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이 책은 루이스가 윌리엄 블레이크의 '천국과 지옥의 결혼'에 반론을 제기한 책이다. 이 책에서 루이스는 "선악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거나 "악이 선으로 '발전'된다"는 블레이크의 주장에 반대하면서, 우리는 언제나 선이나 악, 천국이나 지옥 양자택일의 기로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천국과 지옥의 '이혼(결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루이스가 "그는 나의 스승이다. 내 저작 중 그의 말을 인용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말한 조지 맥도널드라는 인물이 스베덴보리안이었다는 점, 루이스 문학 작품의 이미저리가 천국과 지옥 등 스베덴보리가 전한 영계와 유사하다는 점, 그리고 그의 대표적 기독교 옹호론인 Mere Christianity(순전한 기독교)가 '대속 교리가 기존 교리와 다르다', '이신득의가 빠져있다'고 가톨릭과 개신교 양쪽으로부터 비판받는 점 (대속과 이신득의는 스베덴보리가 비판하는 대표적 기존교리임) 등으로 보아, 스베덴보리에 심취해있었다는 후세의 결론입니다. 루이스 자신이 언급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첫댓글 이 책은 루이스가 윌리엄 블레이크의 '천국과 지옥의 결혼'에 반론을 제기한 책이다. 이 책에서 루이스는 "선악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거나 "악이 선으로 '발전'된다"는 블레이크의 주장에 반대하면서, 우리는 언제나 선이나 악, 천국이나 지옥 양자택일의 기로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천국과 지옥의 '이혼(결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윌리엄 블레이크는 스베덴보리를 읽은 작가이긴 하지만, 블레이크의 독특한 세계는 스베덴보리의 신학사상과는 다른 점이 많다.
루이스도 저서를 읽은 분인지요? 삼위일체 교리가 이해되지 않아서 이 책, 저 책을 뒤지며 유리 방황하던 시절 루이스의 저서도 몇 권 읽었었는데 그의 책 "순전한 기독교"에서 삼위일체 교리가 소개되지만 이해가 안되었거든요.
루이스가 "그는 나의 스승이다. 내 저작 중 그의 말을 인용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말한 조지 맥도널드라는 인물이 스베덴보리안이었다는 점, 루이스 문학 작품의 이미저리가 천국과 지옥 등 스베덴보리가 전한 영계와 유사하다는 점, 그리고 그의 대표적 기독교 옹호론인 Mere Christianity(순전한 기독교)가 '대속 교리가 기존 교리와 다르다', '이신득의가 빠져있다'고 가톨릭과 개신교 양쪽으로부터 비판받는 점 (대속과 이신득의는 스베덴보리가 비판하는 대표적 기존교리임) 등으로 보아, 스베덴보리에 심취해있었다는 후세의 결론입니다. 루이스 자신이 언급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좋은 글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