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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이스배드민턴(창원) 원문보기 글쓴이: 에스엠지(손민규)
배드민턴은 나보다 더 귀하를 사랑합니다.
배드민턴 용품 선택
처음 배드민턴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어떤 용품들을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 많은 의문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럼 먼저 어떠한 용품들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가격이 알맞고, 선택하는데 있어서 무엇을 살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지요.
1. 라켓 - 현재 우리 나라에는 약 10여 가지의 배드민턴 라켓 브랜드가 있습
니다. 브랜드마다 장단점 있고 같은 브랜드에서 만들어진 라켓이라도 가격 과 재질에 따라 무게, 강도, 타구감, 그리고 탄력 등이 다릅니다.
- 앞으로 배드민턴을 계속해서 할 생각이 있으신 초보자 분은 약 5만원에 서 10만원 선의 라켓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라켓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단지 비싸다는 이유로 고가의 라켓을 구입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가격이라면 1년 정도는 무리없이
사용 할 수 있으며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그 라켓 을 사용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새로운 라켓 을 구입하는 것 대신에 중고라켓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예산을 절약 하는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처음부터 13만원이상 가는 고가의 라켓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약 6개월이나 1년 후에 본인의 파워, 스타일 등을 정확히 파악한 뒤에 자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라켓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최소한 두 자루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때때로 경기 중에 라켓 줄이 끊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가장 주의할 것은 자기 손 크기에 맞는 그립 사이즈 라켓을 구입해야 한 다는 것입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모든 라켓의 그립 사이즈가 모두 똑 같 은 줄 아시는데 사실 약 4가지 정도의 그립 사이즈가 있습니다. 손이 작 은 분은 작은 그립 사이즈를 사용해야 하고, 손이 크신 분은 역시 큰 그 립을 사용해야 합니다. 너무 큰 그립은 컨트롤이 잘 안되고, 너무 작은 그립은 파워있는 타구를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2. 의류(유니폼, 양말 및 트레이닝 복) - 코트에서 라켓을 들고 운동을 한다면 정상적인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입는 것이 예의입니다. 특히 경기를 하러 코트에 들어 갈 때는 유니폼을 입는 것이 상대 선수에 대한 예의입니다. 1998년 8월 1일부터 유니폼에 대한 색깔 규제가 L.B.F(세계배드민턴연맹)로 부터 완전히 해제되었기 때문에 운동복이라면 어느 색깔의 옷을 입더라도 무방합니다. 유니폼이나 트레이닝복 역시 배드민턴 브랜드에서 만들어지는 것도 있고 테니스나 스쿼시 브랜드에서 나오는 것도 있는데 어떤 것이라도 무방합니다. 요즘은 운동양말도 여러 가지 색으로 만들어지는데 역시 운동양말이라면 어느 색을 선택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이왕이면 운동화 색깔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이 보기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때때로 일반 여름 사복을 입고 운동하시는 분이 계신데 이것은 자제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3. 신발 - 신발은 전문 배드민턴회사에서 만들어지는 것도 있고 테니스, 스쿼시 혹은 일반 메이커에서 만들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배드민턴화는 과거와는 달리 상당히 첨단화된 인체공학적 신발이 주종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어느 브랜드를 선택하시어도 무방합니다. 다만 신발을 고르는데 있어 자신에게 잘 맞는 신발을 선택해야 함은 물론 편안함과 신발이 가지고 있는 고유기능을 중요한 선택 포인트로 삼아 잘 골라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신발을 선택함에 있어 몇가지 조언을 해드린다면,
첫째, 어느 정도 푹신함이 있어야합니다. 배드민턴은 격렬하게 코트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바닥이 딱딱하면 쉽게 발에 통증을 느낄 수 있고 때로는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신발이 가볍고 유연해야 합니다.
셋째는 강해야하고 발이 편안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운동 경력이 많은 분이나 지도선생님께 자문을 얻은 후에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합니다. 때때로 조깅화나 그외 실외화를 신고 실내에서 운동하시는 분을 볼 수 있는데 주의할 것은 너무나 바닥 창이 높은 것은 발목을 다칠 위험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하며 바닥창 고무가 검은색이였을 때 마루가 검게 더렵혀질 수 있으니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실내에서 운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실외에서 신는 운동화를 동시에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신발 바닥 가운데 에어쿠션 있는 것이 최고 임)
4. 라켓가방 - 초보자라해서 아주 작은 라켓가방을 구입하면 머지 않아 좀더 큰 가방을 다시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라켓 가방은 라켓만 넣는 것이 아니고 신발, 유니폼, 수건 그 외 각종 개인 용품들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중간 사이즈의 여유있는 가방을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5. 셔틀콕 - 코트에서 경기를 할 때나 혹은 누구에게 한 수 지도를 받을 때 본인의 셔틀콕을 가지고 가서 지도를 받고 경기에 참가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때문에 항상 어느 정도의 셔틀콕은 준비를 해 지니고있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위에 나열된 용품들을 한꺼번에 구입하거나 아니면 몇 사람이 동시에 구입을 하면 좀더 좋은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배드민턴의 예의
1. 복 장 - 일단 체육관에 들어오면 실내운동화로 갈아 신으신후 옷을 갈아 입는 곳으로 가서 복장과 양말을 운동복으로 갈아 입어야 합니다. 적지 않은 초보자 분들께서는 특히 운동에 경험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일반 사복 복장으로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운동복으로 갈아입는 것이 예의입니다.
2. 경기
- 파트너를 선정하거나 혹은 상대팀을 선정할 때 서로간의 미묘한 감정에
의해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서로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
합니다.
- 경기를 할 때 기다리는 클럽회원이 있을 때는 15점 한 게임 만하고 코트
를 기다리는 타 회원에게 양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경기 중에 이미 승패가 거의 확실히 보인다고 해서 경기가 종료되지 않
았는데 포기하거나 경솔하게 예의를 갖추지 않고 경기를 하면 안됨니다.
초보자라고 해서 주눅이 들거나 하지 마시고 항상 도전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때 그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 경기 시작전 상대는 물론 파트너에게 상호인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셔틀콕을 개인이 부담하는 곳에서 운동을 할 경우 경기시작전에 항상 셔
틀콕을 준비하여 경기에 임해야합니다. 때로는 한참 사용해 낡은 셔틀콕
을 가지고 경기에 참가하는 분이 계신데 이것 역시 예의에 맞지 않습니다.
회원들과의 원만한 관계
1. 적극적인 대인관계 - 우리 나라 대부분의 초보자 분들께서는 처음 클럽에 가입해 참가하시면 많이 위축이 되시고 소극적으로 대인관계를 하시는 것을 종종 보게됩니다.
이런 소극적인 행동은 클럽 분위기 적응에 많은 장애를 초래하게 되고 심지어는 배드민턴과 담을 쌓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적극적인 행동으로 클럽회원들과 분위기를 같이하면 오히려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배드민턴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2. 먼저 인사합니다 - 모르는 회원이라도 상대의 나이에 관계없이 먼저 인사하시고 시간이 허락하시면 본인을 소개하시면서 대화를 나누십시오.
먼저 마음의 문을 여시면 상대방 역시 마음에 문을 열 것입니다.
3. 누군가가 와줄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 초보자를 위해 자신이 게임 뛰는 시간을 줄여 봉사하는 분은 아직 많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생각으로 먼저 다가가십시오. 때로는 혼자 클럽에 가입하는 것 보다 비슷한 수준의 친구와 함께 가입하는 것도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중 한가지입니다.
4. 식사하는 기회나 회식하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 기존 클럽 회원들과 식사나 회식을 하는 자리는 가급적 참석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빨리 서로를 알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1. 일단 셔틀콕을 맞추세요 - 처음부터 너무나 세부적인 기술에 신경을 쓰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고 심하면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부기술은 약 20% 수준으로 맞추어서 하고 나머지 80%는 흥미위주의 스트록으로 해야 합니다.
약간씩 자신이 생길 때 세부적인 기술을 조금씩 높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서비스와 서비스 받는 기술을 습득해야합니다
- 그래야 기회가 생겼을 때 경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준비가 안되면 게임을 할 수 없고 게임을 오랜 시간 하지 못하면 배드민턴에 흥미를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을 떠나지 않고 계속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의 매력 때문입니다.
3. 가급적 파트너는 실력이 비슷한 사람을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 경기할 때 본인보다 잘하는 사람 혹은 초보자 수준과 같이 잘 못하는 사람과 파트너를 하게 되면 경기를 이기기 위해 정석플레이 보다는 변칙적인 플레이 즉, 파트너를 앞에 세우거나 혹은 본인이 앞서 있는 플레이로 가기 때문에 이것이 습관이 되어 잘 치게 됐을 때도 이 버릇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비슷한 실력의 소유자와 파트너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항상 개인 운동을 하세요
- 개인운동은 실력을 늘려주는 효과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서비스나 스텝 등과 같은 동작에 개인 시간을 많이 할애하여 연습을 하세요. 이 두 동작은 혼자서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경기에 임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5. 자만은 금물입니다
- 본인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할 때 이만하면 나도 저 사람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 때 바로 그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이유는 그 기대에 맞지 않는 결과가 나왔을 때는 포기하거나 흥미를 잃게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검증된 사실은 아니지만 경험에 비추어 보면 보통 레슨을 받게 되면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6개월간 훈련을 받으면 훈련의 효과가 6개월 이후에나 나타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훈련받은 고급기술들을 실전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근육계통과 신경계통이 한가지 동작을 완전히 익히기 위해서는 두뇌를 이용하여 암기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긴 시간과 반복이 필요합니다.
6. 레슨을 받으세요
- 1년 혹은 2, 3년 투자 (레슨) 하여 20년 30년을 보다 유익하게 즐길 수 있다면 레슨을 밭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레슨 받을 선생님을 선택하시기 전에 심사숙고하시고 레슨을 선택 하셨을 때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레슨에 임하세요.
(용어 중 "잡아준다"란 뜻은 가르쳐 준다는 의미이며, 포스피드는 수준있는 분이 많으니 배우기에 장점이 있을 것임)
운동하며 필히 주의를 필요로 하는 것들
1. 필히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 준비운동을 하지 않아 상해를 입어 오랜 시간 고생하시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최소한 10분 정도는 준비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경기중 뒤돌아 보지 마세요
- 셔틀콕이 뒤로 갔을 때 뒤를 돌아보면 파트너가 친 공에 의해 눈과 같은 중요부위에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네트 플레이중 상대의 공격에 주의하세요. 엘리트 선수중에는 네트플레이중에 상대의 공에 눈을 맞고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3. 운동중 컨디션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휴식을 취하세요
- 운동을 하다 어지럽거나 얼굴이 창백해지고 손발이 차지거나 하는 이상 현상이 있을 때는 즉시 경기를 중단하고 맑은 공기와 함께 휴식을 취하십시오. 운동중에는 모든 에너지가 운동중에 사용되는 근육계통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따라서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거나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몸살과 같은 신체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복식로테이션 (자리바꾸기)을 반드시 배우세요
- 복식 경기 중 두 선수가 부딪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항상 뒤에 있는 선수가 양보 해야합니다 이유는 뒷사람은 앞사람을 봐도 앞사람은 뒷사람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러한 동작은 로테이션의 기본동작으로 많은 분들이 이러한 복식의 기본원리를 잘 모르시고 계십니다. 복식의 기본원리 즉, 로테이션을 잘 이해하시는 분은 상대팀 보다 한수위에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 10계명
1. 상대 선수를 존경한다
2. 파트너를 존경한다
3. 심판의 판정을 존중한다
4. 어떤 경기든지 어떠한 상대와의 경기라도 항상 최선을 다한다
5. 15점 한 게임 만하고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경기를 마친다
6. 경기에 패했을수록 승자와 악수를 하고 축하해준다
7. 경기에 패했을 때 파트너나 그 외 다른 것에 패인을 전가하지 않는다
8. 심판 없을 때 상대코트에 떨어진 셔틀콕의 상대편판정을 100% 존중한다
9.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필히 한다
10. 복장을 정확히 갖추고 경기에 임한다
배드민턴 10대 꼴불견
1. 강자에게는 굴하는 자세로 약자에게는 군림하는 자세로 경기하는 것
2. 패했을 때 파트너 탓하는 것
3. 상대방의 인 아웃 판정을 불신해 상호간 입씨름하는 것
4. 심판이 어리거나 약해 보일 때 심판판정을 무시하고 판정을 번복하려고
하는 것
5. 승리했을 때는 웃음과 함께 악수하고 패 했을 때는 악수 없이 바로
퇴장하는 것
6. 자기가 잘한다는 이유로 기다리는 사람을 무시하고 연속적으로
경기하는 것
7. 경기 중 경력이 짧은 파트너나 혼합 복식 때 자기 아내에게 못한다고
핀잔주는 것
8. 일반 사복차림으로 코트에서 경기하는 것
9. 자기를 돌봐주지 않는 다고 불평하는 초보자. 그리고 초보자를 무시하는
경력자
10. 경기 때 셔틀콕 준비 없이 입장하거나 낡은 셔틀콕을 가지고 입장하는 것
해어핀 (hairpin)
타법을 제외하고 기본자세와 움직임은 넷트-킬 (혹은 푸시: push) 과 거의 동일합니다. 네트-킬 (net-kill) 이나 리프트와 마찬가지로 기술설명은 첫째로 전체적인 기본자세. 둘째로 라켓기술에 대해서, 셋째로 스텝 대해서, 그리고 일반동호인이 많이 하는 실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네트-킬 (net-kill) 과 아주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1. 전체적인 기본자세 : 넷트-킬 기본 자세와 동일
라켓의 높이
라켓의 높이는 네트 보다 약간 높게 하며 몸 정 중앙에 위치하게 한다. 너무 높게 했을 때나 너무 낮게 했을 때는 실제로 잡아채야 할 네트 바로 위로 빨리 지나가는 상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없게 된다. 만약 라켓이 오른쪽이나 왼쪽에 치우쳐 있으면 그 반대쪽으로 상대의 공격이 있을 때는 대응하기가 어려워진다
라켓헤드부분
라켓 헤드의 끝 부분이 항상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하는데 적지 않은 동호인의 라켓 헤드의 끝 부분이 천장을 향해 있다. 셔틀콕은 상대 선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며 결코 천장에서부터 내려오지 않는다
양손 겨드랑이
양손의 겨드랑이는 몸통에서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자세가 되면 셔틀콕을 처리하는데 있어 신체의 움직임을 신속하고 과감한 동작으로 유도할 수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분들 특히 여성분들이 주로 양 겨드랑이를 몸통에 붙이고 헤어핀을 하고 있어 자세나 움직임이 많이 위축 되어있다
왼손의 위치
왼손은 헤어핀 때 균형 된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것으로 오른손의 정반대 방향인 왼쪽으로 위치하게 하되 왼손의 높이는 어깨 혹은 어깨 바로 아래쪽에 두어 안정되고 균형 된 자세를 유지하게 한다. 이때 팔꿈치와 손목은 약간 구부린다.
전체적인 신체자세
상대선수의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신체자세는 낮추어 주면서 아주 집중적인 자세를 취한다. 자세가 높은 것보다는 낮았을 때 헤어핀을 위한 움직임은 월등히 신속해 질 수 있다.
2. 라켓기술 : 네트-킬 기술과 거의 동일
라켓 기술에는 세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첫째, 그립을 바꿔 잡아야 한다
둘째 셔틀콕을 치기 전 일단 라켓으로 셔틀콕을 잡았다(쟀다가) 친다.
셋째, 셔틀콕을 칠 때 손가락이나 손목을 쓰지 말고 팔 전체로 한다. 그리고 손가락과 손목을 사용해 셔틀콕을 깍아서 타구하거나 속임수 대각 해어핀을 하는 고난도 기술이 있는데 이런 기술들은 단식경기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셔틀콕을 내가 원하는 장소에 정확히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은 후에 이런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백 핸드 헤어핀 (왼쪽)
(1) 포지션 (복식 짧은 서비스라인과 긴 서비스 라인간의 앞쪽 1/3 지점) 에서 준비하고있을 때는 준비그립을 잡고 있는다.
(2) 왼쪽으로 (백 핸드) 이동하면서 그립을 백 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이때 라켓은 준비된 위치에서 셔틀콕으로 바로 이동한다(가장 짧은 거리로).
(3) 셔틀콕을 타구하기 바로 전 라켓 면은 셔틀콕을 보고 있어야 한다 (이것을 셔틀콕을 잡는다고 표현한다).
(4) 셔틀콕을 타구 할 때는 가볍게 미는 기분으로 해야하며 셔틀콕을 치는 듯한 느낌이 되서는 안 된다. 셔틀콕을 조정하는 부분은 손목이 아니고 어깨를 포함한 팔 전체이다. 마치 손목과 팔꿈치 관절이 없는 것처럼 느끼며 타구 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셔틀콕을 치면서 라켓의 각도가 바뀌면 안되며 타구 각도는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5) 셔틀콕을 친 후에는 준비그립을 잡고 원래 준비자세로 다시 온다.
퍼 핸드 헤어핀 (오른쪽)
(1) 포지션 (복식 짧은 서비스라인과 긴 서비스 라인간의 앞쪽 1/3 지점)에서 준비하고 있을 때는 준비그립을 잡고 있으며,
(2) 오른쪽으로 (포 핸드)이동하면서 그립을 포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이때 라켓은 준비된 위치에서 셔틀콕으로 바로 이동한다. (가장 짧은 거리로).
(3) 셔틀콕을 타구하기 바로 전 라켓 면은 셔틀콕을 보고 있어야 한다.
(라켓면이 셔틀콕을 보는 순간을 "셔틀콕을 잡는다"라고 표현합니다).
(4) 셔틀콕을 타구 할 때는 가볍게 미는 기분으로 해야하며 셔틀콕을 치는 듯한 느낌이 되서는 안됩니다. 셔틀콕을 조정하는 부분은 손목이 아니고 어깨를 포함한 팔 전체이다. 마치 손목과 팔꿈치 관절이 없는 것처럼 느끼며 타구 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셔틀콕을 치면서 라켓의 각도가 바뀌면 안되며 타구 각도는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중요함)
(5) 셔틀콕을 친 후에는 준비그립을 잡고 원래 준비자세로 다시 온다.
&. 주의사항
그립은 스매싱 할 때처럼 감아서 꽉 잡으면 안되고 가능한 한 손바닥 약 3/1 만 그립에 닿게 하고 손가락 느낌이 최대화 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이유는 해어핀은 아주 예민한 기술이기 때문에 손바닥의 둔한 느낌보다는 손가락의 예민한 느낌을 더 필요로 합니다.
&. 일반 동호인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
- 준비 자세 때에 그립을 포핸드 아니면 백핸드로 잡고 있다.
- 라켓이 셔틀콕으로 이동할 때 불필요한 스윙을 하며 이동한다.
- 그립을 손안에서 다시 바꿔 잡지 않고 애초에 잡고있는 상태에서 손목만 돌려 친다.
- 타구 때에 손목을 사용해 셔틀콕을 친다.
- 셔틀콕을 잡았다가 치지 않고 연속된 스윙을 이용하여 친다.
즉, 타구 각도가 미리 준비되어있지 않다 (잡았다가 타구한다는 것이 잘 이해가 안 되시는 분이 많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혹시 기회가 닿는다면 직접 시범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 타구 후 다시 준비그립을 잡지 않고 타구한 그립 그대로 잡고있다.
3. 스 텝 : 넷트-킬과 동일
스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떻게 출발 (start) 해서 어떤 방법으로 돌아오는가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나라 동호인 움직임 법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스타트 스텝이 없다는 것이다.
스타트 스텝은 풋웍 (foot work)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면서 효율적으로 셔틀콕을 칠 수 있는 정확한 타이밍 법을 유도해 줄 수 있다.
따라서 스텝의 기본은 스타트 스텝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1) 백 핸드 스텝 (backhand step)
(1) 양발이 어깨 넓이로 벌어져 있는 상태에서 양발을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진다. 이 스텝은 상대방이 셔틀콕을 어떤 방향으로 공격하는지를 보는 스텝이다 (스타트 스텝이라고도 함).
(2) 오른발을 왼쪽의 셔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공을 치면서 착지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또한 착지 때 오른발 앞꿈치가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발목과 무릎에 큰 무리 없는 동작을 정확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셔틀콕을 친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 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 (이 동작은 셔틀 콕을 치기 위해 동작을 크게 했을 경우 사용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동작으로 동호인들의 경우 이 동작을 기본적으로 익혀 놓게 되면 보다 여유 있게 공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동작이 여유 있으면서 크지 않거나 혹은 동작을 빨리 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3번 동작을 무시하고 바로 4번 동작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동작을 유도할 수 있다.
(4) 양다리를 약간의 점프와 동시에 원 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위치로 돌아와 착지할 때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어야 다시 어느 방향이라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지 않으면 몸을 어느 한 각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2) 포핸드 스텝 (forehand step)
백핸드 스텝 (backhand step) 은 3번 혹은 4번의 스텝이 되는 반면 포핸드 스텝 (forehand step) 은 3번 혹은 5번까지 스텝이 가능하다.
(1) 양발이 어깨 넓이로 벌어져 있는 상태에서 양발을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진다. 이 스텝은 상대방이 셔틀콕을 어떤 방향으로 공격하는지를 보는 스텝이다 (스타트 스텝이라고도 함).
(2) 오른발을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왼발을 약 10cm-30cm 정도 오른발 쪽으로 이동시켜 주되 왼발의 이동 폭은 셔틀콕이 떨어지는 거리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셔틀콕이 몸 가까운 곳에 떨어진다면 2번 스텝을 생략하고 바로 3번 스텝으로 가도 된다.
(3) 오른발을 셔틀콕이 떨어지는 위치로 이동하여 공을 치면서 착지한다. 백핸드 스텝과 마찬가지로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뒤꿈치가 먼져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또한 착지 때 오른발 앞꿈치가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발목과 무릎에 큰 무리없이 동작을 정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셔틀콕을 친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 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 (이 동작은 셔틀 콕을 치기 위해 동작을 크게 했을 경우 사용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동작으로 동호인들의 경우 이 동작을 기본적으로 익혀 놓게 되면 보다 여유 있게 공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동작이 여유 있으면서 크지 않거나 혹은 동작을 빨리 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3번 동작을 무시하고 바로 4번 동작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동작을 유도할 수 있다.
(5) 양다리를 약간의 점프와 동시에 원 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위치로 돌아와 착지할 때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어야 다시 어느 방향이라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지 않으면 몸을 어느 한 각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3) 동호인이 많이 하는 실수
(1) 스타트 스텝을 하지 않는다. 스타트 스텝은 보는 동작으로 다음 공을 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타트 스텝이 있어야 한다.
(2) 셔틀콕을 치는 순간 발이 지면에 떨어질 때 먼저 닿아야 하는 부위는 뒤꿈치가 되어야 한다. 앞꿈치가 먼저 닿을 경우 신체의 중심을 잡기가 어렵고 착지되는 다리에 상당한 무리를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걸을 때 뒤꿈치를 먼저 닿고 걷는 것과 일치되는 경우다. 아마도 앞꿈치를 먼저 닿고 걷는다면 십리도 못가 발병이 날 것이다.
(3) 셔틀콕을 홈 포지션 (home position : 어느 곳이든 가장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코트의 중앙점)에서 기다리는 준비동작에서는 중심이 발 앞굼치에 항상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빨리 움직일 수 있다.
(4) 항시 원스텝 (one step)으로만 원위치로 돌아오려고 한다. 원스텝일 경우 몸의 움직임은 커지며 무릎에 많은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
(5) 착지 때 양발이 동시에 떨어지지 않는다. 다음 공을 민첩하게 치기 위해서는 착지 때 양발이 동시에 떨어져야 하며 이때 순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민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 요점 정리
1) 준비그립을 잡는다.
2) 그립을 바꿔 잡고 셔틀콕을 잡는다.
3) 셔틀콕을 칠 때 어깨와 팔 전체 느낌으로 힘을 조정한다.
4) 셔틀콕을 친 후 다시 준비 그립으로 잡는다.
5) 항상 스타트 스텝을 이용한다.
6) 착지때는 항상 뒷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
7) 자세를 낮추고 항상 양쪽 겨드랑이를 몸에서 떨어뜨린다.
배드민턴 경기를 할 때 염두에 둬야할 말
* 빠르되 서두르면 안되며 여유를 가지되 늘어지면 안된다.
* 불과 같은 정열과 동시에 얼음 같은 차분함이 필요하다
* 속을 알 수 없는 깊은 강물같은 표정으로 경기하며 한 포인트를 이기고
즐거워하기보다는 경기를 이기고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되어야 한다
* 승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며, 패자는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질 것을 걱정한다
* 상대는 하나의 대상이지 절대로 감정적인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진정한 적은 상대가 아니고,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임을 명심하자.
* 선수는 두 가지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1. 하나는 현재 상황에 대한 것이고
2. 또 하나는 경기전체 흐름에 대한 것이다.
-낮은 레벨의 선수일수록 현재 상황에 대한 것 밖에 없다.
백핸드 숏 서비스 요령
서비스는 경기의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중의 하나입니다.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 중요도는 더 커지게 됩니다. 만약 김문수 선수가 그런 환상적인 서비스를 갖지 않았다면 배드민턴의 역사가 다르게 쓰여질 수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초보장에서는 요점만 간략히 설명하고 기본 자세에 대하여는 추후에 시범을 통하여 충분히 당신의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것을 원하시는 분은 배드민턴 기술의 장을 참고하시되 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1. 마음 자세- 상대방이 내 서비스를 공격하면 어쩌지..... 잘 안들어 갈텐데..하는 자신없는 마음,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벗어 나야합니다. 당당하게 도전적인 마음자세 그런 제스처로 서비스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겁을 많이 가지시고 서비스를 시도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서비스만 정확히 들어가면 그것을 공격하기는 쉽지 않아요. 자신을 가지고 시도하세요!
2. 발 자세- 오른발이 앞으로 나오건 왼발이 나오건 아니면 양발을 벌리고 하던 큰 차이는 없습니다. 편하신 발 자세를 하세요
3. 위치- 키가 작으신 분은 너무나 숏 서비스 라인에 바짝 붙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셔틀콕이 위로 뜰 수 있기 때문이죠. 약 반발정도 숏 서비스 라인 뒤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셔틀콕 잡는 법- 엄지와 검지로 깃털 하나를 잡습니다 가능하면 깃털 맨 끝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셔틀콕의 머리가 내 몸쪽으로 약 45도정도 향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타구 후 셔틀콕 자체에서 스피드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라켓을 잡는 법- 가급적 짧게 잡는 것이 서비스하는데 용의 합니다. 백핸드로 미리 잡습니다
6. 전체적인 자세- 양 발 뒤꿈치는 들어서 타점을 최대로 높입니다, 셔틀콕을 잡은 손의 위치는 가급적 몸통에서 멀리 떨어드려 잡습니다, 라켓헤드 윗 부분이 엄지손가락 뿌리부분에 살짝 닿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셔틀콕을 굳이 쳐다보지 않더라도 셔틀콕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켓 면은 천장을 보면 안되고 정확히 네트를 마주하게 각도를 잡습니다. 그래야 셔틀콕이 뜨지 않습니다.
7. 타법- 타구를 할 때는 친다는 기분보다 잡아서 민다는 기분으로 타구해야 합니다. 손목을 이용해 수평으로 가볍게 밀어 넣습니다 이때 네트에 걸릴까봐 라켓 면을 들어 올리면 안됩니다 그대로 수평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세요. 타구직전 자신이 타구한 서비스가 정확히 네트를 타고 그림처럼 들어가는 것을 상상하신 후 타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타구 후 할 일- 숏 서비스를 했을 때는 즉시 발을 좌우로 벌리고 네트를 책임 져야합니다 만약에 롱 서비스를 했을 때는 그 즉시 뒤로 나가 코트를 좌우로 나누어 반씩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순서대로 한번 시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서비스에 관한 나의 견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동호인의 숏 서비스 70-80%는 오버웨스트(허리 윗부분에서 이뤄지는 반칙행위)라 생각합니다 즉 서비스의 타점이 허리선과 같거나 높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몰라서, 어떤 분은 이기는 것에 집착해 알면서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의 규칙을 지켜 이기는 것이 더욱 의미있고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혹자는 선수도 아닌 동호인인데 어떠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나는 이런 기본원칙을 지키는데는 선수와 동호인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서비스가 혹시 반칙은 아닌지 한번쯤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클리어 와 스매싱 요령
다음은 클리어 와 스매싱 요령에 대해 내가 지금까지 배우고 그리고 초보지도자로서 할머니 및 할아버지들과 생활하며 느낀 것들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꼭 지켜야할 주 요점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클리어와 스매싱은 거의 비슷합니다 단지 스매싱의 타점이 클리어보다 조금 더 앞에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1. 셔틀은 절대 내 몸 앞에서 타구되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가지고있는 모든 힘을 사용할 수 있고 타구 후 즉시 다음 동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왼손은 완전히 펴지지 않은 상태 즉 팔꿈치가 조금 구부러진 상태로 셔틀콕을 가리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셔틀이 내 몸 앞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이 셔틀콕을 내 몸 오른쪽에 놓고 타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라켓을 잡은 오른손은 왼손 반대쪽 즉 오른쪽 어깨 뒤로 위치되야 합니다 이때 가슴은 가급적이면 넓게 펴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손이 오른쪽 어깨 뒤로 가는 중에 라켓그립은 준비그립에서 약 10도정도 포핸드 그립으로 바뀌어 잡혀야합니다. 그래야 타구때 스매싱이 깍이지 않고 정확히 맞게 됩니다.
4. 타구직전에 라켓이 반드시 완전히 멈추었다가 스윙이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래야 파워가 많이 생기게됩니다. 완전히 멈추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는 파워 측면에서 약 세배정도 차이가 나게됩니다.
5. 오른손 즉 라켓을 잡은 손으로 셔틀콕을 타구하기 전에 왼손이 반드시 먼져 힘차게 내려와야 합니다 그래야 오른손이 더 강력히 타구할 수 있습니다
6. 오른손을 이용해 셔틀콕을 타구 하는 그 시점과 동일하게 오른쪽 발이 앞으로 나와야합니다 즉 타구 바로 직전에는 왼발이 앞에 있게 되는데 오른손이 타구와 함께 앞으로 나올 때 오른발도 동시에 나와야 힘의 움직이는 방향이 같아 더 강력한 스매싱 그리고 즉시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중심을 잡게 되는 겁니다.
연습순서
1. 일단 손목으로 셔틀콕을 타구할 수 있도록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타구연습을 합니다
2. 손목이 느껴지면 준비동작에서 뒤로 스텝을 밟으며 타구연습을 합니다
이때는 가능하면 셔틀콕 하나 가지고 연습하는 것 보다 많은 헌 볼을 가지고 하는 것이 더 수월합니다
3. 헌 볼을 가지고 어느 정도 타이밍이 맞으면 셔틀콕 하나를 가지고 연습을 합니다.
연습은 완벽을 만듭니다 특히 아무리해도 안될 때 마음을 비우고 포기하지 마시고 더욱더 열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포핸드 동작은 그대의 배드민턴 인생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백핸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많은 동호인들께서 백핸드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계시고 동시에 자신이 없어 하시는 것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사실 몇 가지 백핸드에 대한 기본을 습득하신다면 백핸드가 포핸드 보다 훨씬 쉽습니다.
먼저 중요한 포인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엄지가 라켓그립의 넓은 한쪽을 받쳐줘야 합니다. (백핸드그립)
2. 타구 전 일단 셔틀콕을 잡았다가 타구해야 합니다 즉 왕복 스윙을 해야 하는데 타구 전 미리 라켓을 뒤로 이동해놓기 때문에 한쪽 방향 스윙 밖에 할 수 없어 파워가 약해집니다.
3. 타구 후 라켓이 셔틀콕을 따라가면 안됩니다. 그러면 셔틀콕을 밀어 치는 식이 되기 때문에 힘이 약해집니다.
타구 때에 볼이 벽에 맞고 튀어나오는 것과 같이 라켓은 셔틀이 날아가는 반대 방향으로 튀어 나와야합니다. 바로 그 힘에 의해 셔틀콕이 더 멀리 날아가는 것입니다. (라켓으로 치고 빼는 반탄력을 이용)
4. 타구 전에는 손목 그립 그리고 어깨에 힘이 빠져 아주 부드러워져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타구순간에 아주 강하게 라켓을 잡아야합니다.
어떤 분은 힘을 빼라고 해서 라켓조차 제대로 잡지 않는 분이 계시는데, 그것은 아니고 부드럽게 잡되 손바닥과 손가락에 그립의 전체느낌이 있도록 해야합니다.
백핸드 연습방법
처음에는 라켓을 가지고 하지 마시고 밥주걱과 같은 짧은 것을 가지고 연습(밥 탄다!) 하세요. 셔틀콕을 잡는 기술, 타이밍, 왕복스윙, 타구때 멈추며 뒤로 반동을 주는 것들에 대한 느낌이 있으면 그때 라켓을 가지고 하세요.
백핸드 실수요인
라켓을 포핸드 그립으로 잡고 친다.
왕복 스윙이 아니고 반쪽 스윙만 한다,
타구 후 팔이 셔틀콕을 따라간다,
라켓을 타구 전에 꽉 잡고 있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도 백핸드를 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이 자신감에 의한 반복 훈련입니다.
고쳐져야 될 배드민턴용어
현재 우리나라 동호인들께서 구사하는 배드민턴 용어 중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그중 고쳐졌으면 하는 것들을 적었습니다.
1. 세입- 이것은 코트 안쪽으로 셔틀이 떨어졌다는 뜻으로 사용되는데 사실 정확한 용어는 "인"(in) 입니다
2. 채 - 이것은 라켓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만 이것 역시 "라켓"으로 고쳐져야 합니다
3. 보따리 또는 라스트 - 이것은 매치포인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부적절(?)합니다. 맨 처음 14점이 되었을 때에 한하여 매치포인트(match point)라고 하고, 그 다음부터는 계속 14점으로 이야기 되어야 합니다.
배드민턴을 이미 사랑하시고 즐기는 동호인과 나 같이 배드민턴을 늦게 배운 모든 사람들이 배드민턴의 격을 높이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재미있고 좋은 운동을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되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배드민턴의 역사
고대 배드민턴의 시작
배드민턴의 시작은 5세기경으로 거슬러올라가는데 중국에서 발로 셔틀콕을 차는 놀이가 있었는데 이 놀이는 '티 지안 지' (Ti Jian Zi) 로 불리었다. 비슷한 시기에 그리스와 인도에서는 배틀도어(현재의 배드민턴라켓의 원조인 가죽으로 씌운 라켓)로 불리는 놀이가 있었다.
1600년대에는 셔틀콕을 이용한 놀이가 영국의 귀족사회에서 행해졌고 유럽 본토에서는 이 놀이가 '제우 디 볼란트' (jeu de volant) 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다. 19세기 중반기에 인도에서 근무하던 영국장교가 인도에서 행해지던 배틀도어를 영국으로 가져와 전파했고 1873년 영국의 뷰포드 백작이 이 놀이를 영국의 왕족사회에 소개했으며 이 경기는 뷰포드백작이 살던 저택에서 많이 행해졌다. 1877년에는 bath badmailton club 이 처음 만들어 졌으며 이때부터 현재 행해지고 있는 배드민턴의 규칙과 룰이 만들어져 경기가 이루어졌다.
현재의 배드민턴
1934년에 IBF(국제 배드민턴 협회)가 설립되었으며 이것은 9개의 나라에 의해 이루어졌다 현재는 모두 138개의 나라가 가입해있다.
배드민턴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시범경기로 채택되었고 1992년에는 혼합복식을 제외한 4개의종목 (남녀단식과 남녀복식) 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1996년 아틀란타에서는 혼합복식이 포함되었다.
한국 배드민턴
1957년에 배드민턴이 우리나라에 보급되었으며 1957년 11월 15일 대한 배드민턴협회가 설립되었고 1962년 IBF(세계연명)에 가입했다.
국내대회는 1957년 처음 시도되었고 1962년 전국 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1966년 방콕 아시안 경기에서 여자단체전에서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1981년 황선애 선수가 대만, 일본, 스웨덴 그리고 영국에서 여자단식 4관왕을 했다. 그 이후 성한국, 김연자, 유상희, 이은구, 이영숙, 이상복, 이흥순 등의 선수 그 이후에는 박주봉, 김문수, 정명희, 황혜영, 정소영, 방수현 선수들이 세계정상을 차지해 현재까지 세계배드민턴 강국으로 자리를 잡고있다
복식의 기본전술
(복식을 승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들)
1, 정확한 숏서비스와 롱서비스 구사.
2, 상대의 숏, 롱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
3, 파트너와의 로테이션(한사람이 뒤로 가면 다른 사람은 앞으로, 셔틀콕이 상대 코트로 올라가면 코트를 좌우로 커버하는 능력)
4, 상호간의 믿음과 격려 즉 서로를 위한 게임을 할 수 있는 마음과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 마음자세
5, 강한 스매쉬 와 상대의 스매쉬를 방어할 수 있는 수비능력
6, 상대의 심리상태, 상대코트, 나의 코트를 동시에 느끼면서 경기할 수 있는 넓은 시야와 능력
7, 승리를 확신하며 승리를 위한 경기를 할 수 있는 강인한 믿음
불확신과 나약함 그리고 안될 것이란 생각 속에서의 경기진행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도전을 할 때 단 한가지라도 배울 수 있고 즐거움도 더 커집니다. 달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우린 달에 도착하지 못했을 겁니다. 이길 수 있다는 생각 백핸드를 포핸드처럼 할 수 있다는 믿음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믿음. 그리고 그것을 성취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사람만이 목표를 달성합니다. 한번 시도해보세요.
혼합복식의 기본 전술
많은 동호인들께서 혼합복식의 기본전술을 무시하고 경기하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꼭 지켜야할 전술 중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셔틀콕이 상대코트로 높이 떴을 때
이때 우리 편 여자선수는 뜬 공 대각선상으로 빠져야한다. 빠지되 숏 서비스라인에서 약 두발 뒤쪽 정도에 빠져야지 너무나 뒤로 가도 또는 너무나 앞쪽 (숏서비스 라인)에 있어도 안됩니다. 이때 여자선수는 자세를 낮추고 시선과 몸을 셔틀콕 쪽으로 향해 있어야 하고 상대선수의 대각선 스매싱과 대각선 드롭샷을 받아낼 준비를 합니다. 이때 남자선수는 그 뜬 공의 직선코트 앞뒤 그리고 대각선 쪽. 크리어 이렇게 3곳을 준비합니다.
2. 셔틀콕이 우리 쪽으로 높이 떴을 때
이때는 우리 쪽 여자선수는 셔틀콕이 뜬 쪽으로 약간 치우쳐 상대의 방어를 잡아채기 할 준비를 해야 하고 네트에서 약 한발반 정도 뒤쪽에 있는 것이 좋다. 너무나 네트 앞에 붙어있으면 시야가 좁아져 잡아채기는 물론 네트전체를 커버할 수 없게 된다. 이때 남자선수는 완전한 찬스가 아니면 대각선 스매쉬나 드롭샷을 삼가야 한다 이유는 상대 여자선수가 그것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역습 당할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공격은 직선라인 쪽 스매싱, 상대 여자와 남자선수 사이로 스매싱, 직선 드롭샷 그리고 아주 빠른 대각선 공격형 클리어 등이다.
3. 남자가 서비스할 때 여자 파트너의 위치
세계적인 경향을 볼 때 약 95%의 여자 선수들이 항상 왼쪽에 있다. 즉 남자가 오른쪽이나 왼쪽에서 서비스를 할 때 여자는 항상 왼쪽에 서게된다. 이 전술은 여자가 왼쪽을 쉽게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남자가 오른쪽에서 롱 서비스를 넣었을 때 여자가 빨리 왼쪽으로 이동해야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약 5%정도의 극히 일부 여자선수들이 위치를 오른쪽 왼쪽으로 번갈아 가면서 잡는 경우가 있다. 즉 남자가 오른쪽에서 서브할 때는 왼쪽에 서있고 왼쪽에서 서브할 때는 오른쪽에 서있는 경우인데 이것은 왼쪽에 헛점이 있을수 있지만 롱 서브 때 여자가 자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잇점이 있다. 나의 개인적인 견해는 여자는 항상 왼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백 쪽을 쉽게 커버할 수 있고 롱 서브 때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자가 서브할 때 여자는 남자 보다 앞쪽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때로 남자가 앞에서 서브하고 여자가 남자 뒤에 서는 경우를 보는데 남자와 여자의 실력이 갖거나 여자의 실력이 남자보다 위에 있기 전에는 이 위치는 좋지 않다.
4. 기본 전술
상대여자 선수에게는 롱 서비스를 그리고 상대남자 선수에게는 숏 서비스를 하는 것이 이상적인 전술이나 때때로 상대의 허를 찌를 필요가 있다.
직선 공격을 60%-70% 정도 그리고 대각선 공격을 30%-40%정도가 좋다 이유는 직선공격은 상대에게 시간을 허락하지 않으면서도 우리 코트를 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각선 공격은 때로는 효과가 있지만 때로는 역습 당할 위험성도 동시에 많이 있기 때문이다.
5. 틀린 혼합복식 아이디어
여자는 티 선에서 밖으로 나오면 안 된다
여자는 절대 뒤로 가서는 안 된다
셔틀콕을 치고 한쪽에 숨어있는 것이 좋다
혼합복식은 아주 재미있고 머리를 아주 많이 써야 하는 종목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무서워 말고 고개를 들고 과감하게 네트를 장악해 보십시오.
기술이 아니면서도 아주 중요한 기술
많은 분들이 스매싱 해어핀 클리어 같은 것만 기술로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그러한 기술을 정확히 힘있게 빠르게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 있습니다. 그것은 미리 각도를 잡는 약간의 예비 스텝입니다.
내가 상대에게 보낸 셔틀콕의 높이 길이 속도는 모두 다르며 그것들에 따라 상대가 다시 내게 보낼 수 있는 각도 속도 높이 등이 모두 다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빠르게 상대 왼쪽으로 타구했을 때 상대가 그것을 내게 다시 타구할 수 있는 각도나 속도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게됩니다. 이때 내 포지션은 앞쪽으로 바뀌고 약간 더 상대 백 쪽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세계적인 선수일수록 상대가 처한 상황 그리고 그 상황에서 내게 공격할 수 있는 각도를 빠르게 판단해 준비하는 위치를 바꿉니다. 하지만 초보자나 중급자는 내가 상대를 곤란한 상태로 만들었을 때나 상대가 내게 공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나 준비하는 위치가 똑같습니다. 때문에 고급자는 걸으면서 게임하는 것 같고 초보자는 100m 달리기하는 것과 같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상대가 공격할 수 없는 상황이면 한사람이 네트로 들어가야 하며, 내가 올린 셔틀콕이 정확히 깊이 들어갔다면 포지션을 약간 앞으로, 그 반대로 내가 올린 것이 짧았다면 포지션을 뒤로 옮겨야합니다.
이런 예비스텝은 마치 바닷가의 게가 움직이는 것처럼 다리를 벌린 상태로 짧게 빨리 움직여야합니다.
이제부터 한곳에 박힌 것처럼 서 계시지 말고 상대가 처한 상황에 맞추어 게처럼 포지션을 빨리 바꿔서 준비해보세요 훨씬 게임 하기가 수월 할겁니다.
이 중요한 기술을 꼭 느끼시길 바랍니다.
초보자를 위한 배드민턴 예의 및 조언
1. 초보자를 위한 배드민턴 예의 및 조언
이번에는 배드민턴 기본 경기 예절과 초보자의 경 기력 향상과 클럽 활동 때에 좀더 빨리 적응하는데 필요한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많은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은 배드민턴을 통해 본인의 건강을 지키고, 체력향상을 하며, 때로는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며 즐거움을 갖는 것이 중요하지만 매일의 클럽 활동에서 클럽회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친목 활동 역시 아주 중요한 생활체육의 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일부 회원들의 경기 예절을 지키지 않고 이기적인 행동을 하므로서 클럽 전체분위기를 해치고 상호간에 매끄럽지 못한 관계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남이 먼저 예의를 지키고 양보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자신이 먼저 그것도 회장단이 나 고급 실력자가 예의를 지키고 양보를 했을 때 그 클럽은 좀더 좋은 분위기 속에 운동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유럽과 우리나라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배드민턴의 예의
(1) 운동복장
일단 체육관에 들어오면 실 외화를 실내운동화로, 그 다음은 복장과 양말을 운동복으로 갈아 입어야한다. 적지 않은 초보자 분들께서 특히 운동에 경험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일반 사복 복장으로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운동복으로 갈아입는 것이 예의입니다. 때로는 구두를 신고 코트에서 셔틀콕을 타구하는 것을 보는데 이것은 상식 밖의 행동입니다.
(2) 경기예절
* 경기를 할 때 기다리는 클럽회원 수에 따라 때로는 15점 때로는 21점 한 게임만 하고 코트를 기다리는 타 회원에게 양보 해야합니다. 간혹 실력 있는 경력자들이 기다리는 초보자를 무시하고 제3세트까지 경기를 지속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초보자 건 전국대회 우승자 건 클럽 룰을 지키는데는 다를 것이 없으며 경력자나 실력자일수록 솔선수범해서 코트 룰을 지키는 것이 스포츠인의 멋이라 생각합니다. 때때로 4명을 짤 때 미묘한 상황에 빠지게 될 때도 있는 데 이럴 때 가급적이면 내가 먼저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간혹 이 팀을 짜는 것으로 인해 오해와 트러블이 생길 때도 종종 있습니다. 클럽에 입회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잘 적응하지 못하는 회원에게 기회를 만들어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경기 중에 이미 승패가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하여 경기가 종료되지 않았는데 포기하거나 경솔하게 예의를 갖추지 않고 경기를 하면 안됩니다. 예의는 갖추되 초보자라고해서 주눅이 들거나 하지 마시고 항상 도전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때 그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 자신이 파트너보다 경력이 많고 잘한다고 해서 경기 중 계속 해서 파트너를 가르치는 것은 삼가야합니다. 아무리 파트너를 위해 조언을 하는 것이라고 해도 랠리가 끝났을 때마다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파트너 역시 그렇게 말해주는 의도는 알지만 짜증이 나고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워집니다. 한 게임 경기 중 조언은 약 2가지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은 선수들도 받아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즐겁게 경기하기 위해 그리고 초보자의 마음을 헤아려 거의 대부분의 말은 초보자를 격려해주고 용기를 복 돋아 주는데 할애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경기 시작 전 상대에게 인사하시고 파트너에게 상호 인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심판이 있을 때는 역시 심판에게도 가볍게 목례를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경기가 끝났을 때도 승패와 관계없이 상대방과 파트너 그리고 심판에게 인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경기에 참가 할 때는 항상 셔틀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합니다. 때로는 한참 사용해 낡은 셔틀콕을 가지고 경기에 참가하는 분이 계신데 이것 역시 예의에 맞지 않습니다.
서비스 및 서비스 리턴 방법
1. 서비스 및 서비스 리턴
경기의 승패에 서비스가 미치는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이것은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즉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나머지 기술과 체력을 사용하기도 전에 랠리가 끝나버리는 것이 보통이다. 초보자의 경우에도 서비스와 서비스를 처리하는 기술의 중요성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서비스와 서비스처리가 안되면 게임 자체를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집중력을 가지고 한달 정도만 집중적으로 연습을 하면 경기에 참가할 정도의 서비스와 서비스를 리턴 할 수 있는 기술은 습득할 수 있다. 서비스와 서비스리턴을 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를 살펴보자.
숏 서비스 와 롱 서비스
서비스는 포핸드 와 백핸드로 나누어진다. 1980년 이전까지만 해도 거의 모든 복식 선수가 포핸드 서비스를 사용했었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많은 선수들이 백핸드를 선호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약 98%의 엘리트 복식 및 혼합복식 선수들이 백핸드를 사용하고 있다. 백핸드는 콘드롤이 수월하고 롱 서비스와 숏 서비스의 동작이 퍼 핸드 보다 동일하다는 장점이 있다.
(1) 셔틀콕 잡는 법
셔틀콕은 엄지와 검지로 깃털 하나를 잡는 것이 콘트롤하는데 좋다 그리고 나머지 세손가락은 펴주는 것이 서브 때에 나머지 손가락을 라켓으로 칠 염려가 없어진다. 셔틀콕을 잡았을 때 정확히 가운데 깃털을 잡아야하며 셔틀콕의 각도는 수직이 되어도 안되고 또한 나의 몸통을 향할 정도의 수평이 되도 안된다. 두 가지다 셔틀콕을 콘트롤하기가 어려워진다. 가장 좋은 것은 콕이 약 45도선으로 나의 무릅 정도를 향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타구를 했을 때 셔틀콕의 무게로 인해 셔틀콕 자체의 스피드가 생기게된다
(2) 라켓 잡는 법
라켓은 보통 때 보다 약간 짧게 잡는 것이 유리하다 숏 서비스와 롱 서비스를 손쉽게 넣을 수 있고 라켓을 움직이는데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때 그립은 이미 백핸드 그립으로 잡혀 있어야한다. 라켓 면은 수직으로 되어 있어야 셔틀콕을 타구했을 때 뜨지 않게 된다. 많은 동호인이 혹시 서브가 넷트에 걸릴까봐 라켓 면을 뉘어 천장을 보게 하는데 이것은 셔틀콕을 뜨게 한다. 라켓의 전체 각도는 수평이나 수직으로 하는 것 보다 수평과 수직 중간 부분(대각선)이 되도록 하는 것이 손목사용을 용의 하게 한다.
(3) 발 자세
아직 어떤 이유 때문에 왼발이나 오른발이 앞으로 나와야한다는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선수들 역시 개인에 따라 다르다 오른발이나 왼발이 나올 수 있고 혹은 양발을 좌우로 벌리고 해도 무방하다 본인에게 편한 것을 택하면 된다.
(4) 전체 자세
서브의 타점을 높이기 위해 뒤꿈치를 들어주는 것이 좋다. 가슴을 펴서 과감한 자세를 갖는 것이 좋은데 많은 동호인은 반대로 뒤꿈치를 붙이고 자세를 숙이고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서비스부터 위축된 자세로 한다면 절대로 경기자체를 과감하게 풀어 나갈 수 없다. 마치 내 서비스를 푸쉬 하려면 해보라 식의 과감한 마음자세를 가지고 과감하고 도전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5) 숏 서비스 타법
손목의 움직임으로 타구 해야하며 셔틀콕을 친다는 느낌보다 민다 혹은 모신다는 느낌으로 마치 셔틀콕을 라켓으로 잡아서 원하는 위치에 보내는 듯한 기분으로 타구 되어야 한다. 적지 않은 동호인은 손목보다 팔꿈치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타점이 맞지 않으며 셔틀콕을 컨트롤 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 더불어 상대가 나의 서비스각도나 숏 인지 롱 인지를 미리 파악 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셔틀콕을 타구하기 전 셔틀콕이 네트를 타고 정확히 들어가는 것을 머리 속에서 한번 상상하고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타구 해야한다.
(5-1) 롱 서비스 타법
백핸드 롱 서비스는 짧게 끊어 치는 타법이 유리하다. 타구직전까지의 모든 스윙동작은 숏 서비스와 동일하게 하고 셔틀콕이 맞는 순간 짧게 끊어 친다. 많은 동호인이 이런 속임 롱 서비스를 잘하지 못하는 큰 이유는 서비스로 득점을 하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타구 때에 손목과 팔에 힘이 들어가 짧게 끊어 치지 못하고 스윙이 커지고 힘이 타구되는 순간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을 비우고 서비스는 서비스답게 시도해야 한다. 서비스로 상대를 속여 득점을 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내가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면 때로는 상대가 속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목표로 하면 그 욕심 때문에 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실수가 많이 나게된다. 마음을 비우고 서비스를 해야한다
(6) 숏 서비스를 보내는 장소
숏 서비스는 크게 두 곳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곳은 상대방의 센터 라인 쪽 이다 이곳은 셔틀콕이 날아가는 시간이 짧고 상대방이 움직여 쳐야하고 상대방이 우리에게 타구하는 각도를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대각선 쪽이다 즉 바깥쪽 라인 끝이다 역시 상대방이 움직여서 타구해야 하지만 셔틀콕이 날아가는 시간이 길고 상대방이 우리에게 타구할 수 있는 각도를 최대로 오픈 시키는 약점이 있다. 때문에 숏 서비스를 10번하면 약 7-8번은 상대방의 센터 라인 쪽으로 하고 2-3번은 대각선으로 한다 대각선으로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상대방이 나의 직선서비스를 미리 준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된다 즉 센터라인 쪽 서비스가 좋다는 이유로 항상 그곳으로만 서비스를 하면 상대방은 그곳만 준비하기 때문에 움직임과 서비스처리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때때로 대각선으로 서비스를 함으로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양쪽을 준비시키게 하는 것이다. 때때로 초보나 중급 동호인은 상대방이 서있는 쪽으로 서비스를 넣는데 이것은 상대방을 도와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6-1) 롱 서비스를 보내는 장소
롱 서비스 역시 숏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상대의 센터라인 쪽과 대각선 쪽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롱 서비스는 숏 서비스보다 그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너무나 라인 쪽으로 정확히 보내려고 하면 안 된다. 일단 안전하게 서비스가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지 너무나 정확히 하려다가 서비스 실수를 하는 것은 경기 승패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이때는 상대선수가 서있는 위치에 따라 서비스하는 장소가 달라질 수 있다 즉 오른쪽에서 서비스를 넣을 때 상대선수가 센터 라인 쪽에서 멀리 떨어져있다면 상대방의 백 쪽인 센터 라인 쪽으로 서비스를 하는 것이 좋다. 즉 서비스전 상대가 서 있는 위치를 보고 서비스를 보낼 장소를 결정한다. 롱 서비스는 두 가지가 있다 상대의 키를 넘기는 서비스와 직선으로 낮고 빠르게 상대를 지나가는 서비스가 있는데 이것을 적절히 사용해야한다. 다만, 드라이브서브 때에 웨스트오버(서비스를 허리 위에서 타구하는 반칙)와 실수를 주의해야 한다.
(7) 숏 서비스 후 책임 영역 및 역할
숏 서비스를 하고 난 다음 책임져야 할 곳은 네트의 좌우이다. 즉 상대방의 해어핀과 중간플레이(나를 살짝 지나가는 셔틀콕)를 잡아채기 시도를 해야한다. 서비스만 넣고 내 할 일은 다했다고 생각하고 네트에 숨는 초보 동호인도 많이 있다. 숏 서비스를 하고 해야할 역할은 상대가 네트에 놓지 못하도록 네트에 약간 붙어줘야 하며 만약 상대방이 네트에 셔틀콕을 놨다면 이것을 네트-킬(푸시) 이나 아니면 네트 위에서 상대방의 중간코트에 밀어 넣기 등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역할이다 만약 이것을 다시 상대방 쪽으로 올린다고 했을 때는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라켓 과 고개를 들고 무릎은 약간 구부린 자세가 되야 한다. 네트에서 고개를 숙인다면 과감한 플레이는 기대 할 수 없게 된다.
(7-1) 롱 서비스 후 책임 영역 및 역할
롱 서비스 이후에는 일단 뒤로 나와 코트를 파트너와 함께 좌우를 반반씩 책임져야한다 롱 서비스를 넣고 뒤로 빠지지 않고 반대로 네트 중앙으로 진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내 서비스에 상대방이 완전히 속았을 때 아니면 내 서비스가 너무나 좋아서 상대방이 절대로 공격 할 수 없는 자세로 셔틀콕을 타구 할 때이다. 이때는 뒤로 나오는 것 보다 네트 중앙으로 진입해 상대의 타구를 끝내려고 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때때로 요행을 바라고 네트에 진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위험하다 왜냐하면 이렇게 진입했을 때 상대가 스매싱을 하면 랠리가 끝나는 것이 보통이다. 초보자는 롱 서비스를 넣고 뒤로 빠지는 것을 잊어버리고 서비스 넣은 자리에 그대로 서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역시 위험하다.
이때의 역할은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상대의 공격을 수비할 준비를 갖추고 만약 상대가 스매쉬를 했다면 이것을 역으로 처리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1) 셔쭻콕 잡는 법
포 핸드 서비스 때 셔틀 잡는 법은 백핸드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퍼 핸드는 셔틀콕을 다섯 손가락 다 사용하여 아주 가볍게 잡는다 이때 셔틀콕이 손바닥 안쪽으로 오면 안되고 손가락 끝 쪽으로 가도록 해야 예민한 손가락 느낌을 사용 할 수 있는 것이다. 주의 할 것은 셔틀콕이 수직으로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만약 셔틀콕이 수직으로 되 있지 않고 각도가 누우면 셔틀콕이 원하는 각도로 가지 않는다.
(2) 라켓 잡는 법
라켓은 백 핸드 때와 같이 짧게 잡는다 그래야 이용하기가 수월하다. 그립은 완전한 퍼 핸드로 미리 돌려 잡는다. 스윙 전 준비 할 때 역시 타구 때에 라켓 면이 되게끔 미리 라켓 면이 수직으로 되게 해야 타구 시 라켓각도의 변화가 없어 컨트롤이 잘된다. 셔틀콕을 잡은 팔의 길이와 라켓을 잡은 팔의 길이가 같지 않기 때문에 팔꿈치를 구부리고 겨드랑이를 몸에 붙여야 왼손과 오른쪽 라켓 면의 길이가 비슷해진다.
(3) 발 자세
발은 약간 벌린 자세로 오른손잡이인 경우 왼발이 한발정도 앞으로 나와야한다.
(4) 전체 자세
역시 백핸드처럼 뒤꿈치를 들어 타점을 최대로 높인다. 셔틀콕을 잡은 왼손은 몸 측면(오른쪽) 보다 몸 앞쪽으로 해야 타구 후 셔틀콕이 날아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타구직전에 상대방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역시 자신 있는 마음자세와 도전적인 제스처로 서비스를 할 수 있어야하고 서비스직전 셔틀콕이 네트를 타고 넘어가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숏 서비스 타법
숏 서비스는 역시 치는 것 보다 잡아서 미는 듯한 그리고 모시는 듯한 기분으로 타구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셔틀콕을 미리 손에서 놓고 라켓으로 타구 하는 것 보다 손에서 셔틀콕이 놔지는 순간에 라켓으로 타구가 되어야 한다. 즉 셔틀콕을 미리 놓으면 안 되는 것이다. 구부러졌던 팔꿈치와 붙었던 겨드랑이가 타구되면서 펴지는 것이 컨트롤에 효과가 있다.
(5-1) 롱 서비스 타법
롱 서비스 역시 라켓으로 셔틀콕을 타구하기 바로 직전까지 셔틀콕을 잡고 있어야하고 타구 바로 직전 셔틀콕을 놔야한다 즉 왼손과 오른손의 라켓이 거의 맞닿을 때 셔틀콕을 놓아야 셔틀콕을 원하는 곳에 보내기가 쉽고 상대방이 숏 서비스인지 아니면 롱 서비스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워진다. 타구 역시 정확도와 상대방을 속이기 위한 측면에서 짧게 끊어 치는 것이 중요하다. 숏 서비스 타점과 롱 서비스 타점은 동일해야한다.
(6) 숏 서비스를 보내는 장소
똑같은 이유로 백핸드 때 보내는 장소와 동일하다
(6-1) 롱 서비스를 보내는 장소
똑같은 이유로 백 핸드 때 보내는 장소와 동일하다. 상대방이 백핸드와 발이 느린 동호인인 경우 오른쪽에서 서비스를 할 때 센터라인 쪽 코너에 드라이브 서브가 효과적이다. 왼쪽에서 서비스 할 때도 상대방의 센터라인 코너에 드라이브서브가 효과적이지만 중간에서 잡히거나 아웃이 되는 약점이 있다
(7) 숏 서비스 후 책임 영역 및 역할
똑같은 이유로 백 핸드 때와 동일하다
(7-1) 롱 서비스 후 책임 영역 및 역할
똑같은 이유로 백핸드 때와 동일하다
숏 서비스 와 롱 서비스 리턴 방법
(1) 라켓 잡는 법
일단 상대방이 어느 쪽으로 서브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그립으로 잡고 있어야한다. 그리고 라켓은 상대선수를 향하고있고 너무 높지 않게 넷트 높이 보다 조금높이 들고 있어야한다
(2) 양팔의 준비자세
양팔은 거의 같은 높이로 들어줘야 몸에 균형이 맞는다 간혹 왼손을 내리고있는 선수나 동호인이 있는데 이것은 균형이 맞지 않아 좋지 않다
(3) 양 발 자세
필히 왼발이 앞으로 나와 있어야한다 그래야 공격적으로 숏 서비스와 롱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다. 때때로 오른발을 앞으로 내고있는 동호인이 있는데 이것은 공격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 완전히 수비위주의 서비스처리를 하려는 의도가 있다
(4) 전체 자세
양 무릎 이 동시에 약간 구부려져 있어야한다. 간혹 왼쪽 무릅만 구부리고 오른쪽 무릎은 펴고있는 동호인이 있는데 이것은 빠르게 반응 할 수 없다. 중심은 왼발에 60% 오른발에 40%가 적적하다. 상체 전면이 상대방을 보고있으면 앞뒤로 빠르게 움직일 수 없다 시선은 상대방을 주시 하지만 몸통은 약간 측면으로 틀어져 있어야한다 마치 복서가 상대선수를 대하는 그런 자세가 되야 한다. 중심 역시 양발의 앞꿈치에 가있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 움츠려져있는 것이 몸을 세우는 것 보다 폭발적인 움직임을 만들기에 유리하다
(5) 상대의 서비스를 받는 위치
만약 국제적인 선수라면 완전히 숏 서비스 라인에 서게된다 이유는 상대가 롱 서비스를 하더라도 얼마든지 스매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수준의 남자 동호인은 숏 서비스 라인에서 약 30-40cm 정도 후방이 적절하고 여자동호인의 경우 50-60cm 정도 후방이 적절하지만 개인 차이가 있는 만큼 본인의 능력에 따라 적당한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즉 숏 서비스외 롱 서비스 모두를 적절히 리턴 할 수 있는 위치를 찾아야한다. 보통 왼쪽 백핸드 쪽을 치중하고 오른쪽 퍼 핸드 쪽에 공간을 더 많이 두는 것이 유리하다
(6) 숏 서비스 리턴 타법
숏 서비스 리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드이지 파워가 아니다. 서비스가 타이트하게 넷트를 타고 들어오고 이것을 공격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스윙을 최소화해야한다. 셔틀콕이 상대의 라켓을 떠나자마자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라켓을 바로 셔틀로 뻗어야 한다 그리고 내 라켓이 셔틀콕으로 이동하는 거리는 가장 짧은 거리로 이동해야 한다. 즉 라켓의 백 스윙이 없는 것이다 백 스윙을 하게 되면 한만큼 셔틀콕이 네트에서 내려오기 때문이다. 셔틀로 이동하면서 그립이 포핸드나 백핸드로 바뀌어 잡혀야한다. 상대의 서비스가 약간 떴다고 생각하면 손가락의 힘을 이용한 순간적인 타법으로 아주 짧게 끊어 쳐야 한다. 만약 상대의 서비스가 타이트하고 나의 움직임이 늦었다고 판단되면 해어핀 이나 중간코트로 밀어 넣는 타법을 사용해야한다.
(7) 숏 서비스 리턴 스텝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국제선수들 경우 워낙 숏 서비스 라인에 타이트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왼발이 앞으로 나가면서 서비스를 처리한다. 때로는 이런 상태에서도 오른 발이 앞으로 나가면서 타구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반 동호인의 경우 숏 서비스라인에 서지 못하고 대부분 숏 서비스 라인에서 약 1미터 정도 뒤에 서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필히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면서 셔틀콕을 처리 해야한다.
(8) 롱 서비스 리턴 타법
주로 스매싱, 첵크 스매싱, 빠른 드롭 tit 그리고 끝으로 클리어로 타구한다. 롱 서비스가 정확히 왔을 때는 보통 풀 스윙을 해서 셔틀콕을 타구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일단 셔틀을 각도 있게 아래로 찍어 넣는 것이다 큰 스윙 없이 셔틀을 스매싱 각도로 타구 하기 위해서는 손목의 빠른 동작이 필요하다. 상대의 서비스를 준비하는 준비동작에서 라켓이 바로 셔틀콕이 있는 곳으로 바로 움직여야한다 그래야 짧은 손목스윙으로 셔틀콕을 타구할 수 있다. 일단 라켓이 셔틀콕이 있는 곳에 같이 있으면 타구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타이밍도 잘 맞게 된다. 상대의 롱 서비스에 밀린 상태에서 슬로우 드롭샷을 하는 것은 자살 행위와도 같다 이런 경우 보통 상대선수가 네트 쪽으로 따라 들어오기 때문이다.
(9) 롱 서비스 리턴 스텝
롱 서비스의 속도, 길이, 각도 그리고 높이는 모두 다르다. 때문에 최초의 스텝은 이런 것들을 파악하고 확인 할 수 있는 스텝이 되야 한다. 즉 얼마나 높고, 길며 빠른지를 최대한 빠른 시간에 확인해야하는데 이렇게 할 수 있는 스텝은 바로 아주 짧은 사이드 스텝이다. 셔틀콕의 속도와 길이에 따라 이 첫 번 째 사이드스텝을 한번 할 수 도 있고 혹은 두 번 할 수도 있다. 그 다음 왼발이 착지하고 오른발이 다시 착지하면서 타구 준비가 완전히 끝나게되고 마지막으로 왼발이 착지하면서(체중이 오른발에서 왼발로 옮겨지면서) 셔틀콕을 타구 하게된다. 만약 서비스가 오른쪽으로 빨리 왔을 때는 사이드스텝을 두 번하고 바로 사이드 점프 스텝으로 타구 하게된다. 많은 동호인 특히 여성 동호인이 롱 서비스를 리턴 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이것은 바로 첫걸음의 짧은 사이드스텝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셔틀콕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스텝을 밟기 때문이다. 이 짧은 사이드 스텝은 거리나 높이 속도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몸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10) 숏 서비스를 어디로 리턴 하나
얼마나 빨리 움직였느냐 그리고 상대의 서비스가 얼마나 네트에서 떴느냐 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가장 좋은 첫 번째 선택은 후위에 있는 상대방의 몸에 빠르게 드라이브 성 푸쉬를 하는 것이다. 몸으로 빠르게 오는 공격은 방어하기가 어려우며 방어를 했다고 해도 공격할 수 있는 각도가 없기 때문에 제2차 3차 연속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두 번째 선택은 네트에 놓는 해어핀 이나 상대선수들의 중간에 밀어 넣기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일단 상대에게 공격 할 수 있는 기회를 뺐고 공격 기회를 계속 가질 수 있다는데 큰 의미 가있다. 상대선수의 중간에 밀어 넣기를 할 때는 아주 과감하게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 전위에 있는 선수에게 잡아채기를 당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세 번째 선택은 상대코트 양쪽 뒷면으로 드라이브 성 풋쉬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공격이 상대선수에게 예측 당했다면 역습을 당할 위험성이 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다시 우리 쪽에 깊은 각도로 타구할 수 있는 각도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즉 내가 준비해야하는 각도가 넓어진다. 동호인의 경우 상대의 백핸드가 약하다면 이 공격이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 선택은 상대의 양쪽 코너로 높이 올리는 것이다.
(11) 롱 서비스를 어디로 리턴 하나
첫째로 상대선수 중간인 센터 라인 쪽으로 스매싱 공격을 한다 상대의 서비스가 낮거나 짧았을 때는 서비스를 넣은 상대선수 몸에 공격을 한다 왜냐하면 그 선수가 아직 리턴을 할 준비가 안되었기 때문이다. 셋째는 직선 라인에 스매쉬를 한다. 서비스 넣은 상대방은 뒤로 나가고 그의 파트너는 중간으로 나와야하는데 종종 이렇게 나와서 준비하는 것이 늦는 경우가 있다 이때 주의해야할 것은 사이드 엔드라인을 목표로 하고 스매쉬를 하면 아웃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이드 단식라인과 복식라인 사이를 목표로 스매싱 해야한다. 넷째는 스매싱 자세에서 상대선수의 중간 즉 센터라인으로 드롭샷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 선택 즉 내가 늦었거나 상대의 롱 서비스에 아주 정확히 공격 할 수 없을 때는 높고 길게 상대의 뒤쪽으로 클리어로 타구하는 것이다. 이때 자신이 상대의 스매싱을 방어하는데 자신이 있다면 클리어를 직선으로 보내고 자신의 파트너 디펜스가 자신보다 좋다고 생각하면 클리어를 대각선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 혼합복식에서 여자선수가 클리어를 대각으로 타구 하는 것과 같은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12) 숏 서비스 리턴 후 책임 영역 및 역할
만약 숏 서비스를 푸시, 헤어핀 그리고 중간코트 밀어 넣기를 했다면 네트를 장악해야한다 하지만 드라이브로 처리를 했을 때 그 드라이브가 약간 떠서 가면 뒤로 빠져 코트를 좌우로 파트너와 반씩 책임진다 하지만 드라이브가 아래쪽으로 공격적으로 들어갔을 때는 넷트를 장악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만약 상대의 숏 서비스를 위로 올려쳤다면 필히 뒤로 나와 코트를 파트너와 좌우로 나누어 커버해야 한다.
(13) 롱 서비스리턴 후 책임 영역 및 역할
만약 상대의 숏 서비스를 스매쉬나 첵크 스매쉬 그리고 드럽숏 으로 처리했다면 타구후 뒤쪽 센터라인으로 들어와 코트 후위를 책임져야한다 즉 코트를 앞뒤로 커버해야한다. 이때 양발은 좌우로 벌려져 있어야한다 그래야 몸을 좌우로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다. 만약 상대의 롱 서비스를 크리어로 처리 했을 때는 코트를 좌우로 파트너와 반반씩 커버해야한다. 이때는 왼발이나 오른발 중 한발이 약간 앞으로 나오는 것이 좋다 그래야 몸을 앞뒤로 수월히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어로 타구 후 맡아야 되는 반쪽코트는 자기가 셔틀콕을 처리한쪽의 코트를 커버해야한다.
정 신 자 세
배드민턴으로 건강을 확인하려면 그 소요기간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별로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최소한 3개월만 열심히 땀 흘려 보십시요!
배드민턴에는 5개의 뿌리가 있습니다. 이 5개의 뿌리를 이해하고 실제로 코트에서 행할 수 있다면 결국 배드민턴이란 큰 나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배드민턴의 모든 것이 바로 이 5개의 뿌리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뿌리를 무시하고 운동하기 때문에 설사 20년 운동을 했어도 정작 배드민턴이 무엇인지 모르게 되고 본인은 할 수 있어도 남에게는 설명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5개의 뿌리란 ?
경기에 임하는 ①올바른 정신자세, ②올바른 그립, ③올바른 준비자세, ④올바른 타법, ⑤올바른 움직임 입니다.
(1) 첫 번째 뿌리인 경기에 임하는 올바른 정신자세
"두려움이나 머뭇거림 없이 불과 같은 용기를 가지고 강자에게 도전하며 약자와 경기할 때는 상대를 무시하지 않는 그리고 자만하지 않는 성실한 자세로 상대를 존경하는 자세로 끝까지 예의를 갖춰 경기에 임한다."
어떤 정신 자세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현저하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보다 강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패해버린 상태로 경기에 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정신상태로 경기에 임하게 되었을 때 이 사람은 경기자체를 즐길 수 없는 것은 물론 경기자체가 하나의 의미 없는 아주 지루한 노동으로 전락 할 수 있다.
스포츠의 묘미와 스포츠의 깊은 맛은 자기보다 강한 사람에게 도전 할 때 있다. 어제보다 오늘 하나라도 더 득점하려고 도전할 때 그리고 언젠가는 그 강자를 이기고야 말겠다는 확신과 함께 도전할 때 그 사람은 그 경기를 즐길 수 있고 그 경기에서 배우는 것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사람 역시 때때로 패자가 되지만 절대로 영원한 패자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 마음속에는 승자가 되어있는 자신을 볼 수 있고 승자가 되기 위한 교훈을 배울 수 있는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크기의 코트에서, 양 선수가 똑같이 양팔, 다리, 눈 그리고 라켓 한 자루 가지고 경기하는데, 왜 한쪽은 승자가 되고 한쪽은 패자가 될까?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본인은 어떤 정신자세를 가지고 훈련에 임하고 경기에 임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한번 물면 절대 놔주지 않는 불독처럼, 펄펄 끓는 용광로와 같은 열정과 함께 태산과 같은 확신을 가지고 도전하시면 경기가 더 즐거워지고 잘 풀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자기보다 약한 사람과 경기를 할 때 상대방을 무시하며 성실하지 않은 자세로 경기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마치 고양이가 쥐를 데리고 놀 듯이 말입니다. 배드민턴 코트 속에서는 지위 및 실력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 있습니다. 때문에 상대가 아무리 약하다고 해서 불성실한 태도로 경기를 하는 것은 올바른 스포츠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믿습니다. 초보자하고도 성실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 강자의 아량과 예의를 지키는 사람, 이 사람이 진정한 강자이며 정말 멋진 스포츠인 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이렇게 강자에 도전하며 약자를 무시하지 않고 존경하는 자세가 코트에서 훈련이 된 사람은, 일상 생활에서도 자기의 윗사람이나 자기보다 힘이 있는 사람의 부당한 요구에 떳떳이 당당하게 맞설 수 있으며, 반대로 자기가 높은 자리나 힘있는 위치에 있다고 해서 아랫사람이나 자기 칼끝에 서있는 사람에게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그들을 존경할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런 스포츠맨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놀 구 있 네)
올바른 그립
경기 할 때, 골프 공은 죽어 있지만 배드민턴 셔틀콕은 살아있습니다. 즉 셔틀콕이 내게 날아오는 각도, 속도 그리고 높이가 항상 다르며 이것을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다시 넘겨야 합니다.
때문에 한가지 방법의 그립으로는 이렇게 변화하는 셔틀콕을 정확히 받아 내가 원하는 장소에 신속히 처리할 수 없습니다.
기억하세요. 항상 그립은 셔틀콕의 각도에 따라 필히 바꿔 잡을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
먼저 준비그립, 포핸드그립, 백핸드그립 이렇게 3가지 기본 그립을 잡을 줄 알아야 합니다
준비그립 이란?
이 그립은 포 핸드 그립도 아니고 백 핸드그립도 아닌 중간그립으로서 상대선수가 아직 셔틀콕을 치지 않았을 때, 상대방이 셔틀콕을 타구하길 기다릴 때 이 그립으로 잡아야합니다.
왜냐하면 상대선수가 어디로 타구 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퍼 핸드 그립으로 준비하고 있다가 셔틀콕이 백 핸드로 오거나 아니면 그 반대 상황이 되면 잘 받아낼 수 없게 됩니다.
준비그립을 잡고 본인이 위에서 내려봤을 때 라켓 면이 칼날처럼 되야 합니다. 라켓은 너무 꼭 잡아도 안되고 또 너무 느슨하게 잡아도 안됩니다. 라켓 손잡이가 다섯 손가락 모두에 느껴져야 합니다.
마치 계란을 잡는 것과 같이 ,또는 남녀가 악수 할 때와 같이 하지만, 많은 분들이 라켓을 너무나 느슨하게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빠른 공격이 왔을 때 대응이 늦어지게 됩니다.
엄지와 검지는 서로 반대쪽에 위치해야하고 검지와 중지사이에는 1cm정도의 간격이 있어야 합니다. 라켓을 잡았을 때 손바닥 정 중앙에서 위쪽으로는 라켓이 손바닥에 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라켓을 신속히 바꿔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 핸드 그립이란?
포핸드 그립은 나의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오는 셔틀콕을 처리하는데 사용되는 그립입니다.
포 핸드도 셔틀콕이 얼마나 내 몸 앞에 있느냐 혹은 뒤에 있느냐에 따라 그립 법이 약간씩 차이가 나게 되지만 여기서는 포 핸드의 대표적인 기술인 틀리어와 스매싱을 위한 그립을 논하려고 합니다.
일단 준비그립을 잡는다. 그 다음 라켓 머리 윗 부분이 왼쪽으로 그리고 라켓머리 아랫부분이 오른쪽으로 약 10도-15도 정도 돌려 잡습니다. 이것이 퍼 핸드그립입니다. 이렇게 돌려 잡고 포핸드 스트로크를 해야 셔틀콕이 깍이지 않고 정타로 맞게됩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손목만을 이용해 라켓을 바꾸지 손안에서 라켓을 돌려 잡지 않고 있습니다. 손안에서 라켓이 10~15도 정도 돌려 잡아야 합니다.
많은 동호인들의 스매쉬나 클리어가 깍이고 강하지 않는 이유의 80-90%는 그립이 잘못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읽는 독자의 스매쉬가 깍이고 클리어가 멀리 가지 않는다면 꼭 이것을 시도해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백 핸드 그립이란?
백 핸드 그립은 나의 정면 왼쪽에 위치한 셔틀콕을 처리할 때 잡는 그립입니다. 이 백 핸드 그립 역시 셔틀콕을 얼마나 내 몸 앞에서 혹은 뒤에서 처리하느냐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여기서는 백 핸드 네트-킬(푸시)이나 백 핸드 드라이브 혹은 상대의 스매싱을 백핸드로 받아 칠 때 사용하는 기본 백핸드 그립에 대해서 논하려고 합니다..
준비그립 상태에서 라켓헤드의 윗 부분이 오른쪽 방향으로 그리고 라켓헤드의 아랫부분이 왼쪽 방향으로 90도 정도 돌려 잡습니다. 이때 준비그립에서는 본인이 라켓 헤드 면을 볼 수 없지만 백 핸드 그립으로 바뀌어 잡힌 상태에서는 라켓 헤드 면이 전체 다 보여야 합니다. 이때 엄지손가락이 라켓 그립 중 넓은 두쪽 중 한쪽 면에 위치해야 합니다. 백핸드 그립에서는 이 엄지손가락이 타구 때 순간적인 힘을 사용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라켓을 돌려 잡는 방법
준비그립에서 퍼 핸드로 또는 백 핸드로 바꿀 때는 아주 신속하게 바꿔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손가락 몇 개를 이용해 그립 바꾸기를 시도한다면 시간이 너무 걸리고 그립을 강하게 잡을 수 없게 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라켓을 순간적으로 놨다가 다시 잡는 방법인데. 이렇게 함으로서 바꾸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또 바꾸고 나서 바로 타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일반 동호인이 가장 많은 실수를 범하는 것이 바로 이 그립입니다. 즉 한가지 그립으로 여러 각도에 위치한 셔틀콕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항상 준비 그립으로 준비하고 있다가 왼쪽으로 셔틀콕이 오면 백핸드로 바꿔서 타구하며 중요한 것은 타구 후 필히 다시 준비 그립으로 바꿔서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다시 어느 쪽으로 공격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동호인이 포핸드 건 백핸드 건 한번 타구 한 후에 예를 들어 포 핸드로 타구 한 후 그대로 퍼 핸드로 라켓을 계속 잡고 있다가 만약 상대가 백 핸드 쪽으로 공격을 하면 라켓을 돌려 잡을 수 없게 됩니다. (돌려 잡을 시간이 없게 된다.)
즉 준비그립에서 백핸드나 퍼 핸드로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이 0.5초 걸린다면 포 핸드에서 백 핸드로 혹은 백 핸드에서 퍼 핸드로 준비그립을 거치지 않고 바꾸는데는 1초 즉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 주어진 시간에 타구 할 수 없게 됩니다.
준 비 자 세
어떤 준비자세로 상대의 공격을 기다리느냐하는 것은 배드민턴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며 이것은 수준이 높아질수록 더욱더 중요하다.
극단적인 비유로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
경주용 차의 자세로 준비해야하는 데 이층 버스자세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혹은 전쟁터에서 적군을 마주하면서 싸우는 정신자세로 준비해야하는 데 소풍 나온 마음자세로 상대의 공격을 준비하는 선수도 적지 않다.
2-3일 굶은 표범이 사슴을 막 공격하기 바로 전 눈빛으로 그런 집중력으로 상대를 보고 준비해야 하는데 마치 사슴 한 마리를 막 잡아먹은 표범의 만족한 눈빛 그런 포만감을 가지고 준비하는 선수가 있다. (원 저자의 유치한 표현이나 그대로 옮깁니다)
각 부분의 올바른 준비 자세
발은 어깨보다 조금 더 넓게 벌리고 중심은 발 앞꿈치 쪽으로 있어야 한다. 무릎은 약간 굽혀져야 한다.
꼭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포인트는 양쪽의 겨드랑이가 몸통에서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왼손은 왼쪽으로 벌어져 있어야 하고 약간 힘이 들어가 있어야 중심이 잡히게 된다.
라켓을 잡은 오른손 겨드랑이 역시 몸에서 떨어져 있어야 하고
라켓 헤드 끝 부분은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하며
항상 양쪽을 준비하기 위해 라켓을 몸 정 중앙에 위치하게 한다.
네트에 서 있을 때는 라켓이 네트보다 약간 위에 위치해 있어야 하고,
상대가 드라이브로 공격 할 때는 라켓이 가슴 정도에 위치해 있어야 하며 상대코트로 셔틀콕이 높이 올라갔을 때는 가장 위험한 스매쉬를 방어하기 위해 라켓이 무릎 정도로 내려와 있어야 한다.
항상 라켓은 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조금이라도 빨리 셔틀콕을 처리 할 수 있게 된다.
아주 많은 동호인이 범하는 실수는 :
양 겨드랑이를 몸에 붙인다. 이 경우 자세가 자동적으로 서게 된다. 즉 소풍 나온 자세 혹은 아주 소극적인 자세가 된다.
다음은 라켓을 내리거나, 혹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쳐 있게 되는 데 이 경우 반대쪽으로 공격이 오면 방어 할 수 없게 된다.
이외 라켓을 몸에 붙이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셔틀콕을 늦게 처리하게 된다.
준비자세가 올바로 안되어 있으면 어떠한 기술훈련을 오랫동안 반복해도 효과가 없다. 단 5분을 연습을 해도 정확한 준비자세를 가지고 했을 때 많은 것을 느끼고 또한 실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올 바 른 타 법
셔틀콕을 타구하는 데 과연 어떤 것들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도 역시 아주 중요하다. 두 가지를 필히 기억해 실행해야 한다.
첫째, 셔틀콕은 가능한 한 몸 앞쪽에서 타구되어야 한다.
초보자는 셔틀콕을 타구할 때 단지 셔틀콕만 보게된다. 중급자는 셔틀콕과 상대를 동시에 본다.
하지만 고급자는 셔틀콕, 상대방 그리고 상대방 마음의 의도까지 보고 셔틀콕을 처리하게 된다.
셔틀콕, 상대방, 상대코트를 동시에 보면서 공격하기 위해서는 셔틀콕을 앞에서 처리해야 한다.
몸 옆이나 뒤에서 타구하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타구 후 준비하는 시간 역시 오래 걸리게 된다.
둘째, 셔틀콕을 몸에서 멀리 놓고 타구 해야한다. 이렇게 해야 셔틀콕을 좀더 빨리, 좀더 정확하게 그리고 좀더 강하게 칠 수 있게 된다. 복싱에서 두 선수가 가깝게 붙어있으면 상대를 강하게 칠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리가 필요하게 된다. 배드민턴 역시 마찬가지이다. 만약 한 선수가 그의 팔 길이와 라켓 길이를 충분히 이용해 타구를 한다면 그의 코트가 좁아지는 이치와 같지만 만약 그가 셔틀콕을 몸에 붙여 타구한다면 그의 코트가 축구장처럼 커지게 된다.
아주 간단하고 중요한 포인트지만 적지 않은 동호인들이 이를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배드민턴에서 정말 멋진 기술은 단순하게 타구할 때. 빠르게 처리할 때 그리고 강하게 실수 없이 처리 할 때 만들어진다.
이렇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위의 두 포인트를 꼭 지켜 실행해야 한다.
올 바 른 움 직 임
동호인이 수준 있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움직임의 법칙을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다섯 번째 뿌리가 동호인이 습득하는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아무리 오랜 시일이 걸려도 이것을 이해하지 못해 경기에 적용할 수 없다면 수준 높은 배드민턴 기술을 구사 할 수 없게 된다.
올바른 움직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배드민턴 경기자체를 분석해 이해해야한다.
배드민턴 경기 속에는 3가지의 시간이 존재하고 있다
첫째, 셔틀콕이 움직이는 시간 둘째, 상대가 움직이는 시간 그리고 셋째, 내가 움직이는 시간이 있다. 배드민턴 경기 속에서 나는 98% 정도는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상대가 얼마나 빠르고 늦느냐 그리고 내가 어떤 속도로 셔틀콕을 타구 했느냐에 따라서 나는 움직여 지게된다. 즉 빠르게 타구했으면 그만큼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동호인이 이 법칙을 무시하고 항상 똑 같은 스텝과 똑같은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하는 것을 본다. 이 경우 움직임의 박자가 맞지 않아 빨리 지치고 그리고 상대방에게 많이 속게된다.
발 스텝 역시 셔틀콕의 속도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밟혀져야 한다. 구체적인 발 스텝과 움직이는 기술은 각 기술을 논할 때 자세히 설명하고 여기에서는 움직임에 대한 개괄적인 포인트만 이야기 하고자 한다. 중요한 것은 타구 후 상대가 다시 나에게 공격하기 전에 다시 준비가 되야 하는데 초보자들은 자신이 타구한 셔틀콕이 얼마나 멋지게 들어갔는지 타구한 제자리에서 그것을 구경하고있는 예가 많다.
네트-킬
네트 킬(net kill)이라는 기술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푸시(push)라고 호칭하고 있는데, 정확한 용어는 네트 킬(net kill)입니다.
기술 설명은 첫째로 "전체적인 기본자세"에 대해, 둘째로 "라켓기술"에 대해서 셋째로 "스텝"에 대해서 그리고 "일반동호인이 많이 하는 실수"에 대해 설명합니다.
전체적인 기본자세
라켓의 높이는 네트보다 약간 높게 하며 몸 정 중앙에 위치하게 한다. 너무 높게 했을 때나 너무 낮게 했을 때는 실제로 잡아채야 할 네트 바로 위로 빨리 지나가는 상대방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없게된다. 만약 라켓이 오른쪽이나 왼쪽에 치우쳐 있으면 그 반대쪽으로 상대의 공격이 있을 때는 대응하기가 어려워진다.
라켓헤드의 끝 부분은 항상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하는데 적지 않은 동호인의 라켓헤드 끝 부분이 천장을 향해있다.
셔틀콕은 상대 선수로부터 오는 것이지 하늘에서 날아오지는 않는다.
양손 겨드랑이는 몸통에서 떨어져 있어야한다.
이러한 상태가 되야 움직임과 셔틀콕처리에 있어서 신속할 수 있고 과감할 수 있는데 많은 분들 특히 여성분들이 주로 겨드랑이를 몸통에 붙여 자세나 움직임이 많이 위축 되어있다.
왼손은 오른손의 정확한 반대방향 왼쪽으로 위치하게 해 알맞은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한다.
전체적으로 자세를 낮추고 아주 집중적인 자세를 갖는다. 자세가 큰 것보다 그리고 자세가 높은 것보다는 그 반대자세가 움직임에 있어서 월등히 신속하다.
라켓기술
라켓기술에는 세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첫째, 그립을 바꿔 잡아야한다. 둘째, 셔틀콕을 타구하기 전 일단 라켓으로 셔틀콕을 잡았다(쟀다가) 친다. 셋째, 손목을 약 1/3만 사용해 짧게 끊어 친다.
포지션에서 준비하고있을 때는 준비그립을 잡고 있는다.
왼쪽으로(백핸드) 이동하면서 그립을 빽 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이때 라켓은 준비된 위치에서 셔틀콕으로 바로 이동한다(가장 짧은 거리로)
셔틀콕을 타구하기 바로 전 라켓 면은 셔틀콕을 보고 있어야 한다(이것을 셔틀콕을 잡는다 라고 표현한다.) 포 핸드는 정반대로 이루어진다. 준비그립에서 타구 전 퍼 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그리고 역시 타구하기 바로 전 라켓 면이 셔틀콕을 봐야 한다. 라켓이 준비자세에서 셔틀콕으로 이동 할 때는 항상 가장 짧은 거리로 이동한다.
셔틀콕을 타구 할 때는 짧게 끊어 친다. 마치 복싱선수가 상대선수에게 잽을 하는 것처럼, 마치 뜨거운 주전자를 손으로 온도를 확인 할 때처럼.
이때 한번에 강하게 타구해 득점하려는 욕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조금이라도 빨리 상대 몸 쪽에 빠르게 공격해 좀더 좋은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 마음으로 타구 해야한다. 타구 후에는 다시 준비그립을 잡고 원래 준비자세로 다시 온다.
일반 동호인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 - 준비자세 때에 그립을 포핸드 아니면 백핸드로 잡고 있다. 라켓이 셔틀콕으로 이동할 때 불필요한 스윙(먼 거리,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을 하며 이동한다. 그립을 손안에서 다시 바꿔 잡지 않고 애초에 잡고있는 상태에서 손목만 돌려진다. 타구 시 끊어 치지 않고 한 스윙으로 타구한다. 잡았다가 타구한다는 것이 잘 이해가 안되시는 분이 많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준비가 되는 대로 동영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타구 후 다시 준비그립을 잡지 않고 타구한 그립 그대로 잡고있다.
스 텝
스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떻게 출발(start)해서 어떤 방법으로 돌아오는가(recovery)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동호인 움직임 법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스타트 스텝이 없다는 것이다. 스타트 스텝이 없다는 것은 푸트-웍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무시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그런 방식으로 연습하고있는 동호인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가없다. 왜냐하면 스타트 스텝이 없이는 효율적으로 셔틀콕과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텝의 기본은 스타트 스텝에 있습니다.
백 핸드 쪽 스텝
타구 후 다시 원위치로 들어오는 스텝이 두 가지가 있다. 양발이 어께 넓이로 벌어져 있어야 한다.
1 - 양발이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진다.(이것이 스타트 스텝이다) 이 스텝은 상대방이 셔틀콕을 어떤 방향으로 공격하는지를 보는 그런 스텝이다.
2 - 오른발이 셔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착지한다(오른손잡이 경우)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착지 때 발 앞 발가락이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발목과 무릎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고 몸의 균형이 무너진다.
3 - 타구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깊이 들어 갔을 경우). 깊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는 바로 3번 동작을 무시하고 4번 동작으로 들어간다.
4 - 약간의 점프와 함께 원위치로 돌아온다. 그 이유는 양발이 동시에 착지해야 다시 어느 방향이라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양발이 같지 않은 시간에 착지되면 몸을 어느 한 각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포핸드 쪽 스텝
백핸드 쪽 스텝은 3스텝이나 4스텝이 되는 반면 포핸드 스텝은 3스텝-5스텝까지 가능하다.
1 - 양발이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진다(이것이 스타트 스텝이다) 이 스텝은 상대방이 셔틀콕을 어떤 방향으로 공격하는지를 보는 그런 스텝이다.
2 - 왼발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는데 (오른손잡이 경우) 움직이는 폭은 셔틀콕의 깊이에 따라 달라진다.
약 10Cm~30Cm 정도가된다. 만약 셔틀콕이 몸 가까운 곳에 있을 때는 이 2번 스텝이 생략된다.
3 - 오른발이 셔틀콕이 있는 장소로 이동해 착지한다. 백핸드 쪽과 마찬가지로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두 번 째로 중요한 것은 착지 때 발 앞 발가락이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지 않았을 때는 발목과 무릎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자세가 무너지게 된다.
4 - 타구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 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 (깊이 들어갔을 경우) 깊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는 바로 3번 동작을 무시하고 바로 4번 동작으로 들어간다.
5 - 이 스텝 역시 백핸드 쪽과 같다. 약간의 점프와 함께 원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위치로 돌아와 착지할 때 양발이 동시에 착지 되야 한다. 그 이유는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어야 다시 어느 방향이라도 움직일 수 있게 때문이다. 만약 양발이 같지 않은 시간에 착지되면 몸을 어느 한 각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동호인이 많이 하는 실수
1 - 스타트스텝을 하지 않는다.
2 - 타구시 착지때의 발 앞꿈치가 먼저 떨어진다. 아주 많은 수의 동호인이 이 실수를 범하고 있다 셔틀콕을 포지션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는 중심이 발 앞꿈치에 있어야 하지만 네트 쪽에서 이루어지는 타구 때에는 필히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 이유는 타구 때에 움직임에 방향관계로 많은 중량이 오른발에 쏠리게 된다. 이때 발 앞꿈치로 이것을 지탱할 수 없다. 그리고 구조학적으로도 앞꿈치 착지는 여러가지 면에서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은 물론 민첩한 움직임에 방해가 된다.
3 - 항상 one 스텝으로만 원위치로 돌아오려고 한다. 이때 상체가 일어서게 되고 몸의 움직임이 커지며 무릎에 많은 무리가 가게 된다.
4 - 착지 때 발이 정확히 좌우로 나누어져서 벌어져야 하는데 양쪽 발 중 한쪽이 앞으로 나와 있게 된다. 이런 발 자세는 좌우로 민첩하게 움직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5 - 착지 때 양발이 동시에 떨어지지 않는다.
Key 요점
준비그립을 잡는다.
그립을 바꿔 잡고 셔틀콕을 잡는다.
타구 때 짧게 끊어서 친다. 타구 후 다시 준비 그립을 잡는다.
항상 스타트 스텝을 한다.
착지 때 뒤꿈치를 먼저 착지한다.
자세를 낮추고 항상 양쪽 겨드랑이를 몸에 붙이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할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잘하는 자기 모습을 항상 머리 속에 그리며 하는 것이다
리프트(lift)
........리프트 : (언더크리어)
리프트(lift), 이 기술을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언더(under) 라고 호칭하고 있는데 정확한 용어는 리프트(lift) 혹은 언더클리어(under clear )입니다.
(1) 전체적인 기본자세
라켓의 위치
네트-킬 과 비슷한 점이 많이 있는데 한가지 다른 것은 기본 자세에 있어서 라켓의 높이입니다. 리프트는 앞뒤로 공격적인 상황에서 보다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 상황일 때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수비적인 상황에서 라켓은 항상 상대선수의 스매쉬를 방어 할 수 있는 위치에 준비되어 있어야합니다. 때문에 라켓의 높이는 배꼽정도가 되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라켓은 몸 정 중앙에 위치하게 한다. 라켓을 너무 높게 했을 때나 너무 낮게 했을 때 그리고 라켓이 오른쪽이나 왼쪽에 치우쳐 있으면 그 반대쪽으로 상대의 공격이 있을 때 는 대응하기가 어려워진다. 라켓헤드의 끝 부분 분은 항상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하는데 적지 않은 동호인의 라켓헤드 끝 부분이 천장을 향해있거나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양팔의 위치
양손 겨드랑이는 몸통에서 떨어져 있어야한다 이러한 상태가 되야 움직임과 셔틀콕 처리에 있어서 신속할 수 있고 과감할 수 있는데 많은 분들 특히 여성분들이 주로 양 겨드랑이를 몸통에 붙여 자세나 움직임이 많이 위축 되어있다. 왼손은 오른손의 정확한 반대방향 왼쪽으로 위치하게 해 알맞은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한다. 전체적으로 자세를 낮추고 아주 집중적인 자세를 갖는다 특히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 수비적인 상황에서는 더욱 더 그런데 그 이유는 상대선수가 언제든지 스매쉬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상대의 스매쉬를 방어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양발의 위치
발 자세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1)발을 정확하게 좌우로 벌린다. 이 자세는 스매싱을 수비하는데는 유리하지만 상대의 속임수가 섞인 날카로운 드롭샷이나 클리어 공격을 방어하는데는 적합하지 않다 즉 좌우로 발을 벌리는 것은 공격적인 상황에서 전 후(top and back)로 서있을 때 좌우 빈곳을 방어하기는 유리 하지만 앞뒤로 신속하게 움직이기는 좋지 않다.
(2) 오른발이 왼발보다 한발 정도 앞으로 나와있는 자세 (오른손잡이).
이 자세는 상대의 앞쪽과 뒤쪽 공격을 원만히 큰 문제없이 방어 할 수 있는 자세이며 동시에 상대의 스매싱 공격에도 방어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는 발 자세이다. lift 기술 연습 때에는 이 발 자세를 가져야한다.
(3) 왼발이 오른발보다 한발 앞으로 나와있는 자세(오른손잡이). 이발자세는 상대가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없거나 아예 공격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많이 쓰이며 또는 오른손잡이 선수가 사이드 바이 사이드 상황에 왼쪽에 있을 때 셔틀콕이 상대코트 대각선 쪽으로 올라갔을 때 주로 이용된다.
(2) 라켓기술
라켓 기술에는 세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1) 그립을 바꿔 잡아야한다.
(2) 셔틀콕을 타구 하기 전 일단 라켓으로 셔틀콕을 잡았다(쟀다가) 친다
(3) 손목을 약 3/1 만 사용해 짧게 끊어 치는 기술과 팔을 이용해 끌어 치는 기술 두 가지를 다 사용할 수 있어야한다. 상대의 빈곳에 빨리 공격하는 lift 는 손목과 손가락을 이용한 짧게 끊어 치는 기술이 필요하고 엔드라인(end line) 까지 서두르지 않고 정확히 쳐 올릴 때는 약간의 스윙이(팔 동작) 가미되는 것이 좋다.
네트-킬 과 마찬가지로 포지션에서 준비하고 있을 때는 준비그립을 잡고 있는다 왼쪽으로(빽 핸드) 이동하면서 그립을 백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이때 라켓은 준비된 위치에서 셔틀콕으로 바로 이동한다(가장 짧은 거리로).
셔틀콕을 타구하기 바로 전 라켓 면은 셔틀콕을 보고 있어야한다(이것을 셔틀콕을 잡는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약간의 반동을 주면서 셔틀콕을 타구한다. 퍼 핸드는 정반대로 이루어진다. 준비그립에서 타구 전 퍼 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그리고 역시 타구하기 바로 전 라켓 면이 셔틀콕을 봐야한다. 라켓이 준비자세에서 셔틀콕으로 이동 할 때는 항상 가장 짧은 거리로 이동한다. 대부분 동호인들은 백 핸드 에서는 그립을 백핸드로 바꿔 잡지만 퍼 핸드에서는 그립을 퍼 핸드로 바꾸지 않고 준비그립 그대로 타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많은 실수가 발생 하게된다.
Lift 에서는 셔틀콕을 타구 할 때 공격적인 짧게 끊어 치기와 여유 있는 밀어 치기(끌어 치기) 둘 모두 할 수 있어야한다. Lift에서 중요한 것은 셔틀콕이 나에게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팔을 뻗어 셔틀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일반 동호인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 - 준비 자세 때에 그립을 포핸드 아니면 백핸드로 잡고 있다. 라켓이 셔틀콕으로 이동할 때 불필요한 스윙(먼 거리,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을 하며 이동한다. 그립을 손안에서 다시 바꿔 잡지 않고 애초에 잡고있는 상태에서 손목만 돌려 친다. 타구 시 끊어 치지 않고 밀어 친다. 손목을 이용하지 못하고 팔로 셔틀콕을 타구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 아니면 짧은 lift 가 많이 나오게된다.
(3) 스텝
역시 네트-킬과 마찬가지로, 스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떻게 출발(start)해서 어떤 방법으로 돌아오는가(recovery) 하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동호인 움직임 법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스타트 스텝이 없다는 것이다.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텝의 기본은 스타트 스텝에 있습니다.
즉 스타트 스텝이 되면 나머지 스텝은 자동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스타트 스텝이 없는 배드민턴 스텝은 없습니다.
백핸드 쪽 스텝
기본 준비 발 자세, 오른발(오른손잡이)이 한발 앞으로 그리고 양발은 어깨 넓이로 벌어져 있어야 한다.
1 -양발이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진다(이것이 스타트스텝 입니다) 이 스텝은 상대방이 셔틀콕을 어떤 방향으로 공격하는지를 보는 그런 스텝이다.
2 -상대의 드롭샷이 길었을 때 오른발이 셔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착지한다(오른손잡이경우). 상대의 드롭샷이 짧았거나 셔틀콕과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1번 스타트스텝 이후 왼발이 반발정도 셔틀콕 쪽으로 이동한 후 오른발이 최종적으로 착지하며 동시에 셔틀콕을 타구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착지 때 발 앞꿈치가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았을 때는 발목과 무릎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자세가 삐뚤어 지게된다.
3 -타구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 (깊이 들어갔을 경우) 깊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 는 바로 3번 동작을 무시하고 바로 4번 동작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리프트의 경우 약 80%의 스텝이 투스텝으로 들어오는 것이 원스텝으로 들어오는 것 보다 많은 면에서 유리하다.
4 -약간의 점프와 함께 원 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위치로 돌아와 착지할 때 양발이 동시에 착지 되야 한다. 그 이유는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어야만 다시 어느 방향이라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양발이 같지 않은 시간에 착지되면 몸을 어느 한 각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없게된다.
포핸드 쪽 스텝
포핸드 스텝 역시 3스텝에서 5스텝까지 가능하다. 준비 발 자세는 백 핸드 쪽과 같다.
1-양발이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진다(이것이 스타트 스텝이다) 이 스텝은 상대방이 셔틀콕을 어떤 방향으로 공격하는지를 보는 그런 스텝이다.
2-왼발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는데 (오른손잡이 경우) 움직이는 폭은 셔틀콕의 깊이에 따라 달라진다 약 10cm-30cm 정도가 된다. 만약 셔틀콕이 몸 가까운 곳에 있을 때는 이 2번 스텝이 생략된다.
3-오른발이 셔틀콕이 있는 장소로 이동해 착지한다. 빽 핸드 쪽과 마찬가지로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착지 때 발 앞 발가락이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지 않았을 때는 발목과 무릎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자세가 삐뚤어 지게된다.
4- 타구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 (깊이 들어갔을 경우) 깊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 는 바로 3번 동작을 무시하고 바로 4번 동작으로 들어간다.
5- 이 스텝 역시 빽 핸드 쪽과 같다. 약간의 점프와 함께 원 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위치로 돌아와 착지할 때 양발이 동시에 착지 되야 한다. 그 이유는 양발이 동시에 착지 되야 다시 어느 방향이라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양발이 같지 않은 시간에 착지되면 몸을 어느 한 각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없게된다.
동호인이 많이 하는 실수
1-스타트 스텝을 하지 않는다.
2-타구 할 때 착지 때에 발 앞굼치가 먼져 떨어진다, 아주 많은 수의 동호인이 이 실수를 범하고 있다. 셔틀콕을 포지션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는 중심이 발 앞꿈치에 있어야 하지만 네트 쪽에서 이루어지는 타구 때에는 필히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 이유는 타구할 때의 움직이는 방향관계로 많은 중량이 오른발에 쏠리게 된다 이때 발 앞꿈치로 이것을 지탱할 수 없다. 그리고 구조학적으로도 앞꿈치 착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은 물론 민첩한 움직임에 방해가 된다.
3-항상 큰 one 스텝으로만 원위치로 돌아오려고 한다. 이때 상체가 일어서게 되고 몸의 움직임이 커지며 무릎에 많은 무리가 가게된다.
4- 착지 때 발이 다시 원래 준비 발 자세로 돌아오지 않는다.
5- 착지 때 양발이 동시에 떨어지지 않는다.
6- 전체적인 자세가 너무나 서있는 경우가 많다. (자세를 낮추세요!)
(4) Key 요점
준비그립을 잡는다
그립을 바꿔 잡고 셔틀콕을 잡았다가 반동을 이용해 타구한다
타구 때 짧게 끊어 치는 것과 밀거나 끌어 치는 것을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
타구 후에 다시 준비 그립을 잡는다
항상 스타트 스텝을 한다
착지 때 뒤꿈치를 먼저 착지한다
자세를 낮추고 항상 양쪽 겨드랑이를 몸에 붙이지 않는다.
라켓은 항상 셔틀콕을 향해 준비한다
배드민턴 말
배드민턴은 욕심과 불안감을 버리고 즉 완전히 마음을 비우고 무아지경 상태에서 상대방의 공격에 가장 쉬운 방법으로 반응할 때 자기 실력을 최고로 발휘 할 수 있다. 즉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경기를 하지말고 같이 흘러가면서 경기를 할 수 있어야한다.
이기려는 마음을 버리고(그렇다고 해서 대충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마음이 너무나 이기려는 쪽으로 흘러가면 몸이 굳고 상황판단을 정확히 할 수 없게 되고 경기 그 자체에 몰두 할 수 없게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최선으로 반응하는 경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상대의 감정의 변화, 자신감의 변화, 체력의 변화 그리고 전술의 변화를 파악하며 경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헤어핀(hairpin)
헤어핀(직선 및 대각선)
1. 이번에는 헤어-핀(hairpin) 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타법을 제외하고 기본자세 와 움직임은 네트-킬과 거의 동일합니다.
네트-킬 이나 리프트와 마찬가지로 기술 설명은 첫째로 전체적인 기본자세 대해 둘째로 라켓기술에 대해서 셋째로 스텝 대해서 그리고 일반동호인이 많이 하는 실수에 대해 설명 드리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네트-킬과 아주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1) 전체적인 기본자세
네트-킬 기본 자세와 동일. 라켓의 높이는 네트 보다 약간 높게 하며 몸 정 중앙에 위치하게 한다. 너무 높게 했을 때나 너무 낮게 했을 때는 실제로 잡아채야 할 네트 바로 위로 빨리 지나가는 상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없게 된다. 만약 라켓이 오른쪽이나 왼쪽에 치우쳐 있으면 그 반대쪽으로 상대의 공격이 있을 때는 대응하기가 어려워진다
라켓헤드의 끝 부분 분은 항상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하는데 적지 않은 동호인의 라켓헤드 끝 부분이 천장을 향하여 있다. 셔틀콕은 상대 선수로부터 출발하며 천장에서부터 내려오지 않는다
양손 겨드랑이는 몸통에서 떨어져 있어야한다 이러한 상태가 되야 움직임과 셔틀콕 처리에 있어서 신속할 수 있고 과감할 수 있는데 많은 분들 특히 여성분들이 주로 양 겨드랑이를 몸통에 붙여 자세나 움직임이 많이 위축 되어있다
왼손은 오른손의 정확한 반대방향 왼쪽으로 위치하게 해 알맞은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한다. 전체적으로 자세를 낮추고 아주 집중적인 자세를 갖는다. 자세가 큰 것보다 그리고 자세가 높은 것보다는 그 반대자세가 움직임에 있어서 월등히 신속하다.
(2) 라켓기술
네트-길 기술과 거의 동일. 라켓 기술에는 세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첫째, 그립을 바꿔 잡아야한다 둘째 셔틀콕을 타구 하기 전 일단 라켓으로 셔틀콕을 잡았다(쟀다가) 친다 셋째, 타구할 때 손가락이나 손목을 쓰지 말고 팔 전체로 컨트롤 한다 (이런 방법이 기본입니다).
이후에 손가락과 손목을 사용해 셔틀콕을 깍아서 타구하거나 속임수 대각선 헤어핀을 하는 고난도 기술이 있는데 이런 기술들은 단식경기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셔틀콕을 내가 원하는 장소에 정확히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은 후에 이런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포지션에서 준비하고있을 때는 준비그립을 잡고 있는다
왼쪽으로(백핸드 그립) 이동하면서 그립을 백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이때 라켓은 준비된 위치에서 셔틀콕으로 바로 이동한다(가장 짧은 거리로).
셔틀콕을 타구하기 바로 전 라켓 면은 셔틀콕을 보고 있어야한다.
포 핸드는 정반대로 이루어진다. 준비그립에서 타구 전 포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그리고 역시 타구하기 직전 라켓 면이 셔틀콕을 봐야한다. 라켓이 준비자세에서 셔틀콕으로 이동 할 때는 항상 가장 짧은 거리로 이동한다.
셔틀콕을 타구 할 때는 가볍게 미는 기분으로 해야하며 셔틀콕을 치는 듯한 느낌이 되서는 안된다. 셔틀콕을 컨트롤하는 부분은 손목이 아니고 어깨를 포함한 팔 전체입니다 마치 손목과 팔꿈치 관절이 없는 것처럼 느끼며 타구 해야합니다. 중요한 것은 셔틀콕을 타구하면서 라켓의 각도가 바뀌면 안되며 타구 각도는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합니다.
이후 준비그립을 잡고 원래 준비자세로 다시 온다.
그립은 스매싱 할 때처럼 감아서 꽉 잡으면 안되고 가능한 한 손바닥 약 3/1 만 그립에 닿게 하고 손가락 느낌이 최대화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이유는 헤어핀은 아주 예민한 기술이기 때문에 손바닥의 둔한 느낌보다는 손가락의 예민한 느낌을 더 필요로 합니다.
일반 동호인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
1-준비 자세 때에 그립을 포핸드 아니면 백핸드로 잡고 있다.
2-라켓이 셔틀콕으로 이동할 때 불필요한 스윙(먼 거리,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을 하며 이동한다.
3-그립을 손안에서 다시 바꿔 잡지 않고 애초에 잡고있는 상태에서 손목만 돌려 친다. 타구 때에 손목을 사용해 셔틀콕을 친다.
4-셔틀콕을 잡았다가 타구하지 않고 한 스윙으로 타구한다 즉 타구 각도가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다.
5-타구 후 다시 준비그립을 잡지 않고 타구한 그립 그대로 잡고있다.
(3) 스텝
스텝 역시 네트-킬과 동일합니다.
백 핸드 쪽 스텝
타구 후 다시 원위치로 들어오는 스텝이 두 가지가 있다. 양발이 어깨 넓이로 벌어져 있어야한다.
1-양발이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진다(이것이 스타트 스텝이다) 이 스텝은 상대방이 셔틀콕을 어떤 방향으로 공격하는지를 보는 그런 스텝이다.
2-오른발이 셔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착지한다(오른손잡이경우).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뒷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착지 때 발 앞 발가락이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았을 때는 발목과 무릅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자세가 삐뚤어 지게된다.
3- 타구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 (깊이 들어갔을 경우) 깊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 는 바로 3번 동작을 무시하고 바로 4번 동작으로 들어간다.
4-약간의 점프와 함께 원 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위치로 돌아와 착지할 때 양발이 동시에 착지 되야 한다. 그 이유는 양발이 동시에 착지 되야 다시 어느 방향이라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양발이 같지 않은 시간에 착지되면 몸을 어느 한 각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없게된다.
포핸드 쪽 스텝
백 핸드 쪽 스텝은 3 스텝이나 4스텝이 되는 반면 퍼 핸드 스텝은 3스텝-5스텝까지 가능하다.
1-양발이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진다(이것이 스타트 스텝 이다) 이 스텝은 상대방이 셔틀콕을 어떤 방향으로 공격하는지를 보는 그런 스텝이다.
2-왼발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는데 (오른손잡이 경우) 움직이는 폭은 셔틀콕의 깊이에 따라 달라진다 약 10cm-30cm 정도가 된다. 만약 셔틀콕이 몸 가까운 곳에 있을 때는 이 2번 스텝이 생략된다.
3-오른발이 셔틀콕이 있는 장소로 이동해 착지한다. 빽핸드 쪽과 마찬가지로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뒷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착지 때 발 앞 발가락이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지 않았을 때는 발목과 무릎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자세가 삐뚤어 지게된다.
4- 타구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 (깊이 들어갔을 경우) 깊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 는 바로 3번 동작을 무시하고 바로 4번 동작으로 들어간다.
5- 이 스텝 역시 백핸드 쪽과 같다. 약간의 점프와 함께 원 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위치로 돌아와 착지할 때 양발이 동시에 착지 되야 한다. 그 이유는 양발이 동시에 착지 되야 다시 어느 방향이라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양발이 같지 않은 시간에 착지되면 몸을 어느 한 각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없게된다.
동호인이 많이 하는 실수
1-스타트스텝을 하지 않는다.
2-타구 때 착지 때에 발 앞꿈치가 먼저 떨어진다, 아주 많은 수의 동호인이 이 실수를 범하고 있다. 셔틀콕을 포지션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는 중심이 발 앞꿈치에 있어야 하지만 네트 쪽에서 이루어지는 타구 때에는 필히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한다. 이유는 타구 때에 움직임에 방향관계로 많은 중량이 오른발에 쏠리게된다 이때 발 앞꿈치로 이것을 지탱 할 수 없다. 그리고 구조학적으로도 앞꿈치 착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은 물론 민첩한 움직임에 방해가 된다.
3-항상 one 스텝으로만 원위치로 돌아오려고 한다. 이때 상체가 일어서게 되고 몸의 움직임이 커지며 무릎에 많은 무리가 가게된다.
4- 착지 때 발이 정확히 좌우로 나누어져서 벌어져야하는데 양쪽 발 중 한쪽이 앞으로 나와 있게 된다. 이런 발 자세는 좌우로 민첩하게 움직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5- 착지 때 양발이 동시에 떨어지지 않는다.
(4) Key 요점
준비그립을 잡는다
그립을 바꿔 잡고 셔틀콕을 잡는다
타구 때 어깨와 팔 전체 느낌으로 컨트롤 한다. 타구 후에 다시 준비 그립을 잡는다
항상 스타트 스텝을 한다
착지 때 뒤꿈치가 먼저 착지한다
자세를 낮추고 항상 양쪽 겨드랑이를 몸에 붙이지 않는다
무엇이던지 왜(why) 에 대한 확실한 답을 가지고 연습에 임해야한다. 배우는 자는 언제든지 그 왜에 대한 답변을 교육자에게 질문 할 수 있고(필히 질문해야한다) 교육자는 그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해야할 의무가 있다. 만약 피교육자가 더 명확하고 사리에 맞는 이유를 제공했을 때 교육자는 그 피교육자에게 배울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교육자는 피교육자의 그런 질문을 건방진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진심으로 그 기술을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일수록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알고 싶어하기에 질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올코트 오버헤드 드라이브
이 기술은 복식에서 한사람은 네트 앞에 그리고 또 한사람은 뒤쪽 코트 중앙에 위치한 상태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뒷사람이 셔틀콕을 네트 높이나 네트 높이보다 위에서 처리를 할 때 사용한다. 가장 공격적인 드라이브라 할 수 있다.
(1) 기본 준비 자세
라켓위치 와 그립
라켓의 높이는 넷트 보다 약간 높게 하며 몸 정 중앙에 위치하게 한다. 너무 높게 했을 때나 너무 낮게 했을 때 기회 포착이 늦어지게 된다. 역시 라켓이 오른쪽이나 왼쪽에 치우쳐 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라켓헤드의 끝 부분 역시 항상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한다. 라켓헤드 끝 부분이 천장을 향하게 하거나 바닥으로 내려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셔틀콕을 준비하고있을 때는 항상 준비그립을 잡는다.
양팔과 양발의 위치
양팔은 몸통에서 떨어져 있어야한다 이러한 상태가 되야 라켓의 움직임이 신속하고 과감할 수 있는데 많은 분들 특히 여성분들이 주로 양 겨드랑이를 몸통에 붙여 자세나 움직임이 많이 위축 되어있다. 왼손은 왼쪽으로 오른손과 라켓은 오른쪽 앞으로 위치하게 해야 균형이 맞는다. 전체적으로 자세를 약간 낮추고 신체중심 역시 약간 앞쪽에 둔다. 좌우로 많은 공간을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양발은 좌우로 벌어져 있어야한다. 양발이 항상 정확하게 벌어져있는 것은 아니다. 양발과 몸통은 항상 셔틀콕을 향해야한다 때문에 때에 따라 오른발이 약간 앞으로 나올 수 도 있고 왼발이 약간 나올 수 도 때로는 정확하게 양발이 좌우로 벌어지는 때도 있다.
(2) 라켓기술
라켓 기술에는 세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첫째, 그립을 바꿔 잡아야한다 둘째 셔틀콕을 타구 하기 전 일단 라켓으로 셔틀콕을 잡았다(쟀다가) 친다 셋째, 타구 때 손목이 라켓 헤드보다 내려가 있어야한다.
백핸드 드라이브
포지션에서 준비하고있을 때는 준비그립을 잡고 있는다. 왼쪽으로(빽 핸드) 이동하면서 그립을 빽 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이때 라켓은 준비된 위치에서 셔틀콕으로 바로 이동한다(가장 짧은 거리로). 라켓헤드가 손목보다 위로 위치 되야 한다. 이렇게 되야 손목을 원활히 사용 할 수 있다.
셔틀콕을 타구하기 바로 전 라켓 면은 셔틀콕을 보고 있어야 한다.
타구 때는 역시 끊어 치는 것이 중요하다
포핸드 드라이브
포 핸드는 정반대로 이루어진다. 준비그립에서 타구 전 포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그리고 역시 타구하기 바로 전 라켓 면이 셔틀콕을 봐야한다.
라켓이 준비자세에서 셔틀콕으로 이동 할 때는 항상 가장 짧은 거리로 이동한다. 스매쉬 스윙과 비슷한데 다만 다른 것은 몸 앞에서 타구 하는 것이 아니고 몸 옆쪽 앞에서 타구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적지 않은 동호인이나 선수이 드라이브 타구는 몸 좌우 측면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타구는 몸 좌우측면이 아니고 몸보다 앞쪽에서 타구 되야 한다 그래야 파워, 컨트롤 그리고 타구 후에 준비 동작이 빠르게된다. 타구 전에 왼손이 앞쪽으로 나와 셔틀콕을 재고 오른쪽 어깨와 오른쪽 팔은 뒤로 빠져 있어야한다. 즉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 되어야한다.
(3) 스텝
올 코트 오버헤드 드라이브 스텝은 네트 쪽에서 이루어지는 헤어핀과 네트-킬 좌우스텝 과 동일하다.
백 핸드 쪽 스텝
1-양발이 어깨 넓이로 벌어져 있어야한다. 양발이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지는 스타트 스텝을 한다.
2-오른발이 셔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착지한다(오른손잡이경우).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착지 때 발 앞 발가락이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았을 때는 발목과 무릅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자세가 삐뚤어 지게된다. 이때 시선은 사이드에 있어서는 안되고 셔틀콕이 날라 오는 앞쪽에 있어야한다.
3- 타구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 (깊이 들어갔을 경우) 깊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 는 바로 3번 동작을 무시하고 바로 4번 동작으로 들어간다. 즉 타구 후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스텝은 상황에 따라 원스텝으로 들어갈 수 있고 혹은 투스텝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그것은 내가 타구한 셔틀콕의 속도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4-약간의 점프 와 함께 원 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위치로 돌아와 착지할 때 양발이 동시에 착지 되야 한다. 이때 코트 정 가운데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고 직선으로 타구했으면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들어 와야한다 즉 조금 덜 들어 와야한다. 그리고 오른발이 왼발보다 약간 앞으로 나와 위치 되야 한다 그래야 몸이 셔틀콕을 준비하게된다. 만약 왼쪽에서 대각선으로 상대의 백핸드 쪽으로 타구 했을 때는 모든 것이 반대로 이루어져야한다.
포 핸드 쪽 스텝
백핸드 쪽 스텝은 3 스텝이나 4스텝이 되는 반면 포 핸드 스텝은 3스텝-5스텝까지 가능하다.
1-양발이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지는 스타트 스텝을 한다.
2-왼발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는데 (오른손잡이 경우) 움직이는 폭은 셔틀콕의 깊이에 따라 달라진다 약 10cm-30cm 정도가 된다. 만약 셔틀콕이 몸 가까운 곳에 있을 때는 이 2번 스텝이 생략된다.
3-오른발이 셔틀콕이 있는 장소로 이동해 착지한다. 백핸드 쪽과 마찬가지로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착지 때 발 앞 발가락이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지 않았을 때는 발목과 무릅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자세가 삐뚤어 지게된다. 착지와 타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한다. 그래야 파워, 타이밍 그리고 움직임이 빨라지게 된다.
4- 타구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 (깊이 들어갔을 경우) 깊이 들어가지 않았을 때 는 바로 3번 동작을 무시하고 바로 4번 동작으로 들어간다.
5- 이 스텝 역시 백 핸드 쪽과 같다. 약간의 룼프 와 함께 원 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백 핸드 쪽과 마찬가지 이유로 원위치로 돌아와 착지할 때 양발이 동시에 착지 되야 한다. 백 핸드 쪽과 마찬가지로 이때 코트 정 가운데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고 직선으로 타구했으면 약간 왼쪽으로 치우처 들어 와야한다 즉 조금 덜 들어 와야한다. 그리고 왼발이 오른발보다 약간 앞으로 나와 위치 되야 한다 그래야 몸이 셔틀콕을 준비하게된다. 만약 오른쪽에서 대각선으로 상대의 퍼 핸드 쪽으로 타구 했을 때는 모든 것이 반대로 이루어져야한다.
동호인이 많이 하는 실수
1-스타트스텝을 하지 않는다.
2-타구 시 착지 때에 발 앞꿈치가 먼저 떨어진다, 아주 많은 수의 동호인이 이 실수를 범하고 있다. 셔틀콕을 포지션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는 중심이 발 앞꿈치에 있어야 하지만 네트 쪽에서 이루어지는 타구 시에는 필히 뒤꿈치가 먼저 떨어져야한다. 이유는 타구 시에 움직임에 방향관계로 많은 중량이 오른발에 쏠리게된다 이때 발 앞꿈치로 이것을 지탱 할 수 없다. 그리고 구조학적으로도 뒤꿈치 착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은 물론 민첩한 움직임에 방해가 된다.
3-항상 one 스텝으로만 원위치로 돌아오려고 한다. 이때 상체가 일어서게 되고 몸의 움직임이 커지며 무릎에 많은 무리가 가게된다.
4- 착지 때 셔틀콕의 타구 방향과 관계없이 항상 정면만 준비한다 즉 직선으로 타구 했을 때나 대각선으로 타구 했을 때나 착지의 위치와 상체의 방향 그리고 양발의 위치에 변화가 없이 항상 같다는 뜻이다
5- 착지 때 양발이 동시에 떨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다시 신속히 움직이는데 문제가 된다.
(4) Key 요점
준비그립을 잡는다
그립을 바꿔 잡고 셔틀콕을 잡는다
타구 때 짧게 끊어서 친다 타구 후 다시 준비 그립을 잡는다
항상 스타트 스텝을 한다
착지 때 뒤꿈치부터 먼저 착지한다
원래의 위치로 돌아올 때 큰 원스텝보다는 투스텝을 가급적 많이 이용한다.
자세를 낮추고 항상 양쪽 겨드랑이를 몸에 붙이지 않는다
셔틀콕의 타구 방향에 따라 착지위치, 상체방향 그리고 양발의 위치가 달라져야한다
움직이는 것은 사이드로 움직이되 타구는 몸 앞쪽에서 이루어져야한다
셔틀콕에 모든 것을 집중한다
스포츠는 머리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 몸이 자동적으로 반응 할 때까지 반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올코트 언더암 드라이브
이 기술은 많은 동호인이나 선수들 그리고 역시 많은 지도자들이 하나의 기술로 간주하지 않지만 이것 역시 하나의 기술로 인식 되야 한다. 경기 때 셔틀콕을 좌우에서 처리할 때 항상 네트 보다 위에서 공격적으로만은 처리 할 수 없다 즉 네트보다 아래쪽에서 셔틀콕을 처리 할 때가 많은데, 바로 이 기술을 올 코트 언더 암 드라이브라고 할 수 있다. 위에 명시된 올 코트 오버헤드 드라이브는 많은 면에서 스매시나 백핸드클리어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올코트언더드라이브는 완전히 다르다.
이 기술 역시 올 코트 오버헤드 드라이브 때와 같이 한사람은 네트 앞에 그리고 한사람은 뒤쪽코트 센터라인에 위치했을 때 후위가 좌우에서 하는 기술이다.
(1) 기본준비자세 (2) 스텝 은 올 코트 오버헤드 드라이브와 동일하다
(3) 라켓기술
올 코트 언더 암 드라이브의 라켓기술은 올 코트 오버헤드 라켓기술과 완전히 다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트롤이다. 이미 셔틀콕이 네트 보다 내려왔기 때문에 절대로 강하게 타구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얼마나 네트에서 뜨지 않게 셔틀콕을 보내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퍼 핸드
1. 준비그립을 잡는다
2.라켓을 네트-킬 때와 같은 정도로 돌려 잡는다
3. 라켓 헤드가 손보다 내려가게 해서 라켓 면이 셔틀콕을 보게 한다
4. 손목에 약간 반동을 줘서 셔틀콕을 타구한다 이때 셔틀콕 은 네트 킬 때처럼 끊어 치면 안 된다. 헤어핀처럼 너무나 부드럽게 타구해도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구 때 느낌이 어깨 팔 손목 전체로 셔틀콕을 타구 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해야한다. 네트-킬 때처럼 라켓에 반동을 줘서도 안 된다. 반동을 주면 셔틀콕이 거칠게 가게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야 셔틀콕을 띄우지 않고 정확하게 상대의 앞사람과 뒷사람 사이로 보낼 수 있다
5. 타구 후 다시 준비 그립을 잡는다.
백핸드
1. 준비 그립을 잡는다 2. 라켓을 백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3. 라켓이 손과 같은 위치에 있을 수 는 있지만 손보다 아래쪽으로 내려가서는 안 된다
4. 라켓 면이 셔틀콕을 보게 하고 타구한다
5. 타법은 위 퍼 핸드 때와 동일하게 한다 즉 셔틀콕은 네트-킬 때처럼 끊어 치면 안 된다. 헤어핀처럼 너무나 부드럽게 타구해도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구 때 느낌이 어깨 팔 손목 전체로 셔틀콕을 타구 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해야한다. 네트-킬 때처럼 라켓에 반동을 줘서도 안 된다. 반동을 주면 셔틀콕이 거칠게 가게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야 셔틀콕을 띄우지 않고 정확하게 상대의 앞사람과 뒷사람 사이로 보낼 수 있다
6. 타구 후 다시 준비 그립을 잡는다.
동호인이 실수하는 부분
1. 그립을 전혀 바꿔 잡지 않는다. 그립의 올바른 바뀜 없이 이 기술을 사용하기는 불가능하다
2. 손목으로만 셔틀콕을 컨트롤 한다. 손목만의 타구는 라켓과 셔틀콕의 접촉시간이 적기 때문에 셔틀콕을 컨트롤 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 셔틀콕을 빠르게 타구 할 때는 손가락과 손목 힘이 필요하지만 셔틀콕을 컨트롤 하는 데는 어깨, 팔, 손목 그리고 손가락 전체의 느낌으로 셔틀콕을 모시는 듯한 타법이 필요하다.
3. 짧은 스윙으로 해야하는데 마치 오버헤드스매싱 같이 풀 스윙을 하는 사람이 많다
4.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서 보통 넷트에 놓거나 뒤로 올리는데 가장 좋은 기술은 상대의 앞사람과 뒷사람 사이로 가급적이면 직선으로 보내는 것이다.
디펜스 (스매싱 방어)
디펜스는 상대의 스매시를 네트에 놓거나 드라이브로 반격하거나 아니면 다시 빈곳으로 올려치는 기술을 말한다
(1) 기본 준비자세
라켓의 위치
라켓은 상대의 스매시가 오는 각도에 미리 준비되어야한다. 가장 적합한 위치는 라켓의 헤드가 하복부 높이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자세는 낮은 것이 좋다 자세가 높으면 몸 자체에 허점이 많이 생기게된다. 라켓은 몸에서 가급적 떨어져있는 것이 상대의 공격을 조금이라도 빨리 앞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게된다.
양발의 위치
가장 기본적인 발 자세는 오른발이 왼발보다 한발정도 앞으로 나오는 것이 좋다.
이유는 상대가 스매시 자세에서 드롭샷이나 클리어로 공격했을 때 그것을 수비하기가 양발이 대칭 되게 좌우로 벌어져 있을 때 보다 훨씬 용이하다.
양팔의 위치
오른 팔은 약간 벌려서 앞으로 향해야하고 왼팔은 왼쪽으로 벌어져있는 것이 밸런스가 잘 맞게된다. 양팔을 겨드랑이에 붙이든가 왼팔이 힘없이 쳐져 있으면 밸런스가 맞지 않아 신속한 움직임을 할 수 없게된다. 전체적으로 자세를 낮추고 중심은 약간 앞으로 있는 것이 좋다.
(2) 스텝
상대의 스매시를 방어하는데도 스텝의 기본 원리인 스타트스텝과 움직임의 리듬이 있다. 상대의 스매시를 방어하는 스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짧고 빠른 상대의 스매시 타이밍에 맞는 움직임이다.
1. 상대가 스매시를 하기 바로 전 약간의 점프를 해서 몸이 체공 상태에 있어야한다.
2. 상대가 타구를 하면 양발이 동시에 착지를 하면서 오른발이 셔틀콕 쪽으로 나가면서 상대의 스매시를 받아친다. 만약 상대가 왼쪽으로 빠르게 스매시를 했을 때는 왼발이 약간 왼쪽으로 나가면서 상대의 스매시를 방어한다. 하지만 상대가 왼쪽으로 스매시를 했더라도 그 스매시가 짧았다던가 아니면 빠르지 않았다면 오른발을 이동해서 처리 할 수 있다.
3. 상대의 스매시를 받아친 다음 투스텝으로 다시 원위치에 돌아온다 즉 타구 후 원스텝으로 원위치에 오는 것이 아니고 짧은 투스텝으로 원위치에 들어오는 것이다.
4. 원위치에 들어온 다음 다시 1번 상황으로 돌아간다.
(3) 라켓기술
상대의 스매시가 빠르기 때문에 라켓을 많이 바꾸어 잡을 시간이 없다 때문에 포핸드와 백핸드를 그립을 바꾸지 않고 타구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그립으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그립은 바로 준비 그립이다. 즉 백핸드도 아니고 퍼 핸드도 아닌 준비그립이 상대의 스매시를 방어하는데 가장 적합한 그립인 것이다.
혹자는 아예 백핸드 그립으로 잡고 오른쪽에 오는 상대의 스매시도 백핸드로 받아치는 것이 옳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그런 식으로 하면 사용할 수 있는 구질과 보낼 수 있는 각도가 어느 선에서 제한을 받게된다. 오른쪽으로 오는 것은 포핸드로 왼쪽에 오는 것은 백핸드로 타구하는 것이 정석이다. 적지 않은 선수들도 이런 약점을 가지고 있어 실제경기에서 상대에게 득점을 허락하고 방어하는 기술이 제한을 받게 되는 것이다.
스매싱 수비에는 상대의 스매시를 서두르지 않고 끝까지 침착하게 보는 것이 중요한데 많은 분들이 미리 겁먹고 서두르기 때문에 오히려 방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상대가 스매시를 해서 그것을 다시 방어 할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짧지만 깊이 집중해서 깊은 호수와 같은 마음상태로 셔틀콕을 보면 그 시간이 충분하게 느껴지며 마치 슬로우 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된다.
타법
상대의 스매시가 빠르기 때문에 큰 스윙으로 받아치기는 불가능하다 때문에 손가락 힘을 이용한 아주 짧게 끊어 치는 타법이 중요하다. 즉, 셔틀콕이 라켓에 맞는 그 순간에 아주 강한 힘이 순간적으로 들어 가야한다. 거의 백스윙이 없어야한다 만약 백 스윙이 크면 동작이 길어지기 때문에 상대의 스매시를 받기가 늦어진다.
동호인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
1. 그립을 포핸드나 백핸드 한쪽으로 치우쳐 잡는다
2. 양쪽 중 한쪽은 포기하고 한쪽만 준비한다.
3. 양발이 계속해서 바닥에 붙어있다 즉 움직임에 리듬이 전혀 없다
4. 셔틀콕을 실제로 끝까지 보지 않고 겁먹고 자신 없이 미리 움직인다.
5. 아주 위험한 상황인데 경주용 차처럼 자세를 낮추지 않고 이층 버스처럼 자세를 세우고있다. (거듭 강조함-자세를 낮추세요!)
리어 코트 플레이(스텝및 중요 포인트)
리어 코트플레이 기술
배드민턴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기술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코트 뒤쪽에서 이루어지는 오버 헤드샷 즉 클리어, 드롭 샷 그리고 스매시가 경기의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클리어, 드롭 샷 그리고 스매시가 거의 같은 동작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만약 한 선수의 오버헤드 스윙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위에 나열한 세 가지의 큰 기술이 좋게 되어있고 그렇지 않다면 위의 세가지기술이 나빠 지게된다. 즉 스매시가 좋은 사람은 클리어, 드롭 샷도 좋게 되어있고 스매시가 나쁜 사람은 클리어 드롭 샷 역시 나쁘게 되어있다 이유는 거의 같은 동작에 의해 세 가지 기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오버헤드 기술은 아주 정확히 습득을 해야 배드민턴의 묘미와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게된다.
드롭 샷, 클리어 스매싱의 기본 발 동작, 체중이동 그리고 양팔동작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먼저 오버 헤드샷의 준비자세, 팔 동작, 체중이동 그리고 스텝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본 후에 위에 나열한 세 가지 기술에 대한 부분적인 것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1) 기본 준비자세
양발의 위치
1. 톱 엔 백 위치 (한사람은 네트 앞에 한사람은 뒤에 위치했을 때)
이때 양발은 대칭 되게 벌려져 있어야한다 만약 이런 위치에서 셔틀콕이 상대코트 왼쪽으로 갔을 때는 양발 앞꿈치와 상체가 셔틀콕 쪽으로 향해져 있어야한다. 만약 셔틀콕이 상대코트 오른쪽으로 갔을 때는 역시 양발 앞꿈치와 상체가 셔틀콕 쪽으로 향해져야한다.
2. 사이드 바이 사이드(센터라인을 중심으로 코트를 좌우로 반씩 커버하고 있는 상황)
이때는 오른발이나 왼발이 한발정도씩 나와야한다. 만약 코트 오른쪽에 위치했을 때는 셔틀콕이 상대코트의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간 것과 상관없이 약 80%정도가 오른 발이 앞으로 나와야한다. 만약 코트 왼쪽에 위치했을 때 셔틀콕이 직선 선상에 있을 때는 90% 오른발이 앞으로 나와야하고 반대로 셔틀콕이 대각선 선상에 있을 때는 역시 80-90% 왼발이 앞으로 나와야한다.
라켓의 위치
라켓은 어느 위치에서나 (사이드 바이 사이드, 톱 엔 백) 몸 중간 부분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왼손과 몸의 자세
왼손에도 어느 정도 힘이 들어가 왼쪽으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몸 전체적으로 약간 숙여주는 것이 탄력 있는 움직임을 하기에 용이하다. 뒤에 서있다고 자세를 세우면 순간적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가 없게 된다.
(2) 스텝, 라켓 과 양손의 동작 그리고 그립
드롭샷, 클리어 그리고 스매싱을 하기 위해 뒤로 움직이는데는 여러 가지 스텝이 있고 개인의 신체조건 그리고 경기 운영 및 전술에 따라 역시 약간씩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누구든지 간에 통용되는 또한 누구라도 무시 할 수 없고 무시해서도 안 되는 기본 스텝이 있다. 일단 이 기본 스텝을 익히면 약간 변형된 스텝은 큰 문제없이 배울 수가 있다. 하지만 이 기본 스텝을 무시하고는 절대로 위에 나열된 세 가지 기술을 원활히 구사 할 수 없게 된다.
1. 역시 가장 중요한 스텝은 스타트 스텝이다. 상대가 타구를 하면 양발이 동시에 지면에 떨어진다 이렇게 지면에 떨어 졌을 때는 이미 셔틀콕이 상대의 라켓을 떠난 상태이다 때문에 어느 쪽으로 몸을 차고 나가야할지 알게된다. 즉 상대가 어느 쪽으로 셔틀콕을 타구했는지를 확인하는 스텝이 바로 스타트 스텝이다.
1-1 이때 오른손은 몸 앞에 왼손은 왼쪽에 위치하면서 눈은 셔틀콕을 보게된다
1-2 이때 그립은 준비 그립이다
2. 양발이 동시에 착지를 한 다음 셔틀콕이 간 쪽으로 몸 전체를 밀면서 왼발로 착지한다. 이 왼발 착지 스텝은 셔틀콕이 간 쪽으로 몸의 각도를 바꾸는 스텝이다. 이때 오른발은 허공에 있어야 한다
2-1 이때 오른 손은 들어서 오른쪽 약간 뒤로 위치하게 하고 왼손은 팔꿈치를 약간 구부려서 왼쪽에 위치하게 한다. 이렇게 하면 시야도 열리고 몸도 너무나 많이 틀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셔틀콕 타구에 몸이 지장을 주지 않게 된다. 마치 활을 당기는 듯한 그런 자세가 되야 한다. 주의할 것은 오른손을 너무나 뒤쪽으로 돌리는 것과 왼손이 얼굴 앞으로와 시야를 가리는 것이다. 그 외 많은 분들이 이때도 아직 라켓을 들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실제로 타구할 때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 것이다.
2-2 이 때 즉 양발 착지에서 왼발이 지면에 다시 떨어지는 순간에 그립은 준비그립에서 바깥쪽으로 약 10도 정도 돌아간 포핸드그립으로 돌려 잡는다. 때로는 이때도 준비그립으로 계속 잡고 있다가 타구하기 바로 전에 그립을 바꿔 잡는 동호인이나 선수들도 많은데 그러면 빠른 공격이 있을 때는 미처 바꿔 잡을 시간이 없게 되 정확한 타구를 할 수 없게된다. 적지 않은 동호인이나 선수들이 타구 전 그립을 바꿔 잡으면서도 실상 본인은 자신이 그립을 다시 돌려 잡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즉 타인에게는 클리어나 스매싱 때 그립을 바꿔 잡으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본인은 자기도 모르게 그립을 바꿔 잡고 타구를 하는 것이다.
3. 왼발이 착지한 다음 다시 오른발이 셔틀콕 낙하지점에 착지를 한다 이것은 셔틀콕을 타구 하기 바로 전 동작이다 이 세 번째 스텝으로 셔틀콕을 타구 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 것이다. 이때 왼발은 허공에 있어야 한다.
3-1 이때는 모든 것이 준비가 완벽하게 끝나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양팔이 정지가 되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눈이 상대 코트 쪽으로 고정되어 있어야하는데 몸이 너무나 틀어진 관계로 눈의 각도가 상대 코트가 아닌 오른쪽 코트 박으로 고정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되면 콘트롤, 파워, 속임수 등을 구사하는데 아주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3-2 이때는 그립이 이미 퍼 핸드 그립으로 바뀌어 잡혀 있어야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라켓 면이 정확히 셔틀콕을 바라보고 있어야한다. 이것이 바로 셔틀콕을 잡는 행동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셔틀콕의 거리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있고 셔틀콕이 타구 지점에 왔을 때 정확한 타이밍으로 타구 할 수 있는 것이다. 적지 않은 동호인은 이때 라켓 얼굴이 셔틀콕을 보지 않고 칼날형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라켓 테두리에 맞거나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로 일어나게 된다
4. 오른발로 타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내고 타구를 한다 이때 타구하는 순간 오른발로 몸을 차면서 왼발로 착지를 한다. 즉 타구와 오른발에서 다시 왼발로 발이 바뀌어 착지하는 것이 동시에 일어나야 스피드 파워, 타이밍 그라고 밸런스가 맞게된다.
4-1 타구 때에는 왼손이 오른손보다 약간 먼저 당기듯이 내려야한다 그래야 오른손으로 타구를 하는 순간에 약 10%정도의 파워가 가미된다. 적지 않은 동호인이 이때 왼손을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는지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왼손은 당기듯이 내려서 왼쪽 옆구리에 고정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왼 손 움직임에 의해 밸런스가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간혹 왼손을 그대로 위에 들고 타구하는 경우 그리고 타구하고 왼손이 너무나 많이 뒤로 흔드는 경우 그리고 왼손이 내려오는 것과 오른손의 타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세 모든 경우 타구에 전혀 도움이 안될 뿐만 아니라 정확도, 파워, 타이밍 그리고 밸런스에 악영향을 미친다.
4-2 만약 이때 퍼 핸드 그립으로 잡고 있지 않으면 셔틀콕을 몸 앞쪽에서 타구하기가 불가능해진다 이유는 타구할 수 있는 라켓 각도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런 선수나 동호인은 셔틀콕을 몸 앞에서 타구하지 못하고 몸 오른쪽 측면에서 타구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확도 파워 그리고 몸의 체중 이동에서 약 20-30% 질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 적지 않은 동호인이 라켓을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대각선으로 스윙을 하면서 타구하는 것을 보는데 이 또한 문제가 있다 이렇게 되면 셔틀콕을 높은데서 타구하지 못하게 되고 손목보다는 어깨와 팔 힘으로 셔틀콕을 타구 하게된다. 실제로 이 스윙은 약 20-30년 정도 오래된 스타일이다 오래 전에는 무거운 나무라켓을 사용했기 때문에 어깨와 팔로 셔틀콕을 타구해야 했지만 이제는 라켓이 가벼워지고 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손가락 힘이나 손목으로 타구를 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다.
5. 왼발이 타구와 동시에 착지를 하고 난 다음 다시 오른발, 왼발 그리고 양발이 떨어지면서 준비를 한다. 이것이 클리어와 드롭샷의 기본스텝이고 스매시는 타구와 동시에 왼발이 착지하고 오른발 그 다음 왼발을 생략하고 바로 양발로 착지하면서 다음 공격을 준비 하게된다. 왜냐하면 스매시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스텝수가 당연히 짧아져야 한다.
5-1 이때부터는 다시 처음 준비자세로 라켓위치를 고정한다. 즉 오른손은 몸 앞쪽에 그리고 왼손은 약간 힘을 줘서 왼쪽으로 위치하게 한다. 이때 양팔을 내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5-2 타구 후 라켓을 다시 준비그립으로 돌려 잡으며 베이스로 돌아오고 양발이 다시 동시에 착지하면서 상대의 다음 공격을 준비하는 순간에는 완전히 준비그립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스매싱
배드민턴 경기에 있어서 스매시가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하지만 상대에게 각도가 잡히는 스매시 즉, 상대가 예측할 수 있는 스매시는 오히려 스매시 한사람에게 불리해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상황에 맞는 적합한 스매시를 선별해서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술적인 스매시는 복식 전술 난에서 다루겠습니다
강한 스매시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1. 라켓을 완전히 멈췄다가 타구하는 것,
2. 체중을 오른발에서 왼발로 이동하면서 타구하는 것,
3. 완전히 몸 앞에서 타구하는 것. 이렇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타점으로 보면 드롭샷이나 클리어보다 스매싱 할 때 타점이 가장 앞으로 오게된다
크리어
크리어 역시 손목으로 타구를 해도 충분히 상대코트의 뒤까지 타구를 할 수 있는데 많은 동호인들이 불필요한 큰 스윙을 하고 있다.
아주 단순한 손목 동작으로 가장 쉽게 타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의 타구가 짧았을 때는 조금 약하게 타구하고 길었을 때는 강하게 타구 할 수 있는 거리 조정력이 필요하다.
항상 셔틀콕이 내게 와 줄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내가 조금이라도 빨리 셔틀콕 있는 데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드롭샷
드롭샷은 클리어보다 더 간단한 스윙동작으로 타구 해야하고 스매시보다 더 셔틀콕을 잡았다가 타구 해야한다. 큰 스윙은 절대로 금물이다. 타점 역시 스매시 타점 정도로 완전히 몸 앞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드롭샷의 종류
가장 기본적인 드롭샷이 1번인데 이 1번을 우선 습득하고 2,3번을 연습하는 것이 순서다
1. 일반 드롭샷
이것은 셔틀콕을 깍지 않고 정 타로 가볍게 타구를 해 상대의 숏 서비스 라인 선상이나 안쪽에 떨어뜨리는 것이다
2. 인사이드 슬라이스 드롭샷
이것은 주로 오른손잡이가 오른 쪽 뒤에서 상대의 오른쪽 그러니까 대각선으로 타구할 때 주로 하는 드롭샷이다. 이것을 할 때는 상대에게 몸의 방향은 마치 직선으로 타구하는 듯한 인상을 주도록 해야한다.
3. 리버스 슬라이스
이것은 2번과는 반대로 오른손잡이가 왼쪽 뒤에서 대각선으로 드롭샷을 할 때 2번 반대 동작으로 깍아 드롭샷을 하는 것이다. 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상대에게는 내가 마치 직선으로 타구하는 듯한 몸 자세를 잡아야한다.
백핸드 크리어와 드럽숏
사실 많은 동호인이 백핸드 클리어나 백핸드 드롭샷을 아주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몇 가지 원리만 터득한다면 포핸드 보다 쉽고 빨리 배울 수 가있다. 예를 들면, 포핸드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숙달시키는데 1년이 걸린다면 백핸드는 약 3개월 정도면 같은 수준으로 숙달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 자세 역시 중요하다 "난 백핸드를 잘못해"하는 마음보다 백핸드를 정말 멋지게 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바탕이 된 마음자세로 훈련을 해야한다.
백핸드 클리어 와 백핸드 드롭샷의 기본 발 동작, 체중이동 그리고 양팔동작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먼저 백핸드 클리어의 준비자세, 팔 동작, 체중이동 그리고 스텝 등을 종합 적으로 살펴 본 후에 위에 백핸드 드롭샷의 특징에 대한 것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1) 기본 준비자세
양발의 위치
양발은 셔틀콕이 상대코트의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 원리는 양발 끝이 셔틀콕을 향해있는 것이 기본이다 즉 셔틀콕이 상대 코트의 정 중앙에 있다면 나의 발은 정확히 대칭 되어 셔틀콕을 본다 하지만 셔틀콕이 상대코트의 왼쪽에 있으면 나의 발끝 역시 상대코트의 왼쪽으로 향해 있어야하고 셔틀콕이 오른쪽에 있으면 반대로 되야 한다.
라켓의 위치
라켓은 몸 중간 부분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왼손과 몸의 자세
왼손에도 어느 정도 힘이 들어가 왼쪽으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또 전체적으로 자세를 약간 숙여주는 것이 탄력 있는 움직임을 하기에 용이하다. 뒤에 서있다고 자세를 세우면 순간적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가 없게된다. 양팔이 겨드랑이에 붙이는 자세는 금물이다 당연히 자세가 서게 되고 따라서 움직임이 늦고 수동적이 된다.
(2) 스텝, 라켓 과 양손의 동작 그리고 그립
백핸드 클리어를 하기 위해 움직이는데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스텝이 있고 이 차이는 상대가 나의 백 쪽 어느 높이로, 어느 속도로 공격을 했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하지만 많은 동호인이 올바른 백핸드 클리어 스텝에 대해서 거의 그 방법과 원리를 모르고있는 것이 사실이다. 올바른 스텝이 없이 실제 경기 중에 백핸드를 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이 스텝의 원리를 터득하면 상대의 다양한 백핸드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기본 스텝을 무시하고는 절대로 백핸드 클리어를 타구 할 수 없게 된다.
1. 역시 가장 중요한 스텝은 스타트스텝이다. 상대가 타구를 하면 양발이 동시에 지면에 떨어진다 이렇게 지면에 떨어졌을 때는 이미 셔틀콕이 상대의 라켓을 떠난 상태이다 때문에 어느 쪽으로 몸을 차고 나가야할지 알게된다. 즉 상대가 어느 쪽으로 셔틀콕을 타구했는지, 어느 높이로 그리고 어느 속도로 확인을 하게 된다.
1-1 이때 오른손은 몸 앞에 왼손은 왼쪽에 위치하면서 눈은 셔틀콕을 보게된다
1-2 이때 그립은 준비그립이다
2. 양발이 동시에 착지를 한 다음 (이대는 양발이 거의 좌우로 벌려져 있게된다) 셔틀콕이 간 쪽으로 몸 전체를 틀면서 양발이 다시 한번 동시에 착지한다. 만약 상대가 셔틀콕을 길게 높이 나의 백 쪽으로 타구를 했다면 이 동작을 다시 한번 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상대가 빠르게 낮게 나의 백 쪽으로 타구했다면 이 두 번째 양발동작은 생략해야한다. 이렇게 양발을 한번이나 두 번 동시에 착지를 하면서 나의 시선과 몸통은 상대코트를 보거나 향해 있지 않고 완전히 왼쪽으로 틀어져 셔틀콕을 보고 있게된다.
2-1 이때 라켓을 들은 오른 손은 서서히 위로 들리게된다 즉 오른손은 이때 얼굴높이에 오게되고 라켓헤드는 머리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자리잡게되며 왼팔은 오른 팔의 반대 방향으로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 가게된다. 이런 식으로 되야 몸 전체의 균형이 잡히게 되는 것이다.
2-2 이때 즉 양발 착지에서 다시 양발이 재차 착지되는 순간에 그립은 준비그립에서 백핸드그립으로 돌려 잡는다. 이때 백핸드 그립은 네트 킬 때의 백핸드 그립과는 다르다. 이때 백핸드그립은 준비 그립과 네트 킬 백핸드그립의 중간 정도 즉 준비 그립 쪽에 가까운 백핸드그립이 되야 한다. 만약 백핸드 클리어를 타구하는데 백핸드 네트-킬 그립으로 잡았다면 손목을 사용 할 수 없고 빗맞는 타구가 많이 나오게된다. 때로는 이때도 계속해서 준비그립으로 잡고있거나 퍼 핸드 그립으로 계속해서 잡고있는 동호인이 많이 있다.
3. 이후에는 몸을 셔틀콕 쪽으로 던지면서 오른발이 착지를 한다 이때 양발 상태에서 오른 발이 나가는 거리는 약 20-30센티미터 정도 이내가 된다.
3-1 이때 오른쪽 팔은 좀더 높은 위치에 이동하게되고 왼팔은 좀더 낮은 위치로 이동하며 오른쪽 팔과 오른쪽 어깨가 셔틀콕 낙하지점보다 약간 더 뒤쪽으로 빠지게된다
3-2 이때는 그립이 이미 백핸드 그립으로 바뀌어 잡혀 있어야한다 그리고 역시 퍼 핸드와 같이 가장 중요한 것은 라켓 면이 정확히 셔틀콕을 바라보고 있어야한다. 이렇게 해야 셔틀콕의 거리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있고 셔틀콕이 타구 지점에 왔을 때 정확한 타이밍으로 타구 할 수 있는 것이다.
4. 오른발이 착지한 다음 계속해서 셔틀콕 쪽으로 움직이면서 왼발이 착지한다 이때 스텝의 길이가 약 20-30 센티미터 이내가 된다.
4-1 이때는 셔틀콕을 타구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야 한다. 오른쪽 어깨는 최소한 셔틀콕 낙하지점과 같은 선상에 있거나 셔틀콕 낙하지점보다 약간 뒤쪽에 위치 되야 한다. 즉 셔틀콕을 내 오른쪽 어깨와 같은 선상이나 내 오른쪽 어깨보다 앞쪽에 두어야 나의 힘을 셔틀콕에 전달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셔틀콕이 나의 오른쪽 어깨보다 약간이라도 뒤에 있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힘 중에 10%도 셔틀콕에 전달할 수가 없게된다. 이때 라켓은 거의 수직 에 가깝게 서있는 것이 손목의 힘을 사용하는데 유리하다. 이때왼손은 좀더 아래 쪽으로 내려가고 오른 팔과 반대위치에 자리잡게된다.
4-2 이때 는 손목에 힘이 빠지고 손목의 반동을 주기 위한 스윙이 이미 시작되어야한다. 이때 역시 그립은 준비그립에 가까운 백핸드 그립을 잡고 오른손, 오른팔 그리고 오른쪽 어깨가 라켓헤드보다 약간 뒤쪽으로 나가 있어야한다. 그래야 라켓을 크게 반동을 줄 수 있게된다. 하지만 많은 동호인이 이미 라켓을 셔틀콕 반대쪽으로 즉 어깨, 팔 그리고 손목 의 위치보다 뒤쪽으로 넘기고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렇게 되면 반동을 주기 위한 스윙동작을 만들기가 불가능해진다. 즉 왕복 스윙을 해야하는데 뒤에서 앞으로 나오는 반쪽스윙을 하게된다 이런 스윙은 반동 스윙과 비교했을 때 약 30%밖에 힘을 낼 수가 없게된다
5. 왼발이 착지 한 후에 마지막으로 오른발이 셔틀콕 낙하지점에 착지를 한다. 보통 백핸드 클리어는 이 마지막 오른발 스텝의 보폭이 커야한다 그래야 파워를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즉 마지막 보복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큰 보폭만큼 파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때문에 이 마지막 스텝 전 까지는 스텝을 짧게 밟으면서 셔틀콕과 의 타이밍을 맞추며 거리를 조정하는 것이다.
5-1 이때 오른발이 착지를 하는 그 순간에 셔틀콕을 타구 하게된다. 이렇게 동시에 타구가 되야 파워가 생기게되고 타이밍과 밸런스 역시 맞게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타구 후 라켓이 셔틀콕을 따라 가는 스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네트-킬과 마찬가지로 셔틀콕이 라켓에 맞는 그 순간 라켓이 다시 뒤로 튕겨 나오는 듯한 스윙을 해야 그만큼 파워가 만들어 지게된다. 어깨가 셔틀콕보다 뒤에 위치한 다음 어깨가 먼저 셔틀콕 쪽으로 이동하고 그 다음은 팔이 이동하고 마지막으로 라켓이 이동하면서 타구가 이루어진다. 이때 라켓은 약간 출렁하는 듯하게 반동이 이루어져야 그 만큼 파워 있는 백 핸드가 된다. 즉 어깨, 팔 그리고 손목이 움직이는데 라켓은 맨 마지막에 붙어 자연적으로 반동이 생기도록 한다. 즉 긴 줄을 맞잡고 한쪽에서 줄을 빨리 올렸다가 내리면 줄이 파도와 같이 상대방에게 움직이면서 이동되는데 이런 느낌으로 라켓의 반동이 이루어 져야한다.
5-2 타구 때에는 그립을 순간적으로 아주 강하게 잡아야한다 그리고 손가락 끝 부분에만 힘을 주는 것이 아니고 손가락 중간부분과 손바닥 부분에 강하게 힘을 줘서 잡아야한다. 이때 주의 할 것은 셔틀콕을 직선으로 타구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보통 생각없이 백핸드 크리어를 타구하면 대각선 선상으로 가게된다. 직선으로 타구할 수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대각선으로 타구 할 수 있으나 생각없이 대각선으로 타구하는 사람은 직선으로 타구하기가 힘들어진다. 이유는 팔 구조학적으로 대각선으로 타구하기가 직선으로 타구하기보다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즉 직선으로 타구하기 위해서는 대각선으로 타구 하는 것 보다 배이상 생각하고 주의해서 타구 해야한다.
6. 이렇게 오른발로 착지를 하면서 타구를 하고 돌아오는 스텝 역시 상황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다. 오른발 착지하면서 타구 후 오른발이 아주 빠르게 약 10센티미터 정도 뒤로 빠지고 다리 오른발을 베이스 쪽으로 옮기는 경우가 있고. 그10센티미터의 짧은 움직임 없이 타구 후 바로 오른 발을 베이스 쪽으로 옮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본인은 첫 번째 스타일이 다음 준비와 몸의 균형 그리고 움직임의 리듬을 맞추는데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오른발을 베이스로 이동하고, 다시 왼발을 이동하고 마지막으로 양발이 동시에 착지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다시 준비하게된다.
6-1 타구 후에는 다시 준비그립으로 바꿔 잡고 오른손은 앞쪽으로 왼손은 다시 왼쪽으로 이동하고 베이스로 움직인다.
6-2 베이스에 양발이 착지했을 때는 다시 기본적인 준비 그립과 기본 준비 자세로 상대의 다음 공격을 준비해야한다.
백핸드 드롭샷의 요령 및 유의 사항
백핸드 드롭샷은 백핸드 클리어보다 더 예민한 컨트롤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타법 역시 백핸드 클리어와 달라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1. 백핸드 클리어는 타구 직후 라켓이 반대 방향으로 튕겨 나오지만 백핸드 드롭샷은 타구 후 라켓이 그대로 셔틀콕을 따라 가야한다. 그래야 내가 원 하는 곳에 안전하게 보내고 실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다.
2. 백핸드 드롭샷은 많은 파워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백핸드처럼 큰 반동스윙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백핸드 클리어와 동일한 스윙이지만 그 스윙의 크기를 전체적으로 반으로 줄여서 하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데 유리하다. 백핸드 드롭샷에서 중요한 것은 파워가 아니고 컨트롤이기 때문이다.
3. 백핸드 클리어 타점보다 조금 더 앞쪽에서 타구하는 것이 백핸드 드롭샷을 뜨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백핸드로 셔틀콕을 처리할 때 속도가 없는 드롭샷을 하는 것은 자살 행위와도 같다 이유는 상대선수가 이미 앞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즉 백핸드로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속도 없는 드롭샷은 상대에게 네트-킬을 당하게된다.
4. 백핸드 대각선 드롭샷은 약간 슬라이스(깍아서)를 해서 하는 것이 컨트롤 하기가 수월하며 백핸드 직선 드롭샷은 정타로 하는 것이 좋다. 일부 국제적인 선수는 리버스 슬라이스 드롭샷을 구사하는데 이 기술은 상대로 하여금 대각선으로 내가 드롭샷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직선으로 드롭샷을 하는데 단식경기에서 때때로 사용된다. 대각선 백핸드 드럽숏을 할 때 셔틀콕을 깍는 반대 각도로 셔틀콕을 깍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술은 복식경기에서는 큰 효과가 없고 실수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인들
먼저 단식, 복식 그리고 혼합복식의 기본 전술을 알아보기 전에 어떤 요인들에 의해 경기의 승패가 좌우되는지에 알아보는 것이 경기 자체를 올바로 이해하고 자기 전문기술 및 경기를 이기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필수적인 중요한 요소들을 분석해 올바른 훈련을 준비하고 계획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들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질 수 있다 (1) 정신력 (2) 체력 (3) 배드민턴 전문기술 (4) 전술 이네가지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경기 차체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이 된다.
(1) 정신력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신력이 없는 선수는 절대로 최고나 일인자가 될 수 없다.
본인이 일인자나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데, 어떻게 본인이 정상에 설 수가 있을까? 만약 어느 선수가 자기보다 잘하는 선수 그리고 자기보다 높은 랭킹에 있는 선수 혹은 지금까지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선수와 경기를 할 때 강한 정신력이 밑받침 된 자신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이 경기에 임한다면, 기필코 이기고야 말겠다는 신념없이 경기를 한다면 그 선수는 영원히 그 선수들을 이길 수 없게 된다. 그리고 그는 패자가 되기 위한 기술, 움직임, 전술을 사용하고 패자가 된 자신을 당연시한다.
태산과도 같은 자신감과 신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여도 한 동안은 패배의 쓴맛을 봐야하는데 나약한 정신자세로는 당연히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두 가지 종류의 선수 아니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높은 산을 올라갈 때 갑이라는 사람은 속으로 말한다 "난 저 산 정상을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거야" 그리고 을이라는 사람은 말한다 "난 저 산 정상을 기필코 올라가고야 말 거야" 과연 누가 그 산 정상에 올라갈 수 있을까? 본인은 을이 그 산 정상에 올라가고 갑은 올라가다가 포기 할거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한다는 갑의 마음속에는 내가 최선을 다해 안되면 할 수 없다는, 포기할 수 있는 여지를 약 20%를 이미 가지고 등산을 시작한다. 이런 경우 만약 갑이 등산을 하다가 절벽을 만났다든가 강을 만났다든가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면 그것을 이유로 등산을 포기하지 그 장벽 그 난관을 헤쳐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갑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즉 갑은 자신이 알고 있고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힘과 방법만을 사용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을은 너무나도 간절히 정상에 올라가기를 희망하고 믿기 때문에 그 신념과 열망이 을 자신도 알지 못하는 힘과 방법 즉 잠재되어있는 인간의 능력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있다. 마차에 깔린 자기 자식을 구하기 위해 마차를 번쩍 들어올리는 어머니를 우리는 어떻게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가? 이 어머니는 마차 속에 깔린 자식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다. 최선 훨씬 더 이상의 간절함이 그 마차를 들게 만든 것이다. 그것은 절박성에 따른 잠재되어있는 힘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강한 열망과 원함 그리고 믿음은 모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본인은 믿고 있고 이것 역시 스포츠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믿고 있다. (원 저자의 의견을 여과 없이 기록하였음-편집자 씀)
다른 각도로 다시 이야기하면 사람은 절실할 때, 정말로 절박할 때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물에 빠진 자식을 구하러 물에 뛰어든 부모는 절대로 그 아들을 구하기 위해 단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목숨에 관계없이 자식을 구한다는 오로지 그 생각 하나만을 가지고있는 것이다. 그 부모는 그 자식을 구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시도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저 산에 기필코 올라가겠다고 마음먹은 을은 등산도중 어떤 난관이 닥쳐도 그 난관을 극복할 방법을 찾지 그 난관 때문에 등산을 포기 할 생각은 안 하게 되는 것이다.
스포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정말 절실히 최고가 되기를 원하고 절실히 경기에서 이기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경기를 이기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할거며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할 것이다. 랠리의 한순간 순간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한 포인트 한 포인트에 혼을 실어 경기 할 것이다. 때로는 그런 마음자세로 경기를 해도 얼마든지 패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는 이 패배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다음을 준비할 수 있고 그 순간을 그는 진실로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승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믿고, 승자가 되어있는 자기 자신을 상상하며 다시 도전을 해 결국은 승자가 되어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지 한번 무언가에 최선을 다 해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고, 그 시간이 귀하다. 스포츠에서 단지 최선을 다해서 상대를 이겨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기에는 그 시간이 더욱이 너무나 짧고 귀하며 그런 마음자세로 스포츠에서 일인자가 되기에는 마치 썩은 나무로 악기를 만드는 것과도 같다.
정신자세가 안되어 있는 사람에게 기술이나 전술을 지도하는 것은 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병사에게 전쟁터에서 적과 싸우는 방법을 가리키는 것과 다름이 없다.
(2) 체력
체력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지구력, 근력, 스피드, 유연성, 순발력, 파워 그리고 민첩성이 있다. 배드민턴 전문기술을 특정 전술을 경기가 시작해서 끝 날 때까지 정확히 그리고 신속하게 구사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밑받침 되야 한다. 이 체력은 경기자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경기의 승패에 미치는 영향 역시 커진다 즉 기술의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는 체력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수준이 높아질수록 그리고 양 선수의 기술이 비슷할 경우에는 체력은 경기의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된다. 배드민턴 의 체력을 도표로 나누고 그 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들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1. 멘탈훈련: 비디오 분석
2. 전문게임체력: 실제게임
3. 게임체력: 셔틀콕을 이용한 게임 식 트레이닝(주로 게임의 한 부분을 집중훈련)
4. 배드민턴 전문체력: 셔틀콕을 이용한 각종 1:1, 2:1, 2:2, 3:2 시스템
5. 배드민턴 체력: 라켓을 들고 하는 각종 풋트 웍
6. 전문체력: 배드민턴 움직임과 유사하게 디자인된 각종 움직임(라켓을 사용하지 않는다)
7. 기초체력: 웨이트 트레이닝, 서키트 트레이닝, 스피드 트레이닝, 프라이 메트릭, 스트레칭
전문 배드민턴 선수가 되길 위해서는 위의 도표와 같은 다양한 각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이중 한 계단을 무시하거나 뛰어 넘어서서는 안 된다. 보통 동호인은 위의 7단계 중 4-5단계는 무시를 하게된다. 그랬을 때는 기형적인 발전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어느 한 단계도 무시하지 말고 훈련을 해야하지만 대회가 언제냐에 따라 각 단계 훈련의 양은 달라질 수 있다. 즉 대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있다면 기초 및 전문 체력에 시간할애를 더할 수 있고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비디오분석, 게임, 게임체력 훈련 등의 양이 많아질 수 있다.
(3) 배드민턴 전문기술
배드민턴 전문 기술은 아주 복합적이고 여러 가지 많은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게된다. 배드민턴 셔틀콕은 상하좌우로 예측되지 않은 각도와 속도 그리고 높이로 오며 라켓을 이용해 다시 그 셔틀콕을 정확히 내가 원하는 장소로 속임 기술까지 섞어서 타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때문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배드민턴을 우습게 알고 시작했다가 배드민턴에 푹 빠지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에서 아무리 빠른 100미터 달리기선수라도 배드민턴 기술을 배우지 않으면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에게 패하고 그가 가지고있는 스피드를 사용 할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리는 헤비급 역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라도 그의 스매시는 60세의 배드민턴 교육을 받은 동호인의 스매싱 보다 약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배드민턴 기술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들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1. 움직임- 상대가 타구한 셔틀콕의 높이와 곡도 각도에 따라 정확히 움직일 수 있어야한다
내가 타구한 셔틀콕의 속도, 각도, 높이 그리고 상대선수의 움직이는 속도에 따라 정확히 움직여 다음 준비를 할 수 있어야한다.
2. 타법 - 상대가 내가 마지막 순간에 타구 할 때까지는 내 의도를 절대로 볼 수 없어야하며 한발 더 나아가서 나의 의도를 역으로 보여 상대의 움직임을 지연 시 킬 수 있어야한다.
배드민턴의 모든 훈련은 위의 두 가지를 위한 훈련이 되야 한다 동시에 경기 때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을 디자인해야한다. 하지만 많은 선수, 동호인 그리고 일부 지도자는 실제 경기와 거리가 먼 배드민턴을 하거나 또는 지도하고있는 것이다. 즉 훈련은 훈련대로 그리고 경기는 경기대로 따로 하고 두 개가 서로 연결이 안 되는 것이다.
배드민턴 전술
배드민턴 기술, 체력 그리고 정신자세가 같은 수준이라면 올바른 전술 선택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게된다. 전술은 상대방의 장점, 단점, 심리 그리고 버릇 등을 종합해서 선택을 하거나 디자인한다.
상대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경기를 비디오로 녹화한 다음 그것을 계속 반복해서 분석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모든 면에서 완벽 할 수 없다 상대가 어떤 부분에 강하고 어떤 부분에 약하다는 것을 그리고 어떤 버릇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경기의 반은 이기고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즉 상대를 알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을 가질 수 있게되고 반대로 나는 내가 경기에 들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알기 때문에 긴장감이나 불확신에서 오는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것이다. 전술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상대의 장점을 사용 못하게 한다
만약 상대가 강한 스매시가 있고 그 스매시로 많은 득점을 한다면 숏 서비스로 하고 네트에서 빨리 움직여 상대로 하여금 올리게 한다. 이 전술은 때때로 나의 플레이를 위축시킬 수 있다 왜냐하면 경기를 하다보면 상대에게 어쩔 수 없이 올려야하는 상황이 있는데 그것을 올리지 않으려고 무리하다 경기의 흐름을 잃을 수 있고 역으로 상대에게 더 좋은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해야한다.
2. 상대의 장점을 공격한다
이 전술은 다분히 공격적이다. 만약 상대가 대각선 스매시로 많은 득점을 한다면 상대에게 그것을 하도록 유도를 해서 그 공격을 미리 준비해 상대의 장점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이랬을 때 상대는 자기의 주무기가 통하지 않아 당황하게되고 어떻게 경기를 풀어 가야하는지 모르게된다. 이 전술은 상대의 주무기를 알고 자신의 방어능력을 비교해 자신 있을 때 선택한다.
3. 상대의 기술적인, 심리적인 약점을 공격한다.
선수마다 기술적인 약점은 하나 둘씩 가지고 있다 한 예로 갑이라는 선수는 스매시 수비를 할 때 백핸드로 준비를 한다 이때는 스매시를 오른쪽으로 한다. 때때로 자기의 실수가 많아지거나 자기가 지고 있을 때는 신경질적으로 경기를 해 결국 자신이 컨트롤되지 않아 경기를 패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선수에게는 주로 마지막 결정타를 가격해 그를 자극할 수 있다.
4. 전형적인 전술사용 능력
전형적인 전술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남복과 여복에서의 전술 그리고 혼합복식의 전술의 기본을 알아야한다. 자세한 기본 전술은 다음 장에서 다루기로 한다.
5. 상대의 전술 변화 감지력 및 전술변화능력
상대가 경기 흐름에 따라 경기 전술을 바꿀 수 있다 이때는 나 역시 상대의 변화된 전술에 따라 나의 전술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한다. 아주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면 양 선수의 전술이 상대가 포인트를 두 번 하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경험이 적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본인이 어떻게 경기를 뛰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하거나 상대가 나보다 무엇이 강하고 어느 시점에 내가 잘못 풀어 경기를 패한 것을 알지 못하게된다
6. 두가지 각도의 전술 파악능력이 있어야 한다
선수는 상대가 경기 초반에 어떤 전술을 사용했고 어떤 체력, 심리 상태였는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경기 진행과정에서 상대방의 심리변화 그리고 상대방의 체력 여분을 감지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정확한 전술을 상대에게 적용하기가 쉽게된다. 동시에 선수는 지금 랠리를 하는 이 순간의 전술을 직시할 수 있어야한다. 즉 두 가지 전술 파악 능력이란 초반부터 경기의 흐름 그리고 현재 이루어지는 랠리의 흐름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수준이 높은 선수들은 언제가 가장 중요한 때인지, 그리고 어느 포인트가 경기 전체를 좌우하는 포인트인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 하지만 경력이 짧은 선수는 그것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가장 중요한때에 실수를 한다든지 서비스실수를 범하고 마는 아주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되는 것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전술만 좋으면 체력이 약하고 기술이 좀 떨어져도 상대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체력훈련이나 기술훈련을 게을리 하는 경우가 있다. 전술은 그 전술을 사용 할 수 있는 기본기술, 정신력과 체력이 뒷밭임 되어야만 한다.
전술 이전의 전술
*자신을 먼저 알고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할 수 있을 때 모든 전술을 사용하거나 적용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위치에 서게된다.
*상대에게 패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 상대에게 패하는 것이 싫어 아예 경기를 포기하는 선수가 있는데 이것은 선수로써 기본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것이다. 도전 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상대의 장점을 배우는 마음 그리고 계속해서 다시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심리변화나 감정 표현을 감추어야한다 - 얕은 시냇물은 그 깊이와 그 흐르는 줄기를 훤히 볼 수 있다 하지만 깊이를 알 수 없는 강물은 그 흐르는 소리가 없고 심지어는 그 깊이에 두려움을 느끼게도 된다. 그 깊이가 얼마인지 모르는 강물과 같은 선수가 되어 경기하는 것이 그 깊이와 흐르는 물줄기가 훤이 들여 보이는 시냇물과 같은 선수가 되어 경기하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즉 실수하면 자기 자신에게 신경질을 내고 실망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 주는 선수는 상대에게 자신감만 더 주게 되는 것이다. 상대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얼마나 지쳤고 앞으로 얼마나 더 뛸 여력이 남아있는지가 파악이 안 되는 선수와 경기하기는 부담스러운 것이다. 마지막에 웃는 승자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진정으로 간절히 원하는 것을 할 때 진실로 절실한 것을 할 때 사람은 말할 시간이 없게된다 왜냐하면 좀 전의 랠리를 생각하고 다음 랠리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헌데 자기가 실수했다고 해서 상대가 자기에게 멋진 공격을 해 득점을 허락했다고 해서 신경질이 난다는 것은 그 선수는 그만큼 그 경기를 절실하게 생각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만약 자신이 목숨을 걸고 경기를 한다면 그 선수는 본인이 숨쉬는 것조차 느끼지 못할 만큼 집중되어 경기를 할 것이다. 하물며 신경질을 낼 시간적인 여유조차 없을 것이다. 스포츠의 승부는 자신의 목숨이 걸려있건 걸리지 않았건 관계없이 항상 모든 것을 떠나 마치 신부가 성당에서 종교적인 의식을 치를 때의 마음, 스님이 법당에서 불경을 낭송 할 때의 마음으로 그런 마음으로 모든 것을 초월해 단지 경기 상황에 반응할 때 자신의 실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이때는 욕심, 부담, 두려움 그리고 불확실성이 없어지며 단지 상대방, 셔틀콕, 코트, 관중, 심판 그리고 선심 이 모든 것들과 내가 삼위일체가 되게된다.
남자복식의 기본 전술
남자복식 전술을 이야기하기 전 남자복식의 성격과 내용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전술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남자는 힘과 파워 그리고 스피드에서 여자보다 월등하다. 때문에 경기에 이기기 위해서는 수비를 하는 것 보다 공격을 하는 것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때문에 남자복식은 공격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술이 필요한 것이다.
전문적인 전술보다 가장 중요한 전술은 파트너간의 신뢰와 믿음이다. 복식은 서로 파트너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파트너가 곤경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며 곤경에 빠졌을 때는 파트너의 책임부분을 더 맡아 주게되는 것이다. 만약 서로가 서로에게 잘못을 전가하고 경기하면서 서로의 눈을 보지 않으며, 대화 없이, 신체 접촉 없이 경기를 한다면 그 경기는 패하게 된다. 파트너의 타구 구질을 보면 어느 정도의 정신자세로 경기에 임하는지 알 수가 있다 내 파트너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확신은 나에게 똑같은 정신자세를 갖게 해주고 파트너를 신뢰하며 파트너의 실수를 이해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최선을 다해 경기할 기분이 아니거나 몸 상태가 아니면 경기를 하면 안 된다 이것은 파트너와 상대선수를 기만하는 것이다 만약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경기에 들어가면 정말 모든 것을 다해 성실히 경기를 해야한다.
*롱 서비스보다는 숏 서비스로 승부하라 - 남자선수들은 보통 서비스를 받을 때 숏 서비스라인 가까이에 서게된다 이때 불안한 마음에 롱 서비스를 하게되는데 이것은 상대에게 편안한 공격을 허용하게되는 것이다. 숏 서비스를 정확히 넣게되면 상대방이 아무리 가까이 있더라도 과감한 공격은 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숏 서비스 때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진다.
*상대방의 서비스를 과감하게 처리하라 - 상대방의 서비스를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처리를 하면 상대방은 서비스뿐만이 아니고 게임자체에 자신감을 잃게된다 반대로 상대의 서비스를 수비형으로 소극적으로 처리하면 상대방은 게임자체에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남자 복식에서 서비스와 서비스처리에 자신이 없다면 경기를 이기기가 어렵게 된다.
*약한 상대를 집중 공격하라 - 두 사람의 상대 중에 한사람이 약하다면 그 상대에게 집중 공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되면 강한 상대방은 약한 자기의 파트너를 돕기 위해 무리한 움직임을 하게 되고 이 상황에 빈곳이 많이 나타나게된다 이렇게되면 잘하는 상대방은 더욱 조급해져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기가 어려워 지게된다.
*두 사람 사이를 공략하라 - 클리어를 칠 때도 두 사람 사이로 타구할 수 있고 드롭샷 도 두 사람 사이로 할 수 있다. 상대방이 앞뒤(톱 앤드 백)로 서있을 때 역시 두 사람 사이로 밀어 넣기를 시도할 수 있다. 이때 기억해야할 것은 두 사람중 한사람이 약했을 때 중간공격은 정확하게 두 사람 사이로 하는 것 보다 약한 상대방에게 약간 가까운 중간으로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정확히 두 사람 사이로 타구했을 때 잘치는 상대방 선수가 중간 공을 처리할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네트와 중간 코트를 장악하라 - 네트와 중간 코트를 장악해야 셔틀콕을 위에서 빨리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되야 상대방으로 하여금 우리 쪽으로 올리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 - 경기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상대에게 올려야 하는 때가 온다 이때 상대에게 계속해서 올리기보다는 수비에서 네트에 놓거나, 드라이브로 처리하거나하면서 공격형 위치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속도로 공격하라 - 스매시를 항상 강하게 하면 상대방은 그 속도에 적응이 되게 된다 때문에 만약 상대방의 리프트(뒤로 높이 올리는 것)가 정확하게 깊이 왔다면 이것을 강하게 스매시 하는것 보다는 연타 스매시로 상대방의 수비를 테스트하면서 더 좋은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즉 스매시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 역시 더 긴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마주보는 상대방과 승부를 걸어라 - 만약 상대방 두 선수의 실력이 비슷하다면 스매시를 할 때 직선 선상에 있는 선수 센터라인 쪽으로 공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이렇게 스매시를 하면 첫째, 내 파트너가 상대방의 방어를 잡아채기 하기가 대각으로 스매시했을 때 보다 훨씬 수월하다. 둘째, 상대방의 역습기회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즉 상대방에게 역습할 수 있는 각도를 제공하지 않게 된다.
여자복식의 기본 전술
여자복식은 남자복식과 또 다르다 왜냐하면 여자의 공격력과 스피드는 남자보다 약하고 느리기 때문에 남자보다 랠리가 길어지게 되고 또한 계속해서 공격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위의 남자복식 전술모두다 여자복식에도 적용이 된다 하지만 다른 부분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끝까지 침착 하라 - 남자보다 랠리가 길어지게 되고 상호간에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면서 하게 된다 때문에 침착한 쪽이 랠리에 이기게 되는 경우가 많게된다. 경기 때 랠리가 아무리 길어져도 내가 랠리를 이기고 싶다고 빨리 끝내고 싶다고 끝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 기회와 상황이 만들어 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하며 만약 기회가 왔을 때 랠리를 이기지 못했다면 다시 마음을 비우고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 있는 침착함과 끈기가 있어야한다. 즉 물이 흐르는 듯한 기분으로 경기운영을 해야지 급한 마음과 욕심을 가지고 물이 흐르는 것에 역류하듯이 경기를 하면 실수가 많아지고 체력소모가 많아지게 된다.
*몰아치듯 경기를 하라 - 기회가 오지 않았을 때는 안전하게 스트록를 하지만 상대의 헛점과 흐트러짐이 보였을 때는 큰 파도가 몰아치듯이 연속적인 공격을 퍼부어야 랠리를 매듭 질 기회를 갖게된다.
*여자 복식은 랠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한 선수에게 집중 공격을 해 체력을 소모시키는 것 도 좋은 전술이며 이렇게 한 선수를 집중 공격 할 때는 체력이 약하거나 기술이 떨어지는 선수를 선택해야한다.
*남자복식 에서보다 롱 서비스 사용이 많아질 수 있다 남자는 상대의 롱 서비스를 강력한 스매시로 공격 할 수 있지만 여자선수는 남자에 비해 롱 서비스를 강력한 스매시로 처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2) 남녀 복식의 상황별 위치선정
*공격적인 상황
*수비적인 상황
*후위가 전위를 도울 때
*연속 공격을 할 때
혼합복식의 기본 전술
혼합복식은 남녀가 파트너를 하기 때문에 일반 복식과는 전술과 시스템이 완전히 다르다. 혼합복식은 보통 남자가 60-70%의 코트를 커버하게되고 여자선수는 30-40%의 코트를 책임지게된다. 남자선수가 넓은 코트를 커버하기 때문에 복식보다도 더 공격하는 쪽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여자선수의 기분을 올려 주라 - 남녀가 같이 파트너를 해서 경기할 때 여자선수는 혹시 자기로 인해서 패할까봐 걱정을 하게되고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몇 번 실수를 하면 의기소침해 질 수 있다. 이때 만약 남자선수가 실망한 표정이나 기분이 나쁜 제스쳐를 한다면 여자선수가 자신 있게 경기하기 어렵다. 때문에 여자선수를 편안하게 해주고 적극적으로 격려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파트너 - 보통 부부 파트너로 경기를 할 때 남편이 부인에게 편하다는 이유로 부인의 자존심을 생각지 않고 말을 함부로 하거나 신경질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남편은 부인의 자존심을 고려해 예의 있게 파트너 쉽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여자선수의 역할 - 가급적 셔틀콕을 상대의 남자선수에게 올리지 않고 상대여자선수가 오히려 우리 쪽으로 올리도록 한다. 만약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상대코트로 올리게 됐을때 가급적이면 직선으로 더 많이 올린다
*이미 지나가는 셔틀콕은 포기하고 남자선수에게 맡긴다. 지나가는 것을 건드리게되면 상대편선수에게 역습을 받게되며 공격적인 스트록을 할 수 없게된다.
*남자선수의 역할 - 가급적이면 상대의 여자선수와 상대를 한다. 완전한 기회가 아니면 여자에게 스매시를 하기보다는 상대 여자선수와 남자선수 사이 아니면 남자 선수 쪽 직선 라인에 공격하고, 좋은 기회에서는 상대 여자선수에게 공격을 해 랠리를 매듭짓는다. 상대가 정확히 엔드라인까지 올린 것은 무리하게 상대 여자 선수에게 공격했다가 그 여자선수가 그것을 직선으로 받아치면 랠리에서 지게되기 때문이다. 남자 선수에게 직선으로 공격했을 때는 우리코트를 열지 않게 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드라이브와 컨트롤에 능하라 - 혼합복식에서 남자선수는 드라이브와 네트 주위에 떨어뜨리는 컨트롤 샷에 능해야한다 그것이 상대로 하여금 공격할 기회를 주지 않고 내게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여자 선수에게는 롱 서비스를 남자선수에게는 숏 서비스를 - 이렇게 시도하는 것이 기본 전술이다. 이유는 여자의 본래위치는 네트이고 남자의 기본 위치는 후위이기 때문에 그 본래위치에서 이동시키는 의도가 있는 것이다.
(2) 상황에 따른 남녀 선수의 위치선정
*남자가 서비스할 때(좌우)
*여자가 서비스할 때(좌우)
*남자가 서비스 받을 때(좌우)
*여자가 서비스 받을 때(좌우)
*수비 상황일 때
*공격 상황일 때
배드민턴 트레이닝
배드민턴 트레이닝이란 배드민턴 전문 기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이다. 악력이나 손목 훈련을 제외하고는 라켓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 종류는 실로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악력 훈련
스매쉬, 디펜스, 넷트킬, 백핸드 크리어 그리고 드라이브 등 순간적인 타구 동작이 필요하거나 강하게 타구해야 하는 기술에는 강한 악력이 있어야한다. 타구순간 라켓을 강하게 쥘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타구를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 손가락 쥐었다 펴기 - 손가락을 강하게 쥐었다 편다.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 손가락으로 벽에 대고 팔 굽혀 펴기 -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 손가락으로 무릎을 지면에 대고 팔 굽혀 펴기 - 어느 정도 손가락 힘이 있는 경력자에게 적합하다
* 손가락으로 엎드려 버티기 - 경력자에게 적합하다
* 손가락으로 팔굽혀펴기 -강한 손가락과 팔 힘이 있는 경력자에게 적합하다
* 브이 자나 스쿼시 볼 쥐기 - 상기 도구를 이용해 훈련 모두에게 적합하다.
2. 손목 훈련
손목 사용법을 알고 느끼는 것이 배드민턴을 하는 동호인이나 선수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 맨손으로 스윙동작을 반복한다 - 이것은 초보자에게 중요하다 손목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느 순간에 손목이 탄력을 받는지 그리고 어느 순간에 힘을 주고 빼야 하는지를 이해하게 하고 느끼게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손목 움직임 법이 있고 지도자마다 지도방법이나 주장이 다르다 때문에 본인이 지도자가 주장하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해야하고 그 주장에 동감하고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손목 움직임 연습은 오버헤드 타법과 백핸드 클리어 타법이다.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 짧은 도구를 사용해 손목 동작을 반복한다 - 짧은 도구를 이용하는 이유는 손목놀림이 쉽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신이 손목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알 수가 있다. 보통라켓의 반 정도길이나 이보다 약간 긴 정도를 사용한다.
주걱(식순아! 밥 탄다), 셔틀콕 통 등
* 라켓을 사용해 한 부분 동작을 반복한다 - 이것은 실제 라켓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 이루어 져야한다. 집중동작은 헤어핀 드롭샷을 제외한 모든 스트록을 한다
* 라켓에 헤드 커버를 이용해 손목 훈련을 한다 - 경력자에게 적합하다. 공기 저항이 있기 때문에 스윙동작이 잘못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헌 셔틀콕을 사용해 집중훈련을 할 수도 있다)
* 스쿼시 라켓을 사용한다 - 경력자에게 적합하다. 손목이나 어깨에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속도나 훈련 양을 적합하게 조절 해야한다. (헌 셔틀콕을 사용해 집중훈련을 할 수도 있다)
3. 스텝훈련
배드민턴 스텝동작을 분석해 이를 반복함으로서 실제경기에 원활히 움직일 수 있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 백 직선 대쉬
* 백 지그재그 뛰기
* 앞쪽 지그재그 뛰기
* 반 코트에서 사이드 스텝으로 팔자 뛰기
* 반 코트에서 사이드 쓰리 스텝
* 올 코트 뛰기
* 반 코트 지그재그 뛰기
* 사이드 원스텝 이동, 사이드 투스텝 이동
* 앞 뒤 원스텝 이동 앞 뒤 투스텝 이동
* 반코트 짧은 거리 앞 뒤 왕복 뛰기
4. 민첩성 및 순발력 훈련
배드민턴 셔틀콕이 예측하지 못하는 각도로 오는 것에 따라 디자인된 여러 가지 움직임이며 동시에 파워, 순발력, 스피드 그리고 민첩성을 기르기 위한 동작들이다. 아래 나열된 것 말고도 많은 종류가 있지만 지면관계상 대표적인 것을 선택했다
* 잔발 후 대쉬 - 대쉬할 때는 지도자의 신호에 따른다
* 뒤로 잔발후 백으로 대쉬
* 측면으로 잔발 후 사이드스텝 대쉬
* 외발 점프 - 외발로 일정거리를 뛰어 돌아온다
* 양발 동시 점프 - 양발을 이용해 허리에 탄력을 이용해 점프해 일정거리를 갔다온다
* 대쉬 백 대쉬 - 앞으로 대쉬하다 신호를 듣고 뒤로 백 대쉬 다시 신호 듣고 앞뒤로 대쉬를 약 12-15 정도 반복한다
* 사이드스텝 좌우왕복 대쉬 - 위와 동일하게 신호를 듣고 방향을 계속 반대로 전환해 대쉬한다.
* 버피 스텝 점프
* 스궈트 - 제자리에서 자세를 잡고 한다
* 제자리 점프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1) 준비운동
선수들은 보통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본 운동에 들어가지만 약 95%의 배드민턴 일반 동호인은 거의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몇 분 간의 스트록 연습으로 준비운동을 대신하고 바로 경기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준비운동은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하지만 특히 상해를 방지할 수 있고 본 게임에서 자기의 실력을 처음부터 발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의 준비 운동이 있지만 보통 준비운동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먼저 제자리에서 각 관절을 풀어준다. 어깨, 허리, 무릅, 발목 손목, 목
2. 약 2-3분 가볍게 조깅을 하거나 제자리에서 움직인다 이때 일정한 자세로 조깅하는 것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즉 뒤로도 뛰고, 사이드스텝, 가볍게 점프 등
3. 스트레칭을 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을 하는데 대표적인 것은 사진과 같다
4. 스트레칭 후에 조금 빠르게 움직인다 이때 역시 갖가지 배드민턴 동작과 유사한 움직임을 하는 것이 좋다 (여기까지 했을 때 몸에 어느 정도 땀이 나는 것이 좋다)
5. 라켓을 들고 약 5분 정도 기본 스윙과 풋트웍 연습을 한다. 이렇게 하므 로서 실제로 경기 때 사용하는 세부근육과 관절에 자극을 주어 본 경기에 준비하게된다.
6. 약 5분 정도 셔틀콕을 가지고 각 스트록을 연습한다
이렇게 6단계의 준비 운동을 마치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소요되는 시간은 동호인인 경우 약 15-20분 정도, 선수인 경우에는 20-30분 정도가 소요되게 된다.
(2) 일반 동호인은 준비운동은 물론 정리 운동은 더욱 하지 않고 있다. 경기가 끝나고 다음 경기 때 그대로 앉아 있다가 그대로 경기에 들어가는 경우, 그리고 경기가 끝나면 그대로 가방을 싸서 귀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인 정리 운동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가볍게 편안하게 상체에 힘을 뺀 상태로 조깅을 한다 (2-3분 정도)
2. 준비운동에서 했던 스트레칭을 가볍게 한다
3. 다시 제자리에서 몸 전체에 힘을 빼고 가볍게 움직인다
4. 젖은 옷을 갈아입고 충분하게 옷을 입는다 (특히 겨울에 그리고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
하프 코트 드라이브
전자의 올 코트 오버헤드 드라이브나 올 코트 언더 암 드라이브는 두 사람이 앞뒤로 위치를 잡고있을 때 좌우로 오는 셔틀콕을 처리할 때 사용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하프코트 드라이브는 두 사람이 좌우로 위치해있을 때 하는 드라이브를 말한다. 좌우에 커버해야하는 공간이 다르기 때문에 스텝이나 타법이 달라진다.
(1) 기본준비자세
라켓의 위치
라켓은 내 파트너나 내가 타구 한 셔틀콕을 상대가 다시 타구하는 위치(높이)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상대가 네트보다 20㎝ 정도에서 타구를 한다면 내 라켓의 위치는 네트에서 20㎝ 정도 아래쪽에 위치되어 있어야 한다. 그 위치에 있다가 상대가 네트보다 높이 타구한 것은 얼마든지 받아 낼 수 있지만 만약 나 역시 라켓을 네트보다 높이 들고 있다가 상대가 네트보다 아래로 드라이브를 했을 때는 받아내기가 아주 어렵게 된다. 만약 상대의 타구높이가 네트보다 약간 아래쪽이라면 나의 라켓위치는 네트보다 약간 높은데 위치하게 하는 것이 상대의 타구에 정확하게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네트 때문에 상대의 드라이브가 네트보다 아래쪽으로 올 수 는 없기 때문이다.
라켓이 가급적이면 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그리고 라켓 끝은 항상 셔틀콕을 향하고 있어야한다. 사용하지 않는 왼손 역시 어느 정도 힘을 줘서 양쪽 밸런스를 맞춘다.
아주 빠르게 민첩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몸을 작게 만드는 듯한 기분이 되야 한다 마치 그래야 상체와 하체가 동시에 같이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양발의 위치
양발의 위치 역시 상대방의 타점과 위치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사이드 바이 사이드 위치로 두 사람이 서있을 때는 앞과 뒤쪽으로 공간이 많아지게 되는데 앞이나 뒤로 신속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양발이 좌우로 대칭 되게 서 있는 것 보다 오른발이나 왼발이 약 반발정도 나와있는 것이 훨씬 유리하고 빠르게 앞뒤로 이동 할 수 있다.
오른발이 왼발보다 반발정도 앞으로 나오는 경우 - 이발의 위치는 상대가 타구를 네트보다 약간 위에서 할 때나 약간 아래서 할 때 모두 대응해 사용할 수 있는 발의 위치이다. 이렇게 오른발이 약간 앞으로 나와 있을 때는 라켓, 나의 오른쪽 팔, 그리고 오른쪽 어깨가 앞쪽으로 위치하게된다 때문에 상대의 하프코트 좌우공격 이나 상대의 짧은 드라이브 그리고 약간 길거나 높은 드라이브 등에 전혀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다. 반대로 만약 상대가 네트보다 높은 위치에서 드라이브로 타구를 하는데 왼발이 반발정도 앞으로 나와 있게 되면 나의 왼손, 왼쪽 팔 그리고 왼쪽 어깨가 오른쪽 부분보다 앞으로 위치하게된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상대가 나의 왼쪽으로 빠르게 드라이브 공격을 하면 대응하기가 아주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나의 자세는 오른쪽으로 약 60-70%정도 치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른발을 반발정도 앞으로 했을 때는 나는 좌우 양쪽을 정확히 50% 씩 준비를 하고있는 것이 된다.
왼발이 오른 발보다 반발정도 앞으로 나오는 경우 - 상대가 최소한 네트에서 약 30㎝ 정도 이상 아래쪽에서 타구를 할 때는 왼발이 앞으로 나오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는 네트 쪽에 놓거나 뒤쪽으로 올리는 스트록을 할 수 있지, 빠르게 나의 좌우로 공격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왼발이 앞으로 나와 있을 때는 아주 빠르게 앞뒤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만약 상대와 하프코트 드라이브를 10회 한다면 단지 한 두 번 정도 이런 발 위치를 할 기회를 갖게 된다. 때문에 하프코트 드라이브 발 자세는 오른발을 반발 정도 앞으로 나오게 해서 하는 것이 올바를 하프코트 드라이브 발 자세라고 볼 수 있다.
(2) 스텝
드라이브는 상대와 가까운 거리에서 빠르게 타구되기 때문에 스텝 역시 짧고 빠르게 이루어 져야한다.
1. 상대가 타구하는 시점에 나는 몸이 지면에서 떠 있어야한다.
2.상대가 타구하면 나는 양발이 동시에 착지된다.
3. 상대의 타구각도를 확인하고 오른발이 셔틀콕 쪽으로 이동하면서 착지와 동시에 셔틀콕을 타구한다.
4. 타구 후 양발이 동시에 다시 원위치로 원스텝으로 점프되어 돌아온다. 이때 나의 몸이 체공상태로 원위치에 돌아오는 순간 상대방은 다시 타구를 하게된다.
5. 원위치에 착지하면 상대는 이미 타구를 하게된다. 이 상태에서는 착지 자체가 스타트스텝이 되는 것이다. 착지를 하면서 상대가 타구한 셔틀콕을 보고 다시 오른발이 셔틀콕 쪽으로 이동해서 착지와 동시에 타구를 한다.
6. 다시 이것이 위와 동일하게 계속 반복된다.
중요한 것은 상대의 타구 시점과 나의 움직임의 타이밍이 맞아 들어 가야한다. 이 연습에서는 스텝을 크게 밟을 필요가 없다 아니 크게 밟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 마치 복싱 선수가 양발을 동시에 움직이며 잽을 날리는 듯한 기분으로 연습해야 된다.
(3) 라켓기술
하프코트 드라이브의 목적은 상대의 몸이나 빈자리로 빠르게 공격해 더 좋은 기회를 포착해 스매시나 네트-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 드라이브 차체로 득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드라이브로 바로 득점을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하면 실수가 많아지게 되고 정확하게 컨트롤이 안되며 서두르게 된다. 네트에서 뜨지 않게 타구하는 것이 중요하지 강하게 타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1. 준비 그립을 잡는다 이때 라켓은 오는 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안된다.
2. 셔틀콕이 네트 높이나 네트보다 약간 높게 올 때 - 셔틀콕이 오는 각도에 따라 백핸드 포핸드로 그립을 돌려 잡고 마치 권투의 잽과 같이 짧게 타구한다. 네트-킬과 비슷하지만 약간 스윙이 네트-킬 보다는 길어지게 된다.
3. 셔틀콕이 네트 보다 약간 내려왔을 때 - 이때는 셔틀콕의 각도에 따라 그립을 바꿔 올 코트 언더암 드라이브와 같은 타법으로 타구 되야 한다. 만약 이 상황에서 네트-킬 처럼 강하게 손가락과 손목을 사용해 타구를 하면 네트 때문에 셔틀콕이 네트보다 위로 뜨게된다 이렇게되면 상대에게 더 날카로운 공격을 허락하게 되는 것이다.
4. 타구 후 다시 준비그립을 잡고 상대의 타구를 기다린다 - 상대의 타구를 끝까지 보지 않고 미리 짐작해 포핸드나 백핸드 그립으로 미리 바꾸고 준비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마치 "도 아니면 모" 식인데 50%는 틀리게 되어 있고 맞더라도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배드민턴 선수는 마음은 얼음처럼 차가우면서 움직임은 날카로워야 한다.
빠르되 침착해야하고 침착한 와중에도 번개와 같은 눈과 움직임이 있어야한다.
동호인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
1. 자세가 높다
2. 오른발이 나오지 않고 발을 좌우로 벌리거나 왼발이 나와 있다
3. 발이 항상 지면에 붙어있다
4. 상대의 타구 그리고 나의 타구에 따른 움직임의 박자가 전혀 없다
경기 때 가만히 서서 타구 할 수 없다.
항상 움직이게 된다 연습 역시 경기와 같아야 한다.
5분을 연습해도 경기와 같은 방식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5. 그립을 전혀 바꾸지 않는다
6. 상대의 타점에 따라 나의 라켓위치가 바뀌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항상 같은 위치에 있다
7. 상대의 타구를 끝까지 보지 않고, 미리 서둘러 움직인다
시즌 전, 중, 후 훈련 계획
먼저 시즌에 따른 훈련 계획을 알아보기 전에 배드민턴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떤 훈련들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본 연후에 어떤 훈련을 언제 어느 비중으로 하는 것이 좋은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 배드민턴 실력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크게 7단계로 분류해 생각할 수 있다.
7번이 배드민턴 훈련 도표중 맨 밑에 해당되고 1번이 맨 위에 해당이 된다
(1). 멘탈훈련 : 비디오 분석
라이벌 선수의 장단점 분석 및 팀 선수의 장단점 분석
(2). 전문게임체력: 실제게임
실제 경기를 통해 게임체력 및 전술 그리고 심리적인 조정법을 익힌다
(3). 게임체력: 셔틀콕을 이용한 게임 식 트레이닝(주로 게임의 한 부분을 집중훈련)
정식경기는 아니지만 경기의 어떤 제한을 두고 특별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것 (예, 스매싱 없이 경기를 한다 스트록의 정확성, 침착함등을 기르기 위함)
(4). 배드민턴 전문체력: 셔틀콕을 이용한 각종 1:1, 2:1, 2:2, 3:2 시스템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기 위한 것
(5). 배드민턴 체력: 라켓을 들고 하는 각종 푸트웍
셔틀콕을 사용하지 않고 라켓을 들고 코트에서 푸트웍을 한다
(6). 전문체력: 배드민턴 움직임과 유사하게 디자인된 각종 움직임(라켓을 사용하지 않는다)
라켓 없이 배드민턴 움직임과 유사한 움직임을 디자인해 훈련한다
(7). 기초체력: 웨이트트레이닝, 서킷트레이닝, 스피드트레이닝, 프라이메트릭, 스트레칭
배드민턴 움직임과 관계없이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해 한다.
예를 들어 시즌이 3월부터 6월까지로 보고 그 계획을 준비했을 때 나는 아래와 같은 계획을 세운다.
12월- 선수들의 목표의식 및 현재위치 확인
* 선수들과 미팅을 해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자의 목표와 운동을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확인한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느 부분이 어느 정도 현재보다 향상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여기에 지도자는 지도자로서 개개인의 부족한 점과 향상되어야 할 부분을 명확하게 이해시켜 일방적인 계획이 아닌 상호 토론 하에 만들어진 목표를 설정한다.
* 이때는 실력향상에 가장 저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각자의 잘못된 기술 습관을 교정하며 기초체력향상에 더 비중을 두고 훈련한다.(약 70 / 30 의 비율)
보통 이때에 일부지도자들은 아예 셔틀콕을 타구하지 않고 기초 체력훈련만을 하는데 난(원 저자) 이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배드민턴의 승패는 코트 안에서 이루어지며 배드민턴은 아주 예민한 운동이다 때문에 셔틀콕은 매일 타구되어야 하며 역시 코트에서 움직임도 매일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어린 초등학생 같은 경우에 아직 시즌이 멀다고 해서 이런 방식으로 훈련이 되면 자칫 흥미를 잃을 수 있고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선수들은 항상 동기유발 상태에서 훈련을 해야 소정의 훈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1월 - 단련기
잘못된 자세나 기술들이 어느 정도 교정이 되었을 때다.
이제 이것을 실제경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단련을 해야할 시기이다.
이때는 약 50 : 50으로 기초체력과 전문 기술 훈련이 이루어 져야한다.
이때가 되면 어느 정도 체력에도 자신이 생기고 셔틀콕을 타구하고 경기를 하고싶은 의욕이 생기게된다.
이때는 푸트웍 그리고 각종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한다 동시에 체력훈련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시기에 주의해야할 것은 훈련의 양이 많아지고 강도가 세어지기 때문에 잘못되면 너무 많은 양의 훈련을 하므로 슬럼프에 빠질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지도자는 선수들의 의욕에 따라 무작정 많은 양의 훈련을 시키기보다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예의 주시하며 휴식을 알맞게 할 수 있게 배려해야 한다.
일주일에 2회 정도 자체 리그전을 하는 것이 좋다고 사료된다. 게임자체에 승부가 있어 동기가 유발되면 서서히 경기느낌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까지도 게임연습을 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2월 - 마무리 단계
2월 초쯤에 실력이 비슷하거나 약간 강팀쪽으로 전지훈련을 가는 것이 좋다. 첫째로 훈련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종류의 구질을 접하게되고, 장소가 바뀌기 때문에 장소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우게 되며, 지금까지 훈령의 향상도 및 부족한 부분들을 비교적 정확히 파악 할 수 있다. 이때에는 비디오를 이용해 경기 내용을 분석해 최종적으로 더 보완해야할 부분들을 찾아 낼 수 있다.
전지훈련을 1주일정도 다녀온 후 하루나 이틀정도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장소가 바뀌고 정신적으로 긴장하고 새로운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 와중에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피로를 가질 수 있다.
때문에 편안히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전지훈련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보충훈련을 계속한다. 이때 훈련 비중은 약 30 : 70으로, 전문 운동을 70%정도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술훈련이나 체력훈련 뿐만이 아니라. 경기를 앞둔 선수가 스스로에게 "난 이번 시즌에 잘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주는 것이다. 즉 정신적인 훈련이 아주 중요하다. 이때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선수에게 100%의 믿음 즉 <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 ? >표기 방법은 당신의 전매특허 임.
3월 -시즌 시작
시즌이 시작되었어도 기본 체력훈련과 전문운동은 계속 되어야한다 그 강도가 12월이나 1월과 같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강도로 계속 되어야한다 특히 웨이트트레닝은 최소한 주3회 이상 해야한다. 체력 보충없이 경기에만 전념하다보면 머잖아 몸의 스피드와 파워가 떨어지게 된다.
보통 시즌이 시작되면 두 종류의 선수로 나뉘게된다.
한 선수는 경기를 잘하므로 자신감을 가지고 시즌을 맞지만, 또 다른 선수는 심리적인 부담감과 아직 기술이 몸에 체득이 안된 관계로 부진한 경기를 하게된다. 이때 지도자의 역할은 결정적이다. 그런 선수를 더욱 배려하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야 한다.
이때 가능하면 비디오를 동반해 경기를 녹화해 경기 후 내용을 분석하는것이 좋다.
§. 위의 내용은 이재복씨(원저)가 잡지에 기고한 매월의 글을 기초로 하였음을 밝힙니다. 다만, 본인은 그 글이 오. 탈자 및 문법 등의 오류가 많아 이를 수정하거나 재편집하게 되었으며, 이는 우리들이 속한 클럽의 동호인과 최초로 배드민턴에 입문하는 초보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편집된 관계로 위 내용이 상업적인 목적은 물론 대량의 출판물로 변질될 경우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 배드민턴관련 인터넷사이트 주소록
1. 월간 배드민턴 : http://ebadminton.co.kr
2. 이재복 선생 운영 사이트 : http://liba.co.kr
3. 삼성전기 배드민턴 : http://www.hi-clear.co.kr
4. 안양평촌정보클럽 : http://my.dreamwiz.com/jungboclub/
5. 항도중체육관크럽 : http://www.pospeed.pe.kr/
[ 부 록 ]
* 이 부록은 간략히 기술되어 있어 읽기는 쉬우나 보다 자세한 기술은 본문참조 바람.
<풋워크>
자유자재로 코트를 커버하는 풋워크란?
배드민턴의 코트는 단식의 경우 약 34평방미터 정도로 10평이 넘는 크기이다.
이처럼 넓은 공간을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더 빠르게 이동하는 풋워크가 중요하다.
풋워크는 말 그대로 발 동작을 의미하는데 단지 낙하지점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라켓으로 셔틀콕을 치는 이상 스윙하기 쉬운 발 동작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리 빠르게 이동해도 의미가 없다.
제자리에서 멀리뛰기 하는 식으로 네트 앞까지 온다고 하면 빠르기는 하겠지만 도저히 스윙할 자세는 아니다.
따라서 스윙의 토대가 되는 풋워크가 필요하다.
풋워크의 기본은 코트의 넓이를 아는 것이다.
타구가 어느 쪽으로 와도 최단시간에 이동 할 수 있는 홈 포지션이 이른바 여러분의 기지가 된다.
이 기지에서 360도 모든 방향의 풋워크로 타구를 치고 , 다시 기지로 돌아와 다음 타구에 대비한다.
전. 후. 좌. 우 대각선, 각 코너까지의 거리를 파악해 우선 자신이 있는 그곳까지 미치는 보폭을 느껴보자.
코트의 넓이를 파악한 후에는, 풋워크의 세 가지 포인트를 확인해 본다.
1. 우선 무릎을 자연스럽게 굽혀 리듬감 있게 몸을 조금씩 움직인다. 우리의 몸은 정지한 상태보다는 조금씩 경쾌하게 움직이는 편이 반응하기 쉽다.
2. 다음은 머리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한다.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낮은 타구를 받으려고 하면 상체가 앞으로 숙여져 머리도 숙여진다.
또한 풋워크를 되돌릴 때에도 동작에 손실이 커진다. 무릎을 정확히 굽히고 머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함으로써 이러한 손실을 막을 수 있다.
3. 마지막으로 달리고 치는 동작을 함께 실시하도록 한다. 초보자일 때는 달리는 동작과 치는 동작이 각각 따로 이뤄지기 쉽다. 달려간 후 셔틀콕을 치는 것도 좋지만 스윙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정확한 타구를 날릴 수가 없다. 따라서 발을 내딛으면서 동시에 테이크백을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테이크백 :셔틀콕을 맞추기 직전의 라켓면이 준비한 상태...오빠 의견)
올바른 풋워크의 포인트는 촉기 동작의 속도에 달려있다.
능숙해질 수록 상대의 자세나 라켓의 방향 등을 통해 구질이나 코스를 예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풋워크의 속도가 달라지는데, 초보자는 이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시작이 늦어지게 되어 어중간한 풋워크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타구로 상대의 자세를 무너뜨리면 어느 정도 리시브를 예측할 수 있으므로 원활하게 스타트를 끊을 수 있다.
다시 말해 풋워크는 결코 발로만 이루어지는 독립적인 동작이 아니라, 타구의 위력이나 판단력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다.
이 점을 잊지 않도록 한다.
풋워크의 기초가 되는 스텝은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한다.
앞뒤로 향하는 러닝 스텝, 예를 들어 오른발에 왼발을 붙이고 오른발을 앞으로 움직이는 스텝이다.
이밖에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한 쪽 발의 발끝을 향하고 다른 쪽 발을 그 방향으로 내딛는 피벗 턴 등이 있다.
이러한 스텝을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목표지점으로 최단시간에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한 풋워크이므로 직접 스텝 하면서 연습해 보아야 한다.
<타구>
빠른 랠리를 따라 갈 수 없는 경우 대처 방법은?
드라이브는 비행 거리도 짧고 타구도 빠르므로 스릴 넘치는 랠리가 계속된다.
특히 복식경기에서 여러 번 왕복하는 장면을 보면 아슬아슬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있으면 랠리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간결하고 빠른 스윙이다.
빠른 랠리를 따라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테이크백 이나 폴로드로우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보통 한타만 치고 마음을 놓아 버리기 때문이다.
셔틀콕이 되돌아오는 상태에서 급하게 바로 테이크백을 취하면 이미 늦게 된다.
한 타를 받아 쳤다고 안심하지 말고, 바로 라켓을 되돌리고 살짝 무릎을 굽혀 셔틀콕의 방향을 쫓아야 한다.
랠리에 늦지 않게 작고 빠른 스윙을 한다.
다시 말해 테이크백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확히 라켓면을 만들어서 상대타구의 속도를 이용하면 작은 스윙이라도 강한 타구가 나올 수 있다.
이밖에 작으면서도 빠른 스윙을 위해 주의 할 것은 그립이다.
라켓은 기본적으로는 새끼손가락, 약지, 중지의 세 손가락으로 받친다.
그러나 빠른 드라이브의 경우에는 예외이다.
엄지와 검지로 라켓을 받쳐 손잡이 끝을 손바닥에서 띄우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살짝 얹는다.
이처럼 손잡이 끝이 뜬 상태에서 테이크백을 취하고 치는 순간에는 세손가락으로 붙여 잡도록 손목을 꺾는다.
이렇게 하면, 친 후에 손잡이가 손에 닿으므로 폴로드로우는 최소한으로 억제된다. 따라서 바로 다음의 타구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몸쪽에서 포핸드로 하는 드라이브에는 이 그립이 매우 효과적이다.
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의 스윙은 폴로스로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셔틀콕을 친 후 다음 동작으로 들어가기 전의 준비동작 까지가 일련의 스윙 동작임을 기억해두자.
<타구>
스매쉬를 잘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
타구 중에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이 스매싱이다.
플레이트의 정점이 가장 높은 것은 하이클리어이다.
둘 다 오버헤드스트로크이면서도 타구의 성질은 대조적이다.
그러나 그 자세는 거의 동일하다.
그렇다면 클리어를 하는 자세로 치면 스매시가 되는 것일까?
물론 쉬운 것은 아니다.
자세는 같아도 치는 방법은 다르다.
야구에서 공을 던질 때 직구와 높이 솟는 공은 팔의 스윙 폭, 힘의 배분 , 릴리스 포인트, 폴로스로우 등이 다르듯, 스매시와 클리어도 자세는 같아도 내용은 전혀 다르다.
윈칙적으로 스매시는 전력으로 한다.
테이크백을 크게 취한 뒤 어깨 팔꿈치 손목의 연쇄운동으로 팔 전체를 유연하게 사용해서 친다.
자신의 라켓 속도를 최대한 발휘한다는 생각이면 좋다.
그러나 절대 힘을 줘서는 안 된다.
테이크백을 취할 때는 힘을 빼고 편안하게 라켓을 잡고 있다가 치는 순간에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또한 하이클리어는 천장을 향해 치지만 스매시는 날카로운 각도로 바닥을 향해 내려친다. 이 느낌은 푸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아래로 내려치기 위해서는 스매싱의 타점을 클리어보다 앞에 둬야 한다. 스매시에 각도를 주기 위해서는 타점의 높이도 중요하지만 앞에서 치는 것이 우선이다. 앞에서 치면 더 아래쪽으로 손목이 꺽이게 된다.
클리어처럼 셔틀콕 아래로 들어 왔을 때는 스매시를 하기에는 너무 많이 들어온 상태가 된다. 타점이 뒤에 오므로 체중이 잘 실리지 않는다.
물론 상급자의 경우는 강한 손목으로 머리 뒤에서도 자연스럽게 스매시를 한다. 하지만 스매시를 할 때는 클리어 보다 약간 앞에서 친다는 점을 잊지 말자.
한 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배드민턴을 속성으로 배우시려면 아무래도 체육관을 찾으시는게 순서일 것입니다.
셔틀콕은 사소한 미풍으로부터도 영향을 받는 관계로 인하여 실내에서의 운동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며, 날씨, 기후의 변화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기간으로 실내코트에서 운동을 하신다면 훨씬 빠른 실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내의 마루코트는 상당히 딱딱할 뿐 아니라 아무리 기름칠을 하여도 먼지가 많이 나게 되므로 인하여 공기가 아무래도 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 1년 간의 실력을 가다듬은 후에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크럽에 가입하셔서 부드러운 흙 위에서 경기를 하고 맑은 공기로 호흡하며 운동을 즐기는 것이 보다 더 건강에 유익하리라 사료됩니다.
이 책의 편집 의도는 건강이 행복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행복을 누리기 위한 제일 중요한 조건일 수 있으므로 이 책을 접하시는 분은 진정으로 건강하여 가정의 화목을 이루시기를 기원하오며,
이러한 소중한 건강은 배드민턴으로서 찾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배드민턴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살이 찐 상태에서 새로이 건강을 위하여 도전하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운동하여 봤자 저 사람처럼 나도 살이 잘 빠지지 않으리라고 지레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건강은 살이 있고 없음이 아니라 운동을 통하여 정신적인 건강은 물론 신체 각 부위에 축적되는 힘, 근력, 지구력의 많고 적음으로 평가받아야 할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에 있어서 날씬하다는 것은 관능적인 모습의 평가에서 후한 점수를 얻는 것이지 진정한 건강의 모습은 아닙니다.
재미를 항시 느끼며 땀을 충분히 흘릴 수 있는 이 운동을 하시다보면 어느 사이에 당신은 이 책의 저자 수준으로 올라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행복하고 복된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