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TG 3.3 2008년식 수출형 아제라(AZERA)
CNG 개조시 주행거리 3만....km 개조후 현재주행거리 14만....km를 넘은 차량입니다.
실린더 슬리브(라이너)의 심한 스크래치로 인해 쇼트엔진으로 교체가 필요한 차량의 사진입니다.
CNG 키트는 개조시 BFS으로 했었는데 시동꺼짐과 엔진의 잦은 트러블과 촉매의 깨짐으로
고생하시다가 2009년 하반기쯤에 OMVL키트로 교체(일명 킷갈이)를 했습니다.
OMVL로 타시다가 촉매의 보호 차원에서 타밴1을 설치 했었는데
엔진의 떨림 증세로 인해 현재는 타밴2로 다시 교체한 차량입니다.
차주분의 운전 스타일은 지금은 모르겠으나 예전에는 타이어의 트레이드 형상인 패던이
떨어져 나가는 급출발과 시속190km ~200km를 달리던 차주분 이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자제하고 계신 듯합니다.
차주분이 보링과 쇼트엔진으로 교체를 두고 망설이다가 엔진은 쇼트엔진으로 교체를 하고
실린더헤드는 수리한 실린더헤드로 작업 하기로 했습니다.
그랜저TG 3.3 2008년식 수출형 아제라(AZERA) 쇼트엔진 가격만 390만원 이라고 합니다.
보링하여 엔진 재사용하고 헤드 수리하여 작업 할시에 공임 포함 250~270만원정도 합니다.
쇼트엔진이란 아래 그림과 같이
실린더 블럭에 크랭크샤프트, 커넥팅로드, 피스톤이 조립된 상태의 엔진을 말합니다.
사진이 잘 찍히지 않아 선명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노란색의 원안을 자세히 보시면 슬리브 벽면에
세로의 긁힘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피스톤이 압축 말이면 4번은 배기 말이므로 피스톤은 모두 top에 위치합니다.
4번이 압축말이면 1번이 배기말에 위치 하겠죠.
2번-5번, 3번-6번의 행정도 번갈아 가며 마찬가지가 되겠습니다.
확대하여 찍었는데 전용 디카가 아니라서 그런지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노란원 안을 자세히 보시면 선명하게 찍히지는 않았지만 스크래치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진도 역시 선명하지 않네요. 피스톤 밖으로 오일이 묻어 카본이 형성 되었다는 것은
피스톤링 및 오일링이 소착 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리브 벽에 스크래치가 생긴 것이고요.
밸브의 가이드 실(고무)가 안좋아서 오일이 침투 된것은 피스톤 중앙부에 오일이 묻어 카본이 생성 됩니다.
이 차량의 실린더 헤드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했지만 밸브 시트가 전체적으로 주저 앉아 파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테핏간극이 제각기 흐트러져 안맞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급출발과 습관적,무의식적인 고속주행은 피하는게 차를 오래 탈 수 있는 방법 인듯합니다.
그리고 엔진오일과 냉각수의 상태도 항상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제가듣기로 이차주는 국내 인터넷으로 유명한 업체를 두루섭렵하시어 엔진의 수명을 더 제촉한 사례입니다. 거기다 무자격업체의 잘못된 메칭이 엔진의 상태를 극도로 더 나쁘게 한 경우입니다.
인터넷이 문제군요 ㅋㅋ
결국 엔진을 바꿔 달았다 이말이죠....?^^... 심장 이식 수술이넹....^^