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은 Salix koreensis ANDERSS. 이다.
전국 각처에서 자라며 특히 냇가에서 흔히 자라고 만주와 일본에 분포한다.
높이 20m, 지름 80㎝에 달하는 큰 나무로서 수피는 검은 갈색이고 가지는 황록색이며 원줄기에서 잘 떨어진다.
따라서 버드나무에 올라갈 때는 큰 가지라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또는 이와 비슷하고, 양끝이 좁아지고 위끝은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톱니가 있다.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 주맥에 털이 있으나 곧 떨어지며 동아에는 짧은 털이 있다.
꽃은 암·수가 딴 그루에 달리지만 때로 같은 나무에 달리는 수도 있다.
수꽃 화수는 길이 1, 2㎝이며 화서축에 털이 있다. 포는 타원형이며 명주실 같은 털이 밀생한다.
수술은 2개씩이고 같은 수의 밀선이 있으며 수술대 밑에 털이 있다.
꽃 화수는 수꽃 화수의 길이와 비슷하고 화서축에 털이 있다. 포는 난형이며 털이 있다. 자방은 털이 있고 암술머리는 얕게 4개로 갈라지며 밀선은 1, 2개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5월에 익으며 삭과에는 털이 달린 종자가 들어 있다.
썩은 버드나무의 원줄기는 캄캄할 때 빛이 난다.
시골사람들은 이것을 도깨비불이라고 하며 무서워하고 있다. 따라서 산골에서 도깨비가 나온다고 알려진 곳은 습지에서 버드나무가 무성한 숲일 때가 많다.
수피를 내버들과 더불어 수렴제·해열 및 이뇨제로 사용한다.
첫댓글 몇 년전에 소장님들과 울산 국가정원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본 오색버드나무가 너무 예뻐서 작년에 20여주를 식재했습니다.
그런데 2색 밖에 안나오네요 ㅠㅠ
금년에는 5색이 나오는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황소장님^^ 사진 정말 눈호강 제대로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파트에 오색버드나무 식재 가능 하는 군요
아파트 조경이 다르면 아파트 분위기 달라지지요
신회장님, 황소장님 함께하여 많은 도움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