을에 잡을께요~멋진곳이죠~저는 가보았는데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